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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가 혼자사시는데 남편하네 너무 의지하시는 거 같으요

아리 조회수 : 16,801
작성일 : 2018-08-04 20:23:43

결혼한지는 좀 됐고 아직 아기는 없어요

결혼 한 후에 시부가 돌아가셨어요. 시모는 계속 그 집에 사시구요

처음엔 별로 못 느꼈는데 요즘 시모가 너무 남편을 부르시는거 같아서 좀 신경이 쓰여요


남편은 첫째고 남동생이 있어요

남동생도 결혼했는데 남동생은 시댁서 한 1시간 30분~2시간쯤 걸리는 거리에 살고

저희는 1시간쯤 걸리는 거리에 삽니다.

남편 직장은 저희 집과 시댁 사이에 있어요. 시댁보다 저희집에 더 가까운 곳이긴 하지만... 

그런데 남편이 퇴근하고 시댁에 들렀다 오는 일이 좀 잦아지는 것 같아요.

어머님이 몸이 좀 안좋게 되시면서 더 그런것 같아서 좀 걱정이에요


사실 홀로 사시는 어머님을 잘 모셔야하는게 맞는거라 남편이 왔다갔다 하는거에 대해서 뭐라 한 적은 없어요

어머님이랑 저녁 잘 먹고 들어오라고 하죠 뭐...

저한테 어머님 챙기러 들어가봐라라고 안하는게 어디야 하면서요


근데 자꾸 반복이 되니까 좀 기분이 이상하네요

오늘도 남편은 주말인데 출근했다가 퇴근하면서 시댁에 가서 시모랑 밥을 먹고 이것저것 일 도와주고 있어요.

전 그냥 혼자 집에서 집안일 하고 이제 밥차려서 먹으려고요.


제가 심보가 못된걸까요...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고 그냥 여기다 써봤어요ㅠㅠㅠ



IP : 210.117.xxx.226
1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4 8:26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쁘실 수 있는데, 저라면 한 1년간은 봐줄것 같아요. 배우자 사망이 충격이 엄청 크다고 하잖아요.
    어느 정도 회복될때까지 남편이 자주 가서 뵙는게 좋을것 같아요. 원글님도 친정 부모님 중 한 분이
    돌아가시면 남은 분이 많이 신경쓰이실거에요.

  • 2. ...
    '18.8.4 8:28 PM (117.111.xxx.87)

    아들이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었으면
    그걸 인정하고
    독립된 주체로 생각해야되는데

    노인네 점점 더 의지하려들거에요
    님은 하소연도 못하고
    82에 속풀이 할거고요


    남편이 저신차려야되는데
    답답하네요

  • 3. 마니
    '18.8.4 8:29 PM (115.136.xxx.230)

    서운한 느낌도 있으시죠.아기도 없으니 더더군다나요.
    그래도 원글님 같이가서 효도하잔 소린 않고
    혼자 들여다보고 챙기는거..
    그냥 고맙게 여기셔요. 시어머님 혼자이신데다가.. 게다가 요즘 몸도 안좋으신 상태라니..
    조금 마음 너그럽게 가지셔도 되어요.
    혼자계시다 치매라도 걸리심 그몫 감당하긴 더 어려워요.

  • 4. 그런거로
    '18.8.4 8:29 PM (117.111.xxx.203) - 삭제된댓글

    예민해 봐야 내 몸만 상해요
    그게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고 하소연 할 일도 아니네요

  • 5. 별로
    '18.8.4 8:2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뭐 그정도는
    여자 만나는 것도 아닌데요 뭐
    그 시간에 혼자 재밌게 보내세요

  • 6. ==
    '18.8.4 8:31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윗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들 결혼시킨다고 내 아들이 아닌 것도 아니고 거기다 배우자 사별까지 하셨으니
    1년 아니라 길게는 몇년까지도 그러실 수 있다고 봅니다. 주말까지도 내내 아들 끼고 계신 거 아니라면
    어느 정도는 봐드리세요. 몸도 안 좋으시다면 더 그럴 것 같아요.

  • 7. 님한테 대리효도 시키는거
    '18.8.4 8:31 PM (115.140.xxx.180)

    아니면 그냥 봐주세요 결혼했다고 내자식 아닌건 아니잖아요 게다가 아버님 돌아가셨으면 그 충격도 심하실텐데요

  • 8. ==
    '18.8.4 8:31 PM (220.118.xxx.157)

    저도 윗분들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들 결혼시킨다고 내 아들이 아닌 것도 아니고 거기다 배우자 사별까지 하셨으니
    1년 아니라 길게는 몇년까지도 그러실 수 있다고 봅니다. 주말까지도 내내 아들 끼고 계신 거 아니라면
    어느 정도는 봐드리세요. 몸도 안 좋으시다면 더 그럴 것 같아요.

  • 9. ..
    '18.8.4 8:31 PM (121.143.xxx.82)

    이런건 님한테 강요안하면 딱히 신경안쓸거같아요
    대리효도가 짱나죠

  • 10. ...
    '18.8.4 8:31 PM (175.113.xxx.73)

    솔직히 그정도는 할수도 있지 않나요..?? 반대로 원글님 같으면 친정 아버지나 엄마 혼자 사시고 요즘 몸도 안좋다면 그렇게 행동 안하시겠어요. 같이 하자고 하는것도 아니고.. 혼자 들어다 보는데 그것까지 감정이 이상해질필요가 있나요..???

  • 11. ..
    '18.8.4 8:32 PM (49.170.xxx.24)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12. 아리
    '18.8.4 8:34 PM (210.117.xxx.226)

    아버님 돌아가신지는 3년 되셨어요
    제가 결혼하자 곧 돌아가셔가지고ㅠㅠㅠ
    그쵸 제가 막 뭐라할 수 없는 일인건 알지만 마음이 좀 그래서요...
    첫댓글님 말처럼 저와 제 남편이 이룬 가정이 시모와 분리가 안된거 같은 생각때문에 좀 신경이 쓰였던거같아요
    그냥 속풀이죠 뭐ㅠㅠㅠㅠ

  • 13. 차라리
    '18.8.4 8:36 PM (117.111.xxx.203) - 삭제된댓글

    님도 같이 가셔요
    오며 가며 얘기도 하고 어차피 밥은 먹어야 하는거고
    집에서 남편기다리다 오만생각 다 하느니...

  • 14. ..
    '18.8.4 8:36 PM (175.113.xxx.73) - 삭제된댓글

    근데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봤을때요..?? 원글님 입장에서 친정 부모님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실것 같은데요. 저는 저희 아버지고 혼자라서 원글님 남편분 입장 이해가 가거든요....

  • 15. 신경쓰이면
    '18.8.4 8:36 PM (121.173.xxx.182)

    남편대신 원글님이 어머님께 신경쓰면 되죠.

  • 16. ...
    '18.8.4 8:37 PM (175.113.xxx.73)

    근데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봤을때요..?? 원글님 입장에서 친정 부모님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실것 같은데요. 저는 저희 아버지도 혼자라서 원글님 남편분 입장 이해가 가거든요....

  • 17. ㅇㅇ
    '18.8.4 8:38 PM (116.47.xxx.220)

    저도 왠만하면 며느리편인데 이건좀 아니네요
    님한테 아무것도 요구하는것없는데
    남편이 줄창 가있는것도 아니고ㅡㅡ
    아이고진짜 뭐라할말이
    진짜못되셨네요

  • 18. 댓글
    '18.8.4 8:40 PM (125.177.xxx.47)

    시어머니나 친정엄마나 그 나이되면 도움이 필요해요. 우리 모두. 그나이 그처지가 되면 도움이 필요하고 그 도움을 남한테 청할 순 없잖아요. 다들 그 나이되면 나는 어떨까 생각해 봤으면 해요

  • 19. 이것도
    '18.8.4 8:42 PM (121.88.xxx.220)

    꼴보기 싫은건 그냥 심보가 못된 거에요.
    며느리 늙어 시어미 됩니다.

  • 20. 에혀
    '18.8.4 8:42 PM (112.170.xxx.133)

    도움이 필요하긴요 우리아버지 돌아가시고 울엄마 혼자 씩씩하게 잘사신지 벌써 십년이 되었구만.. 그 엄마가 이상한거죠..
    저같음 그냥 너네 엄마 잘챙겨줘라 하고 위자료받고 이혼하겠어요 아직 애도 없는데..

