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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지금 저는 천국이네요

레디스 조회수 : 6,165
작성일 : 2018-08-03 10:05:03
오늘 저녁이면 집으로 돌아가요
최대한 여기 더 오래 있으려고 제가 애쓰고 있어요
매년 이맘때면 휴가를 어디로 가지 혼자 고민하고 그랬는데
올해는 이치료나 하고 집에 있으려 했는데 남편이 알아서 했네요
생각도 없이 있는데 친구 별장겸 팬션을 빌려놨다네요
것도 3일 맘껏 있으래요
조건은 있으면서 집 관리나 해 달라구요
그래서 가보니 집 너무 예쁘고 몇가지 외엔 모든게 완비돼있네요
정말 그냥 써도 되는건지 몇번이나 확인했을 정도네요
저는 너무 좋은게 시간에 안 쫒기고 쉴수 있는게 좋아요
그리고 에어컨 풀가동에 산속이라 오래 안켜도 추울 정도예요
이불도 소독겸 내놓으면 햇빛냄새 나게 마르고 물놀이한 빨래도
밤에널어 놓으면 아침에 바짝 말라 있어요
물놀이하고 오면 남편이랑 아들들이 고기 굽고 같이 세팅하구요
산책하고 밤에 맥주파티하며 도란도란 노는게 너무 좋네요
평소에 기숙사 있어 못 보던 애들이랑 줄창 지내니 좋은거죠
설거지도 네명이서 가위보로 정하는데 제가 걸려도 다시 하자 해서
세남자가 번갈아가며 하네요
우리 집이 집에만 있어도 흐뭇한 멋진 집도 아니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못 켜는데 이리 예쁜 집에서 시원하게 지내면서 가족과
먹고 놀고 자고 하니 이리 즐거울수가 없어요
그래서 계속 남편에게 너무 좋다 여기가 천국이야 이러고 있네요
그러나 오늘 밤이면 다시 현실로 돌아가네요
그래도 이 행복감이 당분간 저를 지탱할 힘이 될거 같아요
이번주까진 휴가니까 행복은 계속 지속돼요
더우신분들 제 행복 전파해 드릴게요~전염되시게요
IP : 112.185.xxx.1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8.8.3 10:08 AM (1.227.xxx.210)

    ㅎㅎ상상만으로도 좋네요
    행복 전파 감사드리구요
    남은 시간 알차게 지내시다 오셔요♡

  • 2. ...........
    '18.8.3 10:13 AM (180.71.xxx.169)

    알아서 하시겠지만 전기세랑 이런 저런 부대비용은 드리세요.
    저 아는 분도 별장하나 장만했더니 정작 자기네는 별로 안가게되고 이사람 저사람 빌려주면서 에어컨 전기세 등등 관리비용만 더 나오더라며 하소연합디다.

  • 3. .. ..
    '18.8.3 10:15 AM (116.39.xxx.29)

    휴가지도 멋지지만
    세 남자가 같이 식사 준비, 번갈아 설거지하는 게 최고네요.
    그런 멋진 가족을 두셨으니 현실에서도 평균 이상은 행복하실 듯 ^^

  • 4. 멋진걸2
    '18.8.3 10:15 AM (121.50.xxx.79)

    저도 휴가 친정와 있어요
    애들 기숙사 있고 작은애 입시 미술이라 힘든데 남편은 담주부터 휴가고 전 이번주 까지라 혼자 부산 친정 왔는데 넘 좋아서 행복하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님도 행복 즐기세요~^^

  • 5. ..
    '18.8.3 10:18 AM (180.70.xxx.142) - 삭제된댓글

    알아서 하시겠지만 전기세랑 이런 저런 부대비용은 드리세요.
    저 아는 분도 별장하나 장만했더니 정작 자기네는 별로 안가게되고 이사람 저사람 빌려주면서 에어컨 전기세 등등 관리비용만 더 나오더라며 하소연합디다.

    22222222222

  • 6. 별장
    '18.8.3 10:20 AM (121.176.xxx.90)

    어련히 알아서 안 할까
    오지라퍼 오지라퍼들...
    으이그

  • 7. . . .
    '18.8.3 10:24 AM (121.132.xxx.12)

    어이구~
    오지라퍼들 진짜..

  • 8. ㅁㅁ
    '18.8.3 10:27 AM (39.7.xxx.147) - 삭제된댓글

    찬물 끼얹기 대장들은 참 답도안나옴 ㅠㅠ

    그림같은 휴가 사흘
    그 기운으로 또 일년을 살아내실 ,,,
    으 ,,,
    부럽

  • 9. 시원함이 전해지네요.
    '18.8.3 10:27 A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가족들도 도란도란 ㅎㅎㅎㅎ

    지금 있으신 곳 지역이 어디에요? 어디가 산바람이 그리 시원한지 궁금해요

  • 10. 며칠전 동해는
    '18.8.3 10:30 AM (175.193.xxx.206)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게 부는지 가을같았어요. 다만 태풍때문에 파도가 너무 심해서 튜브 물놀이를 거의 못했죠. 어찌보면 피서는 맞는데 물놀이 못한 아쉬움을 달래려 동네 수영장 갔다가 찜통 더위에 급히 돌아왔네요.

  • 11. ...
    '18.8.3 11:34 AM (211.179.xxx.189)

    부러우면 부럽다하지 이런 글에 오지랖 펴는 사람들 ㅉㅉ

    이 년째 휴가는 꿈도 못꾸는 저로선 한없이 부럽네요 ~
    일상으로 돌아와도 그 추억으로 행복하실거예요.

  • 12. 엽마눌
    '18.8.3 12:16 P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 안 계신 그냥 우리친정 모습이네요
    한적한 시골 풍경
    우리 형제들 여름 휴가되면
    친정에 다 모여 고기 구워먹고 밤에는
    우리 세자매 아릴적 추억이야기 하며
    깔깔거리고 웃고
    차타고 조금만 가면 계곡이 있어사
    아이들하고 물놀이하고
    지나고 나니 그 때가 좋아보이고 추억이 되었지만

    그 때는 왜 행복을 못 느꼈는지

    그냥 집에서 나 홀로 푹 쉬고 싶다는 생각만 했네요
    집에서나 친정에서나 끼니 때 되면 밥해야되고
    아이들 씻기고 옷 갈아 입혀야되고
    설거지는 왜이리 많은지 ..집 청소하고 잠자리 봐주야
    되고 .날도 더운데 옥수수 삶아 감자 삶아 간식 챙기고
    시간이 지나니 그 때가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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