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아는 건축가에게 부탁해서 믿고 했는데...
처음 예산의 50%증가에...
결과도 마음에 안드네요.
오래된 집이라 공사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 더운 여름에 공사하는 사람들 고생한것 봐서..
뭐라 하기도 그렇고...
지금 싸운다고 바뀔 것도 없고...
남은 마무리라도 잘하라고 그냥 있는데...
마음이 지옥이네요.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밤에도 한시간 이상 계속 잠들지 못하고 깨고...
밥도 질 안 넘어가고....
살이 쏙쏙 빠지네요.
이미 저지른 일이니... 앞으로 좋은 일 있으려고
액땜하는거라 위로 좀 해주세요.
이럴때 종교라도 있으면 마음이 편할까 싶네요.
1. @@
'18.8.2 8:03 AM (118.45.xxx.170)집에 관한 건 절대 '아는 넘'한테 하는게 아니라는거...
모르는 사람한테 맡겨서 수시로 간섭해야 한다는거...
아는 사람한텐 간섭을 못해요..아님 지금부터라도 간섭하고 하나하나 챙기세요...
잘 마무리할 수 밖에 없겠네요..
전 아파트 리모델링 꼴랑 몇개 내가 인부사서 했는데 결심했잖아요...다시는 노가다 사람들 상대 안할 거라고...
와우....하다못해 일이 안될려니 벽지하러 오는 넘한테도 희한한 소리 듣고....미치는 줄 알았음.
그냥 잊어야 하지만 참 안 잊혀져요..내가 사는 집이라서 더더욱.....
5년 살면서 벽지만 봐도 짜증....^^:;
더운데 넘 애끓지 마시고 힘내세요.2. 속상하시겠어요
'18.8.2 8:03 AM (14.38.xxx.168) - 삭제된댓글저도 수리해봐서 아는데 낼이 당장 이삿날인거 알면서 급한맘 이용해서 마무리 엉망으로 하고...벌받을 인간들ㅠ
3. ....
'18.8.2 8:04 AM (183.98.xxx.235)경험자 로서 위로를 보냅니다..
이미 끝난일 살집에 들어가 잘사시길 축원드립니다.
사람이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또 서서히 살며 개선해 나가시면 됩니다.4. 집수리
'18.8.2 8:14 AM (110.70.xxx.93)다들 힘든 경험이 있으시네요.
살면서도 계속 속상할까 걱정이네요.
이사도 하기전에 집을 팔고 싶네요. ㅜ.ㅜ
위로 감사합니다.5. 위로드림
'18.8.2 8:22 AM (118.45.xxx.170)그래도 잘 이겨내셔서 좋은 날 이사 잘 하셔야지요....
얼추 마무리하고 잘 꾸미면 또 괜찮아질 거예요.
이사 잘해서 꼭 웃으면 행복하길 빌어요..6. 인테리어
'18.8.2 8:29 AM (183.109.xxx.87)윤여정씨가 연기를 잘한 이유가 돈때문이라고
집 공사를 해야하는데 처음 시작할때 수리비용이 100원이면
꼭 나중에는 추가로 더 들어가는 비용이 생겨서 급전이 필요했다는
얘길 하던게 기억나네요
주택은 그렇게 공사든 시공이든 변수가 많고 신경쓸게 많은가봐요
나중에 살아가면서 이 경험 분명 도움 되실겁니다
잔금 치르기전이면 나중에 하자보수 확실히 해준다는 조건걸고 주세요7. 저는
'18.8.2 8:37 AM (112.104.xxx.141) - 삭제된댓글돈을 더 주고 하는 그런 문제는 없었는데
이거 전문가가 한게 맞나? 싶을 정도로
허당으로 처리해놓은 부분이 있어서
제가 다시 직접 손보고 했어요.
쓰다보니 다른 업체에 엄청 바가지 쓴것도 기억나네요.8. ..
'18.8.2 8:41 AM (124.111.xxx.101)원래 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예상치못한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것 맞아요. 추가되는부분에 대한 협의 없이 진행이 됐나요?
9. ㅇㅎ
'18.8.2 8:52 A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살면서 사기* 처음 만나서 속 많이 상했어요
내집이 아니지만 벽지만 보면 ,,,,,,10. 토닥토닥
'18.8.2 9:45 AM (112.216.xxx.139)원래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해도 추가 비용이 꼭 발생하더라구요.
10이면 10 모두 그 소리 해요.
계약을 따 내기 위해 처음엔 저렴하게 하는 듯 공사 착수하고,
하다보니 어쩔수 없었다, 이렇게 안하면 문제가 생긴다 등등 갖은 이유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더라구요.
그게 업자들 수법인지 모르겠으나 늘 그렇더라구요. ㅠㅠ
아파트 내부 공사만 해도 그런데 하물며 주택이면 더 하겠죠. 토닥토닥-
근데요..
그게 살다보면 업자 말이 맞기도 해요.
내 주장대로 했으면 무리이긴 했겠다 싶은 경우가 있기도 하거든요. ^^
일단 살아보세요.
제가 여러번 공사해 보니 공사는 절대 아는 사람한테 맡기는거 아니더라구요. ㅠㅠ11. 집수리
'18.8.2 12:20 PM (110.70.xxx.93)위로 감사합니다.
저도 돈이야 하는 수 없다하지만...
공사 하다만 것같은 엉성함들이 눈이 들어오니 전문가에대한 신뢰가 더 떨어지네요.
부족한 부분 살면서 채워가야겠습니다.
저만 이런게 아니라는 댓글에 위로 받고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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