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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집 없는분들 여기로~(집있는 분들도 오세요)

내집 조회수 : 5,471
작성일 : 2018-08-03 20:15:46
원글은 지웁니다
소중한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일부 댓글님들
제가 내집 안사고 평생 전세로만
살겠다는게 아니고
어떻게 준비하는게 좋은지
그 방법이 궁금했던 건데
좀 오해를 하시는 것 같아요

댓글 덕분에 한번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좀더 공부하고 알아보면서
내집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해요
IP : 211.36.xxx.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3 8:26 PM (61.98.xxx.123)

    열심히 사시네요.
    그런데요.. 대출 좀 받아서 내집마련하세요
    제가 2008년도에 대출 6%대에 내집마련했어요
    그때..9천만원 대출 받았는데.이자가 52만원인가했어요
    그거 다 갚고..다신 대출 안받아야지 했거든요.
    이자낸게 너무너무 아까운거에요
    저희집은..샀을때보다 오히려 내렸거든요.
    그래도 이사 안가고..쭉 한동네에서 애들 키우며 살았던터라..
    정이 들었는지..이 동네가 좋아요

    그런데..지금 이자가 제가 낸 금리보다 반이더군요.
    거치기간없이 원금도 갚긴 해야겠지만..요샌 대출도 영리하게 받더군요.
    전 15년만기로 받아서 정말 그 안에 다 갚아야지 생각했는데
    어차피 돈 모아 중간에 갚을거면.최대한 기간을 길게 해서 하는게 좋아요
    앞으로 금리가 오른다고 하니..쌀때 받아두면 좋겠죠
    전 6%대에 받은 경험이 있기에, 대출이자 쌀때 받아두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오랫동안 무주택자였으니 분양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내집 하나는 있어야 해요

  • 2. MandY
    '18.8.3 8:32 PM (39.7.xxx.102)

    열심히 사셨네요 내집마련 하고 싶으신건 재테크때문인거 같은데 맞나요? 부동산으로 자산증식하시고 싶으신거면 부동산 공부 본격적으로 하시고 부동산 많이 다녀보세요 온라인으로 얻는 정보는 사실 많이 위험해요 순수한 실거주를 위한거면 무조건 원글님 회사근처 대출깨끗한 전세죠 그게 젤 안전하니까요(아파트 구입 싫다시니) 저희 부부는 애들 둘다 독립하면(대략 25세쯤 10년후요) 시골에서 살 계획이라 땅보고 있어요 쬐그만 집에서 자급자족하며 살려구요^^

  • 3. 네모네모
    '18.8.3 8:35 PM (116.40.xxx.46)

    그리고저는 가진것 전부 털어넣고
    대출까지 받아가며 아파트를 사고싶진 않아요
    그렇게해야 집 살수 있고 집값오르면
    차익도 내고 한다던데
    그런거에 관심도 없고 잘 모르니 두렵기만하고
    없는 자금에 있는것 다 몰아넣어야 한다는
    것도 무섭고요


    이 생각 버리셔야 해요. 십삼년에 5억 모으신 거 물론 잘하셨는데요
    한 2억쯤 모았을 때 대출 받아서 5억짜리 집 샀으면 그 집이 지금 못해도 8억은 할거에요.
    돈은 더하기로 버는게 아니고 곱하기로 버는거에요.
    이거 이해 못하면 평생 일개미로 살아야해요

  • 4. ..
    '18.8.3 8:39 PM (222.107.xxx.201)

    갚으실수 있는 한도 내에서 대출 받아 집사세요. 서울에 사시면 더욱 좋구요.

  • 5. 원글
    '18.8.3 8:43 PM (124.80.xxx.209)

    윗님 댓글 감사해요
    제가 참 지금 모아놓은 돈 외에 여유돈이 없으니
    더 두렵고 불안한 거 같아요
    직장도 대기업이 아니고 보장된 곳도 아니다보니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요.

    그리고 청약통장은 있지만
    요즘 신축 아파트들 분양가가 어이없게
    높더라고요
    아파트 분양가가 너무 터무니없이 높으니까
    더 맘이 그래요.

