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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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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들 옷차림

옷차림 조회수 : 17,697
작성일 : 2018-08-03 08:11:14

지난주 휴가차 일본 갔다가 여자들 옷차림을 관심있게 보았어요.

한 도시만 들렀기 때문에 단편적인 시각이겠지만

우리나라처럼 핫팬츠에 미니스커트가 안보이더라구요.

키 작은 여자들도 거의 롱~

긴통바지나 롱스커트, 아니면 미디 스커트...

화장도 여리여리 투명한 립스틱..

옷색깔도 파스텔 중간색..또는 무채색..

저는 좋은 참조가 됐어요.


일본 싫어해서

여행가는 사람들 이해못했는데

한 번 가보니 그렇게나 많이들 여행을 다니고 있었어요..

 암튼 여자들 옷차림은 제게 많은 팁을 주더군요.

특히 오피스룩에 참고가 되네요




IP : 128.134.xxx.85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럽에서도
    '18.8.3 8:14 AM (121.190.xxx.139)

    일본사람들은 세미 정장풍으로 많이들 입어서
    여행갈땐 간편하고 기동성 있게 입는거란
    고정관념이구나 했어요.
    남자들 패션센스도 좋구요.

  • 2.
    '18.8.3 8:16 AM (223.62.xxx.110)

    핫팬츠나 노출 있는옷 안입더라구요
    젊을때는 발랄하게 입는것도 좋은것 같은데
    여권이 낮다보니 여자는 조신하게 아닌가 싶어요
    운동화 신은 여자도 별로 없고 죄다 구두
    정장바지나 스커트 차림 좀 답답해 보였어요

    근데 할머니 할아버지들 세련 깔끔하게
    단정한 사람 많더라구요

  • 3. ㅡㅡ
    '18.8.3 8:16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여자들 잘입는건 모르겠고
    할머니들, 아저씨들은 확실히 한국보다 낫죠

  • 4. 반대로
    '18.8.3 8:18 AM (180.230.xxx.46)

    헉 저는 일본 가면 참 촌스럽다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오피스(?)레이디들은 죄 까만 정장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군요

  • 5. 원글
    '18.8.3 8:18 AM (128.134.xxx.85)

    사실 남자들 옷차림은 더 멋졌어요.
    원래 세계 남자들 옷차림 베스트3에 일본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슬림한 수트에 바지도 길지 않게 입고 ..일반 회사원들 같은데 정말 모두들 모델 핏...

  • 6. 나나
    '18.8.3 8:18 AM (125.177.xxx.163)

    다리가 많이 못생겼다더라구요
    전반적으로 다리가 안이뻐서 미니를 많이 못입는다고 들었어요

  • 7. 원글
    '18.8.3 8:20 AM (128.134.xxx.85)

    그렇군요 다리가 못생겨서..^^
    그런데 암튼 보는사람은 편안하더라구요

  • 8. 00
    '18.8.3 8:22 AM (175.123.xxx.201)

    스커트나 원피스 안에도 레깅스같은 바지를
    입더라고요 한국은 맨다리를 잘 내놓잖아요
    가끔 과한 노출 느끼기도하고 일본은
    아무래도 몰카도 치한도 많고 모기도 많고
    볕도 뜨거워서 잘타고 흰피부를 선호하기도 하고
    그 나라 패션도 그렇고.. 그래서 그런것도 있고 참 피부
    노출이 적어요 모리걸같이 치렁치렁 귀여운 스타일로..?
    추구하는 귀여운 느낌이라는게 이상한것도 있는데
    저도 따라하고 픈 근사한 것도 있더라고요

  • 9. 어찌
    '18.8.3 8:2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다리가 짧고 휘고 알통있어서 그리 입어요.
    요즘 한국 중고생들 남자 조차 다리 희고 미끈해요.
    백인 같은 다리 가진 애들 정말 많아요. 근데 굳이
    가릴 필요있나요?
    옷차림이 별루고 몸매가 엉망이고 어좁이들 많고
    남자들은 꼬마 멸치라고 생각했는데...

