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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꽃보다 할배를 안보는 이유

프로불편러 조회수 : 26,008
작성일 : 2018-08-03 23:54:06
저 프로 불편러인가봐요.

그 프로를 보면 같은 한국인인데도 문화차이 느껴요.

연장자한테 원래 저렇게 대하는게 맞는데 내가 잘못 산건가?

내가 그동안 그분들을 대할때 엄청 무뚝뚝하고 거만한건가

혼란스럽더라구요.

채널 돌리다가 꽃보다 할배 여행지 풍경이 궁금해서 잠깐 보고 있으면

일단 연예인들끼리 선후배 관계 따지는건 알겠는데 최지우나 이서진

같이 제가 보기에 나이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 할배들한테

'선생님' '선생님'이러면서 너무 굽신거리는거요.

제작진들도 애기 다루듯 할배들 다루고

어느새 티비에 등장하는 나이 지긋한 배우나 가수들은 다들

선생님이 됐버렸네요.

거의 밥상도 다 차려주고 물도 떠다주고

아까는 백일섭이 휴지에 물 묻혀오라고 하니까 직접 옷까지 닦아주네요.

아무리 컨셉이 짐꾼이라지만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나이에 따른 상하관계 문화를 보는것 같아요.

요즘 직장에서 봐도 연세있으신 분들도 꼰대소리 안들으려고

뭐든 스스로 하시고 젊은 사람들 피해준다고 뭐 받는것도 사양하고

그러던데..

저런게 진짜 현실에 있는건지...

끊임없이 자막이 계속 나오는데 뭔가 할배들을 통해 뭉클하게 만들려는 의도도 보이고...

암튼 그래서 자꾸 풍경이 궁금한데 채널돌리게 되네요.
IP : 49.161.xxx.80
10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qq
    '18.8.3 11:57 P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

    계속 보지마시길~~

  • 2. 프로불편러 인정!!
    '18.8.3 11:58 PM (1.237.xxx.156)

    80대 노인들이 시차 다른 나라로 비행하고 매일 육로이동하고 낯선잠 자고 종일 관광해야 하는 게 얼마나 힘에 부치는 일인지 생각해 보면 왜들 그러는지 알텐데요.
    그러게 왜 그런 노인네들을 유럽까지 끌고간거냐고 한다면 뭐 골수프로불편러고요.

  • 3. 그 바닥
    '18.8.3 11:58 PM (121.176.xxx.90)

    연예계가 원래 선배님에 대한 예우가 깍듯 하다네요
    가수계 도 마찬 가지고

  • 4. ㅅㄷ
    '18.8.3 11:59 PM (210.94.xxx.103)

    저도 불편..근데 그거 컨셉일듯

  • 5. 시청자들 보는건데
    '18.8.3 11:59 PM (223.38.xxx.177)

    동감
    그냥 서로 ~씨라고 해야 맞죠.
    마치 자신의 가족 지칭하면서 극존칭 쓰는 것과 마찬가지.
    언제부턴가 연예인 지들끼리 선배님 선생님이 보통이 돼버렸네요.
    백일섭, 윤여정이 왜 나한테 선생님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거스름돈에 존칭 쓰는 거 보는 느낌.

  • 6. .....
    '18.8.4 12:00 AM (211.36.xxx.217)

    저는 할배들보다 깍듯이 대하는 걸 너무 칭송하는 듯한 자막이 싫어요. 윤식당이든 꽃할배든요.

  • 7. ..
    '18.8.4 12:00 AM (124.50.xxx.42)

    프로불편러 맞네요
    불편하면 안보는게 답
    님글이 불편한나도 불편러?

  • 8. 다만
    '18.8.4 12:01 AM (223.38.xxx.177) - 삭제된댓글

    힘든거 감안해서 챙겨주는 건 다른 문제라 안불편합니다.

  • 9. 정말
    '18.8.4 12:01 AM (118.45.xxx.170)

    별나다......
    그냥 존칭의 의미로 쓰인다고 생각하면 안되요???
    쭈욱 보지마시길.......

  • 10. ㅡㅡ
    '18.8.4 12:02 AM (27.35.xxx.162)

    그럼 문재인씨라고 불러요?
    문프 달님...이런 것도 넘 싫은가

  • 11. ㅇㅇ
    '18.8.4 12:03 AM (175.223.xxx.121)

    두번째 댓글님에 동의.
    직장에 연세있는 분들 해봐야 60대아닌가요 .
    글구 우리 80넘은 조부모님 모시고 유럽간다 생각하면..
    저같아도 저러죠..

  • 12. 저도 그래서
    '18.8.4 12:04 AM (223.38.xxx.8)

    예엣~날에 한 몇번 보고 안 봐요.
    은근히 서열 정하고 수직적관계 정해 떠받들고 동동거리고.
    이게 정말 안 좋은게 우리 사회가 가뜩이나 연령 성별 차이가 나면 공감대 형성이나 함께살기가 안 되죠.
    그런데 한술 더 떠 좋은거 보고 느끼러 가는 여행 마져도 어른들, 연장자들을 모셔야만 하는 어려운 존재로 만들어서 더욱 더 문제를 심각하게 만드는것같아서 위험해요.
    우리나라에서 필요한건 섞이고 이해하려는 노력,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서로서로 존중하고 살피는 노력이지 쌤 쌤하면서 떠받치고 다니는건 아니라 생각해요.

  • 13. 으이그
    '18.8.4 12:05 AM (223.62.xxx.153)

    안 본다면 본겨?
    진짜 보지마요.

  • 14. 여행
    '18.8.4 12:05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말이 연기자들 여행이지만
    80대 노인분들 여러 명 여행 하기가 쉬울까요.
    아마 초 긴장, 항상 비상사태 일 듯..

  • 15. ㅇㅇ
    '18.8.4 12:09 AM (114.200.xxx.189)

    연장자 존중하는거까지는 괜찮은데...이서진씨 자기보다 나이 어리면 반말찍찍에 막 대하면서 태도 바뀌는거보고 저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 16. 솔직히
    '18.8.4 12:11 AM (58.124.xxx.39)

    이 호칭들이 왜 불편한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호칭과 지칭 등의 예절법을 전혀 모르는 분들입니다.
    충분히 불편한 무례가 맞습니다.
    워낙 존칭 과잉의 시대라 못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 17. 저는 원글님 말씀에 동의. 나이 상관 없이 친구
    '18.8.4 12:13 AM (125.184.xxx.67)

    로 지내는 문화가 부러워요.
    나이로 권리 주장하지 않고 서로 인간 대 인간
    존중하는 관계요.
    그렇다고 그들이 노약자 배려 안 하느냐.
    전혀 그렇지도 않지요.
    오히려 더 배려하고 조심합니다.

    어디서든 배워온 것이든 몸에 밴 상하 관계는
    다른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한국도 이제 바껴야 해요.

  • 18. ..
    '18.8.4 12:15 AM (49.161.xxx.80)

    저도 국어문법 배울때 불특정 다수가 보는 프로인데 출연자들끼리 극존칭 쓰는건 시청자를 낮추는게 되기때문에 어법에 어긋난다고 배웠어요. 근데 이건 토크쇼 같은게 아닌 출연자들끼리 나오는 나름 리얼리티 프로라 이해는 가지만 요새는 토크쇼에서도 선생님 선생님 거리더라구요. 완전 무식한거죠.

  • 19. 도시어부 보세요.
    '18.8.4 12:16 AM (110.9.xxx.89)

    20대 마닷이 60대 이경규 더 나이 많은 이덕화한테 하는 거 좋아하시겠어요.
    전 두 프로 다 좋아합니다만...

  • 20. ..
    '18.8.4 12:19 AM (49.161.xxx.80)

    인간간의 수직적 관계가 강한 문화라 '함께살기'가 안된다는거 진짜 공감해요. 이건 진짜 우리 고유의 문화같아요. 그래서 나이대별로만 자연스레 어울리게 되죠. 나이만은 사람은 대접해줘야 해서 불편하니까. 연세 많으신 분들 배려하고 존중해드리는건 미덕이죠. 어느 정도 과하냐 적당하냐의 문제같아요.

  • 21. 재미없어요
    '18.8.4 12:20 AM (175.223.xxx.173)

    전 무슨 재미로 보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 22. 안봐요
    '18.8.4 12:27 AM (175.215.xxx.163)

    다행히 제 티비는 채널 프로그램을 검색해서 볼 수 있어서
    요즘 하는 꽃할배는 한반도 안 봤어요~~
    피해갈 수 있어서 좋아요

  • 23. 저도 안봐요
    '18.8.4 12:30 AM (211.248.xxx.216)

    그 먼 장거리여행 젊은 사람도 힘든데
    80노인들 모셔가며 다니는 것 즐거워 보이지가 않아요.
    꽃보다 청춘만 보고 할배시리즈는 예전에한번 보다 말았어요.

  • 24. 저도
    '18.8.4 12:30 AM (69.196.xxx.111)

    열심히 보긴하는데 비슷한 불편함은 느껴요.
    이서진을 보면 우리나라 며느리상의 총결정체를 보는듯한 느낌이에요. 혼자 동분서주 늘 노인들 끼니 걱정해야하고 갖다 바쳐야하고 행여 불편하실까 신경써야하고 등등 (물론 노인분들 다 연세드신거 압니다. 이서진 배려하느라 노력하시는것도 알구요.).
    남자들 시부모들에대한 여자입장 이해못하는데 다들 이서진역할 3박4일만 해보면 바로 이해할듯.
    어른공경좋죠...근데 결국은 그게 세대간 사이 갈라놓고 젊은이들이(특히 며느리들이) 노인들 부담스러워하고 싫어하게 만드는 결과를 내놓더라구요.

  • 25. 동감
    '18.8.4 12:33 AM (222.107.xxx.43)

    저도 안봐요
    일단 재미도 없고 특히 자막질이 너무 싫어요;;;

  • 26. ????
    '18.8.4 12:34 AM (121.157.xxx.116)

    공감해요 저도 김용건씨 나온다기에 봤다가 원글님 지적하신 그 부분에 딱 걸려서 한번 보고 안봐요 나이로 줄세우는 문화 참 싫은데 굳이 방송에서까지 봐야하나 싶어요 저도 나이 들어서보니 나이든 사람에게 너무 깍듯한 사람과는 친해지기 어렵더라구요 수평적이고 아이이건 노인이건 인간대 인간으로 서로를 대했으면 좋겠어요

  • 27. 우리나라문화죠
    '18.8.4 12:35 AM (125.182.xxx.27)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이구요 상하라기보다는 나이드신분들을 공경하는문화죠

  • 28.
    '18.8.4 12:35 AM (45.112.xxx.76) - 삭제된댓글

    나이한참 어린사람이 본인한테 누구씨 라고 부르고다니면 기분이 어떨까요.. 좋으세요:???

  • 29. 바로 윗님
    '18.8.4 12:36 AM (58.124.xxx.39)

    같은 분들이 정말 존대와 존칭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분들이죠.

  • 30. ..
    '18.8.4 12:37 AM (49.161.xxx.80)

    윗분 맞아요. 체력적으로 약자를 배려하는건 지극히 옳은 일이지만 그 미덕을 덮어버리는게 무언가가 있어요 우리 문화는. 저도 여행가면 동동 거려야하는 젤 아랫사람(며느리) 입장도 생각나고 어른들은 수고했다 한마디 말뿐이고 결국엔 그 대접을 당연히 다 받고 스스로 안하려고 하는게 문제에요.

  • 31. ..
    '18.8.4 12:39 AM (114.204.xxx.159)

    다 컨셉이에요.

    이서진이 다 하는거 같아도 스텝들이 돕던데요.

    오늘도 캐리어 스텝이 차에 싣고요.

    저번에 반찬 좋는것도 스텝들이 다 놔주던걸요.
    -이서진은 감자 썰고 있었음.

    화면에는 이서진이 다 하는거처럼 보여서 그렇지 화면밖은 달라요.

    쨌든 그나이대 노인들은 참 가부장적인건 맞아요.
    묘하게 수직관계가 거슬리기도 하고요.

    그런데 직업상 나이상 별수 없는 상황이죠.

    80노인들이니.

