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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참 완벽해 보여요...

극복 조회수 : 7,320
작성일 : 2018-08-05 10:29:52
교육받은 부모와 안정된 경제적 환경.... 따뜻한 분위기까지 있으면 완벽하죠.
그런 집이 흔하지 않다고들 하실 것 같지만...
제가 시골서 태어나 서울서 여러 사람들을 보는 일을 하게되니
제 생각보다 그런 집들이 무척 많더라구요.
소위 다 가진 것처럼 보여요.

아무래도 여유가 있으니 그렇겠지만-
외모도 미남미녀도 많지만 일단 호감인 분들이 많고,
사랑/인정 받고 자라 예의있고... 여유있는 성격도 많은 것 같고.
무엇보다 커리어 패스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부럽더라구요 - 여기에서 멘토 영향을 많이 받겠죠.
돈으로 시간과 경험을 살 줄도 알고.....

정말 어디에서 태어나느냐가 인생을 결정짓는 영향력이 큰 요인 같아요.
그게 막연히 그렇겠지.... 생각하는 것 보다 겪어보니까 느낌이 또 다르네요.
저는 제 부모님... 모 원망도 했지만 지금은 측은지심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제때 갖추지 못해서 결핍으로 나타나고, 어쩌면 평생 그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어떻게 살 지 막막해지네요.

다 있는 사람이 더 얻기가 쉬운게 세상이고,
부족한 사람은 만회가 어려워 갖추기 어려운게 세상인데...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원망은 어떻게 삭히고, 갖추지 못해도 어떻게 살아야 내 마음에 좀 편안함을 줄는지....

가끔씩은 힘이 드네요.






IP : 211.44.xxx.42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8.5 10:38 AM (42.82.xxx.201)

    직업상 위만 보고사니 그렇죠
    밑에만 보고사는 직업들 얘기도 들어보고 싶네요

  • 2. ㅇㅇ
    '18.8.5 10:40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내 인생은 내거다. 내가 만들어 간다라는 주인의식으로 살아가세요. 부모 원망해봐야 뭐가 달라지나요. 나만 스트레스 받지. 지금부터라도 내 인생을 풍요롭게 바꾸기 위해 열심하 노력하세요. 그래서 40대, 50대에는 부모님과 다른 인생을 산다고 생각하면서 사시면 됩니다.

  • 3. ㅇㅇ
    '18.8.5 10:41 AM (124.59.xxx.56)

    부모원망하는거 조차 부러워요. 전 부모님이 잘 키우셨고 믿어주셨느데 학교에서 당하는 왕따. 그 상처때문에 어긋난거 같아요 .

  • 4. 333222
    '18.8.5 10:41 AM (223.38.xxx.206)

    어떤 가정에서 태어 나느냐에 따라 길고 긴 삶이 달라져요. ..주위를 보아도 갈수록 차이가 느껴집니다.

  • 5. ㅇㅇ
    '18.8.5 10:43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성격도 인상도 노력하면 바꿀수 있습니다. 좋은 책 많이 읽고, 명상도 하고, 돈 없으면 열심히 돈 벌고, 재테크 공부하고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본인이 노력해서 잘 나가는 사람 많습니다. 반대로 나이 50 되어서도 부모한테 해준게 뭐 있냐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자기는 어릴때 공부도 열심히 안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대충 살았으면서요.

  • 6. 교육자
    '18.8.5 10:46 AM (223.62.xxx.38)

    많은 학생들과 그 부모들을 보는데요..겉에서 보기엔 부유하고 완벽하며 평온해보이지만, 그 안에는 불행의 씨앗이 있고..보기엔 가난하고 불우한 것 같으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싹트고 있어요..최근 연락온 올해 30살 제자는 갑자기 조울증을 겪고있는데..아빠는 피부과의사에 너무 가정적이고 자식들에게 헌신과 완벽을 다하며, 부동산도 많이 소유한 엄청 부자예요..아이는 성격이 밝고 착하며 공부도 잘해서 좋은 곳에 취직했으나..조울증이라는 커다란 암초가 왔네요..완벽한 부모가 이룬 왕국에서 자란 아이가 첫 직장 생활을 하면서 현실을 이겨내지 못하더라구요..암튼 댓글이 길어졌는데 겉으로 보는 것과 실제는 다르고..가난한 사람이나 부유한 사람이나 행복의 총량은 비슷하다고 여겨져요

