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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이 조카 출산선물로 샴푸하나 들고왔어요

ㅡㅡ 조회수 : 9,677
작성일 : 2018-08-05 10:01:34
남동생이랑 차이가 7살 나요

대학졸업반이고, 며칠전 변리사 시험을 봐서 출산하고 처음 집에 놀러왔어요.

아직 학생이고 시험준비도 끝나고 해서 당연히 비싼선물은 바라지도 않았어요. 그래도 첫조카니까 선물은 사오라고 했죠

공부하느라 고생한 동생 위해 한우 1등급 투쁠 등급 구이용 소고기 잔뜩 준비해놨는데 이녀석이 올리브영에서 탈모샴푸를 하나 덜렁덜렁 사온거에요. 선물포장도 안하고 걍 봉투에 담아서요.


순간 너무 기가막히더라구요ㅡㅡ 남편있어서 별말은 안했는데
딸랑이라도 사왔으면 고마웠을거에요. 있을까봐 안샀다는데 물어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애 용품은 많을거같아서 안샀다고 하는데 매장이라도 가봤으면 애기용품 저렴하고 예쁜게 얼마나 많나요?


저희는 얘 주려고 옷도 한벌 사놓고, 갈때 남편이 용돈까지 두둑히 쥐어보내줬어요.


생각할 수록 어이없는데 공부만 한 어린 동생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 하나요?
IP : 119.194.xxx.222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5 10:03 AM (70.191.xxx.196)

    탈모 샴푸는 님을 위해서 사왔네요. 콕 찝어 주지 않으면 모르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남동생이나 남편은 물건 보다는 근사하게 밥사는 게 더 기억에 남아요. 여자랑 남자는 관점이 다르거든요.

  • 2.
    '18.8.5 10:05 AM (45.64.xxx.125) - 삭제된댓글

    남편보기 부끄러웠겠지만
    대학졸업반이어도 애에요 애..
    사회생활 안해봐서 더 센스없고 공부만해서
    돈도 없었을테고..
    탈모샴푸라도 고마웠을것같은데요

  • 3. ,,,
    '18.8.5 10:05 AM (121.167.xxx.209)

    동생하고 평소 친하게 지냈으면 웃으면서 좋게
    둘만 있을때 얘기 하세요.
    그렇지 않은 사이면 그냥 넘어 가세요

  • 4.
    '18.8.5 10:06 AM (175.117.xxx.158)

    본인이 안 겪은 거라 몰라요 돈이나 벌면 현찰주고 말겠지만 ᆢ남자라 딸랑이 조차 생각에 없을듯요

  • 5. ..
    '18.8.5 10:06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마흔 넘은 남편도 말 안하면 몰라요
    내 속이 속이 아니라는..
    그래도 조카 보다는 누나 생각해서 사 왔으니 맘 푸세요
    그것도 대견하네요.

  • 6. ..
    '18.8.5 10:06 AM (49.224.xxx.167) - 삭제된댓글

    그래도 빈 손은 아니긴했네요.
    센스가 너무 없는건데 식구는 실망하고 말지만 그렇게 사회생활하면 욕 먹잖아요.
    제 동생이면 좋게 얘기 할 것 같아요.
    남편한테도 민망하셨겠어요.

  • 7. ㅁㅁ
    '18.8.5 10:09 AM (27.1.xxx.155)

    남자들은 나이가 적건 많건
    딱 집어서 뭘 사오라고 정해줘야 해요.
    두루뭉술 말하면 모릅니다..ㅜㅠ

  • 8. ...
    '18.8.5 10:11 AM (211.36.xxx.251)

    출산하면 머리 뭉텅뭉텅 빠진다는 걸 어데서 들었나봐요.
    조카보다 누나를 우선으로 생각했나봅니다.

  • 9. ,,
    '18.8.5 10:12 AM (116.124.xxx.173)

    님 동생은 샴푸라도 선물했네요
    6살 차이나는 남동생은 우리 애둘 한테 하나도 안했어요
    난 걔 결혼할때 500이나 줬는데
    ㅜㅜ

  • 10. 그래도
    '18.8.5 10:13 AM (98.10.xxx.73)

    조카가 아니라 누님 생각하고 사온 선물 같은데요?
    매장에서 물어봤던가 아니면 인터넷으로 물어봤나?
    누나가 애기 낳고 축해해주러 가는데 뭘 사갈까요 했더니
    애기용품은 차고 넘치니까 이제 탈모가 시작될 누님을 위해서 샴푸 사가라 그랬나보죠.
    좋게 생각하세요.