    내집은 있어야 하는데 당장 많은 대출을
    받으면서까지 지금 사야 하는가
    좀더 전세로 살면서 내게 맞는 곳을 좀
    찾아봐야 하는가 그런게 고민이 되는거 같아요

    너무 힘들게 아끼면서 살아서 가진걸
    다 내놓고 대출까지 받아야 한다는게
    저한테는 많이 두려운 것 같아요

    참 그리고 현재 저희는 당장 내년에 이사라
    지금 청약을 넣는다해도 당장 몇년은
    살아야 할 곳이 필요한데
    현재 이곳에 살면서 아파트청약을 해봐야할지

    아님 이사는 전세로 가서 청약을 계속 해보는게 나은지요

    청약을 한다는건 내집없이 시도하는 거잖아요
    만약 제가 대출받아서 아파트를 샀는데
    따로 청약할 수는 없고요 청약이야 할 수 있겠지만
    대출금도 갚아야 하는데 만약에 아파트청약
    당첨되면 계약금이여 뭐며 또 큰돈이 나가야
    하잖아요 그런 자금이 있어야 하고요

    어떤 방법을 추천하시겠어요
    잘 모르는 저는 전세살면서 청약을 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은데..

  • 6. ..
    '18.8.3 8:43 PM (220.85.xxx.236)

    지금이라도 아파트사세요
    그게남는겁니다
    앉아서 돈벌어요
    오르는폭보면 대출이자 감당하고도 남는장사에요
    이건 부동산몰라도 네이버가서 동네마다 아파트실거래가 쭉봐봐요 그럼 대충 답나와요
    그래야 5억이 10억됩니다
    평생일해도 아파트모아서 살라치면 못사요
    계속 오르기때문이에요
    그옛날 아파트쌀때 산사람들이 지금집값 다 올라서 앉아서 재산축척하고
    대출싫다어쩌다 하면 전세살거나 빌라살거나하는사람
    여전히 돈없고
    우리나라는 부동산 없이는 논할수가없는나라에요

  • 7. ..
    '18.8.3 8:48 PM (220.85.xxx.236)

    님네도 없이시작한거같은데 대단하시네여
    여기글만보세요
    시댁서 양가부모가 보태줘서 시작한사람들
    장난아닙니다 재산축적이..대부분아파트 시세차익

  • 8.
    '18.8.3 8:53 PM (61.98.xxx.123) - 삭제된댓글

    아이도 없으시다니..다른 분보다 앞으로 돈 더 모으시겠네요.
    다른 분들보다 훨씬 부동산 사기에 유리한 조건이에요
    그동안 모았던 것 집에 다 투자하기 겁나는거 이해해요.

    제가 분양 받으라는것은 그래도 분양가가 싸기 때문에 그런거에요
    분양받으면..계약금만 넣고 나머진 중도금대출이 가능해요.. 2년간은
    모은돈 정리하실 기간 충분해요.

    그리고 무조건 지하철역 가까운데에 사길 바래요.

  • 9.
    '18.8.3 8:54 PM (61.98.xxx.123)

    아이도 없으시다니..다른 분보다 앞으로 돈 더 모으시겠네요.
    다른 분들보다 훨씬 부동산 사기에 유리한 조건이에요
    그동안 모았던 것 집에 다 투자하기 겁나는거 이해해요.

    제가 분양 받으라는것은 그래도 분양가가 싸기 때문에 그런거에요
    분양받으면..계약금만 넣고 나머진 중도금대출이 가능해요.. 2년간은
    모은돈 정리하실 기간 충분해요.

    분양아파트 시기상으로 들어가기 그러시면..전세는 사시되
    일단 분양받으신걸 일단 전세로 돌려 입주시기를 맞추면 됩니다
    그리고 무조건 지하철역 가까운데에 사길 바래요.