  • 7. 좋은 환경도 나쁜 환경일수도
    '18.8.5 10:47 AM (68.129.xxx.115)

    조금만 힘든 일이 생겨도
    쉽게 포기해요.
    좋은 환경에서 자라서 조금이라도 힘들면
    못 견뎌 합니다.
    남들에게 쉽게 이용당할 수도 있고요.

    적당한 어려움도 겪어보고 커야 하는데 ㅠ.ㅠ

  • 8. ...
    '18.8.5 10:50 AM (125.177.xxx.135)

    원래 결핍이 클수록 환상도 큰 법이죠

  • 9.
    '18.8.5 11:04 AM (223.38.xxx.155)

    하트시그널 이규빈 김도균보면서...
    그런생각했어요 제 주위는 없어요ㅜ
    그런사람들끼리 끼리끼리 어울리니까..만날일이 없죠

  • 10. 겉으로
    '18.8.5 11:13 AM (211.44.xxx.42)

    라기 보단 같이 지내고 사귀어 보니 더 그렇던데요.....
    그런 환경이라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세상에 대한 필요 이상의 두려움 없이 즐겁고 편안하게 사는 것 같아 보였어요.
    아주 부유한 게 아닌, 필요한 건(사치까지 아니어도) 취할 수 있는 정도의 경제적 환경을 의미한 거였습니다.

    질병이야 어디에서든 나타날 수 있는거고....
    마음이 단단해 보였어요. 쓸데없이 위축되지 않고, 오기로 단단해 진 것도 아니어서 독기도 없는....
    ㅎㅎ 그냥 그런 사람들 다 가진것 같아서 부러워 하는 소리였습니다.
    전 그렇게는 안되겠고 저만의 만회 지점이나마 찾아봐야겠지만... ㅜㅜ 힘들어서 해본 소리였어요....
    자신있게 내놓을 만한 강점이... (그나마도) 내면적인 것들이라...

  • 11. ..
    '18.8.5 11:14 AM (117.111.xxx.254)

    그렇게 유복하고 행복하게만 살다가 큰불행이 왔을 때 못일어서고 피폐해지기도 해요
    제 남편의 경우는 그랬어요
    그사람의 과거나 마인드같은건 매력적이었어요 전 과거가 매우참혹한 사람이어서 매우 끌렸는데 그냥 거기까지인걸로..

  • 12. ㅇㅇㅇㅇ
    '18.8.5 11:14 A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전 부자들 사이에서만 자랐는데요 원글님 생각하는거 환상이에요 ㅎㅎ
    움 그리고 82보면 자기 노력이나 그릇은 모르고 무조건 수저탓 환경탓 진짜 많이하는듯. 자기의지나 자기 역량 그릇이 가장 중요한데 미리 안해놓고 결과를 환경탓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왜 모든게 안풀리거나 잘 안되는지 보이더라구요.
    한국은 잘되면 내탓 안되면 남탓이라 모든걸 운명탓 사주탓 요즘은 수저탓 나라탓까지... 온통 자기의지는 하나도 없는데 남들은 엄청 의지 있는것처럼 남의 탓 비난은 진짜 잘함. 내가 없는 사회.