  • 11. 아휴
    '18.8.5 10:16 AM (119.194.xxx.222)

    화나서 한마디 하려고했는데 댓글보니 그럴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이해는 안되지만 이해해야겠네요ㅜㅜ

  • 12. ...
    '18.8.5 10:16 AM (116.45.xxx.45)

    7살 차이면 어릴 때 엄청 귀여웠을 동생인데
    출산한 누나 생각해서 사온 건데
    그리 섭섭하세요?
    대학졸업반이면 주변에 결혼한 친구도 없을테고
    자기 딴엔 고민해서 샀을텐데...

  • 13. ...
    '18.8.5 10:16 AM (211.44.xxx.42)

    제 생각에도 누나 먼저 생각해서 산 것 같은데....
    돈 벌면 좋은 거 사 줄 거예요... 이쁘게 보시길../

  • 14. ㅇㅇ
    '18.8.5 10:17 AM (175.223.xxx.38)

    님 남편은 아마 아무렇지도 않을 거예요...

  • 15. 착하네요.
    '18.8.5 10:17 AM (73.95.xxx.198)

    샴푸라도 가져온게 어딘가요..
    아직 아기도 안낳아봤고 남자라면 더더욱 모르더라고요.

  • 16. ,저희남편도
    '18.8.5 10:18 AM (112.170.xxx.54) - 삭제된댓글

    엄마랑 누나들에게서 받고만 자란 외아들이라서
    결혼하고나서도 잘 모르더라구요.
    누나들에게서 받은건 저에게 이야기도하고 고마워도 하고
    하길래 제가 옆에서 많이 코치합니다.
    남편 결혼때 학생때 용돈받은것 만큼
    조카들 진학할때 용돈 주라고 제가 다 코치하고
    기타등등...

    원글님이 남동생도 지혜로운(저같은 ㅎㅎ) 여친 또는 아내
    생기면 누나 서운치않게 받은만큼 챙길거예요

  • 17. ㅎㅎ
    '18.8.5 10:19 A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남일이라 그런지 귀엽네요..

    몇년전 제아이가 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있었어요.
    남동생이 그때 저한테 서류 받을게 있어서 병원에 잠깐 들렀는데
    아이 입원한 병실은 들여다 보지 않고 병원 입구에서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그 서류만 딱 받고 가버리더군요.
    전 너무 서운해서 남동생한테는 아니고 엄마한테 말했었는데,엄마가 전달을 했겠지요.
    나중에 아이 퇴원하고 남동생이 음료수 하나 들고 집으로 들렸어요.ㅎ
    아무생각없이 서류만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병실 들려야 한다는 생각이 없었다며 미안했다고 하더라구요.
    남자들은 말해줘야 아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ㅎ

  • 18. 본인은
    '18.8.5 10:26 AM (118.223.xxx.155)

    무척 고민했을거에요

    사온게 어디에요 예쁘게 봐주세요

    (전 아들 없는 딸 엄마에요 ㅎㅎ)

  • 19.
    '18.8.5 10:29 AM (1.230.xxx.225)

    남자들은 꼭 찝어주지않으면 모른다는데...
    사회생활에선 눈치백단 되어서 알아서 챙기더라고요.

    그냥 손위한테 받기만하는게 습관이라 그럴거에요.
    제 남동생도 선물이든 뭐든 받기만하고 생일선물,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것도 저만 챙겨줘서
    사회생활할 때도 그러나 핬는데 저한 테만 인색할 뿐 다른 사람들에겐 통 크게 챙기더라고요.

    그걸 막내들한테 이제와서 가르친다 되는 것도 아니고, 애틋해서 잘 해주는 것 돌아보면 부질없으니
    그냥 할 도리만 하세요.

  • 20. ...
    '18.8.5 10:32 AM (119.67.xxx.194)

    빈손 아닌 것만도 어디
    누나위해 탈모샴푸 사온 것 같아서 기특한데요.