  • 10. 원글
    '18.8.3 8:58 PM (124.80.xxx.209)

    그러니까요
    제가 참 그래요
    부동산이나 재테크에 관심도없고
    과감히 시도도 못하고요
    이억 모았을때도 모인게 얼마나 좋던지
    더 열심히 모을 생각만했지 투자고
    재테크고 할 줄을 모른거 있죠 ㅜㅜ

    저희도 애가없어서 좀더 나이들면
    시골가서 살고싶은데
    양가가 다 시골이기도 하고요

    용인 신갈쪽에 오래된 아파트나
    신축이긴 한데 주변에 아직 상가나 이런게
    전혀 형성되지 않아서 그런게 형성되기 전까진
    좀 불편할 수 있는 곳은 어떨까요
    그나마 남편이 괜찮을거 같다고 얘기했던
    곳들인데 문젠 이쪽은
    남편이나 저나 직장 출퇴근이 애매해요
    출근은 아침에 남편 차 타고 하면되는데
    퇴근시간은 서로 차이가 많아서 같이오기 힘들고.

    이렇게 직장 출퇴근이 애매한 곳은 좀 그렇겠죠?

    저는 재태크 목적이라기보다
    그냥 살아야 하는 집이 필요해서요
    근데 그게 그거인것 같기도하고 ㅜㅜ

  • 11.
    '18.8.3 9:08 PM (61.98.xxx.123) - 삭제된댓글

    앗 제가 용인살아요..동백이라우 ㅠㅠ..

    신갈역 gtx 때문에 오르고 있어요, 원래 구성역이 먼저 올랐는데..
    요새 숨고르기 하고있고 신갈역도 많이들 관심 가지시더군요
    gtx 용인역 생기면 삼성역까지 13분만에 간다하더군요.
    직장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직장하고.가까운 곳이 좋아요.

    아 그리고 기흥역 바로 1-2분 거리에 있는 동부아파트..
    한성아파트 풍림아파트..투자로 사두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게 대지지분이 높아요..5층 옛날 아파트가 요새는 많이 안보이죠.
    그런데 기흥역 바로 앞에 있더군요
    동부는 철근콘트리트 구조라..재건축이
    쉽지 않은데 한성아파트가 조립식이라..재건축 추진중입니다
    한성이 재건축 되면 주변 구축들도 가격이 오르고 재건축 될거에요

    그런데 이런건 10년-15년을 바라보셔야 한다는거..
    전세끼고 적은 금액으로 투자하기엔 나쁘지 않아요..

    제가 요새..결국 부동산이란걸 깨닫고..여기저기 공부중입니다.

  • 12. 원글
    '18.8.3 9:08 PM (124.80.xxx.209)

    맞아요
    양가에서 좀 도와주시면 시작이 다르죠
    정말 그렇더라고요
    없는돈에, 작은월급에 경조사고 뭐고
    할거 다 하면서 아껴 모으려니 스스로 한테밀
    야박하게 되고요

    전세살면서 아파트분양을 열심히 시도하는게
    좋다면 현재 사는 곳에서 이사갈 생각말고
    내년에 전세금 종 올리더라도 갱신해서 살면서
    청약을 열심히 해봐야 하는걸까요
    괜히 이사비용이고 그런 지출이 발생 안돼는게
    좋잖아요

    근데 청약도보면 지금 직장 주변은 없어서
    좀 떨어진 곳들 뿐이던데 실제 거주할 곳을
    이렇게 직장과 떨어진 곳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저 참 아무것도 모르죠?
    제가 좀 이렇습니다 ㅜㅜ

  • 13. ㅡㅡ
    '18.8.3 9:18 PM (121.143.xxx.117)

    두 분 정말 열심히 사신 건 알겠는데요.
    너무 힘들게만 느껴져요.
    아이를 안낳으시는 건지 못낳으시는 건지
    그것도..
    암튼 아이가 없으시면 꼭 그렇게까지 하셔야 하는지..
    경기도 어디신지 몰라도
    비싸고 좋은 집이 목표는 아닌 것 같은데
    오억이면 적당한 곳에 집 사서
    살림살이도 좀 갖추고 사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안쓰고 사시면
    뭘 사려고 해도 뭐부터 사야 할 지
    막막하실 걸요.
    사람이 사는 게 오로지 미래만을 위해 사는 게 아니고
    현재도 못지 않게 중요해요.
    작아도 내집 적당한 거 장만하고
    작은 거 하나하나 살림살이 마련하는 즐거움도 누리시고
    조금씩 늘려가는 기쁨도 맛보시고
    그렇게 사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나이로는 맞지 않지만
    마치 제 딸같은 느낌이 들어 안타깝네요.
    만일 제 딸이 결혼해서 그렇게 살면 마음 아플 것 같아요.
    분양을 받아 싸게 집장만하게 되면 좋지만
    그게 어려우면 너무 오래되지 않은 아파트 알아보셔도 좋을텐데..