  • 10. 어찌
    '18.8.3 8:2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다리가 짧고 휘고 알통있어서 그리 입어요.
    요즘 서울 한국 중고생들 남자 조차 다리 희고 미끈해요.
    백인 같은 다리 가진 애들 정말 많아요. 근데 굳이 
    가릴 필요있나요?
    옷차림이 별루고 몸매가 엉망이고 어좁이들 많고
    남자들은 꼬마 멸치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한국 대도시에 보기 힘든 촌스런 또 못생긴 스타일 많잖아요.

  • 11. ㅇㅇ
    '18.8.3 8:30 AM (218.237.xxx.203)

    이상하게 입은 패션, 머리도 많은데
    그런거 보고도 신경안쓰는 무심함이 좋아요
    우리나라는 남이 뭘 하든 신경좀 꺼줬으면 좋겠어요

  • 12. ...
    '18.8.3 8:42 AM (119.69.xxx.115)

    이상하게 입은 패션, 머리도 많은데
    그런거 보고도 신경안쓰는 무심함이 좋아요
    우리나라는 남이 뭘 하든 신경좀 꺼줬으면 좋겠어요 22

  • 13. 너무 세련됐죠
    '18.8.3 8:47 AM (183.100.xxx.79)

    일본 여성들 무채색 스타일링 너무 세련되게 잘하죠.
    선진국이라 정보가 많고 한국에 없는 브랜드도 많아서 여자나 남자나 스타일링 멋있게 잘 해요. 나이가 든 분들도 여성성을 잃지 않고 우아하죠.

    특히 나이 많으신 일본 분들 프랑스나 이태리 여행가면 멋스럽게 잘 꾸미고 다닙니다.

    알록달록은 한국 아니면 중국 사람들이구요.

    메이크업도 얼마나 정갈하고 깔끔하게 하는지.

  • 14. 어찌
    '18.8.3 8:4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단체 생활하면 패션 압박은 더 심해요.
    일본이 남눈치 안보고 사는 나라가 아니죠.
    막 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별종이라서 예외로 두는 거죠.
    그런 사람들은 일반적이고도 보통으로 보이는 사회생활 하는 사람 아니에요.

  • 15. ...
    '18.8.3 8:51 AM (27.1.xxx.28)

    저는 패션을 떠나 한국 일본을 보면
    대체로 젊은 여성과 남성들의 경우 한국이 일본에 비해 신체조건이 월등해서 솔직히 뭘입혀놔도 시원시원하고 멋있는데
    나이들어가면서 한국 남자들은 회식이다 뭐다해서 대체로 살찌고 배나오고 여자들도 체형유지가 잘 안돼서 뭘 입어도 폼이 안나요
    일본 중,노년들의 체형과 스타일보면 반성이 돼요

  • 16. 일본구제
    '18.8.3 9:02 AM (211.192.xxx.148)

    제가 일본구제 샵에 자주 가는데
    십년전이나 엊그제나 옷 디자인이 안바뀌어요.

    그런데 도대체 숏치마 교복입는 애들은 다 어디간건지,, ㅎㅎ
    어른되면 조신해지나봐요?

  • 17. 유리지
    '18.8.3 9:04 A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옛날에는 서양인들이 동양인들 어려보인다고 하니 듣기 좋았는데 그게 듣기 좋은 말은 아닌 것 같아요.
    얼굴이나 피부 상태도 있겠지민 키가 너무 작고 뼈 발육이 부진하고 짧다라니 덜 큰 것 같더라고요.
    요즘 방송에도 보니 한국 일본 여자 아이돌보니 그렇던데 얼굴이 예쁜 것과 몸매 멋진 것과 어려보이는 건 별개인 것 같아요. 못생겨도 키 작고 발육이 안되면 어려보이는 것 같고요.
    성형 안한 어린 애들이라도 외모차이가 너무 나는 거 같아요. 한국이면 90%이상이 소속사 오디션 문턱도 못 넘을 동네 학교에서 막데려온 듯한 아이들이 연예인 활동을 하는 것도 신기하고요. 그나마 그 얼굴이 걔중 낫다는 건지...

