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일 이야기를 자꾸 꺼내는 사람이요.
기억력이 좋아서 내가 한 예전 이야기를 한 행동이랑 말을 기가 막히게 기억하더라구요. 5년이 지난 이야기를 꺼낸다거나 물론 다짜고짜 꺼내는 경우는 아니고 비슷한 일이 생기면 그때 일을 꺼내는데 기분이 안 좋아요. 요 근래에 카톡으로 주고 받다 옛날 이야기 꺼내서 기분 나빴거든요.. 근데 본인도 남 기억력 좋은 사람 욕하면서 싫어하거든요.
몇번 이야기 했는데 그런 행동이 싫어서 거리감을 둬야겠어요.
저는 예전 일을 기억도 못하지만 안하고..옛날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요.
옛날 이야기 꺼내는 사람이 왜 이렇게 싫을까요?
그게 좋은 이야기든 안 좋은 이야기도요.
1. ㅇㅇ
'18.8.3 8:22 AM (110.70.xxx.99)저와 같은 경우인지 모르겠는데 전 의절했어요.
예를들면 이랬거든요. 제가 만약 운동하려고 등록했다 이런말을 하면, 언니 운동 싫다며. 이러고. 뭔가 얘기하면 언니 예전엔 ㅇㅇ 이랬었잖아. 이러더라구요.
사람이 생각이 좀 변하면 안되는 건가요? 아침에 짜장면 먹고싶었다가 생각해보니 청국잗 먹고싶으면 죽을 죄인가요?
첨엔 일일히 설명하다가 나중엔 너무 피곤하고 걔가 못 되게 느껴져서 연 끊었습니다.2. 뭐
'18.8.3 8:46 A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사실대로라면, 상관은 없는데
착각하거나..자신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경우는 당황스럽더라고요.3. ..
'18.8.3 9:21 AM (180.66.xxx.74)그친구가 안좋은 형편이라 그럴수도..
저도 그런친구 있었는데 일잘풀리고 원하는대로 결혼하게되니 바빠져서 안그러더라구요4. 기억력
'18.8.3 9:52 AM (223.39.xxx.27)예전 일을 잘 기억하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 심리는 뭘까요?
5. ..
'18.8.3 9:58 A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 친구 있는데 꼴보기 싫더라고요.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인데, 몇년만에 연락이 와서 얘기하는데 다짜고짜 갑자기 20살때 제가 사귀었던 찌질남 얘기를 하며 너 예전에 이런사람이랑도 사귀었잖아~ 너 진짜 못생긴사람하고 사귀고 그랬잖아~ 하더라고요
제 나이가 30대 중반에 유부녀거든요? 오랜만에 안부를 물을거면 애기 잘 크냐, 이직한 직장은 어떠냐 등등 할말이 산더미인데 갑자기 십수년전에 사귄 찌질이 얘기를 하니 당황스러웠어요.
예전에도 자격지심 있는대로 부리며 저 깎아내리던 친구라 아 얘 또 이러는구나 미친년은 안변하네 하는 마음으로 넘기긴 했지만 짜증나서 이후로 연락 안해요.6. ..
'18.8.3 9:59 AM (110.70.xxx.189)저도 그런 친구 있는데 꼴보기 싫더라고요.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인데, 몇년만에 연락이 와서 얘기하는데 다짜고짜 갑자기 20살때 제가 사귀었던 찌질남 얘기를 하며 너 예전에 이런사람이랑도 사귀었잖아~ 너 진짜 못생긴사람하고 사귀고 그랬잖아~ 하더라고요
그때 제 나이가 30대였고 아기있는 신혼이었거든요? 오랜만에 안부를 물을거면 애기 잘 크냐, 이직한 직장은 어떠냐 등등 할말이 산더미인데 갑자기 십수년전에 사귄 찌질이 얘기를 하니 당황스러웠어요.