  • 32. ..
    '18.8.4 12:39 AM (110.15.xxx.249)

    오글거리고 징그럽고 낯간지러운 자막 좀 안넣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면되지 징그러운 자막은 왜 넣는지 ..
    예의바른서진 어쩌구저쩌구.
    뒤에서 지켜주는 서진 ㅋ 오글거리고 웃겨요~~

  • 33. ........
    '18.8.4 12:40 AM (39.117.xxx.148)

    선생님이란 호칭이 얼마나 평범한 호칭인데...정말 뭘 모르시네요.
    주민센터나 기타 공공기관에 가면 우리같은 일반인을 부르는 호칭이 선생님입니다.
    저같은 늙은 아줌마가 그 똑똑한 공무원들에게 뭘 가르쳤길래 그들이 절 선생님이라 부를까요 ㅎㅎ

  • 34. 저도 안봐요
    '18.8.4 12:43 AM (112.150.xxx.194)

    너무 투머치에요.
    예의니 범절이니 해도 정도껏이지 과하다는 느킴.

  • 35. ..
    '18.8.4 12:45 AM (49.161.xxx.80)

    리얼리티 프로가 아닌 일반 프로에서 출연자들끼리 누구누구씨라고 하는게 맞아요. 자기한테나 선생님이고 선배님이지 시청자한테 선생님은 아니니까요.

  • 36. ㅋㅋㅋ
    '18.8.4 12:53 AM (211.216.xxx.143)

    저 위에 문프..달님...여기서 왜나오는지 ㅋㅋㅋㅋㅋ

  • 37. ????
    '18.8.4 12:56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국어문법 배울때 불특정 다수가 보는 프로인데 출연자들끼리 극존칭 쓰는건 시청자를 낮추는게 되기때문에 어법에 어긋난다고 배웠어요.

    막상 백일섭씨, 이순재씨, 박근형씨 그러면 보는 우리가 더 불편하고 욕 나올걸요.
    그리고 우리 남편이 하셨어요...따위와는 다른 충분히 사회적 이해와 합의가 이루어진 존대라고 봅니다.
    선생님, 선배님이 어때서요?
    선생님 소리 들어도 충분한 연세와 연륜 있는 분들인데요?

  • 38. 지겨워요
    '18.8.4 1:04 AM (39.7.xxx.214) - 삭제된댓글

    그 연배는 누구 에게나 선생님이라 불려도 어색하지 않은 나이죠.
    다만 똑같이 손하나 까딱안하고 대접받으며 여행다니는게 보기 지겨워요. 자기들끼리 여행하면 좀 나으려나...

  • 39. 원글이
    '18.8.4 1:05 AM (121.130.xxx.60)

    이상한거에요
    한국문화 원래 다 저래요
    나보다 웃어른이신분에게 다 저렇게 깍듯하게 해야하고 자기 낮추고 받들어모시듯,
    그렇게 해야돼요 자기가 속한 소속에선 다 저렇게 해야돼요
    그저 아무런 상관없는 남들하고 우우와와 섞인곳이라면 저런거 필요없겠죠
    허나 자기가 속한 영역안에선 저게 바로 한국문화죠
    이상할것도 없는데 원글이가 이상하네
    외국에서 혼자 오래 왕따로 사셨어요?

  • 40. 원글님이
    '18.8.4 1:07 AM (219.254.xxx.62) - 삭제된댓글

    20대가 아닐까 싶네요
    저는 40대고 노인만날기회가 많은데
    복지관 센터 80되신분 무조건 호칭은 선생님이고 저렇게 대합니다

    꽃할배는 표정이 웃고 고맙다 해주시잖아요
    그럼 100점 할아버지들입니다
    너무 좋으신분들이예요 카메라잎일수있지만 저 정도는 권위도 안 내세우시고요

    실제로는 인상쓰고 화내고 무언가 드리면 뺏듯이 잡아채고 계속 트집만잡는분들 많아요

  • 41. 저는
    '18.8.4 1:09 AM (110.70.xxx.139) - 삭제된댓글

    이순재 선생님 정도는 이해하는데
    관공서에서 선생님이라 부르는 것 너무 이상해요..

  • 42. 본적은없지만
    '18.8.4 1:09 AM (58.120.xxx.80)

    채널돌릴때마다 저거 왜보나싶음

  • 43. ??
    '18.8.4 1:10 AM (45.112.xxx.76) - 삭제된댓글

    존대와 존칭을 모른다고요...
    막상. 우리 한국문화에서 이서진씨가 그렇게 누구누구씨 그럼 아마 욕을 몇년치를 다먹을텐데요
    쿨한척해도 아직은 아닌나라인데요..

  • 44. ......
    '18.8.4 1:47 AM (223.39.xxx.28) - 삭제된댓글

    80대 노인분들 모시고 동행하는 프로인데
    원글자는 한국의 문화를 전혀 이해 못하거나 거부하는듯한데요
    피곤하게 만들고 눈버리게 만드는 글이 바로 본문글인거같아요
    이와중에 기생충짓이 주업인 정치꾼드립치는 모지리도 보이고.... 가지가지 한다고밖에는...

  • 45. ㅇㅇ
    '18.8.4 1:55 AM (112.153.xxx.46)

    원글님 문제의식에 공감해요. 물론 도움필요한 사람있고 도움요청 할수 있어요. 말그대로 돌봄이 필요하다면 성인들 간에는 부탁하고 들어줄 문제지...알아서 눈치껏 모신다는 개념은 아니죠. 저도 눈치빠르게 살피고 봉사 적시에 들어가고..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여행을 간다면 여행에 대한 본인책임의식도 있어야죠.

  • 46. ..
    '18.8.4 2:22 AM (49.161.xxx.80)

    댓글들보니 한국 사람들 인식이 바뀌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것 같아요. 저 토종한국인이고 우리나라 사람인게 자랑스러워요. 현재 우리 문화가 수직적질서 중시하는 문화인거 알고 있고 원래 그래왔고 그렇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 보기에 오히려 불편해 할 수도 있죠.

    근데 수직적 관계가 유지가 되려면 그중 젤 밑에 있는 사람은 불편해질 수밖에 없어요. 아랫사람은 희생해야 돼요. 이서진의 여행 목적은 오로지 할배들 챙기는 거지 본인이 풍광을보며 즐긴다거나 감상에 잠길 여유가 없죠. 젤 아랫 사람이니까 바지런히 움직여야죠.
    82쿡 단골 주제 시집이야기도 결국 며느리가 젤 하대받아야 하는 위치라서 나오는 갈등이죠. 사람 사이에서 같은 인간 대 인간이 아니고 내 후배, 내 며느리, 내 제자 등등의 아랫사람으로서의 역할만 중시되면 그 관계는 건강하지 못한 관계가 되는것 같아요. 그냥 같은 개체라고 생각하면 가족간이든 직장에서든 갈등이 훨씬 덜할것 같은데 그놈의 위계질서가 오히려 인간관계를 망치는것 같아요.
    방송이 아니고 만약 이서진이 직장에서 상사 데리고 그런 여행 해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겉으론 잘하지만 속이 아마 부글부글 끓고 여행이 아니라 극기훈련이라고 할꺼에요. 당장 유럽여행 엄마랑 가서 대판 싸웠다는 글도 많이 보잖아요.

  • 47. wii
    '18.8.4 2:28 AM (220.127.xxx.28) - 삭제된댓글

    직장 상사 모시고 간 거죠. 저 나이에 현역으로 일하는 사람이면 군대로 치면 최소한 별두개 이상. 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들이에요. 이서진은 소령급이고. 회사로 치면 전무이사 이상들이고요. 그러니 선생님 선생님 하면서 모시는 거에요. 그 사람이 월급 주는 거 아니지만 같이 모여 일하고 같은 작품에서 일하잖아요.
    원글님한테는 그냥 남이지만 이서진한텐 직장 선배 업계 대선배들이에요.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깍듯하면 후배들고 깍듯합니다. 물론 요즘 젊은 주인공들은 물정 모르고 자기 차에서 안나오고 늦게 나오고도 하지만 공동작업이고 그들에게 배워야 되고 그 분들 없으면 당장 미니시리즈가 아침드라마급 되는 거에요.
    그리고 이서진 집안이 좋죠. 할아버지도 그렇고. 그런 집안에서는 어른은 어른 대접 받습니다 보통.
    부모님이 할아버지 할머니 깍듯하게 모셨던 거 보고 자랐고. 안 계실 땐 까불어도 면전에선 대접해 드리는 거. 집에 친척어른들만 오셔도 거하게는 아니어도 늘 기쁜 마음으로 성의껏 대접하던 거 기억나는데 원글님 집은 핵가족이셨나 봐요?

  • 48. --
    '18.8.4 2:30 AM (59.15.xxx.140)

    저도 공감해요. 이번에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 다녀왔는데 제가 딱 이서진 역할이었죠.
    국내여행에 70대인 두 분이 딱 이순재 할아버지처럼 구시더라구요.
    덕분에 전 종아리 딱딱해져서 왔어요.
    함께 여행왔으면 미리 알아보고 공부하고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란 걸 하고 행동해야 같이 간 사람들이 힘들지 않죠. 놀러 다닐 때는 나보다 더 기운차게 잘 돌아다니시던 양반들이 돼지갈비 먹으러 갔는데 고기 구울 생각은 안 하고 따박따박 받아 드시기만 하는데 진심 빈정상했어요.
    물론 경로우대 필요하죠. 그런데 나이만 들었다는 이유로 존중받고 배려받아 마땅하다는 태도는 잘못됐다고 봐요. 그 나이에 걸맞는 연륜과 지혜와 인격을 갖춘 분이 젊은 사람들이 존경할 수 있는 삶을 보여줘야 존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아닐까요?

  • 49. wii
    '18.8.4 2:32 AM (220.127.xxx.28) - 삭제된댓글

    직장 상사 모시고 간 거죠. 저 나이에 현역으로 일하는 사람이면 군대로 치면 최소한 별두개 이상. 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들이에요. 이서진은 소령급이고. 회사로 치면 전무이사 이상들이고요. 그러니 선생님 선생님 하면서 모시는 거에요. 그 사람이 월급 주는 거 아니지만 같이 모여 일하고 같은 작품에서 일하잖아요.
    원글님한테는 그냥 남이지만 이서진한텐 직장 선배 업계 대선배들이에요.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깍듯하면 후배들고 깍듯합니다. 물론 요즘 젊은 주인공들은 물정 모르고 자기 차에서 안나오고 늦게 나오고도 하지만 공동작업이고 그들에게 배워야 되고 그 분들 없으면 당장 미니시리즈가 아침드라마급 되는 거에요.
    그리고 이서진 집안이 좋죠. 할아버지도 그렇고. 그런 집안에서는 어른은 어른 대접 받습니다 보통.
    부모님이 할아버지 할머니 깍듯하게 모셨던 거 보고 자랐고. 안 계실 땐 까불어도 면전에선 대접해 드리는 거. 집에 친척어른들만 오셔도 거하게는 아니어도 늘 기쁜 마음으로 성의껏 대접하던 거 기억나는데 원글님 집은 핵가족이셨나 봐요?
    그리고 작년에 저 코스 포함 21일 이순재 할아버지 연세의 아버지 모시고 동생하고 다녀왔는데, 귀가 어두우셔서 당연히 저희가 좀 더 신경써야 했어요, 숙소 찾는 것도 우리 일이고 슈퍼 다녀오는 것도 우리 일이었죠.
    물론 우리 아빠는 평소에도 물 떠다 줘야 되는 분은아니고웬만한 건 자기스스로 하시는 타입이지만 자유여행에 익숙한 우리들이 아버지 모시고 나갈 땐 그 정도는 각오하는 거 아닌가요?
    저희는 아버지하고 안 싸우고 불편하지 않게 잘 다녀왔어요. 하다못해 초등학교 중학생 조카들도 할아버지 좀 쳐지면 기다렸다 같이 가고 하더군요.