  • 14.
    '18.8.3 9:19 PM (211.177.xxx.83)

    13년만에 5억모으시다니 대단하네요 !!! 1년에 4천씩 모은거잖아요 다른투자없이 .. 와 진짜 대단 !! 진짜 거의 안쓰고 사셨나봐요

  • 15. ㅇㅇ
    '18.8.3 9:21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하고 마인드가 비슷하시네요. 저도 30대에 재테크에 관심이 없어서 지금 40대 초반인데도
    집 없이 이러고 있는데요. 나이들어서 시골 산다고 하시는 분들 막상 시골 못내려 가세요.
    도시의 편리하고 쾌적한 삶에 젖어 있는 사람들이 시골 사는게 막상 쉽지 않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그런 뭐랄까 좀 안이한 생각과 재테크 공부 전혀하지 않으시고 어디서 뜬소문만 듣고
    집 사셔서 일생을 돈 없이 사셨어요. 여러 기회를 놓쳤구요.
    그리고, 중요한건요. 재테크 하려면 어느 정도는 불편을 감수해야 되요. 재건축 아파트 사서 수십년간
    녹물 나오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도 있고,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집 사실때 입지나 교통 좋은곳 위주로 사시고, 직장이 좀 멀더라도 감수하셔야죠.

  • 16. ㅇㅇ
    '18.8.3 9:23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 부동산 공부중이고, 기회오면 집 살 생각인데요. 부동산은 정말 자기가 직접 공부해야 되고,
    직접 현장도 가봐야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부동산은 입지에요. 교통, 학군, 주요 도심지와의 근접성 등등

  • 17. 진지한 글이라
    '18.8.3 9:24 PM (121.134.xxx.230)

    진지하게 답글 씁니다

    지금은 집 사지 마세요
    전세 살면서 계속 집보러 다니고 어디가 마음에 가는지 공부하세요
    그다음 가격 변동 공부하세요 15년전 가격부터 다~공책에 적으세요

    그리고 몇년후가 될지 모르는데, 반드시......
    여기저기서 부동산이 끝모르고 추락한다고 두려워할때

    사셔요
    그런 날이 올것같지 않죠? 서울은 이제 월급모아 사기 어렵다고....이런말이 오갈때가 안 사고 공부할때에요

    살 만한 타이밍이 반드시 옵니다

    원글님이 제 조언을 마음에 기억해둔다면
    언젠가 어렴풋이 고마운 기억으로 떠오를 날이 있을거에요

    저 역시 같은 부류ㅡ성실한 사람이라
    나를 돕는 심정으로 답글 달았습니다

  • 18. ...
    '18.8.3 9:25 PM (211.36.xxx.169)

    생각이 확고하신 분같아 안쓰려다 씁니다.
    직장 다니기 편한 곳에 집 사세요. 직주근접 아주 중요하고요.
    자기가 살 집은 있어야 됩니다.
    평생 남의집 떠돌아 다니며 살거예요?
    대출 싫으심 그냥 5억으로도 살 수 있는 아파트 많아요.
    빌라는 안오르니 비추고요.
    노후 준비용으로도 집은 필요해요. 현금 갖고 있음 세월 지남 다 까먹고 없지만 집값은 물가상승률만큼 오르고 현금 없을때 주택연금 받으면 돼요.
    노후에 혹시나 원룸 가고 싶음 지금 집 월세놓고 그 월세로 원룸 월세주고 차액은 일부 용돈 융통 가능해요.
    그리고 자기집이 주는 안정감이 엄청납니다.
    지금은 5억으로 갈수 있는 아파트 많지만 10년 20년 지나면 5억으로 갈수 있는 아파트 없어요.
    물론 그땐 저축으로 돈 더모았을거라 하시겠지만 저축은 저축대로 하면서 집값도 상승해서 양쪽으로 벌어야죠.