  • 21.
    '18.8.5 10:33 AM (117.111.xxx.203)

    그게요ㅜㅜ 제남동생도 착한앤데..여행갈때 백만원씩 주고 취직할때 양복도해주고 그래도 조카선물 사올줄 모르더라고요. 그냥 뭐사오라고 꼭집어서 얘기해주세요. 나중에 지도 결혼해서 애낳더니, 동서가 열심히 우리애들 선물챙겨주네요. 결혼전,특히 갓 사회초년생 남자들..잘몰라요

  • 22. ㅎㅎ
    '18.8.5 10:35 AM (175.223.xxx.38)

    사회생활해본 30대면 모를까 대학졸업반이면 이해해주세용~~ㅋㅋ본인도 후에 사회생활하고 주변 출산하는거 많이 보고나서 이불에 하이킥할 수도 있음ㅋㅋ

  • 23. ㅇㅇ
    '18.8.5 10:40 AM (210.113.xxx.121) - 삭제된댓글

    누나 생각해서 산 거죠. 졸업반에 시험준비했으면 돈 없을 거예요. 동생각해서 탈모샴푸 그것도 샴푸 중엔 비쌀걸요 동생분 귀엽고 조금 짠해요.

  • 24. ㅇㅇ
    '18.8.5 10:44 AM (121.168.xxx.41)

    남자들은 태생적으로도 후천적인 분위기 때문에도
    모르더라구요
    나중에 잘 알려주세요

    전 그래도 탈모샴푸 사온 동생 귀엽기만 해요

  • 25. 에고
    '18.8.5 10:48 AM (180.230.xxx.96)

    그나이에 결혼도 안한 남자가 엄마가 말해주지 않았다면
    당연 뭐가 필요한지 어떤게 있는지
    어찌 잘 알겠어요
    차라리 뭘 사와라 하면 되었을것을요..

  • 26. 출산이
    '18.8.5 10:56 AM (122.38.xxx.224)

    뭐라고..공부하는 동생한테까지 받고 싶어서 그러는건지...사오면 감사히 받는거지..동생준다고 고기준비했다고 샴푸 사왔다고 섭섭하다고 난리고..인간 관계가 장사도 아니고.

  • 27. 설마
    '18.8.5 10:58 AM (124.54.xxx.150)

    누나위해 탈모샴퓨를 사왔을까요? ㅎ 아무리 남자들 아무 생각없다지만.. 이렇게 다 이해해주는 누나 엄마들이 있으니 가능한거겠죠?? 마트에 널린게 애기 기저귀구만 ㅋㅋ 그럴 정성이 없었던거지..

  • 28.
    '18.8.5 11:02 AM (1.252.xxx.71)

    저희 남편은 장모님 병원 입원해 계시는데 빈손으로 가려합니다~ 가족아니냐며;;;;
    다른사람 집에 초대받아갈때도 빈손으로 가려합니다
    하나하나 가르쳐가며 살아요ㅠ

  • 29. ...
    '18.8.5 11:02 AM (218.158.xxx.154) - 삭제된댓글

    사회 생활 안 해본 남동생 출산한 사람도 못 봤을텐데 탈모샴퓨 사온게 어디에요.
    돈 벌면 현금이라도 가져왔겠지만 이번에는 봐주시고 꼭 지적해주세요.
    다음에는 그러지 마라 매형보기 민망하다.

  • 30. 남동생
    '18.8.5 11:04 A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너무 기대하고 퍼주지마세요. 기대하면 실망할 일 주렁주렁입니다.

  • 31. 말도 안되는 소리를 ..
    '18.8.5 11:10 AM (114.200.xxx.117)

    참 여럿이 정성스럽게도 하시네요 .
    대학졸업반이면 남자 나이가 몇입니까.
    누나를 걱정해서 탈모샴푸를 샀다구요 ?
    꿈깨세요.
    그냥 관심없고 무신경한 사람이에요 .
    백화점가면 신생아 물건이 비싼것들만 있던가요 .
    내내 신경안쓰고 있다가 닥쳐서 가려니
    귀찮고 올리브영에서 직원이 사라는걸 들고 온거에요 .
    받기만 하는게 당연시 되는 동생애기 가끔 올라오는데
    동생분 얘기가 될 가능성이 높네요
    시동생이 이랬다면 난리들이 났을꺼면서 .. 웃기네요들..
    가르치세요 . 어디가서 욕먹어요.

