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431147?view_best=1
https://twitter.com/Next_people/status/1024917289613778944
퍼옴)))무브온은 일종의 진보주의 시민단체야.
진보계열인 만큼 그들이 지지하는 후보들 역시 진보진영의 사람들인데
무브온에서 논의를 거쳐 캠페인단이 구성이 되면
그를 위한 모금과 성명, 홍보활동과 오프라인 참여 등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게 돼.
버니 샌더스가 최종까지 오르지 못하고 힐러리를 지지했을 때 헌정영상도 만들고 그랬음.
아 현재는 트럼프에 맞서서(뭐 당연하지)
소송을 당하거나 탄압받는다고 평가되는 진보인사들을 옹호하고 지원하는 운동을 하고 있어.
그리고 NRA(총기협회)의 자금이 정치판에 흘러들어가는 것에 대한 반대운동도 하고 있지.
권순욱이 노사모나 무브온이나 동일한 부분이라고 했는데 얼추 맞음 ㅇㅇ
그런데 나는 이해찬옹이 당내 소통과 통합에서 이 무브온을 언급했다는 게 나로선 의문이 들어.
왜냐면 무브온은 당과는 상관없는 시민단체고 특히 진보진영 중 특정후보를 위하는
한마디로 선거철에 힘을 발휘하는 단체거든.
그러니까 평상시 당내 소통과는 거의 관계가 없어.
이쪽의 아젠다는 무브온에 참여하는 시민들 스스로가 결정하고 진행하게 되어있거든.
자발적 기부와 회원들의 지원금으로 단체를 운영할 수 있으니까.
무브온은 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독립된 시민단체이지
당 내부의 사정에 관여한다거나 당원 소통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
애초에 성격이 다른 집단의 예를 왜 민주당 소통의 방법으로 들고 나왔는지 모르겠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