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친구들 모임이 있습니다. 남편 포함네 명입니다.
처음엔 괜찮은 친구들인 줄 알았지만 나중에 보니 밴드질이나 로또 사는걸 즐기고 여하튼 저하고는 그닥 안맞는 친구들이지만 남편 친구이기에 별말 안 하고 만난다고 해도 별 잔소리 안 합니다.
그런데 가끔 부부동반 모임으로 저녁 식사를 합니다 그동안은 남편이 가자고 하면 따라 나섰는데 친구 와이프들도 저하고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저하고 맞지 않는 와이프도 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부부동반 모임을 하고 오면 내가 왜 모임에 나가서 맞지 않는 사람들과 웃고 떠들고 노래방까지 가서 놀다 올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녀오면 즐거워야 하는데 항상 마음이 괜히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고 다음에 나가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녁 모임이 있었지만 남편도 저보다는 친구가 우선인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어서 오늘은 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남편이 계속해서 가자고 우겨 댔지만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가지 않았지요..
다른 분들도 남편 친구 부부 동반 모임에 꼭 참석하시나요?
그리고 부부동반 모임에 부인이 참석을 안 하면 남편 입장에서 뻘쭘 할까요?
궁금해서 묻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부부동반 모임 참석 하시나요?(무플은 싫어요ㅎㅎ)
혼자휴식중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8-08-04 20:53:54
IP : 119.70.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8.8.4 9:08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애가 없으신가요
애 있고서는 남편모임 같이 가본적이 없는데2. 원래..
'18.8.4 9:12 PM (61.254.xxx.133)원래 그래요..
내가 선택해서 만나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안맞는 여자들도 있고
비교 되기도 하고.. 여자입장에서 싫죠.
안나가면 남편입장에선 친구들한테 꿀리는 느낌도 있을꺼예요.
뭣하러 매번 델꼬나간데요..
그래도
부인데리고가면 건전하게 놀게되긴 하죠.
꼭가셔야하면 일이다 ..난영업인이다.
이렇게 가면쓰시구요. 이상한 여자든지 말던지 하세요.
속얘기도 남편욕도 하지마세요.. 안하고 계셨겠지만
원글님 모임에 남편분 데리고 가시나요?
가시기 시르면 슬쩍슬쩍 모임다녀올때마다
좋게?여자들 맘에안드는거.. 여자라 안다.. 하시면서
얘기하다 도저히 안되겠다 가지마세요.3. 전
'18.8.4 9:12 PM (114.124.xxx.143)남편이라 다니는게 가장 좋은데요
어기준 같이 있고 싶고 남편 노는 곳에 당연 나도 낑기고 싶죠
아니 부부동반 모암에 머슥하게 혼자 보내다니 이해 안가네요
남편 체면이란것도 있는건데.....
남편은 뭐든 희생해도 당연한거고 내가 남편 위해 뭔가 해 주면 큰일나요? 그 집 남편 너무 불깡하네요4. dlfjs
'18.8.4 10:32 PM (125.177.xxx.43)아이 어릴때까진 그렇게 모이다가 흐지부지
따로 놀게되요
각자 관심사가 너무 달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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