  • 19. ㅇㅇ
    '18.8.3 9:32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죽어라 저축만 해서 님 정도 되는 금액 모았는데요. 지금은 부동산이 하도 올라서 못사고 기회만 노리고 있지만, 곧 죽어도 좋은데 사야되요. 원글님 같이 그냥 빌라나 대충 2-3억짜리 아파트 하나 사서 있으면, 20년 후에 은퇴할 나이 되서 어떻게 되는줄 아시나요. 대출 받아서 좋은 입지에 있는 아파트 산 사람과
    자산 가격이 3-4배 그 이상 벌어지는거에요.
    그러면 60 넘어서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안쓰고 안입고 해야되는거죠. 그래서 지금 서울 주요 집값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거에요. 같은 돈이라도 10년 후 20년 후에 자산 가격이 다르거든요.
    어떻게든 강남에 살겠다 이런 마인드 갖고 있는 분들이 은퇴할 나이쯤되면 집도 2-3채 되고 여유도 있어서
    후배들 밥도 사고 그러더군요. 그냥 나는 나이들면 시골에 내려가서 살거야...이런 분들은 은퇴할 나이되면
    사람들 피해다녀요. 밥 살 돈도 없고 그냥 경우 생활할 정도 밖에 안되거든요.
    지금 당장 대출내서 부동산 사라는게 아니에요. 저도 지금 공부중이지만 부동산의 가장 큰 의미는
    인플레이션 헤지라고 하네요. 즉, 지금 5억이 나중에 20년 30년 후에는 지금의 1억 정도 밖에 값어치가 안나가기 때문에 그걸 실물자산, 즉 부동산을 통해 화폐 인플레이션을 헤지 하는거라고,...즉, 자꾸 돈 값어치가 떨어지는걸 실물자산을 통해 해소하는거에요. 우선 화폐전쟁이라는 책부터 읽어보시구요. 하여튼 부동산 관련 책, 부동산 카페, 전문가 블로그 많이 읽어보세요. 저도 직장생활 20년 가까이 죽어라 저축만해서 돈 모았지만 대출 받아서 아파트 샀던 사람들하고 지금 자산 가격 차이는 4-5배 차이나요.
    안먹고, 안쓰고 아꼈던 시간들이 너무 억울해서 잠도 안왔지만 기회는 또 온다고 생각하면서 공부합니다.
    이 댓글은 좀 있따가 지울게요.

  • 20. 원글
    '18.8.3 9:37 PM (124.80.xxx.209)

    흠님 대단하시네요
    전 뭔말인지 잘 모를정도로요 ^^
    잘 알아보겠습니다
    정성스런 댓글 감사해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다요!!^^

    ㅡㅡ님 저희 열심히 살았지만
    그래도 아낄 수 있을만한 것에서 아꼈어요
    못입고 못먹고 하진 않아서 괜찮아요^^

    저도 큰 욕심은 없어요
    어쩌다보니 아끼면서 사는동안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벌써 이렇게 흐른지도 몰랐네요
    아이는 신혼때는 상황이 아이 가질 형편이 못돼서
    이삼년 미뤘다가 그후 시도는 했으나 안됐고
    검사도 받았는데 이상 없었어요
    그후로도 노력하다가 안돼서 차츰 그냥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렀네요
    그러는 동안 그냥 노후라도 준비되면
    다행이겠다 싶어 인위적으로 임신을 위해
    노력하진 않았어요

    별 욕심없어서 전세로 살아도 괜찮을것
    같은데 요즘은 전세도 잘 나오지않고
    이사다니는 것도 쉽지않고.

    그냥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려고요
    당장 어찌해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요

    아직 만으로 십삼년은 아니네요 햇수로 십삼년.
    급여가 오르기도 하고 예금이자 나오면
    다시 바로 예금하고
    그렇게 하다보니 모여졌어요

    아무래도 자녀가없고 맞벌이니
    많이 먹을 일도 없고
    생활가전가구들 옛날 자취때 모아썼던 터라
    큰 금액 나갈일이 없었어요

    저도 82오랜 회원인데
    예전에 일억인가 이억 모았을때
    긴글 올린 적 있답니다
    그때 참 많은 분들이 축하도 해주시고..^^

  • 21. 산과물
    '18.8.3 9:41 PM (121.133.xxx.19)

    청약 꾸준히 시도하세요.더 나이들기전 내집1채는 준비하세요.

