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생각하는 음식 맛없는 지역 ..

.... 조회수 : 6,749
작성일 : 2018-08-05 07:07:39
경북 음식 맛없는거 인정하구요. 특히 경주 쪽 여행가면 정말 먹을데 없죠

근데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음식 맛없는 지역이 청주같아요

음식점 정말 많아요. 그리고 자칭 TV에 나왔다는 맛집도 많아요. 경북이랑 인접하고 바다가 없는 내륙이라서 그런가

지역 고유의 음식도 없는거 같고 음식점들이 전반적으로 조미료맛이 강하고 별로라능

참고로 서울에서 교동짬뽕 매니아라서 청주에서도 교동짬뽕 갔다가 깜놀랐어요


IP : 210.222.xxx.1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5 7:11 AM (116.127.xxx.250)

    충청도 정말 맛집 없어요 잘곳도 마땅치 않고

  • 2. 슬프지만 ㅠㅠ
    '18.8.5 7:13 AM (183.100.xxx.79) - 삭제된댓글

    저희 외가가 안동 입니다.
    아버지는 대대로 서울 토박이 이구요.
    초등학교 때 안동 할머니 댁에 아버지랑 둘이 아버지가 운전하는 차 타고 내려갔어요. 엄마는 먼저 내려가셨구요.
    고속도로 뚫리기 전 이어서 점촌 문경새재 넘어서 국도로 가는 데 배가 고파서 밥집에 갔어요.
    아버지랑 저랑 되게 잘 먹는데ㅠㅠ.
    못먹고 그냥 나왔어요.
    할머니 집에 가니 헛제삿밥과 멀건 국 그리고 아무것도 안 들어간 배추전ㅠㅠ.
    엄마가 돈까스 튀겨주셔서 살았네요 휴.
    하지만 밑반찬 류는 경북도 맛있어요.
    골짠지 무말랭이 무침 이랑 콩잎 이랑 정구지 무침 ㅋㅋ.

  • 3. ..
    '18.8.5 7:18 AM (175.119.xxx.68)

    배추전은 달잖아요 배추전이 맛 없다니

  • 4. 그레이트켈리
    '18.8.5 7:19 AM (211.201.xxx.19)

    청주 오년살아봐서 맛집 없는거 인정
    젓갈이 없는지 뭐든 여하튼 맛이 없었음
    맛깔나게 하는 재료가 부족한지원
    아무리 생각해도 솜씨같은데

  • 5. 음식
    '18.8.5 7:22 AM (121.176.xxx.90)

    윗님 초등학생이
    배추전의 단맛을 알기엔 아직이죠

  • 6. ^^
    '18.8.5 7:50 AM (14.42.xxx.147) - 삭제된댓글

    단순 제생각~음식은 재료가 많아야 맛있는 듯
    '배추전' 어른인 저도 단맛이 뭔지? 밍밍~별로예요

  • 7. 충청도는 기억에 안남네요
    '18.8.5 7:58 AM (115.140.xxx.180)

    경주가 최악이에요 그리고 부산쪽도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맛집이래서 찾아가 봤는데 솔직히 돈아까웠어요

  • 8. 안동이요
    '18.8.5 8:09 AM (122.61.xxx.251)

    찜닭
    헛제삿밥
    정식 아주 비싼거
    고급가든에서 먹은 갊비
    전부 맛없었고 비싸고 돈 아까웠음.
    그래도 배추전은 괜찮은 거에요
    별 재료가 안들어가고 밀가루랑 배추로만
    구우니까 달고 맛있는데
    재료.양념이 들어가는거는ㅠㅠㅠ
    바가지도 심하고.

  • 9. 솔직히
    '18.8.5 8:31 AM (211.58.xxx.167)

    서울 말고는 다 꽝

  • 10. 윗님
    '18.8.5 8:33 AM (183.100.xxx.79) - 삭제된댓글

    안동 외가 쓴 사람입니다.
    그래도 찜닭은 맛있지 않으셨나요?
    저희 외삼촌 서울 살아도 고향 안동에 찜닭은 꼭 드시더라구요. 양도 엄청나구요.
    헛제삿밥은 정말 싫지만요 호호.

  • 11. 인정
    '18.8.5 8:36 AM (59.22.xxx.86)

    청주 맛집이라고 ㅡ 아줌마들 버글버글 몰려가는 칼국수집 만두집 중국집 오리탕집..하나같이 전국 평균 이하였어요
    저도 이유가궁금해요

  • 12.
    '18.8.5 8:42 AM (1.251.xxx.48)

    대구도 맛없어요.