  • 18. 유리
    '18.8.3 9:05 A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옛날에는 서양인들이 동양인들 어려보인다고 하니 듣기 좋았는데 그게 듣기 좋은 말은 아닌 것 같아요.
    얼굴이나 피부 상태도 있겠지민 키가 너무 작고 뼈 발육이 부진하고 짧다라니 덜 큰 것 같더라고요.
    요즘 방송에도 보니 한국 일본 여자 아이돌보니 그렇던데 얼굴이 예쁜 것과 몸매 멋진 것과 어려보이는 건 별개인 것 같아요. 못생겨도 키 작고 발육이 안되면 어려보이는 것 같고요. 
    성형 안한 어린 애들이라도 외모차이가 너무 나는 거 같아요. 한국이면 90%이상이 소속사 오디션 문턱도 못 넘을 동네 학교에서 막데려온 듯한 아이들이 연예인 활동을 하는 것도 신기하고요. 그나마 그 얼굴이 걔중 낫다는 건지...

  • 19. 튀는 개성파
    '18.8.3 9:18 AM (203.249.xxx.10)

    젊은이들은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톤앤톤으로 잘 매치하는건 맞아보여요.
    화장도 우리처럼 깨끗한데 강한 느낌, 혹은 중국처럼 화려한 느낌이 아니라
    모든 색조가 은은하죠....마스카라도 덕지덕지 바르는데 색감때문에 세련되어 보여요.
    노인들도 뚱뚱하게 살찌기보다 마르고 왜소한 체격으로 나이들고
    할머니들 잔잔한 꽃무늬 원피스에 은은한 파스텔 톤앤톤 매치 잘하고요.
    저도 일본 젊은 세대 패션이나 화장은 별루인데 노인들은 맘에 들어요.
    우리처럼 알록달록 등산복이나 꽃무늬...광택있는 재질감.....화려한거 잘 안입더라구요.
    저도 나이들면 일본할매들처럼 곱게 입어야지 생각하곤 해요

  • 20. 어제 뜬 기사
    '18.8.3 9:43 AM (117.111.xxx.175)

    https://news.v.daum.net/v/20180802030247047?f=m

  • 21. 세상이 똑같아지면
    '18.8.3 9:44 AM (117.111.xxx.175)

    재미없죠
    요즘 한창뜨고있는 구찌도
    예전 남대문시장 호랑이 무늬 점퍼인것보고
    세상은 다양하게 돌아가고 있구나
    느껴요

  • 22.
    '18.8.3 9:44 AM (223.62.xxx.167)

    세련되었다는것도 답답한 획일화가 느껴져요.
    유럽 멋쟁이들을 따라하고 싶어요

  • 23. 전에
    '18.8.3 10:25 AM (175.223.xxx.54)

    다른 연령대는 모르겠고, 아이어린 30대 중후반 일본 엄마들보며 놀란게..아이 학교 데려다 줄때나 동네서보면 참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이예요. 탈까봐 날 더워도 긴팔 가디건 챙겨입고..치마는 무릎정도에헤어는 젖먹이 아이가 있어도 정말 단정해요..묶는것도 흐트러짐없이 왕깔끔, 긴머리 세팅도 완벽..몸매도 거의다 날씬..거기다 화장도 눈썹정리부터 피부톤 마스카라..은은하면서 이쁘게 잘하더라구요..대부분이 그래서 놀랬던 기억이나요..아침에 애챙겨 나오려면 정신없기 쉬운데 늘 단정하고 깔끔해서요..보기 좋았어요~~

  • 24. ..
    '18.8.3 10:37 AM (220.85.xxx.168)

    저 일본 자주가는 사람인데 여기 댓글이랑 완전 다르게 느꼈어요 신기하네요
    핫팬츠 미니스커트 입는사람 많이 없고 무릎길이 플레어스커트 이런거는 동의하는데..
    옷을 무채색으로 세련되게 입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파스텔빛 노랑 베이지 화이트 이런 색 옷 자주입는거같고 옷스타일도 플레어스커트, 카라있는 남방에 가디건 이런식으로 옛날식 차림이 많아서 엄청 촌스러워 보이던데요. 제가 만나는 사람들이 주로 30대 주부여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주부들도 딱히 옷을 잘입진 않지만 80년대 읍내나가는 복장은 아닌데 일본주부들은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화장도 은은하게? 이런거 별로 모르겠고요 볼터치 섀도우 엄청 진하게 해요 특히 볼터치는 삐에로 수준으로 왜저러고 다니나 싶을 정도로 하고 다니더라고요.
    할머니들도 깔끔하게 차려입고 성의있게 머리손질하는 등 겉모습을 깔끔하게 신경써서 단장하고 다니기는 하는데 전반적으로 촌스러웠어요 그렇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련되게 하고 다니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인터넷 글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일본여자들이 특별히 세련됐다 이런건 절대 아닌거같아요

