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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부모님이 애들 외국 안보내냐 난리시네요

... 조회수 : 6,727
작성일 : 2018-08-04 13:32:15
휴... 어디서부터 사연을 이야기할지
친정아버지는 배움은 짧으시고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신 전형적인 졸부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세요
어머니는 그 반대지만 아버지 하시는대로 그냥 두시는 편...
저희 오빠네가 아이를 낳고 4살 되던해 벤쿠버로 갔어요
오빠만 한국에 있고 올케언니랑 아이는 벤쿠버에서 공부해요 지금 14살
저희 아이 이제 4살인데 친정 아버지가 왜 외국 나가서 공부 안시키냐 하세요;;;;;
볼때마다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네요
돈 대준다는데 왜 안나가냐 난리에 전 교육에 관심 없는 문외한 엄마 취급
오빠는 거의 신급 취급
사실 전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 공부 시키겠단 생각 안해봤어요
잘 모르구요
캠프는 뭔지 유학은 뭔지 하나도 몰라요
부모님의 금전 혜택 오빠랑 전 하나도 못받고 자랐는데
손주 태어나니 자식에게 못다한 한풀이 하시는지 교육 가지고 말이 많으세요
그렇다고 제가 반감만 있는건 아니고
그냥 외국생활 해본적 없고 하나도 모르고 백지인 상태인데
애 데리고 거기 가서 뭘할지
그리고 그렇게 외국에서 키워서 다시 데리고 들어오는게 요즘 추세인지...
오빠네는 곧 한국 들어온대요...
왜 다시 들어오는지는 저는 모르겠고...
암튼 두서 없는데 좀전에도 아버지에게 연락 와서 일찍 보낸 애들은 발음부터 다르다며 난리시네요
IP : 211.36.xxx.22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8.8.4 1:37 PM (223.33.xxx.220)

    외국유학 갔다왔다고 특별대우 받는 것도 없고
    미국에서 자리 잡기도 엄청 힘들어요.
    아버님이 난리 피우시면 나중에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
    보낸다고 걱정마시라고 하세요.

  • 2. ehs
    '18.8.4 1:38 PM (124.49.xxx.61)

    돈 다 보태주신데요? 좋겠네요 ㅜㅜ 부럽네요.
    내가 그집 딸이고 싶다

  • 3. ..
    '18.8.4 1:38 PM (180.66.xxx.164)

    초등 저학년때 1,2년 나갔다오믄 좋죠 돈걱정없다면 그렇게 하세요~~~

  • 4. ...
    '18.8.4 1:39 PM (175.113.xxx.73)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심지어 똔까지 대주신다면...ㅋㅋㅋ 저도 원글님 되고 싶네요..

  • 5. ,,
    '18.8.4 1:40 PM (175.113.xxx.73)

    부러워요... 심지어 돈까지 대주신다면...ㅋㅋㅋ 저도 원글님 되고 싶네요..

  • 6. ....
    '18.8.4 1:42 PM (59.15.xxx.141)

    일단은 손주 교육에 관심 가지고 도움 주시려 하니 감사하게 생각하시고요
    아버지도 아버지지만 님이 교육에 관심 없으신 것도 문제인것 같아요
    본인이 아이 교육을 어떻게 하겠다라는 주관도 정보도 없으니
    아버지가 뭐라 하시면 마땅히 대응할 말도 없고 스트레스받고 그런거 아닌가요
    정보를 모으셔서 아이 교육 어떻게 할건지 일단 본인 계획을 세우시고요
    아버지를 설득을 하세요
    필요한 부분은 아버지 지원을 끌어내시고요
    제가 볼땐 아버지도 성격 강하신것 같은데 님도 어버버하니 아버지 보기엔 도와주겠다는데도 답답하다 그러신것 같아요
    아이 초등때 잠깐 나갔다 오는 거 괜찮으니 그것도 한번 생각해 보시고요
    아버지한테 휘둘리지 마시고 도움 받을건 받고 똑부러지게 대응하세요
    어쨌거나 도와주신다는데 얼마나 감사해요 왜 준다는 것도 제대로 못받으시는지

  • 7. 부럽
    '18.8.4 1:42 PM (66.249.xxx.177)

    어머 돈대주시겠다는데
    왜 안나가시는지.. 저는 그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나갔다오면 좋기야좋죠

    다들 돈 없어서 몬하는거 아닌가요?