  • 13. ㅇㅇㅇㅇ
    '18.8.5 11:17 A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제가 재벌 준재벌 진짜 명망있는 집 애들 사이에서만 자랐디만 더 나약하고, 결핍없어 노력할 의지도 없고 집안 주변 눈치보느라 나약하고 자기 인생 잘 못사는 애들 천지에요. 대부분 2-3대에 집안 말아먹고 한량 되는 사람들 많고... 저희 집안에도 몇 있네요 ㅋ가장 성공하고 잘 되는 사람들은 오히려 자기 머리좋고 멘탈 건강하고 너무 부자 아닌집에서 산 애들이 대부분임

  • 14. 그건
    '18.8.5 11:17 AM (139.193.xxx.104)

    환상이고
    사악한 인성도 있는거니 사람따라 다르죠

  • 15. 175.223님
    '18.8.5 11:18 AM (211.44.xxx.42) - 삭제된댓글

    부자딜 사이에서만 자라서 남들이 다 똑같은 지점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그 출발점이 다른 것에 대한 사회적 보완체제가 없는 데다 부한 경쟁으로 결과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사회가 한국인 건 맞습니다.

    시련이나 환경을 극복하는 건 아름다운 모습이죠.
    그런데 출발점이 다른 거 이해하지 못하고, 환경탓 하는 사람 입장에 서지 못하는 것도 매우 편합한 시각입니다.

  • 16. 175.223님
    '18.8.5 11:19 AM (211.44.xxx.42)

    부자들 사이에서만 자라서 남들이 다 똑같은 지점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그 출발점이 다른 것에 대한 사회적 보완 체제가 없는 데다 무한/절대 경쟁으로 결과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사회가 한국인 건 맞습니다.

    시련이나 환경을 극복하는 건 아름다운 모습이죠. 추구해야 하는 자세구요.
    그치만 출발점이 다른 거 이해하지 못하고, 환경탓 하는 사람 입장에 서지 못하는 것도 매우 편협한 시각입니다.
    그런 시각이 복지나 평등에 대한 진보를 막는 거구요.

  • 17. ...
    '18.8.5 11:20 AM (119.67.xxx.194)

    님 글에 답이 있네요.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에요.

  • 18. 상담공부를 하고
    '18.8.5 11:21 AM (61.75.xxx.190) - 삭제된댓글

    사람을 만나보니
    도대체 정상인 사람이 없더군요
    인간은 모두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어느한곳이 기울어져있어요

    그나마 상담전문가는 기울어진곳을 계속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고 바로보려고 노력하지만
    모두 그냥 본인성향대로 살아가죠

    좋은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완벽해 보인다는말....
    아마 상담공부하시면 내가 오만했구나 싶을꺼예요

    인간자체가 완벽할수 없어요 저조차도 부끄러울만큼 기울어져 있더군요 ㅠㅠ

  • 19. ㅇㅇㅇㅇ
    '18.8.5 11:21 A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서양 사람들이 더 진취적이고 개척적이고 사회가 행복한 이유는 자기 개인으로 살아서에요. 자신도 남도 자기가 가지거 태어난 조건은 부러워도 안하고 그런거 자랑도 안하고 그런거 자랑하는거 멸시해요. 집안 계급 외모 그런거요. 자기 의지가 아니잖아요. 대신 자기 의지로 이룬걸 칭찬하고 사회적으로도 이루지 않고 타고난걸 칭찬하거나 부러워하는건 타부에요. 그러니 자기자신에 집중해서 더 성취도 먾이 하고 행복해요. 한국은 자기 자신의 개발 성취 그런건 하려하지도 않고 조력도 안하고 타고 난 조건들만 찬양하고 부러워하고.... 그럼 개인이 잘 될 리가 있나요? 계급 없애고 민주주의 줘도 아무도 자유를 원하지도 않고 자주적 사고도 못해요. 온통 남 눈치만 보고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맨날 남탓 사주탓 계급탓 부모찻 나라탓. 왜 사는건지 참. 자기자신을 존중 안하니 남도 개인으로 존중을 안하구요 그러니 맨날 오지랖 폭력 여자는 대상화. 계급과 외적 시선만 있고 개인과 인간성은 부재한 나라