  • 25. 꿀맘
    '18.8.3 10:45 AM (211.59.xxx.161)

    한동안 일본패션 동경한 적 있어요
    심플스트라이프, 소다에서 나온 굽낮은구두
    무릎치마.....논노잡지도 많이 보고~

    근데 그게 제 매력을 누르는 거였더라구요
    저는 요즘 유럽의 다양한컬러와 이방한디자인이 더더 끌리고, 좀 더 다양하게 입자 주의에요.

  • 26. 근데
    '18.8.3 11:12 AM (223.62.xxx.28)

    일본 패션도 정체된 느낌이예요.
    해외에서도 눈 돌아가게 잘 꾸미는 건 한국사람.
    일본 문화 자체가 오피스 패션은 한여름에도 긴팔 셔츠에 긴팔 양복. 굉장히 보수적이라 한여름 지하철 땀냄새 최고라고 일본문화 수업 들을 때 교수님이 그러더라구요. 조직은 참 보수적인 면에 비해 성문화는 또 이상하게 발달해서 좋아보이진 않아요.

    메이크업은 나라가 워낙 습하니 여자들 피부 자체가 촉촉해보이죠. 또 피부에 공들이는 문화이고..

  • 27. ...
    '18.8.3 12:19 PM (220.127.xxx.123)

    한때 일본 패션 많이 좋아했는데...
    소녀소녀하고 여성스런 패션도 많지만 개성있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은게 일본이에요. 일본 수입의류 파는 쇼핑몰도 꽤 있었구요.
    원글님이 그런 취향이신가봐요.

    전 근데 지금은 좀 촌스러운 느낌이더라구요...
    요즘 일본 보면서 느끼는건 천재지변이 많아서 그런가, 정권이 그래서 그런가... 계속 지속 발전 못하고 제자리에 있는 느낌. 패션도 코스메틱도...

  • 28. ...
    '18.8.3 12:22 PM (220.127.xxx.123)

    그리고 일본은 하얀피부를 엄청 선호해서 자외선 차단에 엄청 신경쓰더라구요. 우리나라도 그런편이지만.
    그게 조신해서 그런건 아닌거같아서...ㅡㅡ;;
    일본 여자들보면 대체로 갑갑... 엉뚱한 얘기지만 프로듀서 48보고도 처음에 황당했어요.

  • 29. 공감가요
    '18.8.3 12:24 PM (39.120.xxx.126)

    처음 일본을 갔을때는 옷차림들이 촌스럽다 느꼈어요 일때문에 자주가다보니 내가 잘못본거더군요 아주 잘입어요
    관광온 한국아가씨들 여럿 걸어가는데 일단 옷차림 미용 헤어 눈에 확 띄고 누가봐도 한국사람이라 느껴지게 이쁜데 뭔가 촌스러워요
    댓글중 한국은 개성이 강하다는데 그게 아닌
    옷차림들이 거의 비슷해요 짧게 이쁘고 길게는
    촌스런느낌

  • 30.
    '18.8.3 1:02 PM (1.1.xxx.126)

    지금 도쿄 메이지진구앞에 앉아있는데 원색입은 사람은 관광객이고 전부 파스텔톤이나 흰색 많고요 미니는 안입는데 어깨 내놓거나 끈나시티 멋쟁이들은 많이 입어요긴원피스에 운동화신고요 가끔 흉내낼수 없는 패션리더가 있네요 댓글 읽다보니 빨간 립스틱 바른사람도 밝은 염색머리와 함께 간간히 있어요 피부를 공들여가꾸고 화장도 공들여했네요 은은하고 예뻐요