  • 50. 호칭
    '18.8.4 3:11 AM (180.182.xxx.15)

    저는 그 선생님 호칭. 생각해보면 그들사이에 마땅한 호칭이
    없겠다 싶지만 꽃누나때도 그렇고 윤여정에게 다들 너무 선생님 선생님..하는데 시청자가 보기엔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이서진이 어른 깍듯이 모시는걸로 빵 떠서 그런가 출연자들이 좀 오바한다는 생각도 들고. 실제 모습도 과연 저럴까 싶고..
    이서진은 가식이 없어 좋게보이고 재미도 있었는데
    계속 저런식으로 여행다니면 지칠거같아요. 꽃할배들도 무조건 대우받는 컨셉말고 본인들의 역량껏 함께하는 모습으로 가는게 더 보기 편안할거 같아요

  • 51. ㅇㅇ
    '18.8.4 5:51 AM (110.70.xxx.23)

    저번 중단될때
    무슨말 있었죠
    그리고 80대 노인이라 그런거 아니라고 봐요
    여기 어느분 40대 50대부터
    지금 80인데 저래요
    중국 일본도 안그런데
    우리만 유교 사상 한다지나요
    전에 슈돌 보니 야노시호 그렇게 돈 잘 벌어도
    시부모님한테 돈안준대요

    일본노인들은 용돈 절대 안받고 산다고

  • 52. 요즈음 친정 부모
    '18.8.4 6:03 AM (68.195.xxx.117)

    또 시부모 모시고 여행을 많이 하니 이 프로 를 많이 보는데 어른들이 영어나 음식 문화 차이가 많이 나니 젊은 아들이나 며느리가 앞장스게 되듯이 이서진 이 잘 하니 앞장 서서 가이드 하게 되는데 그럼 호칳할때 순재씨 신구씨 근형씨 일섶씨 이렇게 부르게 되질 않지요 어머니를 영자씨 아버지를 철수씨 안부르듯이 한국 정서에 맞게 선생님 형님 또는 그렇게 부르는 것이 문화라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이서진 이 굽실 거리게 봐았다면 원글 의 인성이 문제 있네요

  • 53. 백일섭땜에 안봐오
    '18.8.4 6:38 AM (14.39.xxx.7)

    딱 봐도 성격 이상해요 시즌1에서도 먹는 거가지고 막 흘분하고....부인 진짜 개고생 시켰겠다 싶었는데 본인이 본인입으로 자기 바람기 땜에 졸혼한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꽃할배 좋아하는 사람들은 백일섭 귀엽다고 쓴 댓글보고 저 프로보면 그렇게 보이나 싶었네요 할배 미화 프로그램... 박근형 이순재는 괜랂은 사람 같은데 나머지는 모르겠고 백일섭은 딱 봐도 성걱 왕전 이상

  • 54. ...
    '18.8.4 6:49 AM (58.140.xxx.91)

    원글같은 이유로 안봐요. 그들의 서열관계가 묘하게 불편해요. 원글보고 그게 한국 문화인데 이상하다고 하시는 분.. 한국 문화라도 맞지 않으면 문제 인식하고 고치려고 해야죠. 우리 나라 유교 사상은 세계 최고 인듯해요.

  • 55. 저도
    '18.8.4 7:01 AM (223.62.xxx.26)

    서열이 있어서 불편한 느낌인데요. 용건 아저씨만 좀 편해요.
    하지만 연세들을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죠.
    그 세대의 분과 우리세대는 겪은거도 다르잖아요.
    저는 마차를 관광지에서 타봤지만 이순재씨는 만주에서 조부모랑 타봤다고 하구요.
    경험한것이 다르더군요.
    아마 살아온 과정도 어마어마하게 달랐겠죠.
    그땐 아들 교육시키느라 딸은 공장 보내던 그야말로 그시대고
    전쟁도 겪었구요.
    우리랑 다를수 밖에 없어요.
    다만 전쟁을 살짝 겪은. 한두살때 겪은 김용건아저씨 세대가 제 부모 세대인데 그 세대가 부모에게 극진하고 아이들은 엑스 세대. 오렌지 족이었던 세대라 조금 다르긴 하더군요
    그 세대는 자식들에게 주는게 익숙한 세대고요. 그 위는 좀 다르니 이서진에게나 스텝에게나 대하는게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봐요
    그런걸 보는 재미가 있어요.
    저에겐 힐링 프로그램이에요

  • 56. ...
    '18.8.4 7:12 AM (175.208.xxx.165)

    그런데요, 저들끼리 하는 이야기인데 시청자때문에 '씨' 라고 존칭하는게 맞나요? 자기들끼리는 선생님이라고 대화하면 되고, 개인별로 인터뷰 할때는 '씨' 라고 존칭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이라는게 그냥.. 먼저 태어난 사람을 뜻하는 말 아닌가여 ㅋㅋ 저도 그런의미로 선생님이란 호칭을 하는데..

  • 57.
    '18.8.4 7:20 AM (211.203.xxx.83)

    저도 원글님글에..동감합니다.
    너무 굽신굽신..예의를 넘어서
    무슨말씀인지 충분히 이해돼요
    보면서. 저사람들은 돈벌고 잘먹고 좋은구경하고 다니는구나.. 전 안봐요ㅎ

  • 58. 음..
    '18.8.4 7:32 AM (61.80.xxx.46)

    어른으로 공경을 받겠지만~
    그들과 친구는 될수 없는거죠.
    우리나라는 그래서 나이가 같으면 친함이 배로 빨라지는거 같아요.
    저도 평소에 과한 예의 때문에 뭔가 놓치게 되는거에 아쉬움을 생각한 적 있어요.

  • 59. ..
    '18.8.4 7:49 AM (180.71.xxx.170)

    부모님 모시고 갔다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실제 자식뻘이고
    70대 80대 부모님 모시고가면
    존대에 챙김 보살핌 당연하지않나요?

    제 개인적으로 80대시어머니 모시고 여행갈때가
    이서진씨 하는거 두배이상 수발들일이 많고
    70대 저희어머니 모시고 갈때는 덜하거나 비슷해요.
    여기에 뒤늦게낳은 저희아이까지 더하니
    전 몸종수준보다 더더 시중보살핌시중보살핌
    이서진씨 보다 더더더~~~~ 하게됩니다ㅋ
    다섯할배를 능가하는 꼬맹이와 시어머니 조합은
    남편이라는 스텝이 도움을 줘도 간신히 살아서다녀왔구나 싶을만큼이라 ㅋ

    꽃할배는 아주 편안하게 보고있네요.

  • 60. =====
    '18.8.4 7:49 AM (175.116.xxx.169)

    굽신굽신과 예의를 혼동하는 거 같은데요

    한국 연장자 우대와 존칭 문화는 우리 부모님 세대가 완전히 소멸될때까진 있을 거에요

    우리때까지도 나보다 10살 아래 20대 30대가 회사일로까지 얽혀있는데 나더러 ' 씨' 라고 부른다? ㅎㅎ

    도대체 ' 씨'라고 하는게 맞다는 사람은

    어릴때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서 못먹으며 컸어요? 가정에서 보고 배운게 없어도 유분수지...

  • 61. 저두요
    '18.8.4 8:16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할배들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패키지 여행미량
    차려준 밥 먹고 대접만 받는게 일상이더군요.
    완전 수직적 상하관계

  • 62. ..
    '18.8.4 8:17 AM (124.54.xxx.58)

    어휴
    세상 예의바르고 쿨병환자 나왔네요

    리얼리티프로 아니고
    토크쇼같은방송에서는 ~씨라고 부르는것이 맞겠죠

    그런데 이 프로는 그 중간 아닌가요?

    꽃할배도 이제 그만할때가 되었어요

    저도 할배들 이서진이 저녁차리는거 너무 당연히 여기고
    가만히 앉아서 차려주는거 기다리고 먹는모습 좀 불편하긴 해요 좀 도와주지 왜 당연히 생각하나싶고

    그런데 호칭은 아니지않나요?

  • 63. 저두요
    '18.8.4 8:17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미국편 꽃할배와 완전 비교된다는

  • 64. 긍정의면
    '18.8.4 8:21 AM (115.136.xxx.60)

    배려하는 관계와 당연시된 예의와의 차이에 대해 말씀하시는걸로 이해돼요.
    지나친 배려는 젊잖게 거절하는 문화.
    무조건 도와주는건 무시하는 걸수도 있다는점.
    나이와 상관없이 어떤 분야에서든 약자를 도와 드린다는 배려의 차원에서 나가야지 나이가 깡패라는 식의 당연시된 문화는 바뀌는게 좋을것 같아요.
    서로가 존중받는 관계를 위해서요.

  • 65. ㅡㅡ
    '18.8.4 9:11 AM (223.38.xxx.182)

    난 연예인들 선생님,선배님 좀. 웃김
    지들사이에서 선생이고 선배지 무슨

  • 66. 익명1
    '18.8.4 9:17 AM (180.69.xxx.24)

    너무 싫어요
    누군가 하나가 희생해야 하는 느낌
    난 저렇게 늙지 말고
    나이들수록 관대해지고
    젊은 사람에게 더 나은 기회주고
    겸손해지고
    어린애들에게 배워야지..다짐해요

    나이먹었다고 어디서나 갑질하는 문화
    바뀌어야함

  • 67. 저는
    '18.8.4 9:25 AM (175.223.xxx.238)

    원글님 이해해요. 그래서 그 프로 안 봐요. 다들 유럽 풍경 너무 멋있다고 감탄들을 하는데 출연자들의 구조 자체가 불편해서 보는 게 즐겁지가 않을 것 같아 안 봅니다.

  • 68. 호칭은 당연히 그래야지요
    '18.8.4 9:25 AM (59.16.xxx.160) - 삭제된댓글

    나이 차이가 얼마나 많은데 씨로 부릅니까 당연히 먼저 태어나셨고 한시대 풍미 하셨고 아직도 살아 남아 일하고 계시니 존중해서 선생님이라고 불러 드려야죠 나이 어린 사람 입장에서 글치 않아요? 그건 글타고 보는데 저도 윤식당이고 꽃할배 안보는데 왜 안보게 되냐면 어떤 간극이 있어요 일반 서민들 삶도 아닌것이 상류층 삶도 아닌것이 여행의 리얼리티가 떨어져도 너무 떨어진달까
    꾸민것 같은 여유로움을 내 시간 써가며 구경할 가치를 못 느끼겠어요 이서진도 행복해 보이지 않고 여행은 모든 구성원이 누려야 하는것 아닌가요 누구를 위한 여행은 부담만 줄 뿐이죠
    음식 먹는데 할애 하는 시간들도 그렇고요

  • 69.
    '18.8.4 9:32 AM (211.224.xxx.248)

    거의 80 가까이들 아닌가요? 그 나이에 저렇게 활발하게 여행일정 소화해주는게 제작진측에선 고맙고 그런거죠. 나이들면 힘들어요. 애 돌보듯 해야하는거 맞아요. 그리고 저기가 해외잖아요. 더 신경써야죠. 저들중 쓰러지기라도 하면. 백일섭은 건강하지 않은거 같던데.

  • 70. 정글같은
    '18.8.4 9:37 AM (125.134.xxx.134)

    연예인세상에서 특히 연기자들 세계에서 그 나이. 되도록 활동하는거 진짜 힘들어요 그 바닥 후배들한테 존경받을만한 분들입니 . 박근형 백일섭은 한때 인기도 많으셨던분이고요 모든 선배에 대한 예우를 지키는건 아닐테고 솔직히 연기자후배들이 배울점 많고 고개숙여야하는 위치인건 맞죠 윤여정 정도 되는 위치도 쉽지않구 후배들이 따를만합니다. 모든 나이든 배우들이 대접받는건 아닐테죠. 어짜피 조금만 열심히 하면 돈도 주고 광고도 주는데 일반 며느리들이 애쓰는거하곤 다르죠. 전 나쁘지않던데. 이전만한 재미는 없어서 보다 안보다 합니다. 김용건씨는 참 매력있더군요

  • 71. ...
    '18.8.4 9:47 AM (58.238.xxx.221)

    호칭이야 요즘엔 공공기관 뭐 배우러가도 일반인들도 서로 선생님이라고 불러서 그런갑다하는데요..
    그외의 건에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나이 많은건 알겠는데
    완전 무슨 상전모시듯. 그렇게 그나이에 유럽여행 힘들면 가지말아야죠.
    출연료는 그거대로 받으면서 오만 대접은 다 받고.. 진짜 연예인이 늙어서도 최고의 직업이에요. 저런거보면.
    영국이나 외국에서는 나이든 할배들이 대접받으려는게 아니고 노신사처럼 보이려고 노력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우리나라의 늙은 남자들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는듯 해서 저도 그부분은 많이 불편햇네요.
    원래 재미도 없어서 잘 안보긴 하지만 요..

  • 72. 맞아요.
    '18.8.4 9:52 AM (125.177.xxx.106)

    나이 많으면 무조건 대접해야 하는 문화의 강요랄까.
    나이 많으면 많은만큼 솔선을 보여야 따르죠.
    그저 나이로만 이기려드는 문화 싫어요.
    저도 나이를 먹어가지만 그건 아니라고 봐요.