  • 22. ㅡㅡ
    '18.8.3 9:45 PM (121.143.xxx.117)

    두 분 잘 의논하시고
    재테크 공부도 많이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

  • 23. ^^
    '18.8.3 9:50 PM (211.109.xxx.117)

    대단하시네요.
    저희 부부도 양가에서 전혀 받은것 없이 둘이 갖고있던 돈 토탈 4천 정도에 대출 좀 받아서 결혼했어요.
    그걸로 전세구하고 결혼식하고 혼수하고 모든걸 다했죠.

    근데 결혼후 12년간 맞벌이로 평균 월수입이 쭉 1천만원 이상이었는데도
    지금 자산이 6억이 안돼요. 번돈 다 합하면 13~4억 됐을텐데..
    맨손으로 시작해 시댁쪽엔 생활비까지 보내야 했고, 월세 내면서 아이 키우고 하면서 지출이 많아서..

    없이 시작했어도 초반부터 집을 사서 늘려갔다면 지금 자산이 못해도 10억은 넘었겠죠.
    월세나 대출이자나 비슷했을거고. 아무래도 대출있으면 씀씀이도 더 신경썼을거고..
    정말 남들 집값 올라서 자산 증식하는걸 보면 진작에 아파트 구매하지 않은게 천추의 한이 되네요.

    근데 지금은 막 집살 때는 아닌것 같아요. (제가 그래서 부자가 못됐을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이 갭투자를 역대 제일 많이 했던게 2017년이라고 해요.
    3천만원만 있으면 나머지 대출받아서 전세끼고 집사서 시세차익 보려고 대학생도 갭투자 한다고 했었어요.
    근데 그 집들 전세만기 되면 사람들이 차익보고 팔려고 할거예요.
    올해 말부터 헬리오시티 입주를 위시해서 공급폭탄 쏟아지면 전세가 하락하고 갭투자 매물 많이 나올거고요.
    뭐 단편적인 생각일수 있지만.. 올해랑 내년까지는 관망이 좋아보여요.

    하여튼 저희랑 벌이 차이는 엄청나게 많았는데 모은돈이 비슷해서 대단하시다고 느끼고
    한마디 적고 갑니다. ^^
    같이 화이팅해요 ^^

  • 24. .,,
    '18.8.3 10:00 PM (110.70.xxx.246)

    나중에 읽어 볼께요

  • 25. 원글
    '18.8.3 10:02 PM (124.80.xxx.209)

    저도 잘 모르겠는 제 성격이 글에 뭍어 나오나봐요
    ...님 제 생각이 확고한 것 같아 댓글 안쓰시려
    했는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진짜요!!
    다른분들의 소중한 댓글도 다 감사하고요
    제가 확고하다기보단 뭘 잘 모르니 이모양인것
    같아요 두렵고 무섭고 그래서 시도하기
    주저하는.
    다른건 그렇지 않은데 유독 집이나 가진
    자산에 두려움이 앞서네요

    점심시간마다 시간 쪼개서 소설이나 에세이
    읽었는데 부동산관련 책도 좀 살펴보고요
    어차피 남편도 저도 지금 직장이 거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직장 주변 근처로 일아보려고요

    이건 사실 저도 그전부터 당연하다 생각했던거라.
    전세살면서 청약이나 주변아파트 찾아봐야
    겠어요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전세끼고
    사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러나 더 공부하고 알아보고 시도해보는
    노력을 가지겠습니다

    댓글 주시는분들 소중한 한마디 진심
    감사드려요

  • 26. ..
    '18.8.3 10:10 PM (222.107.xxx.201) - 삭제된댓글

    쉽게 모은 자산이 아니라서 그러신가봐요. 두분 직장은 어디신가요?

  • 27. ...
    '18.8.3 10:25 PM (39.7.xxx.64)

    집이란게 아파트만 있지않죠.