  • 13. 요리
    '18.8.5 8:44 AM (115.136.xxx.173)

    찜닭 그냥 그래요. 우리 애가 그제 코엑스에서 처음 먹더니 집에서 먹는 닭볶음탕이랑 뭐가 다르냐네요. 제가 매운 걸 싫어해서 간장베이스를 좀 많이 씁니다.
    저는 진정한 요리 못하는 지역은 ㅇㅊ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댁이 그쪽인데 손맛있는 주부, 맛있는 식당 한번도 못 봤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짜서 재료 비싼 것 안 사고 요리도 풍성하게 안합니다. 재료 듬뿍듬뿍, 팍팍 넣고 요리를 해야지 머릿속으로 얼마나 아껴볼까 그 생각만 합니다. 김치 만들어도 어쩌면 맛있게 하나 생각하면 낙지도 넣어보고 청각도 넣어보고 하는데 어쩌면 돈을 덜 쓰나 생각하면 늘 그저그런 음식을 만들게 됩니다. 또 반찬 변화도 적고요. 한번 해서 오래 오래 먹는게 경제적이잖아요. 그래서 늘 프랜차이즈 갑니다.

  • 14. 저도한마디
    '18.8.5 8:58 A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부여 도 추가요...

    저 웬만한건 맛없다고 안하는데
    부여에서 먹은것은 세 끼 다 돌아가며 맛없었어요.
    백제가 멸맘한 이유는 음식이 맛없어서
    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음

  • 15. 충청도살아요
    '18.8.5 9:24 AM (39.7.xxx.231)

    완전 공감
    .
    체인이라도 서울가면 맛이 너무 달라서 놀람

  • 16. . . .
    '18.8.5 9:25 AM (211.178.xxx.31)

    저 본가가 안동입니다
    사람들이 안동 놀러간다하면 걱정이 됩니다
    갔다와서 음식 맛없다고 얼마나 욕할까 해서요
    아니 맛은 둘째고 제가 보기엔 음식에 대한 예의가 없어요
    그냥 아무그릇에 담고 배밀 채우면 된다는 생각이죠
    워낙 산이 많고 가난한 동네라 음식문화가 발달하기 힘들었죠

  • 17. 먹거리
    '18.8.5 9:47 AM (211.218.xxx.159)

    청주에 아들이 군에 있는데 데리고 나오면 먹을곳이 없더군요. 맛도 없고
    심지어 백화점 안 식당도 최악이었어요.

  • 18. 대구다음
    '18.8.5 9:49 AM (180.65.xxx.239)

    대구, 안동 인정하고요.
    저는 청주보다 대전이 더 그래요.
    대전 일이 있어 갈 때마다 맛있게 먹은적 없고 명물이라고 하는 매운 두부 두루치기인지 칼국수인지 너무 매워서 정신만 나갈거 같았어요.
    청주는 해장국이라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하나는 있네요.

  • 19. ㅡㅡ
    '18.8.5 9:49 AM (125.180.xxx.21)

    저는 통영이요. 시락국 유명하대서 갔던 식당에 양념조차 안하곻통짜로 들어있던 그 멸치젓갈을 잊을 수가 없네요. 설마하고 이로 끊어 먹었다 헐~ 충무김밥은 왜 맛있다는 건지, 시락국이라는 된장국도 왜 맛있다는 건지...

  • 20. 미국의 한국식당들도 꽝
    '18.8.5 10:26 AM (68.129.xxx.115)

    미국에서 식품점 그리고 한국식당 하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경상도 사람들이예요.
    그래서 맛 더럽게 없고 가격은 비싸고
    자주 망하고
    유독 전라도 사람들이 미국에 안 사는지,
    미국에 살아도 음식점은 안 하는지
    뉴욕쪽 델리는 전라도 사람들이 많이 한다고 하는데, 한국음식을 본격적으로 파는것도 아니고, 미국 사람들이 먹어도 괜찮을 것들만 파니까 제대로 된 한식은 드문거 같애요.

  • 21. ㅋㅋ
    '18.8.5 11:42 AM (122.37.xxx.121)

    시댁 종가가 안동인데요 그쪽분들도 아시더라구요
    안동이 음식맛 젤없는곳이라고 해요

  • 22. 말 그대로
    '18.8.5 12:19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음식에 대한 예의 동감합니다.
    플레이팅 정말 지저분하고 이상하게 합니다.
    대구 찜갈비인가?요즘 개밥그릇으로도 안 쓰는 칠 벗겨진 알미늄 국 그릇(80년대 개밥그릇)에 양념채 끓여 넘치게 했는지 옆에 지저분한 양념이 그릇벽에 잔뜩 붙어있어요.
    그릇만 봐도 입맛 떨어지던데요.