  • 31.
    '18.8.3 1:06 PM (1.1.xxx.126)

    그리고 중고여학생들 모두 노메이크업에 얼굴 까매요 타서
    교복치마도 촌스럽도록 길고요 처음왔을때 가장 인상깊었어요 한국학생들 얼마나 화장이 진한지

  • 32. 일본패션
    '18.8.3 3:21 PM (178.157.xxx.132)

    좋아해요.
    애엄마패션 얘기 나와서 말인데, 우리 나라 애기엄마들처럼 야구모자 눌러쓰고 헐렁한 면티나 통넓은 저지바지 같은 차림새, 절대 본 적 없어요. 집에서 뒹군 듯, 막 입었다, 는 느낌 거의 못 받지요.
    애엄마나, 중장년 아줌씨들이나 전반적으로 단아하고 고상한 느낌이 훨씬 강하더라고요. 화장도 은은하고...

  • 33. 원글
    '18.8.3 4:05 PM (58.225.xxx.226)

    제가 얼굴이 하얀편이라 쿨럭~일본여자들 패션, 화장이 눈에들어왔나봐요.암튼 제가 벤치마킹하고 싶었어요.
    연세든 분들 옷차림은 정말 깔끔깔끔 멋스러웠고 나도 나잉들면 저렇게 깔끔 멋스럽게 입고싶다는 생각했어요.
    일단
    몸매 여리한 것부터 실천해보려구요..
    하면서 지금 커피에 과자 먹고있네요 ^^;;;;

  • 34. 충기잔대가리
    '18.8.4 1:04 AM (219.254.xxx.109)

    우리나라 젊은여자들 다리와 일본여자들 다리는 좀 비교불가라...

  • 35. ㅇㅇ
    '18.8.4 1:08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음,
    미국에서 지낼 때 (제가 있던 동네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외국인 친구들이(대학가라 유럽에서 온 친구들도 많았어요)
    일본 여자들 얘기할 때,
    공통적으로
    지나치게 ~외모에 신경쓴다~ 였어요.

    누구나 외모에 다 신경 쓰지만
    일본 여자들은 특별히 외모에 신경 쓴 흔적이 마구마구 드러난대요.

    백인 아이들,
    지들은 몸매 땜에 새벽에 조깅하고 그러면서
    화장 안 한 척, 새 옷 아닌 척,
    자기는 외모에 신경 안 쓰는 사람인 척 하느라 엄청 신경 써요.

    그런데,
    일본인들은
    척 봐도 외모에 엄청 쓰는 거 같다는 거지요.

  • 36. ㅇㅇ
    '18.8.4 1:16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이게 미묘한 문제이긴 한데요.
    미국에 있다보니,
    여행 온 일본 여자인지, 미국에 온 지 한 달 이내인 일본여자인지 금방 티 나요.
    왜냐하면,
    외모에 신경 쓴 티가 나면 좀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있거든요.
    학부모 모임 갈 때 풀화장 하는 사람 못 봤어요.
    그런데,
    미국 온 지 얼마 안 된,
    일본인 엄마, 한국인 엄마들만 풀화장에, 비싼 백에, 구두 신고 나타나요.
    가치 판단 이전에 뭐 그렇다고요.

  • 37. 20대에 외국에서 만난 일본인들
    '18.8.4 1:31 AM (223.38.xxx.191)

    엄청 꾸미고 다녔어요.
    대학 다니는데 꼭 렌즈 끼고 머리 컬 말고 눈 화장에 볼터치에 굽있는 구두에 명품 가방에..혹시 모르니(?) 속옷도 꼭 위 아래 셑트로 입는다고. 밥도 어찌나 조금 먹는지.
    매달 일본에서 소포로 일본잡지를 받아 꼼꼼히 연구하더라고요. 뭐 연구할것도 없는게 일본잡지는 월-일요일 입을거 딱딱 정해 주죠. 현지에서 그 잡지에 나온 코디에 맞는 아이템을 구하는게 어렵지.
    저는..세수나 간신히 하고 안경 끼고 고무줄로 머리 묶고 셔츠에 후디 입고 운동화나 모카신 신고 다녔죠. 속옷은 기억도 안 남.
    평생 그렇게 꾸미고 조금 먹고 속옷 셑트로 입고 혹시 모를 그 순간을 위해 살겠죠.