  • 28. 아이없는
    '18.8.3 11:15 PM (121.166.xxx.15)

    집이니 선택지가 되게 넓은데요.저희 부부도 아이없는집인데 집살 이유가 없거든요. 5억이면 당장 집 살 이유도 없고 원하는데 전세 들어가 사시면되요. 주인이 올려달라고 해도 부담없음. 괜히 돈 대출받고 힘들게 살지 마시고 전세보증보험 들어서 전세 사세요. 단 교통 진짜 편하고 나중에 잘 빠지는 집으로요. 앞으로 부동산으로 돈벌기 힘들고, 부모님 세대야 사면 오른다고 했지만 그건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거구요.

  • 29. ...
    '18.8.3 11:31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2년마다 전세금 올려주느라 허덕거리고
    2년마다 이사가고 집보러 다니고 복비주고 이사비 주고 이사다니는게 편하다니....
    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는데 이걸 편하다 생각하니
    평생 남의집살이 하는거예요.
    집값 떨어짐 손해일거 같죠? 전세금도 떨어져서 전세금부터 손실봐요. 보증보험 들면 다 해결될거 같아요?
    실거주집은 돈벌려고 사는게 아니라 살기 위해서 사는거예요. 떨어지든 오르든 못팔고 자기가 깔고 사는 집요.
    어쩌다 대한민국 국민들 머리속엔 집만 사면 투기란 생각 밖에 안박혔는지...

  • 30. ㅇㅇ
    '18.8.3 11:38 PM (117.111.xxx.252)

    5억이면 3억 내외로 아파트 사겠어요. 그 후 집값의 오르내림에 연연하지 않고 관망하겠어요. 집 1채는 오르면 오느라보다 내리면 내리나보다. 우리집 내리면 옆집도 내리고 우리집 오르면 옆집도 오른다는 말이 있잖아요.

    물론 적당히 올라서 팔고 시세차익 얻으면 더 좋지만 안 되도 할 수 없고요.

    윗님 말씀대로 이사비 복비 아껴도 몇 년 지나면 천 만원은 아낄거에요. 내 집이 주는 안정감도 있고요.

    방 2개만 족하다 하시면 3억 아래의 아파트도 드물게 있는데 그건 지역 따라서 다르니 장담 못 하겠네요

  • 31. ...
    '18.8.3 11:38 P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2년마다 전세금 올려주느라 허덕거리고
    2년마다 이사가고 집보러 다니고 복비주고 이사비 주고 이사다니는게 편하다니....
    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는데 이걸 편하다 생각하니
    평생 남의집살이 하는거예요.
    집사면 집값 떨어짐 손해일거 같죠? 전세금도 떨어져서 전세금부터 손실봐요. 보증보험 들면 다 해결될거 같아요?
    그게 무서우면 평생 죽을때까지 월세만 살아야죠.
    어차피 월세낼거 은행에 월세내면 집이라도 한채 남지, 집주인에게 월세내고 나면 뭐가 남나요? 빈털털이 맨몸뚱이 밖에 더 남나요?
    실거주집은 돈벌려고 사는게 아니라 살기 위해서 사는거예요. 떨어지든 오르든 못팔고 자기가 깔고 사는 집요.
    어쩌다 대한민국 국민들 머리속엔 집만 사면 투기란 생각 밖에 안박혔는지...

  • 32. ...
    '18.8.3 11:41 P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2년마다 전세금 올려주느라 허덕거리고
    2년마다 이사가고 집보러 다니고 복비주고 이사비 주고 이사다니는게 편하다니....
    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는데 이걸 편하다 생각하니
    평생 남의 집살이나 하는거예요.
    집값 떨어짐 손해일거 같죠? 전세금도 떨어져서 전세금부터 손실봐요. 보증보험 들면 다 해결될거 같아요?
    이게 무서우면 평생 월세만 살아야죠.
    어차피 월세 낼거 은행에 월세내면 집이라도 남지, 집주인에게 평생 월세 내고 나면 뭐가 남나요? 빈털털이 맨몸뚱이 밖에 더 남나요?
    실거주집은 돈벌려고 사는게 아니라 살기 위해서 사는거예요. 떨어지든 오르든 못팔고 자기가 깔고 사는 집요.
    어쩌다 대한민국 국민들 머리속엔 집만 사면 투기란 생각 밖에 안박혔는지...