  • 23. 그냥
    '18.8.5 1:22 PM (218.51.xxx.239)

    난 강원도 동해 삼척지역이 제일 맛이 없었어요.
    놀랍게도 짠 맛? 어쩜 이리 맛이 없을까 했네요. 물론 음식도 남기고 나옴`

  • 24. 공감
    '18.8.5 2:08 PM (175.223.xxx.212) - 삭제된댓글

    공감 가는 댓글 많네요ㅎㅎ 경북 안동 구미, 강원도 동해 삼척 진짜 어디를 가도 맛없게 먹었던 충격적인 기억이 있어요. 경북음식은 짜기만 짜고 진짜 맛없어요...딱 한 곳 안동에서 너무 맛있는게 이상해서
    주인분한테 고향이 어디세요 물어보니 경북이 아니더라는ㅎㅎㅎ 통영도 대체로 유명한 맛집들은 맛이 없었고요. 부산은 괜찮은 곳들은
    괜찮아요. 그래도 맛 진짜 없는 경상도로 묶이기엔 억울한 곳이죠ㅎㅎ 충청지역도 특유의 맛없음은 있는데 위에 곳들만큼은 아니예요. 대전은 은근 맛집들이 있어요. 빵이 정말 괜찮아요. 냉면도 손에 꼽히고요. 전라도는 정말 다 괜찮고 특히 목포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제주도 정말 맛있고, 서울도 오래되고 유명한 곳들은 진짜 맛있죠.

  • 25. 부산
    '18.8.5 5:03 PM (221.141.xxx.150)

    경주 정말 아휴

  • 26. ..
    '18.8.9 11:36 PM (49.170.xxx.24)

    윗님 경주는 맛집 드물고요. 부산은 맛집 많습니다. 잘못 찾아가셨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936 얼마전에 고양이 한마리를 구조했는데요, 입양 보내려면 카페에 가.. 8 고양이 2018/08/05 1,334
840935 오광록 집 어딘가요 2 ... 2018/08/05 3,903
840934 트위터에 돈다는 6억 얘기는 뭔가요? 3 ... 2018/08/05 4,576
840933 타이베이의 연인들 3 타이베이 2018/08/05 1,210
840932 로봇청소기 실사용 후기 및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8/08/05 1,755
840931 led마스크 3 led 2018/08/05 2,571
840930 얼굴색이 검게 되는 것 8 ?? 2018/08/05 4,369
840929 신세계 본점과 롯데백화점본점중 주차 편한곳 좀 알려주세요..ㅠ.. 4 시크릿뉴욕 2018/08/05 1,145
840928 이재명이 왜 포스트문재인이에요? 50 .. 2018/08/05 1,880
840927 무슨 생각인지 ㅠㅠ 4 Rt 2018/08/05 908
840926 평창에 빨래방 진정 없나요? 2 이쿵 2018/08/05 1,240
840925 살짝 애매한 인연이 보자고하는데 2 ... 2018/08/05 2,483
840924 머리 감은 후에 한쪽 귀가 안들려요 4 2018/08/05 1,232
840923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참 완벽해 보여요... 23 극복 2018/08/05 7,431
840922 Divide and rule 30 ^^ 2018/08/05 2,495
840921 가사도우미 업무량..반일,종일 신청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ㅇㅇ 2018/08/05 766
840920 법원 주사보다도 못한 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들 8 이젠자유 2018/08/05 866
840919 죽을때까지 못고칠 저 쩝쩝 소리.. 16 ..... 2018/08/05 5,167
840918 믿고 주문할 수 있는 전라도김치 없나요? 13 ... 2018/08/05 2,474
840917 이재명이 약한 고리라서 먼저 친다구요? 20 ㅇㅇㅇㅇ 2018/08/05 1,114
840916 이재명지사관련해서요 35 .. 2018/08/05 1,068
840915 미션임파서블 재밌는데요.. 3 ... 2018/08/05 1,369
840914 남동생이 조카 출산선물로 샴푸하나 들고왔어요 39 ㅡㅡ 2018/08/05 9,834
840913 25평 거실에도 벽걸이 괜찮다고 추천하시던데 9 .. 2018/08/05 3,200
840912 아이와 여행 투표 부탁드려요 5 11층새댁 2018/08/05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