  • 21. 1235686
    '18.8.4 8:42 PM (175.209.xxx.47)

    님입장에선 서운하죠.하지만 좀 봐드리세요.님보고 오라가라 안하는것도 다행이예요..아마도 계속 의지는 하시겠지만.배우자사별은 큰 충격이거든요

  • 22. ..
    '18.8.4 8:45 PM (175.113.xxx.73) - 삭제된댓글

    윗님은 무슨 그깟일로 이혼을 해요..... 솔직히 지금 아무리 씩씩하게 혼자 사시더라도.. 나중에 건강 나빠지시면요..???

  • 23. 아리
    '18.8.4 8:45 PM (210.117.xxx.226)

    제가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가 생각이 미숙한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친구들이나 친정이나 이런 얘기 해본 적 없고 여긴 그래도 익명성 있는 곳이라 응석 한 번 부려봤어요
    못됐다는 소리 들을만큼이었네요...
    남동생네는 이쁨은 다 받으면서 하는 일은 없고 저희남편만 불려가고 저만 혼자인거 같아서 그것도 좀 심술이 났었나봐요
    맏며느리라는게 뭔지, 홀시어머니라는게 어떤건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게요
    조언 감사해요

  • 24. 아니죠
    '18.8.4 8:45 PM (175.199.xxx.242)

    도움 필요해서 갈 수는 있는데 너무 자주 부르면 기분이 별로 안좋기는 하죠
    더군다나 아들이 한명만 있는것도 아니고 시동생도 있으면 번갈아 불러야죠
    저러다가 같이 살자는 말 나올 수도 있어요
    이해하는것도 어느 정도죠.

  • 25. 엥...
    '18.8.4 8:45 PM (223.62.xxx.65)

    이혼 댓글 또 등장..ㅋ
    근데 왜 위자료를 받아요? 남편 귀책이 아닌데?

  • 26. 저랑 똑같네요
    '18.8.4 8:47 PM (59.31.xxx.242)

    6남매 막내에요
    다들 1시간~2시간30분정도 거리에
    5남매 살아요
    저희는 30분거리구요
    남편이 주중에도 두세번씩 들리고
    어떨땐 토요일에 가고 아님 일요일에 가고 두번 다 갈때도 있어요
    노인네가 전화를 그렇게 하네요
    뭐가 고장났다
    어디가 아프다
    뭐가 없다 사와라
    세탁기가 안된다
    핸드폰이 안된다
    밥먹으러 안오냐..

    저도 사람인지라 5남매 신경도 안쓰고
    잘오지도 않고 시골집에 뭔일 있으면 우리신랑만 바라보는게 꼴뵈기 싫어서
    시가에 명절외엔 발길 끊었어요

    처음엔 저녁먹고 오는것도
    주말내내 가있는것도 짜증나서 삐지기도 했는데 결혼20년 되니 저녁 안해도
    되서 너무 좋아요
    일부러 가서 밥먹고 오라고 등떠밀고
    주말에도 가라고 막 쫓아내요~
    딸둘이랑 저만 해외 놀러다니고 친정도
    우리끼리만 가요

    이제는 본인도 슬슬 지치는 눈치던데
    그러거나 말거나죠뭐~
    본인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우리한테 친한척해도 안받아주고 딸들이랑만 다닐꺼에요~^^

    님도 오히려 더 저녁먹고 오라고 하고
    친구들 만나서 놀고 늦게 들어가세요
    저 안 데리고 다니고 혼자 셀프효도하니 그건 편하네요

  • 27. 거의
    '18.8.4 8:49 PM (223.62.xxx.26)

    거의 오년 이상은 그러시더군요. 전화하면 매번 우시고. 저는 시집올때 이미 아버님 안계셨는데 그때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실 때라서 정말 어머님이 너무 심하셔서 괴로웠어요.
    사이도 안좋으시고 이혼직전이셨는데도 저를 괴롭히는 수준이 ㅜㅜ
    다섯시간 거리인데도 어디 놀러가서 다치셔도 니가 안와서 이렇ㄱ 되었다며 제탓을 하시더군요.
    아들들은 안 잡고 오로지 저에게만 ㅜㅜ
    십년은 에너지를 저에게 집중하셨고 그 뒤로 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 뒤론 친정 엄마가 온 에너지를 다 해서 저를 싫어하셨어요.
    그게 십년.
    정말 이십년이 지났는데 이제야 두 어르신이 독립적으로 사시며 우리 어머님의 경우는 그때와는 조금 다른 편한 어르신이 되었구요.
    우리 엄마도 이제 화장하시고 웃으셔요.
    그게 이십년이에요.
    원글님을 괴롭히는게 아니라 남편만 괴롭히는거라먄
    아마 아들도 힘들면 하다 안할거네 그냥 바라보세요
    님이 가만히 지켜보셔야 아들이 저절로 나자빠질거에요.
    저는 시어머님도 저. 엄마도 저. 전부 저였어요
    저 아버님 제사에 바쁜 남편 대신 혼자 다녔어요
    그렇게 정성을 들이고 지금이 되니 편해지셨고 이제서야 좀 가족 된 느낌으로 어머님이 돈 생각말고 혼자 잇어도 에어컨 틀으라며 내가 자빠서 너에게 전화도 못하네. 늙은 사람이 먼저 해도 되는데. 까지 가셨습니다.
    그냥 가만히 지켜봐 주세요.
    배우자 사별은 스트레스 지수 이백이래요.
    제 엄마도 신경안정제 오년 드셨어요.

  • 28. ...
    '18.8.4 8:50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 해요.
    원글님 입장이라면 누구나 그런 마음 들 거에요.
    못 된 거 아니에요. 절대로.

    하지만
    남편 직장 위치 등을 감안했을 때
    어머니를 자주 안 들여다 본다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다고 보네요.

    본인 부모 봉양하는 것도 피곤한 일입니다.
    남편도 어떤 측면에서는 힘도 들고,
    원글님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 거 같아요.
    원글님이 이해해 준다면 고마운 마음도 가질 거구요.

    같이 모시고 살자는 것도 아니니
    이해는 하되,

    당신 많이 힘들다는 거 알고 그 마음 다 이해 한다.
    하지만
    나와의 시간, 우리 가정에 대한 관심도 더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전해야 할 것 같긴 하네요.
    평일엔 집에 빨리 오고, 주말에 같이 가자고 해보던지요.

    어머니가 소중한 만큼
    본인 아내와 가정도 소중하다는 걸 남편이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 29. ..
    '18.8.4 8:53 PM (124.53.xxx.131)

    서운해 하는 마음 백번 이해하지만
    그정도는 그러려니 하세요.

  • 30. 아리
    '18.8.4 8:54 PM (210.117.xxx.226)

    아 진짜 여기다 털어놓길 잘한거 같아요
    제가 맏이고 항상 언니노릇만 하다보니 어디 속을 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혼자 끙끙 앓다가 투정처럼 올린건데 날카로운 조언이랑 경험담이랑 다 너무 도움됐어요
    눈물이 날 거 같은..ㅠㅠ
    정말 다들 감사합니다

  • 31. .....
    '18.8.4 8:54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 해요.
    원글님 입장이라면 누구나 그런 마음 들 거에요.
    못 된 거 아니에요. 절대로.

    하지만
    남편 직장 위치 등을 감안했을 때
    어머니를 자주 안 들여다 본다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다고 보네요.

    본인 부모 봉양하는 것도 피곤한 일입니다.
    남편도 어떤 측면에서는 힘도 들고,
    원글님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 거 같아요.
    원글님이 이해해 준다면 고마운 마음도 가질 거구요.

    같이 모시고 살자는 것도 아니니
    이해는 하되,

    당신 많이 힘들다는 거 알고 그 마음 다 이해 한다.
    하지만
    나와의 시간, 우리 가정에 대한 관심도 더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전해야 할 것 같긴 하네요.
    평일엔 집에 빨리 오고, 주말에 가끔 같이 가자고 해보던지요.
    아니면 어머님이 지금 보다 더 연로해지거나 편찮으실 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에 비하면 지금은 나름 괜찮은 상황일테니
    우리 가정과 나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달라고 해보시던가요.