  • 32. h h
    '18.8.5 11:15 A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애들삼촌 둘인데 선물 받아본적없네요.큰애 고1임.ㅋㅋㅋ돌백일때도.명절에 세배돈 만원받은게 16년만에 처음.학생일때고 직장다니고간에...샴푸가 어디에요.ㅎㅎ

  • 33. 대딩
    '18.8.5 11:18 AM (119.71.xxx.86)

    직장인이면 모를까 대학생이고 나름 애기용품은 다른 사람들이 사줬을테니 누나선물로 탈모샴푸사왔나본데 누가 애기 낳으면 머리 많이 빠진다고 했나부죠
    전 누나가 좀 속이 좁단생각이 드네요

  • 34. ....
    '18.8.5 11:23 AM (1.252.xxx.138)

    출산하면 머리 뭉텅뭉텅 빠진다는 걸 어데서 들었나봐요.
    조카보다 누나를 우선으로 생각했나봅니다.222222
    저라면 고맙게 잘 쓸것 같아요

  • 35. 저보다 먼저 둘 낳은 형님이
    '18.8.5 11:39 AM (1.237.xxx.156)

    동요테이프 한개 선물이라고 주면서
    친정남동생이 장난감가게 오픈했다며 이건 좀 비싼거라 그냥 주기 그러니 사라면서 나무기차를 내밀더라구요.25000원이래요;;;
    26년전 얘기네요.

  • 36. . .
    '18.8.5 11:52 AM (61.73.xxx.251) - 삭제된댓글

    댓글에 나온 기저기와 탈모샴푸 그닥 차이 모르겠어요. 딸랑이는 좀 다르긴 한데... 암튼 예쁘고 작지만 싸고 조카 생각하는 걸 받고 싶으셨단건데 그런게 가능한 남자와 아닌 남자가 있어요. 그럴 정도의 센스를 굳이 내 가족한테 누나한테까지 발휘할 성의가 없어서일 수도 있고 진심 뭘 몰라서일수도 있고. 잘 생각해보세요. 받아만 버릇하고 고마운 줄도 모르는 싹수 없는 동생일지 그냥 몰라서일지. 암튼 탈모샴푸 정도 안 시켜도 사왔다면 전 좋을거 같아요. 사오라 시켰는데 탈모샴푸 1개 달랑이면 애매하긴 하네요. 아기 속옷 이런거 비싸지도 않긴 한데.. 딴에는 누나 생각했을지. 사람을 모르니 되게 애매하네요.

  • 37. ㅇㅇ
    '18.8.5 11:53 AM (61.73.xxx.251)

    댓글에 나온 기저귀와 탈모샴푸 그닥 차이 모르겠어요. 딸랑이는 좀 다르긴 한데... 암튼 예쁘고 작지만 싸고 조카 생각하는 걸 받고 싶으셨단건데 그런게 가능한 남자와 아닌 남자가 있어요. 그럴 정도의 센스를 굳이 내 가족한테 누나한테까지 발휘할 성의가 없어서일 수도 있고 진심 뭘 몰라서일수도 있고. 잘 생각해보세요. 받아만 버릇하고 고마운 줄도 모르는 싹수 없는 동생일지 그냥 몰라서일지. 암튼 탈모샴푸 정도 안 시켜도 사왔다면 전 좋을거 같아요. 사오라 시켰는데 탈모샴푸 1개 달랑이면 애매하긴 하네요. 아기 내의 이런거 비싸지도 않긴 한데.. 딴에는 누나 생각했을지. 사람을 모르니 되게 애매하네요.

  • 38. 세상에
    '18.8.5 11:58 AM (117.111.xxx.203) - 삭제된댓글

    저라면 업고 다니겠다요
    저는 여동생 남동생 할거없이 결혼이고 출산이고
    뭐 딥다 해주기만 했지 받아보질 못해서리....

  • 39. 푸핫
    '18.8.5 11:59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무슨 누나 생각해서 탈모샴푸를 사와요.
    그렇게 세심한 성격이면 조카 딸랑이라도 사왔을걸요?
    제 생각엔 집에서 굴러다니는 거 하나 집어온 거 같은데요?