  • 20. ㅇㅇㅇㅇ
    '18.8.5 11:24 A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평등한 사고를 하지 않고 인간 개인이 자주적이지 않은데 욕망만 사회주의! 이고 무한이기주의인 나라에서 복지 평등 캇을 하나요? 82만 봐도.. 교육 복지 부동산 노인혐오 여성혐로 남성혐오 계급혐오 등 이렇게 이기적이면서 노력 없이 평등과 분배만 외치는 사람들은 진짜 처음봐요. 평등 복지를 원하는게 아니라 다 밟아버리고 나만 이득보길 원하는 사회가 한국사회죠 진짜 원글님 같은 분 보면 한국이 왜 헬인지 명확히 보여요

  • 21. 자기가
    '18.8.5 11:26 AM (211.44.xxx.42)

    이룬것에 대한게 아니라 이미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도록 유지되는 사회니까 그런거죠.
    사회 분위기는 가지고 태어난 사람에게 유리한데,
    인식만 유럽식인 사람은 더 힘듭니다.
    그런 인식이 통하는 사회가 아니니까요.
    한국에서 유럽식 사고로 살면 피해의식? 더 커질걸요.
    환경탓한다고 뭐라고 하기 전에, 환경탓을 하지 않고서도 자력으로 일어날 만큼 시스템이나 공공으로 합의된 의식이 갖추어져 있느냐 - 유럽처럼-를 먼저 고려하고 개인의 인식을 평가하는 게 정당해 보입니다만.

  • 22. ㅇㅇㅇㅇ
    '18.8.5 11:28 A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남탓남탓남탓

  • 23. 그리고
    '18.8.5 11:28 AM (211.44.xxx.42)

    님이 제를 어떻게 안다고 혐오 분배를 주장한다고 말씀하시나요?
    제 글 어디에 혐오 요소가 있나요?

  • 24. 강남 댄디 보수
    '18.8.5 11:29 AM (211.44.xxx.42) - 삭제된댓글

    이신듯.

  • 25. 강남댄디보수?
    '18.8.5 11:33 AM (211.44.xxx.42)

    인가 보네요.
    수직적으로 개방된 사회가 전혀 아님에도 그것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면 거품물고 남탓한다고 후려치는.....

    원글에 "부자"에 대한 동경 전혀 없고,
    경제적 안정 = 필수재 소비 능력 정도를 말하는 겁니다.

  • 26. ㅋㅋㅋㅋ
    '18.8.5 11:34 A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은 결국 모든건 계급으로 대물림되고 개인의
    자질이나 노력은 소용이 없으니 계급 유지하잔 소리에요. 본인 욕망은 나도 똑같이 가지고 싶어 왜 나만없어? 지만 생각 기조는 극보수라구요. 저게 극렬화되면 일베가 되는거구요.
    진보적 개념은 계급이나 그런것과 상관없이 평등한 것은 인간 개개인이 타고난 시스템으르뛰어 넘는 능력이나 그릇 힘을 지니고 있으니 재분배를 하고 평등하려 노력해야하는거지, 자기 의지도 노력도 없이 시스템에만 좌우되는 멍청이들이면 왜 모두에게 노력을 해야하나요 신라 고구려 시대부터 서양도 중새부터 이어져온 계급과 자본을 뛰어넘지 못할텐데 계급을 멈는 뛰어남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질 못할탠데 왜 기회를 줘야하죠?

  • 27. ....
    '18.8.5 11:36 A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어릴때 떼도 부리고
    부모가 받아주는 여유도 누리고
    우선 본인이 행복감 편안함이 맘속에 넉넉해서
    안정된 감정으로 주로 생활하니까 스트레스도 덜받고 활력있어요

  • 28. ㅇㅇㅇㅇ
    '18.8.5 11:36 A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작용하는지 큰 관심도 없으시년서 굉장히 추상적인 보수 강남 부자 그런 개념만 있으신듯. 세상이 인스타가 아니듯 진짜 세상도 그런 간단한 개념들로 움직이는거 아닙니다