    어머니가 소중한 만큼
    본인 아내와 가정도 소중하다는 걸 남편이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 32. 새댁 고생하겠네요
    '18.8.4 8:57 PM (183.100.xxx.79) - 삭제된댓글

    안타까워서 댓글 일부러 달아보아요.
    우선 독립적인 시모가 아닌 것이 걱정입니다.
    자존감 높고 독립적이면 결혼한 아들 안 부릅니다.
    앞으로 계속 아들 의지 할 거구요ㅠㅠ.
    안타깝게도 효자아들이네요.
    원글님이 중심을 잘 잡아도 시모가 흔들 수 있어요.
    방문 횟수를 두 분이 정해 보세요.
    그냥 그러려니 하면 원글님 앞으로 힘듭니다.
    배우자의 죽음은 힘들지만 이제 배우자가 따로 있는 아들한테 의지 하는 건 자제해야지요.
    현명한 어머니는 아닌 것 같아요.

  • 33. 아리
    '18.8.4 8:57 PM (210.117.xxx.226)

    제가 아무리 결혼 3년 됐어도 신혼인데 주말저녁에 혼자 밥 차려먹다보니까 좀 처량하다고 생각됐었나봐요 ㅎ;;;;
    아기가 생기면 좀 덜할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언니같은 친구같은 조언 꼼꼼히 다시 읽어볼게요
    감사해요!!

  • 34. 이해해요
    '18.8.4 8:57 PM (58.225.xxx.20) - 삭제된댓글

    무슨 마음인지 알죠.
    적당히좀 부르지.
    그래도 원글님 끌고 다니는거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아들만 보면 좀비처럼 걸어다니고 아프다고 난리.
    며느리들이랑 있을땐 멀쩡하다가.

  • 35. 흔히
    '18.8.4 8:59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효도는 셀프라면서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혼자살고 몸 안 좋은 친정엄마 계시다면
    어떻겠나요?

  • 36. ..
    '18.8.4 9:06 PM (1.243.xxx.44)

    그집 세놓고 이사나오라 하세요.
    솔직히 그집에서 계속 사시는 자체가 시모한테는
    공포 그자체입니다.
    불이나 끄고 주무실까.
    너무 무서울것 같아요. 주거지 부터 옮겨드리세요.

  • 37. 저도
    '18.8.4 9:09 PM (211.108.xxx.9) - 삭제된댓글

    공감돼요.. 결혼 20년 됐는데 18년을 병석에 계시다 올 초 돌아가신 시아버님 때문에 우리 남편도 늘 시달렸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양병원에 모시고 난 후부터 조금씩 독립적?으로 변하신 듯해요.
    저랑은 워낙 성정이 맞지를 않고 냉랭하게 대하셔서 저는 그냥 명절 생신 정도만 챙기지요.
    며느리 저 혼자였을 때도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동서 생기니까 자꾸 상대적으로 억울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에요. 조금이라도 더 잘 사는 것처럼 보이고 마음이 더 약한 자식한테 기대시는 것 같아요.
    원글님 원글 댓글 보니 착하고 마음 고운 것 같은데.. 서운하고 울적한 마음도 다 이해돼요. 시간이 약이다 생각하고 남편 분에게 분위기 좋은 날 좋은 곳에 가셔서 솔직한 마음 털어놓아보세요.
    그리고 아기 자라나면 솔직히 그럴 여유도 없어질 거예요. 그 시간동안 어머님은 좀더 독립심도 생기고 정서적으로 어느 정도 분리되지 않을까 싶네요.
    맛있는 거 먹고 재밌는 티비나 영화도 보면서 기분을 스스로 컨트롤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힘 내요.

  • 38. ..
    '18.8.4 9:11 PM (39.7.xxx.36)

    나이가 몇이신지...
    재혼 추진해 보는 건 어떠세요.
    그 정도 외롭고 힘드시면 원할 거 같은데 ..요.
    요즘 오래들 사시니까 남은 시간이 수십 년일 수도 있어요.

  • 39. 저랑
    '18.8.4 9:13 PM (1.243.xxx.134)

    비슷하신거 같아요
    시모 사별하시고 장남(제남편) 만 의지하며 살다가 결혼하니 너무 와로워하시더ㅏ구요 직장끝나고 집들려서 저녁먹고오고 자주자주 들렸어요 통화도 맨날 한시간씩 남편 방문닫고 하고 이해가 안됐는데......
    지금은 하든지말든지 관심도 없네요 그땐 신혼이고 남편이 더 좋아서 그랬던거 같아요
    그럴수록 친정가족이랑 더 붙어지내세요~
    시간 지나니 시모도 이해되고 머 그냥 그렇네요

  • 40. ....
    '18.8.4 9:13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남편과 시모 입장 생각해서 3년을 참다가
    조심스럽게, 매우 젊잖게, 이런 곳에 얘기 꺼낸 것 같아요.

    그런데 시모와 남편은 원글님을 그만큼 이해해 줬냐는 거죠.
    어떤 이들은 신혼에 알콩달콩 깨를 볶는다는데
    외부적인 요인으로 신혼 재미 다 사라졌고,
    남편 하나 보고 결혼이란 걸 했지만
    주말 저녁에 혼자 밥 차려 먹는 처량함을 느낀대잖아요.

    이럴려고 결혼했나라는 생각이 들고도 남아요.
    남편하고 꼭 대화의 시간을 가지세요.
    안 그러면 언젠가는 쌓이고 곪아서 크게 터질 수 있어요.

    텔레비전 보면 가끔
    홀로 계신 시부나 시모 모시느라 남편만 시골 사는데
    남편도 매우 힘들어하며
    한두 해 하면 끝날 줄 알았는데 나도 이젠 많이 지친다는 .... 사연들 나오잖아요.
    그쯤 되면 그의 아내는 오죽하겠어요.
    원글님네가 그렇게 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나요.

    원글님이 지금 느끼는 그 심정을
    지혜롭게 잘 전달해서
    남편의 깨달음을 얻어내 보시길요.

  • 41. ㅡㅡㅡ
    '18.8.4 9:15 PM (121.178.xxx.104)

    차라리 시어머니를 님 집 근처로 이사 시켜서 같이 돌봐드리세요 ㅡ 물론 이거 하기 싫으시면 모르는 척 하세요 , 남편 밥 안 차려도 되고 설거지 안 해도 되니 굿 ~ 하고 생각하시길

  • 42. 포인트 각도를 바꿔보면요
    '18.8.4 9:21 PM (112.152.xxx.18)

    남편이야 말로 빨리 집에 와서 쉬고 싶을 겁니다.
    뭐가 그리 좋겠어요. 노인네 말 들어주고 비위 맞추고
    효자병 걸린 것도 아니고
    피곤하고 힘들어도 그리 하는 게 본인 맘이 편해서 그러는 겁니다. 남편에겐 늙어서 혼자되어 우울해하는 엄마가 정말 맘에 큰 짐일 거예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에 다가오는 이런 저런 돌풍을 달래가며 이겨나가는 중이고. 이런 남자 분명 님이 아프거나 힘들면 어머니한테 하듯 해줄 겁니다. 님이 나서서 뭘 안해도 맛있는 복숭아 몇 알이라도 출근길에 건네 보세요. 오늘 어머니한테 들르지? 먹어보니 넘 맛있어서 몇 개 더 사왔어. 이렇게요.

  • 43. 덧붙여
    '18.8.4 9:26 PM (112.152.xxx.18)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는 사람들은요.
    가만히 있어서가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들인 거에요.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 말도 마찬가지구요.
    맘 가시는 대로 하시고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나에 대한 애정을 자꾸 비교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다른 겁니다. 자길 낳고 정성껏 키워준 엄마한테도 냉정한 남자 피 한방울 안 섞인 아내에게 과연 뼛속까지 살가울 수 있을까요?

  • 44. 그럼
    '18.8.4 9:34 PM (39.7.xxx.1) - 삭제된댓글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머니는 안중에도 없이
    마누라만 챙기면서 사는 남편이었으면 좋겠어요?