  • 8. 샬랄라
    '18.8.4 1:48 PM (125.176.xxx.243)

    저라면 나갔다가 초등 입학 할 때 그럴듯한 핑게를 만들어 들어오겠습니다

    그런데 애 아빠 직장이 문제 되면 못가는거죠

  • 9. ...
    '18.8.4 1:50 PM (125.188.xxx.225)

    너무 안하무인이시네요 왜 벌써부터?
    그리고 시댁의견도 중요하구요
    전 외국에서 대학졸업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어드미션 받고 외국 갔어요
    외국에서 받는 학위가 목적인지 그저 회화틔우기가 목적인지 부터 구분하시구요
    그리고 아이엄마가 영어가 안되는데 4살짜리 데리고 지금 나가서 뭘 어쩌자는건지
    진짜 이게 실화에요??

  • 10. 4살짜리..ㅋ
    '18.8.4 1:53 PM (121.88.xxx.220)

    대부분 엄마가 놀라가고 싶어 하는 소리
    원글님이 정상입니다.
    가더라도 더 크면 가세요.

  • 11. 시부모님들 핑계
    '18.8.4 2:00 PM (61.82.xxx.218)

    아직 아이가 어려서 좀 더 커서 보내라고 하셨다고 하세요.
    그리고 유학이 꼭 보내고 싶다면 한국에서 국제학교 보내세요.
    제주에 좋은 국제학교 많습니다.
    아이들 너무 어려서 혼자 외국 보내기엔 이르고, 엄마가 같이 따라 나갈 형편이 안되는 아이들 제주 국제학교에 많이 보냅니다
    초,중등은 국제학교에서 졸업시키고 중3이나 고1때 미국으로 보내는집들 꽤 있어요.
    방법은 다양하니 무조건 못한다보다는 원글님도 여러가지 생각해보세요.

  • 12. ......
    '18.8.4 2:09 PM (175.117.xxx.200)

    돈 다 대주신다면 좋은 기회인 것은 맞네요..
    그런데 4살인 지금부터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초등 1-3학년때 2년 정도 다녀오면 좋을 것 같긴 하네요..
    부모님께 최적기에 짧고 굵게 다녀오고 싶다고 그 대 부탁드린다고 하세요..
    가는 목적이, 영어 틔워 오는 건데
    오래 있으려면 아예 애가 취직도 미국에서 할 생각 해야하는데
    시민권 없는 거면 요새 미국 취직도 엄청 어려워서요..
    MBA한 제 친구들도 교수 된 몇몇도 한국 들어오고 싶어 난리고
    나머지는 그냥 전업주부 되었어요..
    거기서 취직 생각 없으면 우리나라 빨리 돌아와서
    우리 나라식 교육제도에서 수학 국어 과학 사회 해서
    우리 나라 대학 들어가서 취직해야하는데
    너무 늦게 돌아오면 또 수학, 국어, 사회, 과학 따라가기 버거우니까요..
    영어는 원어민급인데 수학, 국어 안 되니 전문대 간 아이도 알아요...
    이런 설명 드리고 짧고 굵게 다녀오겠다 하세요..

  • 13. ...
    '18.8.4 2:12 PM (211.36.xxx.245) - 삭제된댓글

    정말 기회가 있으면 나갔다 와야 해요.
    특히 큰애 3학년이나 4학년 시점에..
    돈대주신다면 그때 나가세요. 이런 좋은 기회를...
    저 그 시점에 애들이랑 F1비자로 갔었어요.
    6학년에 돌아왔는데 애들 영어는 물론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시선이 달라요. 세상은 넓고 할일도 많고 흑백의 논리가 아닌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경험이 얼마나 사람을 바꾸는지 가보기 전엔 모르지요.
    머리가 노란친구. 곱슬친구 속에 섞에 같이 놀아도 보고 공부도 하고 파자마 파티도 하고...왜 그런 기회를 버리세요?