  • 29. ㅇㅇㅇㅇ
    '18.8.5 11:37 A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대로라면 계급과 환경이 모든것이니 그런 사람들이 기득권과 요직 차지하는게 옳아요. 원글님 말이 맞다면요. 멘탈도 건강하고 그래서 착착 잘 할수있는건 그들 뿐인거잖아요? 정말 사는 세상이 좁으신듯

  • 30.
    '18.8.5 11:38 AM (122.37.xxx.121)

    눈으로 보이는게 진실이 아닌 경우가 많아요 사람은 다 자기만의 안경을쓰고 세상을판단하죠
    결핍감이 많은사람은 부러움의 안경을쓰고 상대를 관찰하기때문에 디테일이나 보이지않는 다양한 요소들은 그냥 지나쳐요

  • 31. ㅇㅇ
    '18.8.5 11:52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동서고금 어느 나라를 봐도 출발선이 같을 수는 없어요. 저도 30대 초반까지는 부모 원망도 했는데요. 저보다 더 못한 사람도 많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기가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한 후에 오히려 부모를 도와주는 사람도 많거든요. 이제 좀 나이가 드니 부모탓 하는 사람들 어리석게 보이고, 듣기 싫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살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남탓 안하더군요.

  • 32. 그래서 끼리끼리 만나잖아요
    '18.8.5 11:56 AM (39.7.xxx.170) - 삭제된댓글

    상대적 박탈감 갖기 싫어서요

    사람은 평생 자기우물 속에서 살다가는거예요


    그러니깐 가난한사람 못난 사람도 다 살아지는거지요

    그리고 사람들도 자기 수준이 어떤지 다알아요 그런데 안다고 달라질께 머있나요 그러니 자기선에서 행복과 할일찾다가 한세상떠나는거죠

  • 33. ㅇㅇ
    '18.8.5 11:58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부모탓 그만 하시고, 나는 미래의 내 자식에게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생각하시고 노력하시면 인생 달라집니다. 물론 병에 시달려서 일을 못한다거나 끝도 없이 집안에 돈 대야하는 사람이면 힘든거 맞아요.
    그런데 원글님은 그런건 아닌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 34.
    '18.8.5 11:59 AM (175.117.xxx.158)

    부유하게 자라니 ᆢ찌듬없고 구김살은 없더라구요

  • 35. 333222
    '18.8.5 12:34 PM (223.38.xxx.206)

    원글님이 뭘 말하는지 알겠어요.
    노~~~~오력만을 강조하기에는 타고날 때부터 경험과 기회의 차이가 매우 심해요.
    영국과 같은 신분사회가 아니니 감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격차가 더 벌어지고 강해지는 것에 젊은이들이 박탈감을 느끼는 것이고 헬조선이라는 말이 생긴 하나의 이유지요.
    출발선이 위인 사람들이 너희는 의지도 노력도 없으면서 왜 그래!!!!라고 하기에는 젊은이들이 이미 너무 많은 노력을 했고, 의지도 열정도 헛수고이기에 좌절하는 거고요.

  • 36. ㅎ...
    '18.8.5 12:34 PM (211.44.xxx.42) - 삭제된댓글

    달을 가리키면 손가락만 보고 가르치고 싶어하는군요 .. 그것 밖엔 답이 없으니까 그런거겠지만

  • 37. ..
    '18.8.5 12:40 PM (112.148.xxx.2)

    ㅇㅇㅇㅇ님 댓글도 원글님 마음도 다 이해함.

