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린 돈 안 갚고 해외여행 가는 사람은 어떤 마음인가요?

궁금 조회수 : 3,925
작성일 : 2018-08-04 11:34:53
지인이 돈을 빌렸는데
저는 돈 빌려줄 때 못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기에 적은 돈을 빌려주는데요,

돈 없다고 죽는 소리 하길래
조금 줬는데
지인한테 돈 빌려준 사람이 많은가봐요.

해외여행 사진을 카톡에 올렸는데
천국이 따로 없다 이런 식으로 올리니까
사람들이 난리가 낫네요.

7월 안으로 갚겠다도 해놓고
시일이 지났는데 연락은 안 되고
카톡 프로필은 계속 올리고

이런 사람들은 대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까요?

가족 4명이 해외여행 갔어요.
빚이 많고 기한이 지났는데 남들 다 보는 프사에 여행 사진 올리면 사람들이 화가 날 거란 걸 모르진 않을텐데 말이죠.
IP : 116.45.xxx.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8.4 11:40 AM (116.121.xxx.61)

    돈은 쓰는 사람이 임자~~
    요런 맘이죠!!

  • 2. ㅇㅇㅇ
    '18.8.4 11:46 A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자기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지인을 잘사는줄 알거잖아요
    어머 부자네요
    여행가서좋겠어요
    우쭈쭈해주는거 그거 때문에
    주위사람 돈빌리고
    사치하고 돈이없으니 빌려서라도
    사치하고요
    그돈받을거면 그집에가서드러누워야 줄라나

  • 3. ... ...
    '18.8.4 11:47 AM (125.132.xxx.105)

    우리 동서요. 사실은 아주버님 & 동서 내외가 그래요. 오래 전에 큰 금액을 빌려가곤 갚을 생각이 없어요.
    오히려 입장이 바뀌었다면 지들은 우리에게 빌려주고 받을 생각 안 할 거다 하는 소리나 합니다. .
    그거 만회하러 참 열심히 살았어요.
    그 와중에 동서는 명품 백, 구두 신고 돌아다니고 핸폰도 수시로 바꾸고, 피부도 늘 곱게 뭔가 하고 다녀요.
    시누도 피해를 입었는데 시누가 물었답니다. 그렇게 살고도 밤에 잠이 잘 오냐고요.
    그랬더니 동서 왈 "돈이 언제 또 있을지 모르니 있을 때 써야 된다"라더래요. ㅠㅠ

  • 4. ...
    '18.8.4 11:51 AM (223.62.xxx.57)

    아아~~~
    웟님 의문이 조금 풀렸네요 ㅡ..ㅡ
    돈이 언제 또 있을지 모르니 있을 때 써야 된다라고라...에효

  • 5. ~~~
    '18.8.4 11:53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배째라
    여행가서 돈 다 쓰는 바람에 갚을 돈 없다.

  • 6. 아끼는사람들이
    '18.8.4 12:00 PM (175.193.xxx.206)

    은근 알부자가 많아요. 희망이 보이니까 그런지 아껴서 모으고 뭔가 계획성 있게 사는게 가능한데 정말 대책없는 빚을 지면 있을때 다 써요. 애들 옷도 많이 사주고 여행도 많이가고 마구 지른다는 표현이 맞아요.

  • 7. ..
    '18.8.4 12:07 PM (1.243.xxx.44)

    울 동서도 총재산 -5천 ~ -7천.. 누구한테 얼마 빚졌는지
    모르나.. 집만 봐서 하우스푸어라 -5천 입니다.
    팔지도 못하죠. 집 팔아도 5천이 있어야 하는데,
    그돈도 없거든요.
    근데, 아이 기숙사 외고에, 주말과외, 명품 쇼핑, 해외 여행.
    다쓰고 살아요.
    마인드는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라더군요.
    저희돈도 좀 빌려가서 안갚네요.
    아예 돈달라면 너흰 인간도 아니라는 생각일듯.
    받을생각 없네욪

  • 8. 그지
    '18.8.4 12:37 PM (124.111.xxx.207)

    " 돈이 언제 또 있을지 모르니 있을 때 써야 된다 "
    이런 사람을 전문용어로 그지라고 합니다.

