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일 뭐가 있나요?
30대후반 마음여리고 착하고 배려많아요
착실하고요
인간관계는 잘 못해요
어른들한테 상사에겐 예쁨받지만 또래에게는 예쁨받지못하고요
저희 언니인데요
인간관계에서의 어려움 상처때문에
기나긴세월을 절에서 수행하듯이 집에만 있었어요
이젠 나가서 돈도 벌어야 하고 연애도 하고싶어하네요
경력도 전혀 없고
이런 사람은 무얼 할 수 있을까요?
머리는 보통 평범 머리인데 옆에서 멘토가 잘알려주면 잘하는 스타일이고요
집에서 걱정 많은데 언니의 마음, 태도가 좀 바뀌어서 다행이에요
도와줄사람이 저밖에 없는데 저도 잘모르고 큰일이네요
저희 언니는 무얼하면서 앞으로 직장생활하면서
앞으로 밥벌이 할 수 있을까요?
1. ..
'18.8.4 11:26 PM (110.70.xxx.81)편의점, 식당일, 공장
셋다 박봉에 고달프겠지만
나이 많고 경력 없는 사람이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죠.2. ㅇㅇ
'18.8.4 11:27 PM (1.244.xxx.191)경력없고 나이많으면 현실적으론 노무직 밖에 없지요.
사회생활 경험 없으면 개인 사업장이나 작은 회사 가면 일 못하고 유두리 없어서 금방 짤릴거에요.
차라리 공장같은데로 가세요
가셔서 빡세도 1년은 버티자란 마음으로, 그런곳은 사람도 많고 나 혼자 일 잘하면 이 사람 저사람 신경쓸 필요도 없어요. 사람도 많은곳이라 두루두루 경험하기도 좋구요.
이건 이래서 못하고 저건 저래서 못하고 마음가짐이 그러면 사실 이런 조건에 할 일은 없어요3. ..
'18.8.4 11:29 PM (222.234.xxx.19)길게 가려면 그나마 자격증을 따야겠지요.
요즘은 국비지원으로 배울수있는거 많찮아요.
가서 상담해보고 본인한테 맞는거 찾아보라 하세요.
어영부영 세월보내면 몸쓰는 일밖에 못해요.4. 우유배달
'18.8.4 11:29 PM (175.193.xxx.206)쉬운일은 아니지만 인간관계는 그래도 걱정 덜할듯 해요.
5. ...
'18.8.4 11:30 PM (59.15.xxx.61)뭐 배우러 먼저 다녀보세요.
복지관이나 여성발전센터 같은데 가서
이것저것 배워보고 자격증 따고
서서히 직업에 접근하세요.6. ..
'18.8.4 11:32 PM (110.70.xxx.81)자격증 딴다고 또 어영부영 시간 보내느니
그냥 공장, 식당 일 하겠어요.
어차피 그 나이에 자격증 따봤자
자격증으로 취직하기도 힘들고
취직해봤자 최저급여 알바 보다
못한 대우 받을거에요.7. ..
'18.8.4 11:34 PM (14.63.xxx.19)유흥업 은퇴자?
8. ...
'18.8.4 11:48 PM (175.207.xxx.41)일단 몸쓰는 일이라도 하면서 사람들과 부대끼는게 먼저일듯...그러면서 자격증도 도전해보고 적성 찾아보세요.
삼십대후반 무경력은 할 수 있는게 그런것밖에 없어요9. ..
'18.8.5 12:09 AM (175.223.xxx.237)몸쓰는걸 알바로하면서
길게보고 실업자 취업과정 진로상담도 받아보고
취업교육도 들어보고 적극적으로 찾아보라고 하세요
늦었다생각되도 전문적으로 꾸준히 할수있는일 찾아야지 안그럼 결국 몸쓰는일밖에 없어요10. 세금낭비
'18.8.5 12:38 AM (122.36.xxx.122)여성인력개발센터는 도대체 존재 유무를 모르겠어요....
거기 일자리 저질 하급 일자리만 소개해주지 않나요?
요양보호사... 조리사 같이 힘들고 박봉11. fffffff
'18.8.5 12:40 AM (121.160.xxx.150)30대후반 마음여리고 착하고 배려많아요
착실하고요
인간관계는 잘 못해요
어른들한테 상사에겐 예쁨받지만 또래에게는 예쁨받지못하고요
이게 경력이 없는 이유이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은 이유네요.12. 교육공무직
'18.8.5 12:46 AM (1.239.xxx.28)학력, 경력 무관으로 뽑아요.
13. ..
'18.8.5 12:52 AM (115.143.xxx.101)부모님과 형제자매 없는 연상과 결혼
14. 윗글
'18.8.5 1:04 AM (115.41.xxx.88)윗 댓글들 좀 너무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이제 40인 처자에게 벌써부터 노무직을 하라니요??
일단 시청 기간제나 도서관 기간제 되든 안되든 자꾸 넣어보라 하세요.
어차피 10달 기간제라 그리 조건 까다롭지 않아요.
그리고 보육교사나 아님 직업상담사 이런거 따놓고 복지센터 기간제 노려보시구요.
이건 단기적인 일이고 일단 이런거 하면서 뭐해서 60까지 자기일 할지 찾아봐야겠네요..노무직은 힘들어 장기적으로 하기 힘들어요15. 가장 좋은 방법은
'18.8.5 1:14 AM (135.23.xxx.42) - 삭제된댓글돈 많은 남자와 연예해서 결혼하는거에요.
욕하는 사람들 많겠지만
그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그런데 그럴려면 외모에 투자하고
몸매에 신경써야겠지요.16.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18.8.5 1:15 AM (135.23.xxx.42) - 삭제된댓글돈 많은 남자와 연예해서 결혼하는거에요.