  • 38. ㅁㅁㅁㅁ
    '18.8.5 12:56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이 한국사람들 전형적 생각이에요.
    계급 재산 외적인 조건이 모든것이니 절대 기득권은 재분배 안해요 그게 다인데 왜 내놓아요?
    비기득권은 기득권 욕하며 실제적으로는 기득권 숭상하며 질투해요. 기득권 가진덕 내가 가지면 똑같아진다 생각해요.
    결국은 같이 공생이 아니라 계급투쟁에서, 기득권 조건을 질투하면서도 자발적으로 돈, 계급 외모에 과도하게 조아리고 그럴 필요도 없는데 이상화하고 환상을 만들어요.
    결국 이런 시스템(가지지 못한 사람은 영원히 여기에만 목맴) 뒤집자 하면서 실제 원하는건 기득권을 없애거나 시스템을 바꾸는게 아니라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편법으로(투기, 성형, 교육) 내가 시스템에 편입되길 원함 소위 본인들이 진보라는 사람들도요.
    패배주의적이고 아무것도 바꾸고 싶은 생각도 없고 고민도 안해요. 그냥 살라남을 생각이나 무기력증 뿐. 이게 한국의 모든 문제의 근본이에요.

  • 39. ㅁㅁㅁㅁ
    '18.8.5 12:57 P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이 한국사람들 전형적 생각이에요.
    계급 재산 외적인 조건이 모든것이니 절대 기득권은 재분배 안해요 그게 다인데 왜 내놓아요?
    비기득권은 기득권 욕하며 실제적으로는 기득권 숭상하며 질투해요. 기득권 가진덕 내가 가지면 똑같아진다 생각해요.
    결국은 같이 공생이 아니라 계급투쟁에서, 기득권 조건을 질투하면서도 자발적으로 돈, 계급 외모에 과도하게 조아리고 그럴 필요도 없는데 이상화하고 환상을 만들어요.
    결국 이런 시스템(가지지 못한 사람은 영원히 여기에만 목맴) 뒤집자 하면서 실제 원하는건 기득권을 없애거나 시스템을 바꾸는게 아니라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편법으로(투기, 성형, 교육) 내가 시스템에 편입되길 원함 소위 본인들이 진보라는 사람들도요.
    패배주의적이고 아무것도 바꾸고 싶은 생각도 없고 고민도 안해요. 그냥 살라남을 생각이나 무기력증 뿐. 이게 한국의 모든 문제의 근본이에요. 빨갱이 어쩌고 욕하면서 북한보다도 가장 사회주의적 마인드를 가졌으면서 가장 천민자본주의적 욕구를 둘 다 가진 이상한 국민들. 생각이나 고민보다는 욕망만 강함

  • 40. ㅁㅁㅁㅁ
    '18.8.5 12:58 P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이 한국사람들 전형적 생각이에요.
    계급 재산 외적인 조건이 모든것이니 절대 기득권은 재분배 안해요 그게 다인데 왜 내놓아요?
    비기득권은 기득권 욕하며 실제적으로는 기득권 숭상하며 질투해요. 기득권 가진덕 내가 가지면 똑같아진다 생각해요.
    결국은 같이 공생이 아니라 계급투쟁에서, 기득권 조건을 질투하면서도 자발적으로 돈, 계급 외모에 과도하게 조아리고 그럴 필요도 없는데 이상화하고 환상을 만들어요.
    결국 이런 시스템(가지지 못한 사람은 영원히 여기에만 목맴) 뒤집자 하면서 실제 원하는건 기득권을 없애거나 시스템을 바꾸는게 아니라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편법으로(투기, 성형, 교육) 내가 시스템에 편입되길 원함 소위 본인들이 진보라는 사람들도요.
    패배주의적이고 아무것도 바꾸고 싶은 생각도 없고 고민도 안해요. 그냥 살라남을 생각이나 무기력증 뿐. 이게 한국의 모든 문제의 근본이에요. 빨갱이 어쩌고 욕하면서 북한보다도 가장 사회주의적 마인드를 가졌으면서 가장 천민자본주의적 욕구를 둘 다 가진 이상한 국민들. 생각이나 고민보다는 감정 욕망만 강함