    평생 그러고 살아요.
    돈없으면 여기저기 호구찾아서 돈빌려달라고 하고,
    돈생기면 다 써버리고.
    이러니 돈이 모일 틈이 있나요.

    그러면서
    " 부자들은 원래 돈을 많이 벌잖아요~ " 이러면서 세상을 원망하죠.

  • 9. .......
    '18.8.4 1:07 PM (112.104.xxx.141) - 삭제된댓글

    도둑놈 심보에 사기꾼 기질

  • 10. ㅇㅎㅎ
    '18.8.4 1:33 PM (211.60.xxx.194)

    그렆군요....
    돈이 언제 또 있을지 모르니 있을 때 써야 된다
    이런 마인드로 남의돈도 다 쉽게 쓰는거군요
    한번에 이해가 되었네요

  • 11. ....
    '18.8.4 1:34 PM (125.177.xxx.43)

    닥달해서 받아내요 그런 사람은 안그럼 안줍니다

  • 12. 절대
    '18.8.5 10:11 PM (220.72.xxx.247) - 삭제된댓글

    받을 생각 말라는 얘기는 듣지 마세요. 끝까지 받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어차피 고마워 하지도 않아요. 시간지나면 정말 새삼스러운 얘기가 되니 되도록 빨리 독촉해서 받으세요. 그리고 받고 나면 다시는 연락하지마세요. 지들은 그 돈 없어서 빌리면서 남보고는 그까짓 돈 몇푼에 그러냐고... 그런 푼돈 누구한테 빌려줘보고 살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797 강원도고성가려는데 3 휴가 2018/08/04 1,016
840796 미스터 선샤인에서 유진초이보다 동매가 더 이슈인가요? 5 ㅇㅇㅇㅇㅇㅇ.. 2018/08/04 4,466
840795 머리 크면 날씬해도 안이뻐보일까요 12 동동 2018/08/04 3,916
840794 데인드한 때문에 눈물났네요 3 그래여 2018/08/04 3,962
840793 시모가 혼자사시는데 남편하네 너무 의지하시는 거 같으요 89 아리 2018/08/04 16,887
840792 사람이 자기 죽는날 알면 어떤감정일까요..??? 공포감이 장난아.. 4 .. 2018/08/04 2,287
840791 어문계열만 봤을때 대학순위 부탁드려요... 6 고3맘 2018/08/04 2,760
840790 전기사용량 300안썼어요 3 .... 2018/08/04 1,997
840789 이마트 에어프라이어 4 123456.. 2018/08/04 3,398
840788 익혀 얼린 옥수수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9 oo 2018/08/04 5,063
840787 불법장기이식 의료관광 법안 중국 2018/08/04 346
840786 옷 사려는데 언제까지 덥나요? 입추?처서? 8 2018/08/04 2,155
840785 직장탈출증 병원아시는분계시면 도와주세요 ㅠ 1 직장탈출수술.. 2018/08/04 717
840784 그들은 돈이 많아요 41 .. 2018/08/04 7,670
840783 10시 출근이 짱이네요. 10 ㅇㅇ 2018/08/04 3,401
840782 안맞는 배우자랑 사는 분들 어떻게 지내나요 7 고통의 바다.. 2018/08/04 3,238
840781 시어머니 방문 5 매너는 지키.. 2018/08/04 3,046
840780 오늘 밤엔 27도까지 내려가네요 오호~~ 12 .. 2018/08/04 4,470
840779 그럼 여러 물품 중 하나가 맘에 안드는데 보통 바꾸러 가시나요?.. 4 그럼 2018/08/04 813
840778 버스안에 소란스러움 3 버스안 2018/08/04 1,063
840777 안녕하세요, 40대 중반입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12 백만년에 차.. 2018/08/04 6,646
840776 모히또바랑 레몬콜라맛 캔디바 맛있어요~ 5 ㅇㅇ 2018/08/04 861
840775 환경호르몬이라는게 참 무서운 거였네요. 22 ..... 2018/08/04 8,497
840774 어제 본 깜놀 패션 ㅠㅠ 28 흐음 2018/08/04 20,635
840773 화장하고 안경 벗으니 아기가 우네요;; 19 2018/08/04 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