  • 73.
    '18.8.4 10:28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원글의견에 공감하기도 하지만 한국사람들 인식 어쩌구하는것도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오만함이라 봅니다 좀 더 나이가 들면 관점이 달라지기도 해요

  • 74. 완전 동감해요
    '18.8.4 10:34 AM (175.213.xxx.182)

    우리나라의 이 수직구조 문화 지리멸멸해요.
    저 할배들은 뭐 아기들처럼 챙겨주고 받들어 줘야만 하는게 좀 우습구요. 나이 먹어서 자존심.독립심 좀 가져줬음 좋겠어요. 백일섭은 특히 완전 막 걸음마 시작한 어린애...
    그리고 제가 유럽에서 살때 영화나 다큐 관련 코디네이터및 통역일을 했었는데 pd나 카메라맨 등 스텝들에겐 배우들은 완전 왕이에요. 첨부터 끝까지 굽실 굽실하고 떠받들어 모시고 배우가 숙소 불편해하면 즉시 숙소 바꿔주고...배우는 메이컵아티스트 같은 스텝을 아주 시녀 취급하며 부려먹고 아주 웃기지도 않아요.

  • 75. .....
    '18.8.4 10:40 AM (112.151.xxx.45)

    다섯이나 되는 어른들을 이서진 혼자서는 힘들죠. 당연히 스탭들이 함께 할거구요. 저라도 70, 80대 노인이라면 저정도 도움이야 당연한 거 아닌가 싶어요. 50을 바라보는 나이라 이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그 분들은 촬영중이니 그나마 매너있으시지, 그 나이때 시어른이나 직장상사와 여행갔다면 훨씬 피곤한 상황이 벌어지겠죠.

  • 76. 닉넴스
    '18.8.4 10:51 AM (210.183.xxx.35)

    님마음 = 제마음
    그래서 저도 그 프로 안 봅니다.

  • 77. 저도 호칭
    '18.8.4 11:16 AM (58.122.xxx.140)

    요즘 보통 선생님이라고 많이해요.
    어머님. 아버님.. 이라고 부르는건 실례라고 봐서 조금 연배가 있다고 생각하면 선생님으로 호칭하는게 무난하다봐요.
    나이들어도 아이낳지 않은 분들도 많아져서.. 원글님은 나이 4.50대가 되어 어머님이랑 호칭이 그닥 싫지않으면 해당이 안되겠지만..
    요즘 남.녀들 대체적으로 나이4.50대에 무난하게 쓸수있는 호칭이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하물며. 7.80대 같은 직종의 선배에게 선생님이라고 하는게 그닥 거슬리지 않는대요.

  • 78. 저도 호칭
    '18.8.4 11:19 AM (58.122.xxx.140)

    그리고 저는 재밌게 봅니다.

    우리도 나이들죠.
    단지 경험이나 시대가 달라서 우리들의 7.80대모습은 다를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분들이 산 세상을 겪으며 몸에 베인 모습을 꼰대다 하며.. 무시하는것도.
    외국 나가서.. 외국문화 무시하고 외국음식 거부하며 한식만 고집하는 촌스런 사람과 무엇이 다르겠는지요?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는것도 꼴불견이지만
    나이 먹었다고 꼰대라고 무시하는건.. 진짜 무식한 사람 같아서 불편해요.

  • 79. 할배들
    '18.8.4 11:35 AM (122.38.xxx.224)

    스스로 아무것도 못하고...노인네들은 무능하다는 인상만 주는 듯.

  • 80. 꽃보다할배
    '18.8.4 12:01 PM (61.78.xxx.137) - 삭제된댓글

    꽃할배..
    맞아요.
    바뀌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죠~

  • 81. ㄱㄱㄱ
    '18.8.4 12:29 PM (211.174.xxx.27)

    원래 나영석 스타일이 편집 짜집기와
    자막의 힘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인성 엉망인 사람들 세상 좋은 사람으로
    이미지세탁 해주는 전문가이잖아요

  • 82. 호칭은 괜찮은데
    '18.8.4 1:27 PM (112.153.xxx.164)

    무슨 거동 불편한 환자나 말못하는 아기 다루듯이 해요. 거의 설설 기는 분위기를 스스로 만들고 자족하는 느낌이 불편해요. 여행 가서 다같이 고통분탐하려는 게 아니라 대접하고 대접받는 게 당연한 양. 누구 하나 희생해서 전체가 행복한 게 당연하다는 전체주의적 사고도 거슬리고. 다들 70씩 행복하면 될텐데, 하나가 마이너스 나서 전체를 100으로 끌어올리려는 시도들 보기 안 좋아요.
    그외에도 이거 보면 불편한 느낌이 안 가셔서 안 보긴 하는데, 그 불편한 느낌의 정체가 이 상왕 모시는 분위기 외에 뭔지 모르겠어요.

  • 83.
    '18.8.4 1:27 PM (39.118.xxx.38)

    연배는 그 문화가 아주 익숙하고 본인들도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바뀌기 힘들어요. 지금 50대가 그 나이가되면 조금 바뀌려나, 다른것보다 자막이 시청자들 입장에서가 아니라 제작진들 사적인 느낌으로 넣는것 같아 불편해요

  • 84. ...
    '18.8.4 3:37 PM (223.62.xxx.168)

    그냥 동네할아버지아니고
    자기 분야 70대이상 성공한 원로급이죠.

    어디학회라고 생각하면
    거기 예전 학회장급 레벨.

    대기업이라면 사장급 임원이던 70,80대노인네?

  • 85. 잘될거야
    '18.8.4 3:49 PM (175.112.xxx.192)

    근데요 이서진은 여행하라고가 아니라 조수 노릇 가이드 노릇 하라고 거기 캐스팅한거예요 그걸 오케이한 것도 이서진이고 그걸 통해 이미지 쇄신하고 삼시세끼며 씨에프며 주가 높아져서 이서진은 그걸 하는 데 불만이 없을거예요

    이서진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가이드 조수 노르쌔서 번 돈으로 따로 럭셔리하게 여행갈건데 뭐가 문제겠어요

    이서진은 그렇구요
    우리나라 쓸데 없는 위계질서는 없어졌음 해요
    고기를 젤 아랫사람만 줄창 굽는다거나
    뷔페에 가서조차 자기 먹을 거 떠먹는 것도 바쁜 와중에 어른들 먹을 거까지 챙기라는 눈치 받을 때 있어요
    그런 풍조는 사라졌으면

  • 86. 아고
    '18.8.4 3:55 PM (59.1.xxx.137)

    또 좀 드라이하게 대하면
    버릇없네 네가지없네 할거면서.
    이미지 관리라도 하게 냅뒁~

  • 87. 극혐
    '18.8.4 3:58 PM (116.124.xxx.179)

    저도극혐해요
    좀 수평적인 인간관계였음 해요
    경로우대 유교사상 지긋지긋해요

  • 88. ㅇㅇ
    '18.8.4 4:29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배낭 여행인척 하면서 개인 가이드 고용한 화려한 여행
    보통 사람들이 시중 다 들어주는
    개인 가이드 대등하는 여행 할수 있나요
    이서진같은 고급인력을요
    노인들의 배낭 여행이란 컨셉으로 시선 끌고는
    실상은 스스로 하는건 아무것도 없고
    그정도 원로가 여행해주는것 만도 고마워하고
    감동하라는 식의 프로그램

  • 89. 원글동감
    '18.8.4 5:01 PM (211.248.xxx.27) - 삭제된댓글

    나이먹은게 벼슬도 아니고 ....그놈의 나이 먹었다고 대접 받으려는 컨셉을 해외자유여행 가서까지 ..진짜 지겹고. 뭐가 문제냐는 댓글이 이렇게 많은거 보니 더 놀랍고...물론...씨리즈 계속 가는거보고 대부분 저거에 거부감이 없다는걸 짐작은 했지만..
    할배들이 서투르고 실수해도 스스로 알아보고 시행착오하며 다녔으면 멋졌을텐데. 자기손으로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무능한 짐덩이된 할배들도 굽신굽신 종놈 컨셉 이서진도 시청자도 다 바보로 만드는 프로같이 느껴져서 극혐...대체 노인네들 신주 모시듯이 굽신대며 종 하나 붙여서 다니는게 뭐가 재미있는지. 이해 불가임 그 놈의 오글거리는 자막하며. 아무튼 이 피디와는 안 맞는걸로..ㅎㅎ

  • 90. 원글동감
    '18.8.4 5:03 PM (211.248.xxx.27)

    나이먹은게 벼슬도 아니고 ....그놈의 나이 먹었다고 대접 받으려는 컨셉을 해외자유여행 가서까지 ..
    진짜 지겹고... 뭐가 문제냐는 댓글이 이렇게 많은거 보니 더 놀랍고...
    물론...씨리즈 계속 가는거보고 대부분 저거에 거부감이 없다는걸 짐작은 했지만..
    할배들이 서투르고 실수해도 스스로 알아보고 시행착오하며 다녔으면 멋졌을텐데.
    자기손으로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무능한 짐덩이된 할배들도.. 굽신굽신 종놈 컨셉 이서진도..
    시청자도 다 바보로 만드는 프로같이 느껴져서 극혐...
    대체 노인네들 신주 모시듯이 굽신대며 종 하나 붙여서 다니는게 뭐가 재미있는지.
    이해 불가임. 그 놈의 오글거리는 자막하며.
    아무튼 이 피디와는 안 맞는걸로..ㅎㅎ

  • 91. 그렇게
    '18.8.4 5:15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힘들고 불편한걸 왜 돈받고 한대요? 그정도로 힘들고 버거우면 안해야죠.
    아무리 컨셉이라지만 한사람만 동동거리고 일하게 만들고
    나이 많다는 이유로 암껏도 안하고 한사람만 바라보고있고
    거기다 눈치까지 없어서 일만드는 설정으로 감동 쥐어짜는거 억지스러워요.
    노인이면 무조건 공경하고 다 해줘야하는지.나이들면 있던 독립성도 없어지는지.
    기존의 잘못된거 그냥 이해하라는 소리를 니네도 나이든다는식으로 하더군요.
    나피디를 예능의 신이라해서 뭘했나 보니 어떻게 제대로 참고 본게 없어요.
    삼시세끼,윤식당,특히 신서유기는 어떻게 그렇게 뒤 구린 사람들을 잘 모아놨는지
    나오는 사람보고 접었구요 나머지도 상황 만드는게 너무 다 억지스럽잖아요.
    이런 억지 설정에 감동하며 재밌게 보는 사람이 많다는게 놀라울뿐.

  • 92. 굳이
    '18.8.4 5:20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힘들고 불편한걸 왜 돈받고 한대요? 그정도로 힘들고 버거우면 안해야죠.
    아무리 컨셉이라지만 한사람만 동동거리고 일하게 만들고
    나이 많다는 이유로 암껏도 안하고 한사람만 바라보고있고
    거기다 눈치까지 없어서 일만드는 설정으로 감동 쥐어짜는거 억지스러워요.
    노인이면 무조건 공경하고 다 해줘야하는지.나이들면 있던 독립성도 없어지는지.
    기존의 잘못된거 그냥 이해하라는 소리를 니네도 나이든다는식으로 하더군요.
    오십대인데 이런 생각을 하는데 젊은분들이 한국사람 아니냐는 식으로
    댓글다는거 보니 답답하구요 나이 들었다고 눈치껏 모셔야하는거 비합리적이죠.
    게다가 자식이 힘든 부모 모시고 가는 상황 아니고 저거 다 저사람들 일이예요.
    나피디를 예능의 신이라해서 뭘했나 보니 어떻게 제대로 참고 본게 없어요.
    삼시세끼,윤식당,특히 신서유기는 어떻게 그렇게 뒤 구린 사람들을 잘 모아놨는지
    나오는 사람보고 접었구요 나머지도 상황 만드는게 너무 다 억지스럽잖아요.
    이런 억지 설정에 감동하며 재밌게 보는 사람이 많다는게 놀라울뿐.