  • 41. ㅇㅇ
    '18.8.5 1:15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175.223님 의견에 깊이 동감합니다.
    그냥 내가 가진것 내 조건에 만족하면서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나보다 더 나은 사람 부러워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지요. 그냥 그들은 그들 인생을 살 뿐이고 나는 내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잘나 보이고, 성격 좋은 사람 있으면 그대로 인정해줘요. 아..저 사람은 저렇구나.
    대신 내가 지금 할수 있는것, 바꿀 수 있는 것부터 고쳐가야지요.
    첫번째 고쳐야 할건 남 부러워하는 생각..ㅎㅎ
    저도 잘 되진 않지만 자꾸 남을 보는게 아니라 내 자신에게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 42. ㅇㅇ
    '18.8.5 1:19 PM (125.182.xxx.27)

    원글님말도 맞죠 출발선이 다르고 이미 어렸을때 경험한것들은 나이들때까지 자신의정서에 막대한영햐을끼쳐요 환경을 터부시하는건 너무 잔인해요 특히 우리나라처럼 인맥학연배경으로 살아가는곳엔 무시할수없죠 자기의지 다들 노력많이하며살죠 그래도 최저임금수준이잖아요 복지도 아직 멀었구요

  • 43. ㅇㅇ
    '18.8.5 1:20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그리고, 대체적으로 사회생활 하다보니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인생을 수동적으로 살더라구요.
    회사에서도 보면 남자들은 나쁜 집안이라도 본인이 열심히 해서 자기 조건을 개척하려고 일도 열심히하고,
    재테크도 열심히 하는데, 안그런 여자들도 있지만, 여자들은 그런 적극적인 면이랄까..자기가 자기 인생을
    개척하겠다는 그런 마인드가 좀 떨어지긴해요. 대체적으로.
    아무래도 유리천장 등 사회적 조건들에서 불리한게 사실이고, 결혼을 통해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신분 상승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그런 복합적인 측면이 작용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죠.

  • 44. 진진
    '18.8.5 1:28 PM (121.190.xxx.131)

    제가 요즘 생각하는건...
    부모를 잘만나는것보다 더 중요한게
    시대를.잘만나는 것이고 어느나라의 국적자로 태어나는것이냐 인거 같아요.

    같은 시대, 같은 국적자와 비교하니까 그렇죠..
    저는 그래도 개인의 인권이 그나마 존중되는 시대와 나라에서 태어난게ㅜ다행이라 생각들어요

  • 45. ㅇㅇ
    '18.8.5 1:36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환경이나 부모가 중요한거 맞죠. 그거 누가 모르나요. 그런데, 똑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더라도 다 다르고,
    예를 들어 똑같은 알코올 중독자 부모 밑에서 자란 형제도 나중에 보면 자기 부모와 똑같이 알코올 중독자가 되는 사람, 아니면 부모가 그런거 보고 자라서 술은 입에도 안되는 사람 이런 경우도 많거든요.

    뭐..그것도 갖고난 유전자가 다르다 이러면 할말이 없어요. 175.223님 말이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민주주의 라는게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체제 잖아요. 즉, 자유롭게 내가 의사결정 하면서 내 노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거거든요. 꼭 경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성격, 내적 성숙도요. 이걸 모두 부모탓, 환경탓으로 돌리면
    결국은 과거 왕조 신분시대의 생각과 뭐가 다르냐는거에요. 왕후 장상의 씨가 따로 있듯이 한번 못난 부모밑에서 태어난 사람은 평생 죽을때까지 그럼 그렇게 살아야 되는건가요?
    부모탓, 환경탓만 하면 내안에 원망만 쌓이고 좋을거 하나 없다는 뜻이에요,

  • 46. 원글님
    '18.8.5 3:17 PM (175.116.xxx.169)

    본 사람들은요,
    원글님이 부러워하는 계층안에서도 소수에요.
    피상적인 모습만 본것이 아니면요.

