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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과속

마음 조회수 : 4,961
작성일 : 2018-08-05 13:57:47

남편이 어제 저와 아이를 태우고 시댁과 여행을 하던중 엑셀레이터 180~190(네비상 속도)을 밟고 과속을 했어요
잠깐이지만 저는 너무 놀라서 미친거 아니냐고 소리를 질렀고요
아이앞에서 싸우게 됐어요 심지어 혼잣말로 욕도 하더라고요
어제 싸웠지만 시댁이 있어서 그냥 티안내려 노력했고 하지만 친절하지는 않게 지냈고 오늘이 됐네요

남편은 자상하고 애들한테도 잘하고 가정적인데 가끔 한번씩 그렇게 150~160 을 밟으며 과속을 합니다
진짜 저는 그게 너무 싫어서 매번 그때문에 싸우고 남편이 안한다고 했다가 이번에 저렇게 밟는걸 보니 정내미가 뚝 떨어지네요
너무 놀래서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심각하게 남편이 또라이같이 보이네요... 가족을 태우고 저런다는게 이해가 안돼요. 자기는 안전하니까 그렇게 밟는다는데...이런 남자를 그동안 내가 사랑하고 존경했었나 허탈하고요... 제가 오버하는걸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용은 조금 있다가 지우겠습니다 ㅠ
IP : 175.223.xxx.4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5 2:00 PM (221.157.xxx.127)

    ....남편이 운전하는차 타지마세요 그렇게 과속하던사람 결국 사고냅디다

  • 2. 남편이 운전하는 차를
    '18.8.5 2:00 PM (211.247.xxx.95)

    타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실천하세요.
    길게 싸우지 마시고. 느끼는 게 있겠죠.

  • 3. ???
    '18.8.5 2:01 PM (172.56.xxx.76)

    갑자기 왜요? 차가 하나도 없어서? 속도 즐기려면 혼자타고 하든가

  • 4. 소리
    '18.8.5 2:01 PM (223.62.xxx.18)

    지르지 말고 단호하게 차분하게 말해야죠.
    남편분 쌓인게 많으신가..

  • 5. ㅡㅡ
    '18.8.5 2:01 PM (182.212.xxx.220)

    전 130만 밟아도 심장 내려앉을 거 같아요

  • 6. 마음
    '18.8.5 2:05 PM (175.223.xxx.44)

    네 남편차는 타고 싶지도 않네요... 안한다고 해서 믿었는데..남편이 미친거 같아요
    차가 없어서 그랬다는데 띄엄띄엄 차가 있었고요 도로에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과속하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 7.
    '18.8.5 2:08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어릴때 친척언니남편이 운전하는 차를 탔는데
    어린맘에도 난폭운전이라고 느꼈어요
    그런데 그사람 교통사고 나서 어디다쳤다는 말을
    여러번 들었어요
    운전습관 나쁜것 같더라구요

  • 8. 정말
    '18.8.5 2:15 PM (110.70.xxx.183)

    운전 난폭하게 하고
    과속하는 차 조수석에 앉으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요!!!

    옆자리 사람 무시하는거죠.

    정말 너무 공포고 너무 싫어요.

  • 9. ..
    '18.8.5 2:18 PM (211.172.xxx.154)

    미친거 아닌가요? 살기싫은 분??

  • 10. 샬랄라
    '18.8.5 2:18 PM (125.176.xxx.243)

    자식 태우고 .......
    맛이 갔네

  • 11. 버드나무
    '18.8.5 2:32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어릴때 부터 아빠차 타는게 공포였어요
    70대 까지도 운전을 안놓으셨어요

    전 아빠가 언젠가 교통사고를 내서 어느집 가족을 죽이지 않을까 공포였어요

    다행히? 교통사고 없이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전 차가 무서워요 .

    아빠는 차태우는걸 자랑스러워 하셨는데
    전 목숨거는 기분이었어요

  • 12. 아고
    '18.8.5 2:51 PM (1.224.xxx.8)

    저는 운전 20년 넘었는데 누군가를 태우면 그야말로 모범운전합니다.
    나 죽는 건 그렇다쳐도 남 죽일 순 없잖아요
    그런데 처자식 태우고 과속이라...
    이건 뭔가요.

  • 13.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18.8.5 3:36 PM (14.34.xxx.36)

    140만 넘어가도 속도감 공포인데요.
    가족을 태우고 180,190이라니 죽으려고 환장했는지..

  • 14. ㅇㅇ
    '18.8.5 3:47 PM (221.147.xxx.96)

    무시하는거죠 그래서 왠만하면 안타요 남편차 싫어요

  • 15. 와 미친xx
    '18.8.5 3:52 PM (112.164.xxx.37) - 삭제된댓글

    저라면 남편차 절대 안타요.
    보험이나 잔뜩 들어놓고 혼자 타다 가든지 말든지 그건 네가 알아서 할 일이고.
    그것만 아니라면 자상하고 좋은 남편이라면서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남편이 좋은 사람 가면 뒤에 수동적인 공격성이 있는거 같아요.
    저라면 조심하겠음.

  • 16. 마음
    '18.8.5 3:58 PM (175.223.xxx.44)

    정말 기분이 별로인게 차야 이제 안타면 된다지만 그동안 누누히 말했던건데 제가 무시당한 느낌이 들어서 더 기분 나쁘네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한다고 생각했던 내가 등신이구나 싶어요 정말 애태우고 뭐하는 짓인지..ㅠ

  • 17. .....
    '18.8.5 4:14 PM (27.1.xxx.155)

    저희남편이 그래요,ㅠㅜ
    특히 지방 고속도로는 차가 없으니까 막 200씩 밟고 그래요.
    뒤에 애들도 있는데 짜증이 넘어서 공포심이 들어요

  • 18. 차가 좋은 차인가봐요.
    '18.8.5 4:15 PM (223.33.xxx.147)

    고속도로에서 130-140정도는 밟는데 그 이상은 밟아본 적 없어요. 차가 흔들려서.... 고급세단이면 120에서 160을 순식간에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조수석에 앉아있으면 속도가 되게 빠르게 느껴져서 무서운데 막상 제가 운전하면 고소도로 차 없는데서는 130은 기본으로 넘게되요...ㅜ.ㅡ 그땐 속도감이 떨어지나봐요..

  • 19. 자상??
    '18.8.5 4:59 PM (118.176.xxx.44) - 삭제된댓글

    진정 자상한거 맞나요?
    애들타고있는데
    질주본능이 나오나보네요.
    죽으려면 혼자죽으라 하세요.
    애들과 탔을땐 천천히 가야지.

  • 20.
    '18.8.5 8:41 PM (221.139.xxx.42)

    혼자 박고 죽으면 다행인데 (공공시설 파괴될테니 크게 보면 피해줌)
    선량한 남의 차 박을까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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