  • 14. ...
    '18.8.4 2:15 PM (211.36.xxx.245) - 삭제된댓글

    그렇게 공부하고 돌아와 현재 대학. 고등입니다만 영어는 둘다 늘 1등급이였고 학원도 한번 안다닌 큰애는 텝스가 거의 만점에 가까운데...
    미국 안갔으면 어쩔뻔 했냐며 늘 미국을 그리워 합니다

  • 15.
    '18.8.4 2:21 PM (66.87.xxx.244)

    외국어는 앞으로 배울 필요 없고 다만 한국을 벗어나 더 좋은 교육 받을 기회는 되는데 엄마가 열의와 지식이 부족해서 인타까운 상황이네요. 돈으로만 되는건 아니에요.

  • 16. 에후
    '18.8.4 2:29 PM (49.1.xxx.109)

    손주 앞날에 그렇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부럽기 짝이 없네요.. 앞으로 굵직한 돈 들어갈일 무진장 많으니 그때 팍팍 지원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유학은 앞으로 3-4년후에 보내달라고 하시고요.. 요즘은 돈으로 만들어지는 세상이예요

  • 17. 원글님이
    '18.8.4 2:31 PM (180.66.xxx.161)

    너무 무관심해 보이니까 더 그러시는 거예요.
    네살이면 아직 어리긴 하지만,
    그 나이때도 시키고자 한다면 할 건 무궁무진하죠.
    원글님이 먼저 아이교육에 대해 공부를 좀 하셔서 계획을 세우셔요.
    한국에서 살 예정이면 벌써 나갈 필요는 없고ㅡ지금 막 말
    배울 시기인데 한국말 빵꾸나요
    초 저학년때 3년쯤 보내주십사 하고 말씀드리세요.
    아이를 위해서는 좋은 기회예요. 감사한 거죠.
    아버님은 아마 꼭 외국엘 나가라기보다는
    교육에 열 올리지 않는 원글님의 태도가 못미더우신게 아닐까..그러니 열심히 공부하셔서 계획을 말씀드리세요. 상의도 같이 하고 그럼 좋아하실것 같은데요

  • 18. 댕댕
    '18.8.4 2:44 PM (223.62.xxx.15)

    울 아빠는 닭때 전쟁날지 모른다고
    애들 데리고 이민가라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기러기는 안된다고 형부 회사그만두고
    해외정착금 지원에 한국돌아오게되면 아빠사업
    물려주신다고 했는데 세상 효자인 형부가
    이민갈생각이 없었ㅜㅜ
    2년전 5월쯤 무슨발언?때문에 또 전쟁날지 모른다고
    당장 어디라고 가있으라해서
    아빠돈으로 발리가서 시터쓰고 잘 놀다왔어요.
    기회있을때 가는것도 고려해보세요

  • 19. 엥?
    '18.8.4 2:52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4살이 무슨 공부에요? 14살도 아니고 그리 손자에 돈 쓰고 싶어하시는분들은 통장이나 증여해주시던데요. ㅠ

  • 20. 네살ㅎㅎㅎㅎ
    '18.8.4 2:56 PM (221.158.xxx.223) - 삭제된댓글

    이제 겨우 엄마 앉아서 밥 좀 먹고 숨 좀 돌릴때구만
    뭔 교육, 뭔 소신 타령이에요;
    앞으로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 21. 유학
    '18.8.4 3:01 PM (175.140.xxx.113)

    돈대주신대는데 갖다오세요
    뉴질랜드도좋아요 엄마비자 도나오구요
    가디언하는한국분들계시니까 집도자동차도 다얻어줍니다

  • 22. ...
    '18.8.4 4:4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돈 대주신다는데
    가세요.

  • 23. 가세요
    '18.8.4 5:54 PM (24.102.xxx.13)

    돈 전부 대준다고 하면 가세요 초등 저학넌때까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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