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한지 15년이상 되었고 처음에는 완전 푹빠져 살다가 이제 일상처럼 그냥 가볍게 하고 있는데 친하지도 않는 여자 무리들이 머하러 그렇게 열심히 하냐면서 대강대강 하라고 볼때마다 한마디씩 하고 가요... 제가 운동하는 이유는 여름에 원피스 날씬하게 입고 먹고싶은거 맘껏 먹고, 중간중간 탕수육이나 야식도 신경쓰지 않고 한번씩 먹어주고, 체력키워서 장거리 여행 부담없이 다니고, 다른것들도 체력때문에 못하는 일이 없도록 맘껏 즐기면서 하려고 운동열심히 하는건데 마치 운동에만 미쳐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으로 취급하는게 짜증나네요...
한번씩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아저씨도 어제 00씨 근육 그렇게 키워서 뭐하려구요? 하길래... 쿠바갈껀데 거기서 맘껏 즐기고 먹고 다닐려구요 하고 쏘아붙여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