  • 45. .....
    '18.8.4 9:35 PM (58.238.xxx.221)

    신혼인데 당연히 그렇죠.
    이게 애낳고 남편하고 어느정도 살고 이젠 없는게 어떤 땐 편하다 싶을때쯤 이러면 그나마 나은데
    애도 없고 신혼에 그러고 다니면 누가 좋아하겠나요. 에휴...
    3년이면 그만할때도 된듯한데 어디 크게 아프기라도 하면 그집 들어갈 기세네요.

  • 46. .....
    '18.8.4 9:46 PM (216.40.xxx.240)

    근데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 47. 새댁인데
    '18.8.4 9:54 PM (121.200.xxx.126)

    어여 아기 가지세요
    아기 태어나면 아기한테 집중하게되서
    남편만바라보는거 덜 할거같아요

  • 48. ㅠ ㅠ
    '18.8.4 9:54 PM (1.234.xxx.114)

    얼마전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친정엄마 혼자지내시는데 딸들이 자주가고있어요
    저는 원글님 남편이해갑니다
    제가 겪어보니 그래요 ㅠ
    게다가 몸까지 편찮으심 혼자계신엄마 얼마나 님남편이 걱정될까요??
    자식입니다
    물론 가정있고 부인있어도 자식의 마음이 그렇더라고요

  • 49.
    '18.8.4 10:00 P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엄마를 챙기는건 남편의 착한 심성이예요
    심성이 착하면 엄마만 잘 챙기는게 아니라 아내나 자식도 잘 챙깁니다
    원래 착한 심성이니까요

    엄마에게 냉정한 남자는 그냥 냉정한 심성이라서 자기 와이프 한테도 냉정한 그야말로 심성 자체가 냉정한겁니다

    여기서 엄마한테 함부로 하면서 와이프인 나한테는 잘 한다는 리플 저도 봤는데요
    그런 남자는 마음속에 숨은 생각이 있을겁니다
    처가에 재산이 많거나 본인 보다 와이프가 월급이 많거나
    어쨌던 이중적인 이유가 있어서 눈치를 보는거겠죠
    그러니까 상황이 바뀌면 변할수 있는 사람이란거죠

  • 50. Aa
    '18.8.4 10:11 PM (211.237.xxx.61)

    님 어머니 아프고 손 가도 안들여다 볼 자신 있으세요?

  • 51. 아니
    '18.8.4 10:29 PM (121.188.xxx.140)

    시모 혼자 살고 아프신데 그럼 아들이 들여다보는게 당연하지,. 며느리 오라가라 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하시네, 맘 좀 곱게 쓰세요.
    같이 가보지는 못할망정 모자인연을 끊으란 건가요 ㅠ

  • 52. ....
    '18.8.4 10:52 PM (122.46.xxx.130)

    전 양쪽 다..아니 3명 다 이해가 가요ㅜ
    일단 원글님 이해가 되죠...
    한번도 입밖으로 불만얘기 안하고 참다 여기다 얘기한건데 왜 뭐라고들 하나요??
    자기 입장이면 이런생각 당연히 들지 않겠어요???
    해결방법이 없으니 속풀이하려고 글 올린건데요...
    남편 속도 이해가 갑니다..
    결혼했지만 자식이잖아요..
    혼자계신 엄마 신경쓰이는게 당연하죠...
    분리 어쩌구 저쩌구 하는 개소리는 패스하시고
    노년에 혼자되면 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자식한테 그정도도 못 기댑니까..
    답이 없고 안타까운 상황이예요..

  • 53. 셋 다
    '18.8.5 12:21 AM (58.124.xxx.39)

    이해 가는데,
    그걸 서운해하는 원글이 그 중 가장 쳐집니다.
    부모 자식간을 누가 갈라놓을 수 있기나 한가요?
    홀머머니 신경도 안쓰는 못된 아들이 남편이었으면 좋겠는지

  • 54. ..
    '18.8.5 12:36 AM (58.238.xxx.221)

    맘보 곱게 못쓴건 또 뭔가요.
    여기 할줌마들 많아서 타박하기는..
    남편 못가게 한것도 아니고 신혼에 혼자 남아 하소연좀 할수 있지..
    자신 입장되면 남편보고 불만 터트릴 인간들이 꼭 저렇게 말하네요.

  • 55. aaa
    '18.8.5 1:32 AM (175.193.xxx.111) - 삭제된댓글

    ,,, 저는 신혼여행이후 죽 .....당시 홀시엄니55세 ,,같이살았어요...지금도,,,,,,, 암환자 ,,병간호 시년넘음 ,,같이사는데도 아들 뺏아 갔다구..밤새데굴 데굴 땅치구 울어요, 거실서,,, 별거 아닌걸루 지방사는 시누 한테 고자질 ,, 갑자기 밤 10시에 와서,,나시집올때 뭐 해왔냐? 사사건ㄱ건 걸구넘어지구,,, 시엄니와 만두만들다가 소리도 없이 며칠 사라지구 ,,,,새벽5시에 와서 방 얻어내라!!!....신혼초인데..직장 잡은지 몇년 안 됐는데 모인 돈도 없는데 전세방2개가 전재산 ///평생을 시집살이에....갈군 다는 말..

  • 56. 저도
    '18.8.5 1:15 PM (27.176.xxx.220)

    같은 경우.남편 매주 토요일 시모한테 가서 일주일 장까지 다 봐주고 오고 주중에도 일 있으면 가요.그래도 암말 안합니다.본인 엄마한테 가는데 제가 가라마라 할 권리는 없어요.

  • 57. 이제 신혼이면 시어머니 50-60대 밖에 안된거네요?
    '18.8.5 1:18 PM (211.197.xxx.14) - 삭제된댓글

    "신혼인데 당연히 그렇죠.
    이게 애낳고 남편하고 어느정도 살고 이젠 없는게 어떤 땐 편하다 싶을때쯤 이러면 그나마 나은데
    애도 없고 신혼에 그러고 다니면 누가 좋아하겠나요. 에휴...
    3년이면 그만할때도 된듯한데 어디 크게 아프기라도 하면 그집 들어갈 기세네요." 222

    신혼인데 당연하죠. 시어머니도 며느리에 대한 질투가 없다고 볼 수는 없고요.

  • 58. ....
    '18.8.5 1:45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저는 모르겠네요
    이제 돌아가신지 3년째 60대라면 노인층에서는 청춘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앞으로 30년간 몸은 더 안 좋아 질테고
    아들은 더 자주 들러야 할텐데요
    대체로 1년정도 애도기간 가지면 씩씩하게 주위할머니들과 재미나게 살던데
    그렇게 아들 불러대면 아들 가정이 힘들어 지는걸 모르네요

  • 59. .....
    '18.8.5 1:47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저는 모르겠네요
    이제 돌아가신지 3년째 60대라면 노인층에서는 청춘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앞으로 30년간 몸은 더 안 좋아 질테고
    아들은 더 자주 들러야 할텐데요
    대체로 1년정도 애도기간 가지면 씩씩하게 주위할머니들과 재미나게 살던데
    그렇게 아들 불러대면 아들 가정이 힘들어 지는걸 모르네요
    저렇게 병약하고 의지하는 시어머니를 30년동안 내 인생에서 함께 할수 있을지 잘 생각해봐야 할듯

  • 60. 하늘높이날자
    '18.8.5 2:19 PM (218.209.xxx.46)

    자식 아까워 하시면서 왜 장가 안가냐고 닥달하는지..
    막상 장가가고 나면 모든 자식들 다 한 집에 데리고 살고 싶다고 말하는 시댁. 그래서 차도 아들 딸 며느리 다 타고 여행 다니고 싶어서 큰 차 뽑으셨다며 자랑하시는 모습. 이것이 바로 시댁이 꿈꾸는 세상~

  • 61.
    '18.8.5 2:20 PM (211.204.xxx.101)

    전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결혼 후엔 독립된 가정을 이루는 거고 신혼은 다시 오지 않는데, 물론 혼자 되신 부모님 돌보아 드리고 자주 들여다 보는 건 맞지만 시시때때 자주 의존하시는 건 길게보아도 힘든 일이에요. 주말에 한 번씩 들리는 것도 아니고 주중 주말 불규칙적으로 호출하시는 거잖아요. (차라리 규칙적 방문이면 스트레스 덜해요. 예측가능하니까요.)