  • 40. 그래도
    '18.8.5 12:31 PM (220.77.xxx.46)

    아니 결혼도 안한 남자가 유아용품 어떤게 좋은지 어떻게
    아나요?
    미리 챙기지 않고 갑자기 사갈려니 백화점 갈 여유나
    시간은 안되니 근처 올리브영 가서 사온거겠죠
    조카선물은 다른 사람들이 사올꺼라 생각하고 생각해낸게
    출산하면 머리 많이 빠지니 샴푸사온거구요
    그걸 아기한테 쓰라고 사왔겠어요
    아님 매형 쓰라고 사왔겠어요
    솔직히 좀 성의는 없지만 남자들 그런거 잘 몰라요

  • 41. 남자한테 관대한 82
    '18.8.5 12:46 PM (223.62.xxx.251)

    남자들은 원래 그래, 남자가 원래 철이 없어....그런게 아니라 여기 댓글쓴 거 같은 여자들이 남자를 그렇게 만드는거요. 여자들은 뱃속에서 타고 날때부터 그래서 알아서 잘 하나요? 여자는 이래야돼 저래야돼 하고 사회가 역할을 만든거잖아요.

  • 42. ..
    '18.8.5 12:47 PM (39.7.xxx.36)

    남동생은 둘째고 저희는
    팔십 넘은 아버지도 센스가 없으신 편이라..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남동생과 조카는 뭘 하든지 대견하고 훌륭한
    세상 유일한 남자네요. ㅋ

  • 43. ..
    '18.8.5 12:51 PM (39.7.xxx.36)

    참고로 제가 그 나이때쯤을 돌아봐도
    전혀 더 낫지 않았어요.
    아버지의 무센스를 대물림해서 ㅎ
    나이먹고 보니 이불 킥할 일이 많기도 많았건만
    너그러웠던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할 뿐이죠.
    여자끼리도 봐주는데 남자라고 못 봐줄 이유가 뭡니까.

  • 44. 기특한대요~
    '18.8.5 1:12 PM (223.33.xxx.51)

    대학생 남동생 애 낳고 빈손으로 왔는데, 전혀 아무렇지도 않았는대요~시누가 애 낳고 아무것도 안 해줄 때는 좀 그렇긴 했지만...누나 생각해서 탈모샴푸도 사오고, 기특한대요...

  • 45. 누님, 가르쳐 주세요
    '18.8.5 1:51 PM (103.5.xxx.142)

    남자 여자 문제가 아니라 대학졸업반이면, 알아서 잘 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사회생활에 관한 건 아직 많이 배워야 할 나입니다. 저 대학졸업반일 때 돌아봐도 더 낮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이번엔 봐주시고, 꼭 가르쳐 주세요. 그런데 저, 여자지만 전혀 섭섭하지 않을 것 같아요. 아기 관련 뭐가 있을 때마다 뭔가 선물 바라고 이러는 것 힘들어요.

  • 46. 나름 생각한 듯
    '18.8.5 2:41 PM (118.222.xxx.105)

    결혼하지 않은 더구나 남자가 출산 선물 뭘 얼마나 생각할까요?
    나름 깊이 생각해서 사온 선물 같은데 저같으면 기특하고 흐뭇할 듯하네요.

  • 47. 몰라서 그런거면
    '18.8.5 3:02 PM (125.177.xxx.43)

    부모님이 가르쳐야죠 안되면 누나라도요
    남 집에 가도 적당한 선물 들고 가는거 예의에요
    사회생활 하려면 배워야죠. 중고생도 아니고요
    널린게 마트에 백화점인데 아기 옷 하나 사는게 그리 힘든가요
    기특하긴 무슨 ...

  • 48. ..
    '18.8.5 4:11 PM (223.38.xxx.107)

    사회경험없고 돈못버는동생이니 이해하죠. 결혼했고 애있고돈넉넉한데도 플라스틱애기욕조하나.샴푸하나 사준 형제도 있습니다

  • 49. ...
    '18.8.5 4:4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런거 같은데요.
    샴푸 효과 있음 알려 주세요.

  • 50. 이 세상에 원래 그런 건 없어요.
    '18.8.5 6:39 PM (112.151.xxx.25)

    동생 나이가 20대 후반일 거 같은데 다른집에 가서도 이러면 안된다고 가르치세요.

  • 51. ㅋㅋ
    '18.8.5 7:08 PM (27.35.xxx.149)

    동생분이 사귀고있는 여친의 언니가 출산했다면
    탈모샴푸 딸랑 하나 사 갔을까요?

  • 52. 원글
    '18.8.6 2:19 PM (119.194.xxx.222)

    남동생은 26살입니다. 어리긴 어린 나이죠ㅜㅜ 참 애매하네요. 답글 보니 더 그렇구요,, 주신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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