    40중반인 제가 강남이 8학군이라 불리던시절 학군따라 초등때 이사했어요.
    어쩌다보니 초,중,고는 대치에서, 이후에는 청담,삼성쪽에서 학원이며 모임이며 어울리다보니,
    지인들이 대치, 청담,삼성, 압구정 등등서 원글님이 부러워하는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많아요
    얽히고 설켜서 보고, 들은 샘플로는 몇백명쯤 되는데
    원글님이 말한 그런 성품과 자질(본인 능력과 직업도 중상이상은 되는)에 부모님성품까지도 중상 이상이고 큰걱정은 없는 사람들은 몇백명 중 4~5 명쯤 되나?
    원글님이 말한것들중 본인 능력이 떨어지거나, 성격이 좀 우울,비관적이거나(남들 보기에는 부러울지 모르지만 자기 기준 세상에서는 자기가 못난축에 들거든요),부모님이 굉장한 성품이어서(남들 부러워하는 위치에 오른 분들의 자기 절제력이라던가 성취욕,독선적인면, 자식에게도 그 기준 자연스럽게 요구하는 경우 등) 상처받고 힘들어서 뒤틀린 경우 등..

    하여간 원글님 언급한데서 두.세개 정도 결핍이 있지(본인은 힘들어요) 그걸 다 가진 사람은 그안에서도 다시 1프로 안되는것 같아요.

    원글님은 원글님 부러워하는 계층안에서도 부러움받을만한(원글님 본 모습이 100프로 진실이라면)
    소수의 사람을 부유층은 다 그럴거라고 확대 생각하면서
    원글님가진것, 원글님 노력으로 이룬것들은 상위안에서도 상위퍼센트를 기준으로 폄하하려하는게 보이니 ㅇㅇㅇㅇ님 댓글이 달린거라고 봐요.

    원글님은 아니지만

    수저탓, 부모탓,사회탓 하면서 자기가 가진것을 더 좋게만들려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은 안하고
    그냥 금수저들의 운좋은 모습만 부러워하면서 한탄만 하려는 모습들이 보이더라고요.

    제가 40중반이고, 제 지인들이 40부터 50초반인데요,
    금수저로 태어나도
    본인 능력과 노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40이후부터는 자기가 어릴때 누렸던 삶을 누리지 못하고 그것보다 후퇴하는 방향으로 가는 경우 많아요.

    반면 대학친구들중 흙수저급 친구들이(부모님 고졸이거나 그이하, 형제들중에도 형편상 대학못간 형제들도 섞여있는)

    졸업후 노력으로(바로 대기업 간 경우도 있지만 그러지못해도 중,소기업에서 경력쌓고 이직하거나 필요한 자격획득해서 취직)직장 다니고 재테크 열심히하고 하다보니,
    커리어나 재산으로나
    40넘어서는 자식들에게는 은수저는 물려줄수 있는 위치되더군요
    원글님이 가진 좋은 자질은 그대로 가진채,
    자식들에게 좋은환경 제공해주고, 교양있으며 좋은 성품의 부모까지 갖춘 사람이 많을꺼라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은 소수중의 소수인데,
    왜 그 소수들을 바라보며,
    현재를 불행하게 하고 속상해하며 시간을 흘려보내나요.

  • 47. 캉디드
    '18.8.5 3:35 P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평화롭고 예술이 꽃피는 도시에서도 사람들은 탐욕과 걱정과 불안에 싸여 있습니다. 그 폐해는 포위 공격을 당하는 도시 사람들이 당하는 재난보다 더 정도가 심하지요. 은밀한 불행은 공공연한 재난보다 더 잔인한 법이니까요

  • 48. 돈의 힘은 무시무시함
    '18.8.5 11:45 PM (218.154.xxx.140)

    과거 얘기하면 뭐하나요.
    명박이 이전이야 물가라도 좀 낮았지
    갈수록 의식주에 드는 돈은 늘어갈거고
    서민들은 다신 중산층 꿈도 못꿉니다.
    한푼 두푼 저축해서 집사고 자본금 마련하고...
    이런게 불가능하다 이거예요.
    실력으로 명문대 진학 갈수록 힘들어요/
    물론 초천재는 제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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