    참고로 전 원글님 남편의 셀프효도보다 훨씬 더 자주( 다방면으로) 대리효도(?)하는 사람입니다. 이젠 일상이 되었음에도 신혼을 신혼답지 못하게 보냈던 건 아직도 아쉬워요.

  • 62. 좌회전
    '18.8.5 2:38 PM (39.7.xxx.193)

    저는 세 분 다 이해가 가면서 일단 남편분 칭찬해요. 넘 괜찮은 분이네요. 이제 슬슬 가정에 집중 하실때라고 남편분도 생각하실 꺼예요.
    웑글님도 그간 잘 참으셨어요.

  • 63. 첫댓단 사람인데요...
    '18.8.5 2:40 PM (124.59.xxx.247)

    내엄마라도 저리 자주 부르면 싫겠어요.
    나도 결혼해서 가정이 있는데
    암만 친정엄마라도 저리 자주 부르면 짜증안날까요??
    자식이 나만 있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곁에 모시는건 절대 반대.
    오히려 합가 이야기 나와요.


    원글님 속터지지만 그냥 모른체 하세요.
    남편 지치면 스스로 횟수줄이고
    시모 요구 거절할 날 올거에요.

    같이 가지도 마시고
    곁으로 오라 하지도 마시고
    속터지지만
    그냥 내벼두세요.

    남편도 어느순간
    이게 뭔가?? 싶을때가 올거에요.

  • 64. 어휴
    '18.8.5 2:45 PM (223.62.xxx.58)

    결혼하고 독립한 아들을 어느정도 불러
    재껴야지요
    대체 결혼은 왜시키는지 여기 할줌마들
    많으니 난리 났네요
    그냥 아들 고자 만들어서 제발 결혼좀
    시키지 말고 평생 끼고 살았으면 딱 일텐데요
    아들 주말마다 보고싶고 애인처럼 끼고
    살고 싶으면 결혼좀 시키지 마요

  • 65.
    '18.8.5 2:48 PM (223.38.xxx.150)

    할줌마들 난리네요
    친정엄마라도 저리 집착하면 진절머리 나겠어요

  • 66. 부부가 같이 보내는 시간
    '18.8.5 2:55 PM (125.184.xxx.67)

    평일 저녁, 주말

    그시간 뺏는 건 부부생활 방해하는 거죠.
    횟수가 잦으니 아내가 싫다는 거고요.
    원글님 느끼는 감정 정상이예요.
    싫어하실 이유 있다고요.

    댓글 보면서 내가 이상하네. 이해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67. 안타깝게도
    '18.8.5 3:03 PM (119.69.xxx.192)

    아기낳으면 님 더 처량해져요.
    애기랑 놀러다니고 세식구의 시간을 같이보내고픈데
    아마도 세식구 외출지는 시댁일 가능성이높고,
    그게아니라면 아이랑 둘이 님 독박육아 되는거죠.
    그나마 아이가없으니 집에있을때 이 기분에 그치는거에요.
    아마 시간이지나고 연세가 더 드실수록 점점 의존,집착이 심해지실겁니다..... 진짜로요.
    저희 시부모는 85넘어서도 아직도 그래요. 아니 점점심해지고있죠ㅋㅋ

  • 68. 미성숙
    '18.8.5 3:06 PM (223.38.xxx.138)

    저런분들은 사별 안하고 남편 있어도
    이핑계 저핑계 수시로 자식 불러댈겁니다
    그런 성향 이라서요

    자식 배우자는 무늬로 결혼 시키고 자식은
    평생 자기가 소유하고 싶은 욕심이죠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해서 남주기 싫은데
    결혼은 무늬로 시킨거죠

  • 69. 제발
    '18.8.5 3:14 PM (223.62.xxx.144) - 삭제된댓글

    결혼좀 시키지 마세요
    주말 휴일 휴가 아들 애인처럼 끼고 살고 싶으면
    결혼은 왜 시켜서 안달복달 하나요
    진짜 한심 하나요

  • 70. 제발
    '18.8.5 3:16 PM (223.62.xxx.252)

    결혼좀 시키지 마세요
    주말 휴일 휴가 아들 애인처럼 끼고 살고 싶으면
    결혼은 왜 시켜서 안달복달 하나요
    진짜 한심 하네요ㅉㅉㅉ

  • 71. 저희
    '18.8.5 3:19 PM (119.69.xxx.192)

    시부모 연상되서 열불나요.
    크리스마스 손주생일 휴가 주말 안오면 왜안오냐 징징대고 잔소리하고 소름돋게 싫어요.
    크리스마스를 왜 자기네랑 보내야하고 내새끼생일을 왜 자기네랑... 여행이라도 가려면 몰래가야되요.
    님 아기낳으면 더 스트레스 심해집니다.

  • 72. ...
    '18.8.5 3:53 PM (183.97.xxx.79)

    물정 모르시네..
    보통 남편이면 합가 소리 나와요.
    그때 속풀이하세요.

    거꾸로 내가 그래도 울 남편은 저 이해해줄텐데요.
    저는 님이 좀 못된것 같아요. 징징징~ 애같고요.
    같이 가자 안하고 혼자 온전히 자기 부모 케어하는게 용한 수준.

  • 73. 이해는 가는데
    '18.8.5 3:54 PM (106.102.xxx.143)

    이해는 가는데 어쩌겠어요...
    남편분 심성이 고우네요..
    자기엄마 나몰라라 안하고...대리효도 시키지않고..
    주말마다 시엄마한테 가는거는 정말 스트레스겠지만
    어쩔수없을듯...
    아님 같이 가보지그래요?
    대부분은 그럴거같은데...
    시부모도 부모님인건 맞는걸텐데
    남편만 가는건 좀 이해가안되긴하네요..
    남편이 그런면에서 좀 섭섭해하지 않을까하는데요...
    둘이 같이 가면서 횟수를 좀 줄여보는방법도 한번
    생각해보셔요...
    암튼 부모 나몰라라하는 인성은 내가족에게도
    못합니다...
    저도 이제 40대후반이지만 재산 자식들한테
    안주려구요. .
    늙으면 부모 다 귀찮아할텐데 재산이라도 갖고 있어야
    할거같아요..
    우리나라같이 자식한테 돈으로 결핍되지않게
    살게 해주려는 부모 우리나라 밖에 없답니다..
    그렇게 살게 해줘도 결국 아프면 요양원이 현실이죠.
    현실이 그래요..
    지금 50대 60대분들이 나중에 힘들게 살게된다던데
    40대인 저라도 마음 단단히 먹고 살아야 할거같아요.
    다 본인들 나름데로의 삶이 있으니
    대학까지만 지원해주고 노후 대비 하자구요....

  • 74. ㅋㅋ
    '18.8.5 4:10 PM (222.104.xxx.5)

    역시 어떻게든 남자 우쭈쭈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82에요. 몇달전에 저런 이유로 친정에 너무 자주 가 있는 부인 이야기 올라왔을 땐 엄청 여자 욕하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는 친정가면 욕하는 게 82죠. 다른 나라도 돈 있으면 자식한테 돈으로 결핍되지 않게 살게 해줍니다. 미국도 비싼 학비와 방세 다 지원해주구요. 미국 젊은이들이 부모 모시고 살던가요? 나이들면 요양원에서 살죠. 40대면 알만큼 알텐데 70대 같은 생각 하시네요. 꼭 지원도 안해주고 애들한테 학자금 빚부터 지게 하는 부모들이 큰소리 치던데.

  • 75.
    '18.8.5 4:20 PM (223.38.xxx.179)

    선진국도 부모가 부유하면 자식도 엄청
    누리고 살아요
    있으면 자식한테 재산주고 없으면 못주는게
    다 비슷하지 뭘 생색을 내나요

    그리고 꼭 해준것도 없는 부모들이 저리
    집착하고 자기 자신만 알더라구요
    해준것 보다 몇배로 등꼴 뽑아먹더라는
    인생이 계산적이라 자식도 예외아님

    우리나라 부모들이 엄청 베푸는 것처럼
    생색내는데 지금 노년들 집안 독재자처럼
    살아놓고 자식한테 베푼것 보다
    자식한테 더 뽑아먹는 분들 많을걸요
    거기다가 자식은 소유물로 생각하는건 기본

  • 76. 새댁도 이해는되지만
    '18.8.5 4:25 PM (175.223.xxx.185) - 삭제된댓글

    결혼했다고 내부모 혼자 계시는데
    들여다 보는게 그렇게 싫으세요?
    친정부모님 아프셔도 똑같이 하세요.
    가지도 말고, 신경도 쓰지말구요.