욕하는 사람들 많겠지만
그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그런데 그럴려면 외모에 투자하고
몸매에 신경써야겠지요.17. 교육공무직??
'18.8.5 1:24 A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교육공무직은 공채 경쟁률 높아요.
사무직종은 특히나요.
지원자격에 학력 경력 무관인건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은
공고가 그렇게 나지만..
아는 사람 몇이 경력자인데도 서류에서 매번 탈락이래요.18. 짧은
'18.8.5 1:51 AM (121.190.xxx.139)알바부터 해보라고 하세요.
처음부터 번듯한 직장이 생기지도 않고
어느직장이든 일보다 인간관계가 힘들거든요.
먼저 짧게 알바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기면
진로 고민도 하게 될거예요.19. 공장도
'18.8.5 2:24 AM (115.137.xxx.76)다닐만해요
20. 헉
'18.8.5 4:39 AM (66.249.xxx.177)댓글이 참 별로네요
차라리 좀더 구체적으로 올리시면
구체적으로 댓글달리실거예요
학부 전공 취미 등등. 자세히 올려보세요
30대후반인데 노무일은 진짜 아니죳~!!!21. ᆢ
'18.8.5 9:45 AM (175.117.xxx.158)애를 상대하는 직업ᆢ
22. ...
'18.8.5 10:48 AM (175.223.xxx.154)간호조무사..
원장 눈에 성실하고 일 잘한다고 보이면
오래오래 근무할수 있죠..23. 000
'18.8.5 1:08 PM (210.100.xxx.107)아는 분 20대 초에 회사생활 시작하자마자 눈맞아서 결혼, 전업주부 20년 생활하다가 취직한 분도 있어요. 첨엔 그냥 급여상관없이 채용사이트에 사무보조나 간단경리 보는 소규모 업체에 취업을 목표로 여기저기 지원해보세요. 취업되고나서 짧든 길든 사회생활해보고 경력 쌓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나서 그 경력을 발판삼아 이직하면 연봉도 점차 올라가고 그러더라구요. 지금 3년 넘게 아주 잘다니고 있어요. 급여도 200만원 넘게 받구요.
24. 000
'18.8.5 1:09 PM (210.100.xxx.107)40 다된 전업주부도 저렇게 취업했는데 30대후반 미스라면 더 희망이 있을 거 같은데요? 첨엔 두려워도 사회생활 하다보면 성격도 변하고 자신감도 붙을 거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40906 | 오늘도 자기네 집 맞바람이라 시원해 하면 한소리 할거에요 46 | .. | 2018/08/05 | 18,169 |
840905 | 삼성 드럼세탁기 쓰시는 님들 저 좀 도와주세요. 4 | 매뉴얼 | 2018/08/05 | 983 |
840904 | 진저엘,토닉워터? 2 | .. | 2018/08/05 | 629 |
840903 | 헉 복숭아 핫박스 혼자 다 먹어가요!! 7 | 럴수럴수 | 2018/08/05 | 2,554 |
840902 | 혜경궁김씨, "털보가 그랬다" 20 | 못본 트윗 | 2018/08/05 | 5,521 |
840901 | 울동네 지금 비와요 5 | 날날 | 2018/08/05 | 2,037 |
840900 | 운동과 체온의 관계 2 | 운동과 | 2018/08/05 | 1,535 |
840899 | 돈 잘 버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5 | : | 2018/08/05 | 3,099 |
840898 | 트레이더스에서 꼭 구입하는거 있으세요? 9 | 장보기 | 2018/08/05 | 4,739 |
840897 | 이읍읍 형수가 공개한 문자라네요. Jpg 12 | 헉 | 2018/08/05 | 5,116 |
840896 | 김태리는 아나운서해도 잘했을듯. 7 | ... | 2018/08/05 | 4,432 |
840895 | 약속하지 않고 딸 집에 오는 엄마가 싫어 문을 안열어드렸어요 22 | ... | 2018/08/05 | 8,527 |
840894 | 이재명부인 검색어 1위 경축! 12 | 08혜경궁 | 2018/08/05 | 3,155 |
840893 | 쇼핑으로 180만원 썼어요. 49 | 쇼핑중독 | 2018/08/05 | 23,714 |
840892 | 제가 생각하는 음식 맛없는 지역 .. 21 | .... | 2018/08/05 | 6,749 |
840891 | 이재명 진짜 작전세력있네요 36 | 김어준 말이.. | 2018/08/05 | 3,322 |
840890 | 이별이 떠났다 2 | ㅇㅇ | 2018/08/05 | 1,846 |
840889 | 폭염에도 다시 모인 여성들...광화문서 불법촬영 규탄 대규모 집.. 3 | oo | 2018/08/05 | 833 |
840888 | 어떤 자식이 좋으세요 7 | 엄마 | 2018/08/05 | 3,261 |
840887 | 남북정상회담때 22 | 그런사람 | 2018/08/05 | 2,244 |
840886 | 英 BBC "한국서 공중화장실 가면 '몰카 구멍'부터 .. 41 | oo | 2018/08/05 | 3,495 |
840885 | 소중한 내 아이를 학교폭력에서 구하는 방법......(퍼서 정리.. 41 | 소유10 | 2018/08/05 | 5,410 |
840884 | 이렇게 미리 슬플까요(미스터 선샤인) 8 | 왜 | 2018/08/05 | 4,313 |
840883 | 9년이나 봐놓고도 진심을 몰라봐서 미안하오 총수 125 | 헛사랑 | 2018/08/05 | 19,813 |
840882 | 커피. 고춧가루 8 | 서울방문 | 2018/08/05 | 1,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