  • 33. ㅇㅇ
    '18.8.3 11:42 PM (117.111.xxx.252)

    고점이다 아니다 말이 많으니 지금 당장 사시라고는 못 하겠지만요.
    분양이 직장과 거리가 멀면 기존 아파트 매수하는 방법도 있고요. 미분양 아파트도 많다던데요 경기도

  • 34. ...
    '18.8.3 11:52 PM (223.38.xxx.215)

    위에 어떤 분이 썼다 지웠는데,
    집을 사는건 떨어지는 현금가치를 방어하기 위한거예요.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현금가치는 날이 갈수록 떨어지니,
    지금 5억이 10-20년 뒤엔 1억 가치 밖에 못하니
    자신의 자산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실물자산(부동산)을 산다고 하셨는데 이게 정답이죠.
    앞으로 부동산이 폭락한다고 하시는 분들, 일시적 조정은 가능하나 장기적으론 우상향입니다.
    님들이 말하는 의미의 부동산이 폭락한다면 그전에 물가부터 폭락하고, 그건 대한민국이 망했다는 뜻이예요.
    코스톨라니의 이론이 뭔지부터 보세요.
    경제학 개론에 나오는 기본 이론인데 이것부터 모르니 말이 안통하는거예요.

  • 35. ...
    '18.8.3 11:53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2년마다 전세금 올려주느라 허덕거리고
    2년마다 이사가고 집보러 다니고 복비주고 이사비 주고 이사다니는게 편하다니....
    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는데 이걸 편하다 생각하니
    평생 남의 집살이나 하는거예요.
    집샀는데 집값 떨어짐 손해일거 같죠? 전세금도 떨어져서 전세금부터 손실봐요. 보증보험 들면 다 해결될거 같아요?
    이게 무서우면 평생 월세만 살아야죠.
    어차피 월세 낼거 은행에 월세내면 집이라도 남지, 집주인에게 평생 월세 내고 나면 뭐가 남나요? 빈털털이 맨몸뚱이 밖에 더 남나요?
    실거주집은 돈벌려고 사는게 아니라 살기 위해서 사는거예요. 떨어지든 오르든 못팔고 자기가 깔고 사는 집요.
    어쩌다 대한민국 국민들 머리속엔 집만 사면 투기란 생각 밖에 안박혔는지...

  • 36. ...
    '18.8.3 11:54 PM (223.62.xxx.143)

    2년마다 전세금 올려주느라 허덕거리고
    2년마다 이사가고 집보러 다니고 복비주고 이사비 주고 이사다니는게 편하다니....
    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는데 이걸 편하다 생각하니
    평생 남의 집살이나 하는거예요.
    집샀는데 집값 떨어짐 손해일거 같죠? 전세금도 떨어져서 전세금부터 손실봐요. 보증보험 들면 다 해결될거 같아요?
    이게 무서우면 평생 월세만 살아야죠.
    어차피 월세 낼거 은행에 월세내면 집이라도 남지, 집주인에게 평생 월세 내고 나면 뭐가 남나요? 빈털털이 맨몸뚱이 밖에 더 남나요?
    실거주집은 돈벌려고 사는게 아니라 살기 위해서 사는거예요. 떨어지든 오르든 못팔고 자기가 깔고 사는 집요.
    어쩌다 대한민국 국민들 머리속엔 집만 사면 투기란 생각 밖에 안박혔는지...

  • 37. ...
    '18.8.4 12:07 AM (223.62.xxx.209)

    부동산폭락 주장하시는 분들 일본 예를 많이 드시는데,
    그 대폭락했다는 일본의 수도 도쿄는 서울보다 집값 비쌉니다.
    일부 폭락한 곳도 있겠죠.
    그러니 입지를 말하는거예요.
    부동산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
    다수의 대중들이 살고 싶어하는 역세권 교통 편한 곳, 학군, 직주근접 등등,
    한국도 일부 일어나고 있죠.
    오르는 곳만 오르고 안오르는 곳도 있는.
    10년전 상승기엔 안보이던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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