  • 93. .....
    '18.8.4 5:41 PM (223.39.xxx.26) - 삭제된댓글

    일부 댓글들보고 비싼밥 먹고 할일 드럽게 없다는말이 자꾸 생각이 나는건 나혼자인가요
    존대 안하면 또건방지다고 입방정 떠는식이 안티아이돌팬들이죠
    난 티비를 잘보지도 않는입장이지만
    세상은 시간 남고 할일은 없는 군상들이 있다는걸 느끼고 갑니다

  • 94. ...
    '18.8.4 5:49 PM (124.50.xxx.61) - 삭제된댓글

    외국은 연장자라고해서 식당가서 물떠다주고 그런거 없더군요.
    자기물은 자기가 당연히 알아서 떠먹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유난히 연장자에 대한 예의가 지나쳐요.
    꽃할배들 보면 정말 애기들 수발들듯 다 해주더군요. 하나부터 열까지..
    할배들 하는거라고는 옛추억 수다 떨고 사진 찍고 구경하고 차려준 밥 먹고. 자고
    가끔씩 현인인척 교훈적인말 읇조리는거 밖에는 없음.
    할배들은 그렇게 수발 다 들어주고 공짜로 해외여행하니.. 얼씨구나 좋다 따라나서고...
    한번 두번은 그런갑다 하면서 봤는데
    3번째는 진짜 뭐하러 이서진이 저할배들을 데리고 몸종을 마다않고 저고생을 하고 다닐까?
    이 생각밖에는 안들더군요.

  • 95. ...
    '18.8.4 5:54 PM (124.50.xxx.61) - 삭제된댓글

    구름다리 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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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프로 불편러인가봐요.

    그 프로를 보면 같은 한국인인데도 문화차이 느껴요.

    연장자한테 원래 저렇게 대하는게 맞는데 내가 잘못 산건가?

    내가 그동안 그분들을 대할때 엄청 무뚝뚝하고 거만한건가

    혼란스럽더라구요.

    채널 돌리다가 꽃보다 할배 여행지 풍경이 궁금해서 잠깐 보고 있으면

    일단 연예인들끼리 선후배 관계 따지는건 알겠는데 최지우나 이서진

    같이 제가 보기에 나이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 할배들한테

    '선생님' '선생님'이러면서 너무 굽신거리는거요.

    제작진들도 애기 다루듯 할배들 다루고

    어느새 티비에 등장하는 나이 지긋한 배우나 가수들은 다들

    선생님이 됐버렸네요.

    거의 밥상도 다 차려주고 물도 떠다주고

    아까는 백일섭이 휴지에 물 묻혀오라고 하니까 직접 옷까지 닦아주네요.

    아무리 컨셉이 짐꾼이라지만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나이에 따른 상하관계 문화를 보는것 같아요.

    요즘 직장에서 봐도 연세있으신 분들도 꼰대소리 안들으려고

    뭐든 스스로 하시고 젊은 사람들 피해준다고 뭐 받는것도 사양하고

    그러던데..

    저런게 진짜 현실에 있는건지...

    끊임없이 자막이 계속 나오는데 뭔가 할배들을 통해 뭉클하게 만들려는 의도도 보이고...

    암튼 그래서 자꾸 풍경이 궁금한데 채널돌리게 되네요.
    IP : 49.161.xxx.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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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Qqq
    '18.8.3 11:57 PM (122.38.xxx.210)
    계속 보지마시길~~

    프로불편러 인정!!
    '18.8.3 11:58 PM (1.237.xxx.156)
    80대 노인들이 시차 다른 나라로 비행하고 매일 육로이동하고 낯선잠 자고 종일 관광해야 하는 게 얼마나 힘에 부치는 일인지 생각해 보면 왜들 그러는지 알텐데요.
    그러게 왜 그런 노인네들을 유럽까지 끌고간거냐고 한다면 뭐 골수프로불편러고요.

    그 바닥
    '18.8.3 11:58 PM (121.176.xxx.90)
    연예계가 원래 선배님에 대한 예우가 깍듯 하다네요
    가수계 도 마찬 가지고

    ㅅㄷ
    '18.8.3 11:59 PM (210.94.xxx.103)
    저도 불편..근데 그거 컨셉일듯

    시청자들 보는건데
    '18.8.3 11:59 PM (223.38.xxx.177)
    동감
    그냥 서로 ~씨라고 해야 맞죠.
    마치 자신의 가족 지칭하면서 극존칭 쓰는 것과 마찬가지.
    언제부턴가 연예인 지들끼리 선배님 선생님이 보통이 돼버렸네요.
    백일섭, 윤여정이 왜 나한테 선생님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거스름돈에 존칭 쓰는 거 보는 느낌.

    .....
    '18.8.4 12:00 AM (211.36.xxx.217)
    저는 할배들보다 깍듯이 대하는 걸 너무 칭송하는 듯한 자막이 싫어요. 윤식당이든 꽃할배든요.

    ..
    '18.8.4 12:00 AM (124.50.xxx.42)
    프로불편러 맞네요
    불편하면 안보는게 답
    님글이 불편한나도 불편러?

    정말
    '18.8.4 12:01 AM (118.45.xxx.170)
    별나다......
    그냥 존칭의 의미로 쓰인다고 생각하면 안되요???
    쭈욱 보지마시길.......

    ㅡㅡ
    '18.8.4 12:02 AM (27.35.xxx.162)
    그럼 문재인씨라고 불러요?
    문프 달님...이런 것도 넘 싫은가

    ㅇㅇ
    '18.8.4 12:03 AM (175.223.xxx.121)
    두번째 댓글님에 동의.
    직장에 연세있는 분들 해봐야 60대아닌가요 .
    글구 우리 80넘은 조부모님 모시고 유럽간다 생각하면..
    저같아도 저러죠..

    저도 그래서
    '18.8.4 12:04 AM (223.38.xxx.8)
    예엣~날에 한 몇번 보고 안 봐요.
    은근히 서열 정하고 수직적관계 정해 떠받들고 동동거리고.
    이게 정말 안 좋은게 우리 사회가 가뜩이나 연령 성별 차이가 나면 공감대 형성이나 함께살기가 안 되죠.
    그런데 한술 더 떠 좋은거 보고 느끼러 가는 여행 마져도 어른들, 연장자들을 모셔야만 하는 어려운 존재로 만들어서 더욱 더 문제를 심각하게 만드는것같아서 위험해요.
    우리나라에서 필요한건 섞이고 이해하려는 노력,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서로서로 존중하고 살피는 노력이지 쌤 쌤하면서 떠받치고 다니는건 아니라 생각해요.

    으이그
    '18.8.4 12:05 AM (223.62.xxx.153)
    안 본다면 본겨?
    진짜 보지마요.

    ㅇㅇ
    '18.8.4 12:09 AM (114.200.xxx.189)
    연장자 존중하는거까지는 괜찮은데...이서진씨 자기보다 나이 어리면 반말찍찍에 막 대하면서 태도 바뀌는거보고 저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솔직히
    '18.8.4 12:11 AM (58.124.xxx.39)
    이 호칭들이 왜 불편한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호칭과 지칭 등의 예절법을 전혀 모르는 분들입니다.
    충분히 불편한 무례가 맞습니다.
    워낙 존칭 과잉의 시대라 못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저는 원글님 말씀에 동의. 나이 상관 없이 친구
    '18.8.4 12:13 AM (125.184.xxx.67)
    로 지내는 문화가 부러워요.
    나이로 권리 주장하지 않고 서로 인간 대 인간
    존중하는 관계요.
    그렇다고 그들이 노약자 배려 안 하느냐.
    전혀 그렇지도 않지요.
    오히려 더 배려하고 조심합니다.

    어디서든 배워온 것이든 몸에 밴 상하 관계는
    다른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한국도 이제 바껴야 해요.

    ..
    '18.8.4 12:15 AM (49.161.xxx.80)
    저도 국어문법 배울때 불특정 다수가 보는 프로인데 출연자들끼리 극존칭 쓰는건 시청자를 낮추는게 되기때문에 어법에 어긋난다고 배웠어요. 근데 이건 토크쇼 같은게 아닌 출연자들끼리 나오는 나름 리얼리티 프로라 이해는 가지만 요새는 토크쇼에서도 선생님 선생님 거리더라구요. 완전 무식한거죠.

    도시어부 보세요.
    '18.8.4 12:16 AM (110.9.xxx.89)
    20대 마닷이 60대 이경규 더 나이 많은 이덕화한테 하는 거 좋아하시겠어요.
    전 두 프로 다 좋아합니다만...

    ..
    '18.8.4 12:19 AM (49.161.xxx.80)
    인간간의 수직적 관계가 강한 문화라 '함께살기'가 안된다는거 진짜 공감해요. 이건 진짜 우리 고유의 문화같아요. 그래서 나이대별로만 자연스레 어울리게 되죠. 나이만은 사람은 대접해줘야 해서 불편하니까. 연세 많으신 분들 배려하고 존중해드리는건 미덕이죠. 어느 정도 과하냐 적당하냐의 문제같아요.

    재미없어요
    '18.8.4 12:20 AM (175.223.xxx.173)
    전 무슨 재미로 보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안봐요
    '18.8.4 12:27 AM (175.215.xxx.163)
    다행히 제 티비는 채널 프로그램을 검색해서 볼 수 있어서
    요즘 하는 꽃할배는 한반도 안 봤어요~~
    피해갈 수 있어서 좋아요

    저도 안봐요
    '18.8.4 12:30 AM (211.248.xxx.216)
    그 먼 장거리여행 젊은 사람도 힘든데
    80노인들 모셔가며 다니는 것 즐거워 보이지가 않아요.
    꽃보다 청춘만 보고 할배시리즈는 예전에한번 보다 말았어요.

    저도
    '18.8.4 12:30 AM (69.196.xxx.111)
    열심히 보긴하는데 비슷한 불편함은 느껴요.
    이서진을 보면 우리나라 며느리상의 총결정체를 보는듯한 느낌이에요. 혼자 동분서주 늘 노인들 끼니 걱정해야하고 갖다 바쳐야하고 행여 불편하실까 신경써야하고 등등 (물론 노인분들 다 연세드신거 압니다. 이서진 배려하느라 노력하시는것도 알구요.).
    남자들 시부모들에대한 여자입장 이해못하는데 다들 이서진역할 3박4일만 해보면 바로 이해할듯.
    어른공경좋죠...근데 결국은 그게 세대간 사이 갈라놓고 젊은이들이(특히 며느리들이) 노인들 부담스러워하고 싫어하게 만드는 결과를 내놓더라구요.

    동감
    '18.8.4 12:33 AM (222.107.xxx.43)
    저도 안봐요
    일단 재미도 없고 특히 자막질이 너무 싫어요;;;

    ????
    '18.8.4 12:34 AM (121.157.xxx.116)
    공감해요 저도 김용건씨 나온다기에 봤다가 원글님 지적하신 그 부분에 딱 걸려서 한번 보고 안봐요 나이로 줄세우는 문화 참 싫은데 굳이 방송에서까지 봐야하나 싶어요 저도 나이 들어서보니 나이든 사람에게 너무 깍듯한 사람과는 친해지기 어렵더라구요 수평적이고 아이이건 노인이건 인간대 인간으로 서로를 대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문화죠
    '18.8.4 12:35 AM (125.182.xxx.27)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이구요 상하라기보다는 나이드신분들을 공경하는문화죠


    '18.8.4 12:35 AM (45.112.xxx.76)
    나이한참 어린사람이 본인한테 누구씨 라고 부르고다니면 기분이 어떨까요.. 좋으세요:???

    바로 윗님
    '18.8.4 12:36 AM (58.124.xxx.39)
    같은 분들이 정말 존대와 존칭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분들이죠.

    ..
    '18.8.4 12:37 AM (49.161.xxx.80)
    윗분 맞아요. 체력적으로 약자를 배려하는건 지극히 옳은 일이지만 그 미덕을 덮어버리는게 무언가가 있어요 우리 문화는. 저도 여행가면 동동 거려야하는 젤 아랫사람(며느리) 입장도 생각나고 어른들은 수고했다 한마디 말뿐이고 결국엔 그 대접을 당연히 다 받고 스스로 안하려고 하는게 문제에요.

    ..
    '18.8.4 12:39 AM (114.204.xxx.159)
    다 컨셉이에요.

    이서진이 다 하는거 같아도 스텝들이 돕던데요.

    오늘도 캐리어 스텝이 차에 싣고요.

    저번에 반찬 좋는것도 스텝들이 다 놔주던걸요.
    -이서진은 감자 썰고 있었음.

    화면에는 이서진이 다 하는거처럼 보여서 그렇지 화면밖은 달라요.

    쨌든 그나이대 노인들은 참 가부장적인건 맞아요.
    묘하게 수직관계가 거슬리기도 하고요.

    그런데 직업상 나이상 별수 없는 상황이죠.

    80노인들이니.