  • 77. ,,,,
    '18.8.5 4:32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할줌마들 앞날이 훤하네요
    주말마다 휴일마다 휴가때도 아들이랑
    놀고 싶고 얼마나 집착할지
    살기도 엄청 오래 살텐데 눈물의 드라마가
    펼쳐 지겠네요ㅋㅋ

  • 78. 주말저녁에
    '18.8.5 4:35 PM (175.198.xxx.197)

    남편없이 혼자 밥 먹으려면 당연히 처량하죠.
    그 시모가 정상 아닌건 맞아요.
    아들 하나 있는 것도 아니고 주말에 시동생과 교대로
    시모 방문하게 하세요.

  • 79. 어쩌지
    '18.8.5 4:47 PM (211.218.xxx.66)

    아이도 없다면서 왜그래요
    남편집에 와서 신혼때 처럼알콩달콩도 지났을거고
    잠깐씩 들려 엄마보살펴드리고 오는데 뭐가 문제죠?
    남편은 내것이 아니예요
    남편 남의편이라는겁니다
    합가안하는게 어디예요

  • 80. 요새
    '18.8.5 4:58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누가 얼마나 합가하고 산다고
    합가 타령들 하는지 예비 시모들 무섭네요

  • 81. ..
    '18.8.5 4:59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역시 여기 덧글보니

    자식은 노후대비용. 남편 죽고 한두해는 이해가도
    이정도면 독립안된 시모 맞구요. 자식을 남편삼아

    그냥 끼고들 사세요. 뭣하러 시집 .장가 보냅니까?
    배우자 죽고 대신 옆에서 자식들이 그 노릇해야지

  • 82. 요새
    '18.8.5 5:01 PM (223.38.xxx.252)

    누가 얼마나 합가하고 산다고
    합가 타령들 하는지 예비 시모들 무섭네요

    주말마다 시모한테 가는게 잠깐 인가요?
    주말마다 아들 끼고 살고 싶으면
    결혼 시키지 말았어야죠
    남편의 의미가 남의 편 이라니
    진상 시모 마인드 네요

  • 83. ...
    '18.8.5 5:01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역시 여기 덧글보니

    자식은 노후대비용. 남편 죽고 한두해는 이해가도
    이정도면 독립안된 시모 맞구요. 자식을 남편삼아

    그냥 끼고들 사세요. 뭣하러 시집 .장가 보냅니까?
    어찹기 배우자 죽고 대신 옆에서 자식들이 그 노릇해야지.

    이거 할 일 없으면 더 심할껄요. 전업하던 시모들은 더함
    여기 덧글만봐도 입으로 독립시키는거죠.

  • 84. ㅡㅡ
    '18.8.5 5:02 PM (1.235.xxx.248)

    역시 여기 덧글보니

    자식은 노후대비용. 남편 죽고 한두해는 이해가도
    이정도면 독립안된 시모 맞구요. 자식을 남편삼아

    그냥 끼고들 사세요. 뭣하러 시집 .장가 보냅니까?
    배우자 죽고 대신 옆에서 자식들이 그 노릇시키세요

    이거 할 일 없으면 더 심할껄요. 전업하던 시모들은 더함
    여기 덧글만봐도 입으로 독립시키는거죠.

  • 85. ㅇㅇ
    '18.8.5 5:05 PM (223.62.xxx.224) - 삭제된댓글

    여기 나잇대 높고 전업 많아서
    저 시모가 꼭 자신들 미래같은서 빙의 되시는 분 많네요.
    저정도는 진상시모
    이러니 여기서는 꼭 자식 낳으라그러죠. 노후라고 ㅋ
    독립운운해도 남편죽고나니 그냥 자식이 남편

  • 86. 어이없음
    '18.8.5 5:06 PM (223.62.xxx.187)

    남편은 남의편이다
    아내에게 왜 남편이랑 주말 보내려 하느냐고
    적반하장 하는 모습 이네요
    남편은 시어머니 꺼라는 주장 같아요

  • 87. ㅇㅇ
    '18.8.5 5:07 PM (223.62.xxx.224) - 삭제된댓글

    나잇대 높고 전업 많아서
    저 시모가 꼭 자신들 미래같은서 빙의 되시는 분 많네요.
    저정도는 진상시모
    이러니 여기서는 꼭 자식 낳으라 그러죠. 노후 외롭다고 ㅋ
    독립운운해도 남편죽고나니 그냥 자식이 남편
    이정도는 두집살림 친정부모도 저리 못합니다.

  • 88. ㅇㅇ
    '18.8.5 5:09 PM (223.62.xxx.224)

    나잇대 높고 전업 많아서
    저 시모가 꼭 자신들 미래같아서 빙의 되시는 분 많네요.ㅋ
    저정도는 진상시모
    이러니 여기서는 꼭 자식 낳으라 그러죠. 노후 외롭다고 ㅋ
    독립운운해도 남편죽고나니 그냥 자식이 남편
    이정도는 두집살림 친정부모도 저리 못합니다.

  • 89. 앞으로
    '18.8.5 5:10 PM (183.97.xxx.157)

    더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죠. 혼밥 혼술 잘하는 사람도 있고 혼자서는 화장실도 못가는 사람도 있잖아요.

    님이 싫은 티를 낼수록 남편과의 사이는 멀어지게 될겁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 90.
    '18.8.5 5:13 PM (223.38.xxx.99) - 삭제된댓글

    자식 결혼시키면 장래 자식 배우자 피말릴
    예비들 많네요
    자식들이 불쌍하다

  • 91. 남편이
    '18.8.5 5:14 PM (119.70.xxx.204)

    저녁먹고오면 좋은거아닌가요
    일찍들어온다고하면 짜증이치밀어서ᆞ ᆞ

  • 92. ㅇㅇ
    '18.8.5 5:18 PM (223.62.xxx.224) - 삭제된댓글

    윗님은 남편에게 애정이 없는거고

  • 93. 시엄마들 들으세요. 남편이 못된 사람이었으면 좋겠냐고요
    '18.8.5 5:20 PM (125.184.xxx.67)

    네. 아내 위하는 좋은 남편은 님들입장에서는
    못된 아들이거든요.
    장가 보냈으면 새 가정에서 아내랑 행복하길 바래야죠.

    누구 좋으라고 착한 사람하랍니까.
    아내한테 착하면 착한 거지 ㅎ

  • 94. 경험담
    '18.8.5 5:21 PM (223.38.xxx.84)

    애도 없는 3년차인데 주말이면 영화도 보고
    데이트도 하고 싶을텐데 주말마다 버려지면
    뭐하러 결혼했나 시모 악세사리로
    결혼했나 싶어서 짜증이 치밀 겠네요

    앞으로 더할거구요 시모의 뻔뻔함은 더할 거에요
    남편한테 강하게 나가거나 내가 미치거나 입니다

  • 95. ㅇㅇ
    '18.8.5 5:21 PM (223.62.xxx.224) - 삭제된댓글

    윗님은 남편에게 애정이 없는거고
    시모가 그 핑계로 저녁마다 불러되는건 비정상
    결혼은 왜시킵니까?

  • 96. ㅇㅇ
    '18.8.5 5:22 PM (223.62.xxx.224) - 삭제된댓글

    119.70님은
    윗님은 남편에게 애정이 없는거고
    시모가 그 핑계로 저녁마다 불러되는건 비정상
    결혼은 왜 시킵니까?

  • 97. ㅇㅇ
    '18.8.5 5:23 PM (223.62.xxx.224)

    119.70님은 남편에게 애정이 없는거고
    시모가 그 핑계로 저녁마다 불러되는건 비정상
    결혼은 왜 시킵니까?

