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어른은 또한번의 고비를 넘기셨고 승압제 효럭으로
혈압이 잡혀 의식이 돌아온 상태입니다.
지나간 몇번의 고비에 비해 위중했고 점차 발생간격이
좁혀지고 있는것 같아요.이 상태로 얼마나 버텨주실지 모르겠지만
이번은 제법 구체적으로 장례에 대해 알아보고 몇가지 준비도
해둔터라 조금이나마 여유롭게 대처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서울권 요양병원 정보와 환자가족으로서
소소한 팁 드릴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시간 내어 귀중한 답글 올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82님들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면서 얼른 가을을 맞이하게
되길 바래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시어른 임종관련 문의드린 후기
ㅇㅇ 조회수 : 2,759
작성일 : 2018-08-02 17:33:09
IP : 125.177.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험
'18.8.2 6:16 PM (211.228.xxx.63) - 삭제된댓글현대의학 덕? 암튼 의미 없는 생명체로 그렇게그렇게 나의 시모 였던분은 5회에서 생을 마감 했었답니다.
뭣이 답인지는 모르겠으나 ...2. 저희 시어머니는
'18.8.2 7:25 PM (39.118.xxx.211) - 삭제된댓글암말기에는 더이상 치료는 원하지않는다,위급상황시 CPR 원하지않는다고 사인하고 입원했었어요.
통증을 줄이는 약만 꾸준히 처방받으셨고요
점점 잠이 많아지시다가...마지막으로 눈떠서 한번 보시고 다시 잠드셨는데 영원히 잠드셨어요.
지인의경우 보니 응급상황때마다 CPR을 해서 생명유지를 했는데 나중에 돌아가시고보니 가슴팍이 퍼렇게 멍들었더라고(갈비뼈도 다부러졌을듯ㅠㅠ) 누구를 위한 생명연장인지 너무 후회스럽고 가슴아프다고
엄마의 마지막 모습이 그렇게 두고두고 아프다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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