    ..
    '18.8.4 12:39 AM (110.15.xxx.249)
    오글거리고 징그럽고 낯간지러운 자막 좀 안넣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면되지 징그러운 자막은 왜 넣는지 ..
    예의바른서진 어쩌구저쩌구.
    뒤에서 지켜주는 서진 ㅋ 오글거리고 웃겨요~~

    ........
    '18.8.4 12:40 AM (39.117.xxx.148)
    선생님이란 호칭이 얼마나 평범한 호칭인데...정말 뭘 모르시네요.
    주민센터나 기타 공공기관에 가면 우리같은 일반인을 부르는 호칭이 선생님입니다.
    저같은 늙은 아줌마가 그 똑똑한 공무원들에게 뭘 가르쳤길래 그들이 절 선생님이라 부를까요 ㅎㅎ

    저도 안봐요
    '18.8.4 12:43 AM (112.150.xxx.194)
    너무 투머치에요.
    예의니 범절이니 해도 정도껏이지 과하다는 느킴.

    ..
    '18.8.4 12:45 AM (49.161.xxx.80)
    리얼리티 프로가 아닌 일반 프로에서 출연자들끼리 누구누구씨라고 하는게 맞아요. 자기한테나 선생님이고 선배님이지 시청자한테 선생님은 아니니까요.

    ㅋㅋㅋ
    '18.8.4 12:53 AM (211.216.xxx.143)
    저 위에 문프..달님...여기서 왜나오는지 ㅋㅋㅋㅋㅋ

    지겨워요
    '18.8.4 1:04 AM (39.7.xxx.214)
    그 연배는 누구 에게나 선생님이라 불려도 어색하지 않은 나이죠.
    다만 똑같이 손하나 까딱안하고 대접받으며 여행다니는게 보기 지겨워요. 자기들끼리 여행하면 좀 나으려나...

    원글이
    '18.8.4 1:05 AM (121.130.xxx.60)
    이상한거에요
    한국문화 원래 다 저래요
    나보다 웃어른이신분에게 다 저렇게 깍듯하게 해야하고 자기 낮추고 받들어모시듯,
    그렇게 해야돼요 자기가 속한 소속에선 다 저렇게 해야돼요
    그저 아무런 상관없는 남들하고 우우와와 섞인곳이라면 저런거 필요없겠죠
    허나 자기가 속한 영역안에선 저게 바로 한국문화죠
    이상할것도 없는데 원글이가 이상하네
    외국에서 혼자 오래 왕따로 사셨어요?

    원글님이
    '18.8.4 1:07 AM (219.254.xxx.62)
    20대가 아닐까 싶네요
    저는 40대고 노인만날기회가 많은데
    복지관 센터 80되신분 무조건 호칭은 선생님이고 저렇게 대합니다

    꽃할배는 표정이 웃고 고맙다 해주시잖아요
    그럼 100점 할아버지들입니다
    너무 좋으신분들이예요 카메라잎일수있지만 저 정도는 권위도 안 내세우시고요

    실제로는 인상쓰고 화내고 무언가 드리면 뺏듯이 잡아채고 계속 트집만잡는분들 많아요

    본적은없지만
    '18.8.4 1:09 AM (58.120.xxx.80)
    채널돌릴때마다 저거 왜보나싶음

    ......
    '18.8.4 1:47 AM (223.39.xxx.28)
    80대 노인분들 모시고 동행하는 프로인데
    원글자는 한국의 문화를 전혀 이해 못하거나 거부하는듯한데요
    피곤하게 만들고 눈버리게 만드는 글이 바로 본문글인거같아요
    이와중에 기생충짓이 주업인 정치꾼드립치는 모지리도 보이고.... 가지가지 한다고밖에는...

    ㅇㅇ
    '18.8.4 1:55 AM (112.153.xxx.46)
    원글님 문제의식에 공감해요. 물론 도움필요한 사람있고 도움요청 할수 있어요. 말그대로 돌봄이 필요하다면 성인들 간에는 부탁하고 들어줄 문제지...알아서 눈치껏 모신다는 개념은 아니죠. 저도 눈치빠르게 살피고 봉사 적시에 들어가고..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여행을 간다면 여행에 대한 본인책임의식도 있어야죠.

    ..
    '18.8.4 2:22 AM (49.161.xxx.80)
    댓글들보니 한국 사람들 인식이 바뀌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것 같아요. 저 토종한국인이고 우리나라 사람인게 자랑스러워요. 현재 우리 문화가 수직적질서 중시하는 문화인거 알고 있고 원래 그래왔고 그렇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 보기에 오히려 불편해 할 수도 있죠.

    근데 수직적 관계가 유지가 되려면 그중 젤 밑에 있는 사람은 불편해질 수밖에 없어요. 아랫사람은 희생해야 돼요. 이서진의 여행 목적은 오로지 할배들 챙기는 거지 본인이 풍광을보며 즐긴다거나 감상에 잠길 여유가 없죠. 젤 아랫 사람이니까 바지런히 움직여야죠.
    82쿡 단골 주제 시집이야기도 결국 며느리가 젤 하대받아야 하는 위치라서 나오는 갈등이죠. 사람 사이에서 같은 인간 대 인간이 아니고 내 후배, 내 며느리, 내 제자 등등의 아랫사람으로서의 역할만 중시되면 그 관계는 건강하지 못한 관계가 되는것 같아요. 그냥 같은 개체라고 생각하면 가족간이든 직장에서든 갈등이 훨씬 덜할것 같은데 그놈의 위계질서가 오히려 인간관계를 망치는것 같아요.
    방송이 아니고 만약 이서진이 직장에서 상사 데리고 그런 여행 해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겉으론 잘하지만 속이 아마 부글부글 끓고 여행이 아니라 극기훈련이라고 할꺼에요. 당장 유럽여행 엄마랑 가서 대판 싸웠다는 글도 많이 보잖아요.

    --
    '18.8.4 2:30 AM (59.15.xxx.140)
    저도 공감해요. 이번에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 다녀왔는데 제가 딱 이서진 역할이었죠.
    국내여행에 70대인 두 분이 딱 이순재 할아버지처럼 구시더라구요.
    덕분에 전 종아리 딱딱해져서 왔어요.
    함께 여행왔으면 미리 알아보고 공부하고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란 걸 하고 행동해야 같이 간 사람들이 힘들지 않죠. 놀러 다닐 때는 나보다 더 기운차게 잘 돌아다니시던 양반들이 돼지갈비 먹으러 갔는데 고기 구울 생각은 안 하고 따박따박 받아 드시기만 하는데 진심 빈정상했어요.
    물론 경로우대 필요하죠. 그런데 나이만 들었다는 이유로 존중받고 배려받아 마땅하다는 태도는 잘못됐다고 봐요. 그 나이에 걸맞는 연륜과 지혜와 인격을 갖춘 분이 젊은 사람들이 존경할 수 있는 삶을 보여줘야 존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아닐까요?

    wii
    '18.8.4 2:32 AM (220.127.xxx.28)
    직장 상사 모시고 간 거죠. 저 나이에 현역으로 일하는 사람이면 군대로 치면 최소한 별두개 이상. 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들이에요. 이서진은 소령급이고. 회사로 치면 전무이사 이상들이고요. 그러니 선생님 선생님 하면서 모시는 거에요. 그 사람이 월급 주는 거 아니지만 같이 모여 일하고 같은 작품에서 일하잖아요.
    원글님한테는 그냥 남이지만 이서진한텐 직장 선배 업계 대선배들이에요.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깍듯하면 후배들고 깍듯합니다. 물론 요즘 젊은 주인공들은 물정 모르고 자기 차에서 안나오고 늦게 나오고도 하지만 공동작업이고 그들에게 배워야 되고 그 분들 없으면 당장 미니시리즈가 아침드라마급 되는 거에요.
    그리고 이서진 집안이 좋죠. 할아버지도 그렇고. 그런 집안에서는 어른은 어른 대접 받습니다 보통.
    부모님이 할아버지 할머니 깍듯하게 모셨던 거 보고 자랐고. 안 계실 땐 까불어도 면전에선 대접해 드리는 거. 집에 친척어른들만 오셔도 거하게는 아니어도 늘 기쁜 마음으로 성의껏 대접하던 거 기억나는데 원글님 집은 핵가족이셨나 봐요?
    그리고 작년에 저 코스 포함 21일 이순재 할아버지 연세의 아버지 모시고 동생하고 다녀왔는데, 귀가 어두우셔서 당연히 저희가 좀 더 신경써야 했어요, 숙소 찾는 것도 우리 일이고 슈퍼 다녀오는 것도 우리 일이었죠.
    물론 우리 아빠는 평소에도 물 떠다 줘야 되는 분은아니고웬만한 건 자기스스로 하시는 타입이지만 자유여행에 익숙한 우리들이 아버지 모시고 나갈 땐 그 정도는 각오하는 거 아닌가요?
    저희는 아버지하고 안 싸우고 불편하지 않게 잘 다녀왔어요. 하다못해 초등학교 중학생 조카들도 할아버지 좀 쳐지면 기다렸다 같이 가고 하더군요.

    호칭
    '18.8.4 3:11 AM (180.182.xxx.15)
    저는 그 선생님 호칭. 생각해보면 그들사이에 마땅한 호칭이
    없겠다 싶지만 꽃누나때도 그렇고 윤여정에게 다들 너무 선생님 선생님..하는데 시청자가 보기엔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이서진이 어른 깍듯이 모시는걸로 빵 떠서 그런가 출연자들이 좀 오바한다는 생각도 들고. 실제 모습도 과연 저럴까 싶고..
    이서진은 가식이 없어 좋게보이고 재미도 있었는데
    계속 저런식으로 여행다니면 지칠거같아요. 꽃할배들도 무조건 대우받는 컨셉말고 본인들의 역량껏 함께하는 모습으로 가는게 더 보기 편안할거 같아요

    ㅇㅇ
    '18.8.4 5:51 AM (110.70.xxx.23)
    저번 중단될때
    무슨말 있었죠
    그리고 80대 노인이라 그런거 아니라고 봐요
    여기 어느분 40대 50대부터
    지금 80인데 저래요
    중국 일본도 안그런데
    우리만 유교 사상 한다지나요
    전에 슈돌 보니 야노시호 그렇게 돈 잘 벌어도
    시부모님한테 돈안준대요

    일본노인들은 용돈 절대 안받고 산다고

    요즈음 친정 부모
    '18.8.4 6:03 AM (68.195.xxx.117)
    또 시부모 모시고 여행을 많이 하니 이 프로 를 많이 보는데 어른들이 영어나 음식 문화 차이가 많이 나니 젊은 아들이나 며느리가 앞장스게 되듯이 이서진 이 잘 하니 앞장 서서 가이드 하게 되는데 그럼 호칳할때 순재씨 신구씨 근형씨 일섶씨 이렇게 부르게 되질 않지요 어머니를 영자씨 아버지를 철수씨 안부르듯이 한국 정서에 맞게 선생님 형님 또는 그렇게 부르는 것이 문화라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이서진 이 굽실 거리게 봐았다면 원글 의 인성이 문제 있네요

    백일섭땜에 안봐오
    '18.8.4 6:38 AM (14.39.xxx.7)
    딱 봐도 성격 이상해요 시즌1에서도 먹는 거가지고 막 흘분하고....부인 진짜 개고생 시켰겠다 싶었는데 본인이 본인입으로 자기 바람기 땜에 졸혼한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꽃할배 좋아하는 사람들은 백일섭 귀엽다고 쓴 댓글보고 저 프로보면 그렇게 보이나 싶었네요 할배 미화 프로그램... 박근형 이순재는 괜랂은 사람 같은데 나머지는 모르겠고 백일섭은 딱 봐도 성걱 왕전 이상

    ...
    '18.8.4 6:49 AM (58.140.xxx.91)
    원글같은 이유로 안봐요. 그들의 서열관계가 묘하게 불편해요. 원글보고 그게 한국 문화인데 이상하다고 하시는 분.. 한국 문화라도 맞지 않으면 문제 인식하고 고치려고 해야죠. 우리 나라 유교 사상은 세계 최고 인듯해요.