  • 98.
    '18.8.5 5:23 PM (211.215.xxx.168)

    원글님 맘도 이해는 되요
    시어머니가 일부러그러시는건 아닐꺼예요
    그래도 내색은 하지마시고 주말에는 같이 할 취미를 만들어보시는게 어떠실지

  • 99. 자기 엄마아빠한테
    '18.8.5 5:25 PM (125.184.xxx.67)

    무심하기 짝이 없는 우리 남편은 저한테는
    예스맨이고, 끔찍히 저 위합니다.
    그래서 시어머니고 시아버지고 아무도 저 못 건들리고
    요구도 안 합니다.

    장가가서 부모품 못 벗어나고 잘 하는 놈 중에
    자기 식구 위하는 제대로 된 놈 못 봤네요.
    자기 아내고, 자식이고 자기 부모 위해 살아야하는
    들러리처럼 생각하더이다.
    그럴 꺼면 결혼은 왜 하는지.

  • 100. 뭐래
    '18.8.5 5:26 PM (223.38.xxx.123) - 삭제된댓글

    착한 사람 타령은 자기 아내 버려두는게
    착한 건가요 천하의 마마보이지
    모자가 쌍의로 이기적인거죠
    마마보이들이 결혼은 왜 하는지 지엄마랑
    알콩달콩 벽에 덩칠 할때까지 붙어살지

  • 101. 부모한테 냉정한 아들이
    '18.8.5 5:28 PM (125.184.xxx.67)

    아내한테도 냉정하다는 거 사실 아니예요.
    독립된성인 인격체로 잘 자란 남성은 자기 배우자가 최우선이예요.

  • 102. 뭐래
    '18.8.5 5:29 P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

    착한 사람 타령은 자기 아내 버려두는게
    착한 건가요 천하의 마마보이지
    모자가 쌍의로 이기적인거죠
    마마보이들이 결혼은 왜 하는지 지엄마랑
    알콩달콩 벽에 덩칠 할때까지 붙어살지

    마마보이들 지부모만 챙기지
    마누라 한테 잘하는 사람 못봤네요
    지독하게 이기적인게 마마보이인데
    착하데ㅎㅎ 소가 웃을 일이네요

  • 103. 뭐래
    '18.8.5 5:30 PM (223.62.xxx.206)

    착한 사람 타령은 자기 아내 버려두는게
    착한 건가요 천하의 마마보이지
    모자가 쌍의로 이기적인거죠
    마마보이들이 결혼은 왜 하는지 지엄마랑
    알콩달콩 벽에 덩칠 할때까지 붙어살지

    마마보이들 지부모만 챙기지
    마누라 한테 잘하는 사람 못봤네요
    지독하게 이기적인게 마마보이인데
    착하데ㅎㅎ 소가 웃을 일이네요

  • 104. 착하기는 쥐뿔
    '18.8.5 5:39 PM (223.62.xxx.11)

    자기 부모한테 쩔쩔매는 남자중에
    자기 와이프한테 잘하는 인간이 어딨나요
    중간역할 못하고 만만한 와이프만 잡고
    희생강요 하더만 우유부단은 옵션

  • 105. 입장바꿔
    '18.8.5 5:40 PM (203.251.xxx.169)

    생각해보세요.
    친정ㅂ 모님 혼자됐을때
    남편없이라도 혼자가서 식사라도 함께 할 수 있다면
    혹은 내 남동생히,오빠가 가끔 그래줘서 고맙다면
    그게 인지상정이겠죠.
    입장바꿔도 심하다하면
    도를 지나친거고요

  • 106. 댓글 심각
    '18.8.5 5:42 PM (223.33.xxx.92)

    더워 죽겠는데 댓글이 고구마.
    3년동 안 남편이 저러는 걸 이해하라니

  • 107. 입장바꿔도
    '18.8.5 5:45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거의 저녁마다 주말마다 자기 부모랑
    지내고 온다면 배우자는 버려지는건데
    자기 배우자 무시하는 사람은 그냥 결혼 안하는게
    양심이라도 있는거죠

  • 108.
    '18.8.5 5:46 PM (223.38.xxx.230)

    두집살림 처첩관계도 아니고 이게 뭔가요
    역시 고부갈등은 남편이 중심을 못잡아서
    생기는 거임

  • 109. 정상아님
    '18.8.5 5:51 PM (223.62.xxx.131)

    저렇게 아들 끼고 살고 싶으면 결혼 시키지 마세요
    저렇게 아들 끼고 살고 싶으면 결혼 시키지 마세요
    저렇게 아들 끼고 살고 싶으면 결혼 시키지 마세요
    저렇게 아들 끼고 살고 싶으면 결혼 시키지 마세요

  • 110. 아마
    '18.8.5 5:53 PM (222.232.xxx.250) - 삭제된댓글

    아마 슬프게도 애기 낳아도 상황이 크게안바뀔거예요..
    여기저기 아프다고 아들의관심을 끊임없이 갈구하실거예요
    지금 어머님50ㅡ60대시면 30년정도 남으셨어요 화이팅!

  • 111. 저같으면 못사네요ㅠㅠ
    '18.8.5 6:02 PM (183.100.xxx.79) - 삭제된댓글

    저는 이혼하고 보내 줍니다.
    애미랑 둘이 잘 살라구요.
    으 징그러워 아직도 엄마랑 밥먹고ㅠㅠ.

  • 112. 최우선적으로
    '18.8.5 6:18 PM (211.227.xxx.43)

    시모님 정신과 치료 받으시거나 종교에 귀의하셔서 마음을 내려놓으시든지...
    효자 효부를 떠나서 어머님이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아직 젊으신데.
    그리고 원글님은 현재나 노후를 위해서도 본인에게 집중할 뭔가를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예측컨데 전문가가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13. 지겹다
    '18.8.5 6:23 PM (182.161.xxx.51)

    아들 끼고살고 싶어하는 한국 시모들과 결혼하면 효자가 바로 되는 한국남자들..징글징글합니다.
    복받은 여자들이 국제결혼합니다

  • 114. 시모들 빙의
    '18.8.5 6:29 PM (112.151.xxx.25)

    82는 남자한테 참 관대하다니까요. 성인남동생이 출산한 누나집에 달랑 샴푸 하나 사들고 와도 남자니까 당연히 그럴수 있지 우쭈주~ 여기 글도 남편이 합가 하자고 안하니 그게 어디냐 우쭈쭈~ 얼마전 친정 자주 간다는 글에는 그럴거면 결혼 왜 했냐고 죽일년 만들더니.

  • 115. 저갈음
    '18.8.5 6:37 PM (125.177.xxx.106)

    혼자 집에 있지않고 같이 가자해서
    가서 밥먹고 시엄마도 챙겨주고 같이 놀다 오겠어요.
    혼자 있는게 싫다면서 뭐하러 우두커니 있겠어요.
    자기 부모한테 잘하려고하는 배우자면 고맙죠.
    서로 입장바꿔 생각해봐도..자기 힘들게 할까봐 지레
    아무 것도 안하고 남편이 배려해서 이런저런 요구
    인하는 것같은데 진짜 계속 외면한다면 어떤 배우자가
    좋아하겠어요. 사랑은 내가 주는만큼 돌아와요.
    그 무엇으로든..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 116. ...
    '18.8.5 6:59 PM (180.69.xxx.23)

    댓글들이 왜 이런가요?
    저도 나이가 적진 않고 성인인 딸아들 있는데 원글 이해되는데요
    반대로 며느리가 결혼하자마자 친정엄마 신경쓰인다고 아들 혼자두고 퇴근할때도 친정들러야하고 주말에도 친정에 가있다면 어떠세요?
    아들이 퇴근해서도 밥혼자 차려먹어야하고 주말에도 티비보다 혼자 밥차려먹고...
    심지어 이런생활을 신혼때부터 3년씩이나 했다니...ㅜㅜ
    결혼을 왜 했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아이낳으면 덜 외로울꺼라고 하시는분들은 아이 안키워봤나요?
    아이키우는게 얼마나 힘들고 인내가 필요한데 남편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어야 하는데 원글 남편은 시어머니 보살피느라 툭하면 시댁가있을텐데 독박앙육 하느라 원글님 미래가 뻔히 보입니다
    어머니가 아버님 돌아가시고 일년정도 그랬다면 모르겠는데 삼년동안 계속 이런다면 원글님 마음을 조용히 전하는걸 권합니다
    아들이 원글님 남편만 있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두아들이 나눠서 해야할때가 온겁니다

  • 117. 그건
    '18.8.5 7:18 PM (175.209.xxx.57)

    너무 당연한 겁니다.
    시모의 독립이요? 아들이 돌봐주면 독립 못한 건가요?
    그러면 원글님은 독립한 건가요?
    혼자서도 잘해야죠.
    원글님 엄마 혼자 되시고 자식이 필요하면 원글님이 해드리세요.
    효도는 셀프라면서 셀프조차 심술 내면 곤란합니다.