  • 38. ..,
    '18.8.4 2:14 AM (110.70.xxx.246)

    은은한 일본 스타일 나름 좋아요

  • 39. 그닥
    '18.8.4 3:06 AM (58.88.xxx.197) - 삭제된댓글

    좋게 말해 무채색으로 레이어드의 달인들이죠
    허나 그 속에 살다보면 옷색상마저 우중충하구나 싶어요 한국이 훨씬 더 세련되게 입죠
    일본은 안 꾸민듯 열라 나 꾸몄어 패션 굉장히 작위적이죠

  • 40. 갈라파고스
    '18.8.4 3:19 AM (125.184.xxx.67)

    세계적 트렌드로 보면 일본패션은 촌스러운 느낌 아닌가요?
    젊은 사람들 패션 감각은 한국이 훨씬 낫죠.
    다만,
    나이든 사람들의 경우는 일본이 압승입니다.
    일본의 구세대가 향유해온 문화, 사회분위기 자체가
    한국과는 달라서 세련됨이 있고요.
    겉치레, 체면문화 중시하는 문화라 나이들었다고
    단정하게 치장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 거 같았어요.

  • 41. ........
    '18.8.4 3:54 AM (112.144.xxx.107)

    올해 일본 유행 아이템이 롱 플레어 스커트에요.
    봄부터 엄청들 입고 다니더라구요.

  • 42. 세련되지 못해 보여도
    '18.8.4 4:33 AM (42.147.xxx.246)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많습니다.

    말을 하는 것도 세련되었고요.

    그런데 겉 모습은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이나 마찬가지로 수다스러울 때는 정신 없고 ...ㅎ
    일본에 사는데
    대체로 다 단정한 모습입니다.

  • 43. ..
    '18.8.4 4:34 AM (223.62.xxx.122)

    전 중학생 때부터 일본논노잡지 등등 사보았고 사람들이 저 보면 은은하게 멋을 잘 낸다고 해요
    전 한국스타일은 예뻐서 기억나는 경우가 없는데 일본 가면 눈에서 하트나와요

  • 44. ?>>>>
    '18.8.4 6:08 AM (210.2.xxx.27)

    다리가 안 이뻐서 일본여자들이 미니를 안 입는다는건 말이 안 되요.

    우리나라 여자들은 다리가 길고 늘씬하게 이뻐서 미니 입나요?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인데.

    그냥 남들이 안 입으니 안 입는 거죠.


    반대로 일본 여자들은 중고등학교때 교복치마가 거의 미니스커트 쟎아요. 속바지도 잘 안 입고

    패션은 그냥 사회 분위기인듯.

  • 45. 학생들
    '18.8.4 7:39 AM (106.102.xxx.120)

    일본 여행가서 정말 놀란게 중고생들이였어요...
    교복치마가 엄청길고 화장한 애들이 없더라구요...
    남학생들은 완전 까까머리......우리나라 70년대 80년대
    머리라고 해야할까요?
    우리나라 헉생들 교복보셨죠?
    완전 똥꼬치마에 두발은 난리났죠...
    그런아이들이 자라서 옷을 입으니 정갈해보이고
    단정한 옷차림새가 나는거라고봐요..
    어릴때 논노잡지보며 일본을 동경하며 살긴했지만
    지금은 우리보다 수수해진 일본 패션..
    어쩌면 그게 한 수 위라는 느낌이긴하네요..
    학생들 용모 단정한거보면 배울점이라고 생각했어요..

  • 46. 저도..
    '18.8.4 8:49 AM (210.178.xxx.146)

    몇번의 일본여행에 느낀게 대체로 단정(특히 노인)한게 눈에 들어 오더군요
    학생들의 차림도 우리나라의70년대를 보듯한 교복 차림이어서 신기하기까지 했구요
    근데..우리는 노출만이 패션의 답이다..인지..
    어제도 출렁거리는 엉덩이 반이나 흘러나온 핫팬츠 입고지나가는 처자를 보며
    저렇게나 노출을 하고 싶을까 고개 갸우뚱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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