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자가 의식이 없는데 통장에서 병원비를 꺼내야하는데요

고민 조회수 : 4,484
작성일 : 2018-08-03 12:30:53
은행에서는 비번을 모르면 절대 못뺀다고 합니다.
위임장(환자 도장이나 지장은 찍을 수 있습니다)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가도 안될까요?

창구직원 말로는 사망신고를 나중에 해야 뺄 수 있다고 합니다.
당장 며칠후 병원비를 내야하는데 고민이 큽니다.

좀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IP : 223.62.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8.8.3 12:45 PM (124.51.xxx.144)

    안되요
    저희는 아버님이 의식이 있으시고 서울에 병원에 계셨는데
    은행에서는 통화해도 안된다고 본인 직접 와야 한다고
    입원중이라고 해도 어쩔수 없다고
    회사 통장이 아버지 명의라서 통장 돈을 빼서 결재를 해야 하는데 도저희 방법이 없어서 병원에 문의드렸는데 병원장의 직인을 받아야 통장에서 환자돈 찾을수 있다고 하네요

    결국 저희가 대출 받아서 결재금 막았어요
    답은 아무 방법이 없습니다
    저희는 아버지가 통화가 가능한 상태였는데도 불가능인데 의식이 없으면 더욱더 불가능할꺼 같아요

  • 2. ...
    '18.8.3 12:49 PM (118.219.xxx.142)

    저희랑 같은 경우네요
    그래도 우리는 비번이라도 알았는데 ㅠㅠ
    병원비의 경우 그통장에서 병원 통장으로 바로 입금시켜주는 경우도 있어서
    저희의 경우는 그런식으로 병원비냈어요
    아버님이 의식이 없고 중환자실에 계시는데
    집안의 모든돈이 아버지명의의 통장에있어서
    병원원무과에서 필요한서류 가르쳐주시더라구요

  • 3. 사탕별
    '18.8.3 12:54 PM (124.51.xxx.144)

    아 맞아요 병원비 결재는 은행에서 병원으로 병원장 승인후 바로 결재하고 그랬어요
    저희는 회사 결재금이라 절대 안된거였구요
    병원 원무과에 상의해보세요

  • 4.
    '18.8.3 12:58 PM (118.34.xxx.205)

    여배우는 오늘도
    라고 문소리제작영화가 있는데
    거기서 문소리가 돈없어 대출받고
    치매시모 병원비내는데
    시모앞 통장 돈 못 꺼내요.
    사망해야가능하다고.

  • 5. 대학병원앞동네
    '18.8.3 1:01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몇년전에 침상에 노인 통째로 싣고 은행에 온 가족 봤어요.
    노인분이 의식이 있었나 없었나는 모르구요.
    줄 달고 누워계셨어요

  • 6. ...
    '18.8.3 1:21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 은행에서 병원으로 직접 방문해서 처리해주는 서비스가 있을 거에요.
    저희도 병실에 직원분이 오셔서 처리해주신다고 했는 데 의식이 없어서 못했거든요.
    아마 의식이 있으시면 가능하지않을까요?
    아니면 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병원에서 병원비로 바로 빼가는 방법도 있는 것 같으니 일단 여기저기 알아보아보세요.

  • 7.
    '18.8.3 2:11 PM (223.33.xxx.219)

    지인도 아버님이병원에 계시는데
    예금으로 묶인돈은
    비번을 알아도 가족이 출금 못한다고
    하던데요

  • 8. 원글
    '18.8.3 2:58 PM (223.38.xxx.67)

    은행에 지금 오니, 병원비만 이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소중한 답글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452 머리 다시 길러볼까봐요 6 완소윤 2018/08/03 1,500
840451 제가 이상한건지 한번 봐주세요. 7 ㅇㅇ 2018/08/03 1,347
840450 남성중심사회를 비판하고, 여성으로서 자존감을 세우는데 도움될 책.. 13 ㅇㅇ 2018/08/03 1,183
840449 미국 남자배우중 가장 잘생긴 사람은? 56 질문 2018/08/03 5,386
840448 미션 임파서블 주인공들 많이 늙었네요 7 ........ 2018/08/03 2,126
840447 중국이 앞서가는 4차산업 4 카드회사 2018/08/03 1,892
840446 스가 관방 "일본 동의없는 독도 해양조사 인정 못해&q.. 8 샬랄라 2018/08/03 712
840445 우리나라/가족의 탄생/ 과 일본영화/어느가족/ 둘 다 보신분? 4 영화 2018/08/03 940
840444 강박증 있고 히스테리컬한 사람들 사회생활 어떻게 하나요? 3 .. 2018/08/03 2,198
840443 가슴이 답답하고 기운 쫙 빠지는 증상이요.. 6 Dd 2018/08/03 2,287
840442 이재명- 그알 건은 도민의 명예와도 관련이 있다 26 세금펑펑 2018/08/03 2,402
840441 이혜영씨 딸 둘인가요? 2 근데 2018/08/03 3,948
840440 저 어장관리 당하는 중인가요..? 7 알고속네 2018/08/03 2,426
840439 원하던 수건 발견했어요. 6 실용주의자 2018/08/03 3,560
840438 머리 커트할껀데요 2 더워라 2018/08/03 1,265
840437 김경수 '특검은 제 일과 고민의 1%도 되지 않아' 8 ㅇㅇ 2018/08/03 1,634
840436 일베에 노인 성매매 사진 올린 20대 회원 붙잡혔네요 12 말세 2018/08/03 7,191
840435 자살이나 사고사로 위장되는 타살이 많은 걸까요 2 .. 2018/08/03 2,079
840434 기무사 해체 되면요 2 타도에요 2018/08/03 705
840433 너무 더워서 주말에 호텔에 있다와야 겠어요. 추천해주세요. 2 ... 2018/08/03 1,972
840432 저 진짜 시원한 곳에 있어요 6 마키에 2018/08/03 2,903
840431 도심에서 휴가 보내는 경우 1 가고픈 2018/08/03 786
840430 손주가 보고싶다고 하는 거요... 16 .... 2018/08/03 6,089
840429 십년된 불안장애 약을 먹을까요? 9 공황 2018/08/03 2,755
840428 오래된 에어컨 쓰시는분 8 .... 2018/08/03 2,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