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서 확장이전했는데 장사가 갑자기 안되는이유는 뭘까요

[ㅡㅡ]

좌석 2개있는 허름한 작은 만두가게였는데
자리는 늘 차있고
사람들이 줄서서 만두를 사갔어요
장사가 잘되니 몇걸음 옆의 빈가게로 확장이전을
했는데 이상하게 점점 손님이 뜸해지더니
결국 장사가 안되서 접었어요

또 다른한곳식당도 진짜 좁디좁은 컨테이너에서
장사했는데 어찌나 잘되던지
점심시간엔 대기표있을정도였는데
바로 옆에 공터에 건물지어서 이전을 했는데
그뒤론 손님이 별로 없어요
간혹 그런경우 종종 보는데
희한하더라구요
가게분위기가 달라져서일까요

[그래서 맛집으로 유명한 오래된]

식당들은 아무리 손님들이 많아도 절대 더 좋은 건물로 이전하거나 내부의 허름한 옛날식 인테리어에 손 대지 않는대요. 기존 식당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곳에 분점을 둘 망정.
맛이라는게 음식맛과 함께 그 장소만이 주는 아련한 추억의 맛도 있는 건데 그걸 통째로 없애는 거니까요. 희한하죠?^^

[네]

저도 그렇게 된 집 많이 봤어요.

[그러게요]

그래서 성공한 식당은 자리를 옮기거나 함부로 리모델링 하지 않는다는 법칙 같은게 있더군요.
아마 작고 허름한데서 오는 어떤 안도감이나 신뢰 같은 그런 분위기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ㅇㅇ]

저희 동네는 확장 이전하면서 가격도 올라더라구요.
그 가격에 그 맛이라 간건데....그러고 나서 넓은 홀이 텅텅 비었어요.저도 한번 가고 이제 안가요.

[ᆢ]

그런 경우 원가게는 놔두고 옆가게나 앞가게에 확장하고 주방은 원래 가게에서 음식 만들어서 나가요

[장사는 확실히]

운7기3이 맞습니다.
장사가 잘 된다는 온갖 조건을 다 맞춰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시작해도 돈만 날리는 경우도 많고 대충 어설프게 시작했는데 그게 대박이 난 경우도 많고 그렇거든요.

[백종원이 이것에]

대한 설명을 한적이 있는데
첫댓글님과 비슷한 맥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