  • 118.
    '18.8.5 7:27 P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

    낼모레 오라가락 하는 노인도 아니고
    앞으로 몇십년 더 살 시모들이
    아들끼고 놀고 싶고 결혼한 아들이 맨날
    엄마랑 놀고 싶으면 모자가 독립 못한거죠
    원글님은 원글님 부모한테 독립한거죠
    무슨 남편한테 독립하래요
    시모 용심에 궤변은 끝이 없네요ㅋ

    효도를 자식이 배우자 내팽게치도록
    시키고 싶으면 자식 결혼 시키지좀 말라구요
    양심없는 인간들 왜이렇게 많나요ㅋㅋ

  • 119. 달퐁이
    '18.8.5 7:28 PM (24.207.xxx.172)

    남편이 착하긴 개뿔요 셀프효도도 정도껏 자기.가정 지키면서 해야지 내가 만든 가정 마누라는 내팽기치고 지엄미한테나 쪼르르 달려가서 주말에 마누라 청승맞게 밥 혼자ㅡ먹게하는게 착한거에오 울 아빠는 많이 아프셔서 병원 입원하셨었는데 제가 가면 남편 밥해즈라고 맨날 어여가라고 하셨어요 남편도 그렇게 울아빠가 하시니까 오히려 저랑 같이 자주 뵈러 갔어요 가도 아빠가 힘든데 빨리 가라고 고밉다고 하셨어요 저보고 너가 만든 가정이 중요하다고 자루지켜야 한다고 하셨어요..돌아가시고 지금도 꿈에 종종 나오세오 울엄마고 너가 만든 가정이 항상 우선이라거 해요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이제 독립하고 지내야죠.아빠 돌아가셔고 엄마 씩씩하게 잘 지내고 바쁘세요 제가 간다해도 바쁘다고 오지말라고 하지만 막상 또 가면 좋아하시긴 하죠 그래도 점점 횟수는 적어지내요 남편 착한거 아니에요 마마보이일지도요.. 지켜보시고 애는 천천히 가지세요. 남편의 일번은 원글님이어야합니다. 하튼 여기 할줌마들 님한테 못됬다ㅜ하시는 분들 진짜 못된거에요

  • 120. 어이상실
    '18.8.5 7:30 PM (223.38.xxx.130)

    낼모레 오라가락 하는 노인도 아니고
    앞으로 몇십년 더 살 시모들이
    아들끼고 놀고 싶고 결혼한 아들이 맨날
    엄마랑 놀고 싶으면 모자가 독립 못한거죠
    원글님은 원글님 부모한테 독립한거죠
    무슨 남편한테 독립하래요
    시모 용심에 궤변은 끝이 없네요ㅋ

    효도를 자식이 배우자 팽치도록
    시키고 싶으면 자식 결혼 시키지좀 말라구요
    양심없는 인간들 왜이렇게 많나요ㅋㅋ

  • 121. ....
    '18.8.5 7:33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남편 지금은 혼자 다니지만
    같이 가주지 않는 부인에게 점점 불만 생기고
    시엄니 더 아파지만 당연히 합가 제의 할거예요
    효자라서 요양원 절대 못보내요
    만약 셀프효자고 합가도 못한다면
    시엄니 아플때 그 집에 상주하겠죠

  • 122. 보통
    '18.8.5 7:34 PM (223.38.xxx.240)

    자식 진심 사랑하는 부모면 언능 집에가라
    아내나 남편 혼자 있게 하지마라 라고 하죠
    보통 그래요

    저런 사람들은 지독하게 이기적인 인성 인거에요
    죽을때까지 지 몸땡이 밖에 모를걸요
    아들도 닮은 경우 마마보이

  • 123. ...
    '18.8.5 7:38 PM (180.69.xxx.23)

    그건님~
    원글은 친정에서 독립해서 결혼이란걸 한겁니다
    남편하고 왜 독립해서 살아야하나요?

    셀프호도라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건 아니지요
    전 제아들이 결혼해서 며느리가 친정 챙기느라 저리 사는것도 싫고 딸이 결혼해서 주말마다 혼자 외롭게 사는것 더 싫을것 같아요

    어머니가 큰아들만 낳은건 아니지 않습니까?
    셀프효도 하지말라가 아니라 자기 가정도 돌보려면 시동생도 책임을 나눠야 한다는 말입니디
    원글님이 삼년 참으셨으면 정말 많이 참은거예요
    참다참다 남편한테는 말도 못하고 여기에 올리신것 같은데 댓글들이 이러니 더 속상하실듯ㅜㅜ

  • 124. 그냥
    '18.8.5 7:41 PM (223.62.xxx.36)

    아들 결혼 안시키고 하루종일 끼고 살면 문제 없는데
    왜 아들 결혼 시켜서 남의 딸 인생 망치나요
    이기적인 지만 아는 인간들

  • 125. 짜증나네
    '18.8.5 7:42 PM (183.100.xxx.7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하고 계속 사실 거면 아이 가지기 전에 결단 내리세요.

    아들이 원글님 고생시키고 있어요.
    여기 이상한 댓글 패스하시구요.
    시모가 이상한 겁니다.

  • 126. 외워라
    '18.8.5 7:43 PM (1.235.xxx.41)

    시모의 독립이요? 아들이 돌봐주면 독립 못한 건가요?
    그러면 원글님은 독립한 건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냅. 3년간 저러는건 독립 못한겁니다. 모르면 외우세요.
    냅. 본가정 아내입니다. 모르면 외우세요

    혼자서 잘해야 하는건 원가정 시모

    셀프 효도랑 남편대리와는 다른거죠.
    심술은 잘못알면서
    본인이 시모빙의되어 원글에게 내시는군요.ㅎㅎ

    아들 남편삼아 사실분이시네 무섭

  • 127. 세상에
    '18.8.5 7:53 PM (223.62.xxx.16) - 삭제된댓글

    평생 산 남편이랑 사별했으면 독립하고
    혼자 잘살 생각하는게 정상이지
    며느리한테 아들 빼내와서 자기 남편 대신으로
    알고 며느리한테 대신 생과부 노릇 시킨다면
    정신줄 놓은 올가미 아닌가요?

    자기도 저러고 싶어하는 할줌마들 많은걸 보니
    자식들이 불쌍 하네요

  • 128. 어휴
    '18.8.5 7:56 PM (223.62.xxx.125)

    죽을때 까지 자식을 얼마나 들들 볶고 살지
    여기 그럴분들 많네요

    평생 산 남편이랑 사별했으면 독립하고
    혼자 잘살 생각하는게 정상이지
    며느리한테 아들 빼내와서 자기 남편 대신으로
    알고 며느리한테 대신 생과부 노릇 시킨다면
    정신줄 놓은 올가미 아닌가요?

  • 129.
    '18.8.5 8:05 PM (112.169.xxx.24)

    평생 전업시모,
    시부가 사이 나빠 자식만 보던 시모는 피하라던 어른들 말씀이 맞네요. 아들을 남편으로 여긴다던데 덧글보니 선입견이 아닌듯

    그리고
    175.209.xxx.57 마인드. 딱 올가미

  • 130. 기대금물
    '18.8.7 2:35 PM (182.225.xxx.89)

    자식한테 기대하지 말아야해요.
    저 윗분 말씀데로 대학까지만 지원해주고
    결혼도 알아서 하게해야함.
    그래야 자식한테 거는 기대도 안하고 가끔봐도
    서운하지 않겠지요..
    부모는 자식 오라가라 할 필요도 없고
    자식한테 돈 쓸 필요도 없으니 도우미 불러서
    정신적.육체적으로 편하게 살다
    노후 대비한 돈으로 좋은 실버타운 들어가서 살다가
    가면 되지않겠어요.
    다들 자식에.대한 기대는 버리고
    노후대비 단단히 해서 잘먹고 잘 삽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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