    저도
    '18.8.4 7:01 AM (223.62.xxx.26)
    서열이 있어서 불편한 느낌인데요. 용건 아저씨만 좀 편해요.
    하지만 연세들을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죠.
    그 세대의 분과 우리세대는 겪은거도 다르잖아요.
    저는 마차를 관광지에서 타봤지만 이순재씨는 만주에서 조부모랑 타봤다고 하구요.
    경험한것이 다르더군요.
    아마 살아온 과정도 어마어마하게 달랐겠죠.
    그땐 아들 교육시키느라 딸은 공장 보내던 그야말로 그시대고
    전쟁도 겪었구요.
    우리랑 다를수 밖에 없어요.
    다만 전쟁을 살짝 겪은. 한두살때 겪은 김용건아저씨 세대가 제 부모 세대인데 그 세대가 부모에게 극진하고 아이들은 엑스 세대. 오렌지 족이었던 세대라 조금 다르긴 하더군요
    그 세대는 자식들에게 주는게 익숙한 세대고요. 그 위는 좀 다르니 이서진에게나 스텝에게나 대하는게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봐요
    그런걸 보는 재미가 있어요.
    저에겐 힐링 프로그램이에요

    ...
    '18.8.4 7:12 AM (175.208.xxx.165)
    그런데요, 저들끼리 하는 이야기인데 시청자때문에 '씨' 라고 존칭하는게 맞나요? 자기들끼리는 선생님이라고 대화하면 되고, 개인별로 인터뷰 할때는 '씨' 라고 존칭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이라는게 그냥.. 먼저 태어난 사람을 뜻하는 말 아닌가여 ㅋㅋ 저도 그런의미로 선생님이란 호칭을 하는데..


    '18.8.4 7:20 AM (211.203.xxx.83)
    저도 원글님글에..동감합니다.
    너무 굽신굽신..예의를 넘어서
    무슨말씀인지 충분히 이해돼요
    보면서. 저사람들은 돈벌고 잘먹고 좋은구경하고 다니는구나.. 전 안봐요ㅎ

    음..
    '18.8.4 7:32 AM (61.80.xxx.46)
    어른으로 공경을 받겠지만~
    그들과 친구는 될수 없는거죠.
    우리나라는 그래서 나이가 같으면 친함이 배로 빨라지는거 같아요.
    저도 평소에 과한 예의 때문에 뭔가 놓치게 되는거에 아쉬움을 생각한 적 있어요.

    ..
    '18.8.4 7:49 AM (180.71.xxx.170)
    부모님 모시고 갔다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실제 자식뻘이고
    70대 80대 부모님 모시고가면
    존대에 챙김 보살핌 당연하지않나요?

    제 개인적으로 80대시어머니 모시고 여행갈때가
    이서진씨 하는거 두배이상 수발들일이 많고
    70대 저희어머니 모시고 갈때는 덜하거나 비슷해요.
    여기에 뒤늦게낳은 저희아이까지 더하니
    전 몸종수준보다 더더 시중보살핌시중보살핌
    이서진씨 보다 더더더~~~~ 하게됩니다ㅋ
    다섯할배를 능가하는 꼬맹이와 시어머니 조합은
    남편이라는 스텝이 도움을 줘도 간신히 살아서다녀왔구나 싶을만큼이라 ㅋ

    꽃할배는 아주 편안하게 보고있네요.

    =====
    '18.8.4 7:49 AM (175.116.xxx.169)
    굽신굽신과 예의를 혼동하는 거 같은데요

    한국 연장자 우대와 존칭 문화는 우리 부모님 세대가 완전히 소멸될때까진 있을 거에요

    우리때까지도 나보다 10살 아래 20대 30대가 회사일로까지 얽혀있는데 나더러 ' 씨' 라고 부른다? ㅎㅎ

    도대체 ' 씨'라고 하는게 맞다는 사람은

    어릴때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서 못먹으며 컸어요? 가정에서 보고 배운게 없어도 유분수지...

    저두요
    '18.8.4 8:16 AM (118.42.xxx.65)
    할배들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패키지 여행미량
    차려준 밥 먹고 대접만 받는게 일상이더군요.
    완전 수직적 상하관계

    ..
    '18.8.4 8:17 AM (124.54.xxx.58)
    어휴
    세상 예의바르고 쿨병환자 나왔네요

    리얼리티프로 아니고
    토크쇼같은방송에서는 ~씨라고 부르는것이 맞겠죠

    그런데 이 프로는 그 중간 아닌가요?

    꽃할배도 이제 그만할때가 되었어요

    저도 할배들 이서진이 저녁차리는거 너무 당연히 여기고
    가만히 앉아서 차려주는거 기다리고 먹는모습 좀 불편하긴 해요 좀 도와주지 왜 당연히 생각하나싶고

    그런데 호칭은 아니지않나요?

    저두요
    '18.8.4 8:17 AM (118.42.xxx.65)
    미국편 꽃할배와 완전 비교된다는

    긍정의면
    '18.8.4 8:21 AM (115.136.xxx.60)
    배려하는 관계와 당연시된 예의와의 차이에 대해 말씀하시는걸로 이해돼요.
    지나친 배려는 젊잖게 거절하는 문화.
    무조건 도와주는건 무시하는 걸수도 있다는점.
    나이와 상관없이 어떤 분야에서든 약자를 도와 드린다는 배려의 차원에서 나가야지 나이가 깡패라는 식의 당연시된 문화는 바뀌는게 좋을것 같아요.
    서로가 존중받는 관계를 위해서요.

    ㅡㅡ
    '18.8.4 9:11 AM (223.38.xxx.182)
    난 연예인들 선생님,선배님 좀. 웃김
    지들사이에서 선생이고 선배지 무슨

    익명1
    '18.8.4 9:17 AM (180.69.xxx.24)
    너무 싫어요
    누군가 하나가 희생해야 하는 느낌
    난 저렇게 늙지 말고
    나이들수록 관대해지고
    젊은 사람에게 더 나은 기회주고
    겸손해지고
    어린애들에게 배워야지..다짐해요

    나이먹었다고 어디서나 갑질하는 문화
    바뀌어야함

    저는
    '18.8.4 9:25 AM (175.223.xxx.238)
    원글님 이해해요. 그래서 그 프로 안 봐요. 다들 유럽 풍경 너무 멋있다고 감탄들을 하는데 출연자들의 구조 자체가 불편해서 보는 게 즐겁지가 않을 것 같아 안 봅니다.

    호칭은 당연히 그래야지요
    '18.8.4 9:25 AM (59.16.xxx.160)
    나이 차이가 얼마나 많은데 씨로 부릅니까 당연히 먼저 태어나셨고 한시대 풍미 하셨고 아직도 살아 남아 일하고 계시니 존중해서 선생님이라고 불러 드려야죠 나이 어린 사람 입장에서 글치 않아요? 그건 글타고 보는데 저도 윤식당이고 꽃할배 안보는데 왜 안보게 되냐면 어떤 간극이 있어요 일반 서민들 삶도 아닌것이 상류층 삶도 아닌것이 여행의 리얼리티가 떨어져도 너무 떨어진달까
    꾸민것 같은 여유로움을 내 시간 써가며 구경할 가치를 못 느끼겠어요 이서진도 행복해 보이지 않고 여행은 모든 구성원이 누려야 하는것 아닌가요 누구를 위한 여행은 부담만 줄 뿐이죠
    음식 먹는데 할애 하는 시간들도 그렇고요


    '18.8.4 9:32 AM (211.224.xxx.248)
    거의 80 가까이들 아닌가요? 그 나이에 저렇게 활발하게 여행일정 소화해주는게 제작진측에선 고맙고 그런거죠. 나이들면 힘들어요. 애 돌보듯 해야하는거 맞아요. 그리고 저기가 해외잖아요. 더 신경써야죠. 저들중 쓰러지기라도 하면. 백일섭은 건강하지 않은거 같던데.

    정글같은
    '18.8.4 9:37 AM (125.134.xxx.134)
    연예인세상에서 특히 연기자들 세계에서 그 나이. 되도록 활동하는거 진짜 힘들어요 그 바닥 후배들한테 존경받을만한 분들입니 . 박근형 백일섭은 한때 인기도 많으셨던분이고요 모든 선배에 대한 예우를 지키는건 아닐테고 솔직히 연기자후배들이 배울점 많고 고개숙여야하는 위치인건 맞죠 윤여정 정도 되는 위치도 쉽지않구 후배들이 따를만합니다. 모든 나이든 배우들이 대접받는건 아닐테죠. 어짜피 조금만 열심히 하면 돈도 주고 광고도 주는데 일반 며느리들이 애쓰는거하곤 다르죠. 전 나쁘지않던데. 이전만한 재미는 없어서 보다 안보다 합니다. 김용건씨는 참 매력있더군요

    ...
    '18.8.4 9:47 AM (58.238.xxx.221)
    호칭이야 요즘엔 공공기관 뭐 배우러가도 일반인들도 서로 선생님이라고 불러서 그런갑다하는데요..
    그외의 건에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나이 많은건 알겠는데
    완전 무슨 상전모시듯. 그렇게 그나이에 유럽여행 힘들면 가지말아야죠.
    출연료는 그거대로 받으면서 오만 대접은 다 받고.. 진짜 연예인이 늙어서도 최고의 직업이에요. 저런거보면.
    영국이나 외국에서는 나이든 할배들이 대접받으려는게 아니고 노신사처럼 보이려고 노력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우리나라의 늙은 남자들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는듯 해서 저도 그부분은 많이 불편햇네요.
    원래 재미도 없어서 잘 안보긴 하지만 요..

    맞아요.
    '18.8.4 9:52 AM (125.177.xxx.106)
    나이 많으면 무조건 대접해야 하는 문화의 강요랄까.
    나이 많으면 많은만큼 솔선을 보여야 따르죠.
    그저 나이로만 이기려드는 문화 싫어요.
    저도 나이를 먹어가지만 그건 아니라고 봐요.


    '18.8.4 10:28 AM (61.255.xxx.98)
    원글의견에 공감하기도 하지만 한국사람들 인식 어쩌구하는것도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오만함이라 봅니다 좀 더 나이가 들면 관점이 달라지기도 해요

    완전 동감해요
    '18.8.4 10:34 AM (175.213.xxx.182)
    우리나라의 이 수직구조 문화 지리멸멸해요.
    저 할배들은 뭐 아기들처럼 챙겨주고 받들어 줘야만 하는게 좀 우습구요. 나이 먹어서 자존심.독립심 좀 가져줬음 좋겠어요. 백일섭은 특히 완전 막 걸음마 시작한 어린애...
    그리고 제가 유럽에서 살때 영화나 다큐 관련 코디네이터및 통역일을 했었는데 pd나 카메라맨 등 스텝들에겐 배우들은 완전 왕이에요. 첨부터 끝까지 굽실 굽실하고 떠받들어 모시고 배우가 숙소 불편해하면 즉시 숙소 바꿔주고...배우는 메이컵아티스트 같은 스텝을 아주 시녀 취급하며 부려먹고 아주 웃기지도 않아요.

    .....
    '18.8.4 10:40 AM (112.151.xxx.45)
    다섯이나 되는 어른들을 이서진 혼자서는 힘들죠. 당연히 스탭들이 함께 할거구요. 저라도 70, 80대 노인이라면 저정도 도움이야 당연한 거 아닌가 싶어요. 50을 바라보는 나이라 이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그 분들은 촬영중이니 그나마 매너있으시지, 그 나이때 시어른이나 직장상사와 여행갔다면 훨씬 피곤한 상황이 벌어지겠죠.

    닉넴스
    '18.8.4 10:51 AM (210.183.xxx.35)
    님마음 = 제마음
    그래서 저도 그 프로 안 봅니다.

    저도 호칭
    '18.8.4 11:16 AM (58.122.xxx.140)
    요즘 보통 선생님이라고 많이해요.
    어머님. 아버님.. 이라고 부르는건 실례라고 봐서 조금 연배가 있다고 생각하면 선생님으로 호칭하는게 무난하다봐요.
    나이들어도 아이낳지 않은 분들도 많아져서.. 원글님은 나이 4.50대가 되어 어머님이랑 호칭이 그닥 싫지않으면 해당이 안되겠지만..
    요즘 남.녀들 대체적으로 나이4.50대에 무난하게 쓸수있는 호칭이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하물며. 7.80대 같은 직종의 선배에게 선생님이라고 하는게 그닥 거슬리지 않는대요.

    저도 호칭
    '18.8.4 11:19 AM (58.122.xxx.140)
    그리고 저는 재밌게 봅니다.