예전에도 자격지심 있는대로 부리며 저 깎아내리던 친구라 아 얘 또 이러는구나 미친년은 안변하네 하는 마음으로 넘기긴 했지만 짜증나서 이후로 연락 안해요.7. 헉
'18.8.3 10:39 AM (14.52.xxx.224) - 삭제된댓글저도 30년만에 만난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대학동창이 신입생 때 제가 좋아하던 선배 이름을 거론하며
제가 남자편력이 어쩌고...하는데 너무 놀랐어요.
저는 그 이름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제 일을 저보다 더 또렸하게 기억하고 말해주는데
소름끼치던데요.
또 한사람은 아이 친구 엄만데
우리 애들 관련해 뭔가 말하면
몇년 후까지 어찌나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다시 말하는지 좀 소름끼쳤어요.
제가 한말을 기억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혼자 이것저것 검색하고 알아봐서
다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무서운 집착 같아서 만나기 꺼려지는데
자꾸 만나자고 연락이 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40257 | 7세 수학 2 | ... | 2018/08/03 | 994 |
840256 | 동매 치마잡는 씬..와 8 | tree1 | 2018/08/03 | 3,248 |
840255 | 제자신을 완전 업그레이드시켜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이 되고.. 9 | 불만족.. | 2018/08/03 | 2,353 |
840254 | 사진보정 정말 대단하네요 11 | .. | 2018/08/03 | 4,731 |
840253 | 에어컨 A/S는 무조건 비용드나요?(새제품) 3 | .... | 2018/08/03 | 704 |
840252 | 오피스텔 전세 | 연리지 | 2018/08/03 | 547 |
840251 | 중학생 2학년인 딸아이가 앞니파절 63 | 날도 더운데.. | 2018/08/03 | 8,555 |
840250 | 김의성 ,홍상수 김민희 사랑 예쁘다 29 | ..... | 2018/08/03 | 8,228 |
840249 | 이엠 발효액 만들려면 꼭 이엠 원액있어야하나요? 1 | ... | 2018/08/03 | 692 |
840248 | 남)겨털나도 키 잘 클까요? 8 | 땅지 | 2018/08/03 | 3,719 |
840247 | 결혼할때 양가에서 집 마련해 줄 때 세금.. 10 | 궁금해서 | 2018/08/03 | 3,346 |
840246 | 초등 고학년 남아들 7 | ... | 2018/08/03 | 1,318 |
840245 | 아이허브 상품평 어제부터 읽기가 안되네요? 2 | ... | 2018/08/03 | 446 |
840244 | 이사 왔는데 거대벌레가... 10 | 바퀴 | 2018/08/03 | 1,832 |
840243 | 현아를 보면 아무 느낌이 안드는건 왜일까요? 15 | .... | 2018/08/03 | 4,638 |
840242 | 빨간색 립스틱이 어울리려면.... 16 | 메이크업 | 2018/08/03 | 5,732 |
840241 | 김어준, 조선일보 가짜뉴스에 팩트폭행!!! 0803 24 | ㅇㅇㅇ | 2018/08/03 | 2,057 |
840240 | 유진·슈 '걸그룹 도박 연예인 아냐..출산·육아에 바쁜데 황당'.. 2 | 아니래요 | 2018/08/03 | 5,315 |
840239 | 초등 아이 점심으로 냉장고에 두고 갈만한 것 뭐가 좋을까요? 7 | 아이점심 | 2018/08/03 | 1,271 |
840238 | 중고등 화장문화 5 | ... | 2018/08/03 | 1,105 |
840237 | 딸아이 고민 2 | zzz | 2018/08/03 | 964 |
840236 | 인견깔개와 1인1선풍기 해보셨어요? 9 | 신세계 | 2018/08/03 | 2,041 |
840235 | 관에 들어가 사후체험하던 40대 여성 숨져 11 | 헐 | 2018/08/03 | 11,212 |
840234 | 참모 무시한 히틀러, 군대 못믿는 文정부..결과는 추락 뿐이다 12 | 샬랄라 | 2018/08/03 | 1,280 |
840233 | 아침에 몸무게보고 좌절입니다 ㅠㅠ 15 | bb | 2018/08/03 | 4,4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