    우리도 나이들죠.
    단지 경험이나 시대가 달라서 우리들의 7.80대모습은 다를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분들이 산 세상을 겪으며 몸에 베인 모습을 꼰대다 하며.. 무시하는것도.
    외국 나가서.. 외국문화 무시하고 외국음식 거부하며 한식만 고집하는 촌스런 사람과 무엇이 다르겠는지요?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는것도 꼴불견이지만
    나이 먹었다고 꼰대라고 무시하는건.. 진짜 무식한 사람 같아서 불편해요.

    할배들
    '18.8.4 11:35 AM (122.38.xxx.224)
    스스로 아무것도 못하고...노인네들은 무능하다는 인상만 주는 듯.

    꽃보다할배
    '18.8.4 12:01 PM (61.78.xxx.137)
    꽃할배..
    맞아요.
    바뀌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죠~

    ㄱㄱㄱ
    '18.8.4 12:29 PM (211.174.xxx.27)
    원래 나영석 스타일이 편집 짜집기와
    자막의 힘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인성 엉망인 사람들 세상 좋은 사람으로
    이미지세탁 해주는 전문가이잖아요

    호칭은 괜찮은데
    '18.8.4 1:27 PM (112.153.xxx.164)
    무슨 거동 불편한 환자나 말못하는 아기 다루듯이 해요. 거의 설설 기는 분위기를 스스로 만들고 자족하는 느낌이 불편해요. 여행 가서 다같이 고통분탐하려는 게 아니라 대접하고 대접받는 게 당연한 양. 누구 하나 희생해서 전체가 행복한 게 당연하다는 전체주의적 사고도 거슬리고. 다들 70씩 행복하면 될텐데, 하나가 마이너스 나서 전체를 100으로 끌어올리려는 시도들 보기 안 좋아요.
    그외에도 이거 보면 불편한 느낌이 안 가셔서 안 보긴 하는데, 그 불편한 느낌의 정체가 이 상왕 모시는 분위기 외에 뭔지 모르겠어요.


    '18.8.4 1:27 PM (39.118.xxx.38)
    연배는 그 문화가 아주 익숙하고 본인들도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바뀌기 힘들어요. 지금 50대가 그 나이가되면 조금 바뀌려나, 다른것보다 자막이 시청자들 입장에서가 아니라 제작진들 사적인 느낌으로 넣는것 같아 불편해요

    ...
    '18.8.4 3:37 PM (223.62.xxx.168)
    그냥 동네할아버지아니고
    자기 분야 70대이상 성공한 원로급이죠.

    어디학회라고 생각하면
    거기 예전 학회장급 레벨.

    대기업이라면 사장급 임원이던 70,80대노인네?

    잘될거야
    '18.8.4 3:49 PM (175.112.xxx.192)
    근데요 이서진은 여행하라고가 아니라 조수 노릇 가이드 노릇 하라고 거기 캐스팅한거예요 그걸 오케이한 것도 이서진이고 그걸 통해 이미지 쇄신하고 삼시세끼며 씨에프며 주가 높아져서 이서진은 그걸 하는 데 불만이 없을거예요

    이서진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가이드 조수 노르쌔서 번 돈으로 따로 럭셔리하게 여행갈건데 뭐가 문제겠어요

    이서진은 그렇구요
    우리나라 쓸데 없는 위계질서는 없어졌음 해요
    고기를 젤 아랫사람만 줄창 굽는다거나
    뷔페에 가서조차 자기 먹을 거 떠먹는 것도 바쁜 와중에 어른들 먹을 거까지 챙기라는 눈치 받을 때 있어요
    그런 풍조는 사라졌으면

    아고
    '18.8.4 3:55 PM (59.1.xxx.137)
    또 좀 드라이하게 대하면
    버릇없네 네가지없네 할거면서.
    이미지 관리라도 하게 냅뒁~

    극혐
    '18.8.4 3:58 PM (116.124.xxx.179)
    저도극혐해요
    좀 수평적인 인간관계였음 해요
    경로우대 유교사상 지긋지긋해요

    ㅇㅇ
    '18.8.4 4:29 PM (110.12.xxx.167)
    배낭 여행인척 하면서 개인 가이드 고용한 화려한 여행
    보통 사람들이 시중 다 들어주는
    개인 가이드 대등하는 여행 할수 있나요
    이서진같은 고급인력을요
    노인들의 배낭 여행이란 컨셉으로 시선 끌고는
    실상은 스스로 하는건 아무것도 없고
    그정도 원로가 여행해주는것 만도 고마워하고
    감동하라는 식의 프로그램

    원글동감
    '18.8.4 5:03 PM (211.248.xxx.27)
    나이먹은게 벼슬도 아니고 ....그놈의 나이 먹었다고 대접 받으려는 컨셉을 해외자유여행 가서까지 ..
    진짜 지겹고... 뭐가 문제냐는 댓글이 이렇게 많은거 보니 더 놀랍고...
    물론...씨리즈 계속 가는거보고 대부분 저거에 거부감이 없다는걸 짐작은 했지만..
    할배들이 서투르고 실수해도 스스로 알아보고 시행착오하며 다녔으면 멋졌을텐데.
    자기손으로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무능한 짐덩이된 할배들도.. 굽신굽신 종놈 컨셉 이서진도..
    시청자도 다 바보로 만드는 프로같이 느껴져서 극혐...
    대체 노인네들 신주 모시듯이 굽신대며 종 하나 붙여서 다니는게 뭐가 재미있는지.
    이해 불가임. 그 놈의 오글거리는 자막하며.
    아무튼 이 피디와는 안 맞는걸로..ㅎㅎ

    굳이
    '18.8.4 5:20 PM (110.8.xxx.101)
    힘들고 불편한걸 왜 돈받고 한대요? 그정도로 힘들고 버거우면 안해야죠.
    아무리 컨셉이라지만 한사람만 동동거리고 일하게 만들고
    나이 많다는 이유로 암껏도 안하고 한사람만 바라보고있고
    거기다 눈치까지 없어서 일만드는 설정으로 감동 쥐어짜는거 억지스러워요.
    노인이면 무조건 공경하고 다 해줘야하는지.나이들면 있던 독립성도 없어지는지.
    기존의 잘못된거 그냥 이해하라는 소리를 니네도 나이든다는식으로 하더군요.
    오십대인데 이런 생각을 하는데 젊은분들이 한국사람 아니냐는 식으로
    댓글다는거 보니 답답하구요 나이 들었다고 눈치껏 모셔야하는거 비합리적이죠.
    게다가 자식이 힘든 부모 모시고 가는 상황 아니고 저거 다 저사람들 일이예요.
    나피디를 예능의 신이라해서 뭘했나 보니 어떻게 제대로 참고 본게 없어요.
    삼시세끼,윤식당,특히 신서유기는 어떻게 그렇게 뒤 구린 사람들을 잘 모아놨는지
    나오는 사람보고 접었구요 나머지도 상황 만드는게 너무 다 억지스럽잖아요.
    이런 억지 설정에 감동하며 재밌게 보는 사람이 많다는게 놀라울뿐.

    ...
    '18.8.4 5:49 PM (124.50.227.61)
    외국은 연장자라고해서 식당가서 물떠다주고 그런거 없더군요.
    자기물은 자기가 당연히 알아서 떠먹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유난히 연장자에 대한 예의가 지나쳐요.
    꽃할배들 보면 정말 애기들 수발들듯 다 해주더군요. 하나부터 열까지..
    할배들 하는거라고는 옛추억 수다 떨고 사진 찍고 구경하고 차려준 밥 먹고. 자고
    가끔씩 현인인척 교훈적인말 읇조리는거 밖에는 없음.
    할배들은 그렇게 수발 다 들어주고 공짜로 해외여행하니.. 얼씨구나 좋다 따라나서고...
    한번 두번은 그런갑다 하면서 봤는데
    3번째는 진짜 뭐하러 이서진이 저할배들을 데리고 몸종을 마다않고 저고생을 하고 다닐까?
    저 프로그램의 의미가 뭐지? 할배들한테서 어떤 에너지도 안느껴지고요..

  • 96. ...
    '18.8.4 6:01 PM (124.50.xxx.61) - 삭제된댓글

    외국은 연장자라고해서 식당가서 물떠다주고 그런거 없더군요.
    자기물은 자기가 당연히 알아서 떠먹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유난히 연장자에 대한 예의가 지나쳐요.
    꽃할배들 보면 정말 애기들 수발들듯 다 해주더군요. 하나부터 열까지..
    할배들 하는거라고는 옛추억 수다 떨고 사진 찍고 구경하고 차려준 밥 먹고. 자고
    가끔씩 현인인척 교훈적인말 읇조리는거 밖에는 없음.
    할배들은 그렇게 수발 다 들어주고 공짜로 해외여행하니.. 얼씨구나 좋다 따라나서겠지만
    한번 두번은 그런갑다 하면서 봤는데
    3번째는 진짜 뭐하러 이서진이 저할배들을 데리고 몸종을 마다않고 저고생을 하고 다닐까?
    저 노인들은 언제까지 저렇게 여행을 다닐려나~ 할배들한테서 어떤 에너지도 안느껴지고요..
    버거워 보인다. 힘들어 보인다.. 이서진까지 포함해서... 그런 느낌밖에는 없음.

  • 97. ...
    '18.8.4 6:23 PM (124.50.xxx.61)

    외국은 연장자라고해서 식당가서 물떠다주고 그런거 없더군요.
    자기물은 자기가 당연히 알아서 떠먹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유난히 연장자에 대한 예의가 지나쳐요.
    꽃할배들 보면 회장님 수발들듯 굽신굽신 다 해주더군요. 하나부터 열까지..


    그저 구경하라는데 가서 구경하고 먹으라는데 가서 먹고 자라는데 가서 자고
    계속 반복되니 재미없고 지루하네요.


    이순재씨는 뭐라하는지 하나도 못알아듣겠고..

    저 나이 노인네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수발 안들어주면 해외여행은 절대로 못가겠구나
    하는것만 느낍니다.

  • 98. 그들이 뭔데
    '18.8.4 6:54 PM (221.139.xxx.180)

    배낭 여행인척 하면서 개인 가이드 고용한 화려한 여행 2222
    출연료, 광고수입에..대단한 할배들

  • 99. ..
    '18.8.4 7:14 PM (115.140.xxx.133)

    어서와 한국첨이지 영국편에 그할아버지보세요
    젊은이들과 어떻게 어울리는지
    배려와 존중이지 시종의 모습은 아니죠.
    그할아버지 건강도 조심하셔야하는데 매사 스스로하고
    민폐될까 조심하시고.

  • 100. 김용건
    '18.8.4 7:38 PM (112.154.xxx.167)

    이번 꽃할배에서 정말 맛있는 양념역할 톡톡히 잘해주고 있던데요
    다시 봤어요 원래 저런 분이었다는거도요

  • 101. 놀란거
    '18.8.4 10:08 PM (210.205.xxx.68)

    백일섭 이서진한테 티슈에 물 묻혀 오라고 까지 시키는거
    바로 옆테이블인디 그걸 이서진 시켜요?

    이서진도 거진 50인데
    그런 일까지 시키는 건 아닌듯

    백일섭할배는 첨부터 끝까지 다 비호감

  • 102. 그러니까
    '18.8.4 11:14 PM (121.130.xxx.60)

    여긴 한국이라고요 한국!!!!!!!!!!!!!!!!!


    님들 다 한국인들 아니세요???????????????


    댓글 웃긴거 많네요 한국인이면 한국인답게 사세요

  • 103. 그게
    '18.8.4 11:42 PM (175.120.xxx.181)

    현실이에요.노인공경 프로가 아니라 이사진의
    직장생활프로죠.연예계는 위계질서가 확실하다면서요
    그리고 현실은 아니지만 동치미든 모든 토크쇼에선
    여자들 위주로 흘러가고 남자들은 기죽은듯 보이죠
    방송에서 남자다하고 보수적인표 내면 매장당할걸요
    그러니 다 방송용이죠. 이서진도 여성프로도
    그리고 현실은 정상인들은 노인을 아직 섬기고 우대합니다

  • 104. ㅇㅇ
    '18.8.4 11:44 PM (121.88.xxx.9)

    저도 그래서 나영석 프로는 다 안봐요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굽신굽신 상명하복

  • 105. wii
    '18.8.5 3:29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이나 주위어른들과 수평적으로 잘 지내세요.
    이서진이 시킨다고 하는 사람이에요. 우러나서 하는 사람까지 하향평준화 하자는 건데 원글같은 사람들이 사회적 영향력이 없는게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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