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8.8.1 12:21 PM
(223.62.xxx.3)
ktx 비용 너무 작게 잡으신듯 해요
2. 저
'18.8.1 12:23 PM
(121.171.xxx.88)
어디가도 다 돈이네요.
저도 며칠전 해운대 다녀왔어요. 저희도 4명. 기차비가 좌석이 없어 특실 예약했더니 기차표만 거의 왕복40-50정도된다하구.
호텔비야 뭐 호텔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는 중딩아이2, 어른 2 갔더니 식성도 좀 달라서 점심에 애들은 아웃백가고 어른은 복국 먹구요.
하루는 대게먹고 싶다해서 식당 가니 거의 20정도 나오구...
물은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또 시설 많아서 애들도 좋아하구.. 노래방 가깝고 치킨이며 식당이며 서울서 보던 브랜드도많구.
어디가도 사실 쓰기 나름이예요. 음식도 먹기 나름이구요.
가서 즐거운 추억남기세요.
애들이 좀 자랐다고 사진도 잘 안찍고 방에서 폰만 만지려고 하구.. 해수욕도 파라솔이며 다 빌렸는데 파라솔8천원, 튜브 8천원 그런식이였구요. 근데 애들은 2시간만 해수욕하고 들어가자 하더라구요.
3. ktx
'18.8.1 12:23 PM
(39.112.xxx.108)
ktx비용이 더 나오지 않나요 할인되도 대구-서울이 3만 8천원에서 4만 얼마 나오던데요
4만원해도 16만원 왕복이면 32만원
거기서 역에서 이동하는 택시비도 필요할 꺼고
4. 원글
'18.8.1 12:26 PM
(175.116.xxx.169)
헉...
제가 인터넷 검색한건 몇년 전 가격이었군요..
아니 저기서 30만원은 더 잡아야 겠네요 ㅠㅠㅠㅠㅠ
그럼 너무 많이 나오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하루 놀고 오는데 백만원이 넘다뉘..
5. 저
'18.8.1 12:27 PM
(121.171.xxx.88)
부산역에서 해운대까지택시기가 16000에서 18000정도 나오더라구요. 해운대 안에서도 기장으로 이동하거나 하면 택시비 들구...
하여간 집나서면 다 돈이예요.
돈생각하면 어디 못가구요. 그냥 어디고 가서 재밌게 놀다 온다 생각하고 가세요.
해운대는 바람도 불고 시원했어요. 서울이 오히려 더 덥네요.
맛집 아니여도 밀면이며 이런것도 보통 1인당 7천원 8천원은 하구요. 요즘 해운대뿐아니라 어디가도 그렇죠.
6. 원글
'18.8.1 12:27 PM
(175.116.xxx.169)
저,님 상세한 말씀이라 확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
하긴 데려가봐야 저것들이 폰이나 만질려고 할텐데...
7. ...
'18.8.1 12:28 PM
(222.111.xxx.182)
성수기에 가면 그러려니 하셔야 하겠죠
4명 친구들끼리 봄가을 1박 2일 여행 규칙적으로 가는데요.
우리는 토요일에 늦게 출발하기 때문에 보통 여행지에 도착하면 5시 이후예요
보통 정산하면 1사람당 18-20만원정도 쓰게 되요. 교통비, 식비, 숙박비 모두 포함...
럭셔리하지도 않고 허접하지도 않고 먹고싶은 것, 하고싶은 것은 다 하되, 럭셔리만 안해요.
호텔 부페 이런 건 집에서 가족들이랑 하면 되니까 그런건 안하고 친구들끼리 하는 정도...
숙소도 중정도 고르고...
이렇게 해도 1인당 그정도 드는데 성수기 부산이면 지금 예산으로도 빠듯할 거예요
8. .....
'18.8.1 12:40 PM
(211.192.xxx.148)
교통비, 식박비 다시 계산하셔야 하겠네요.
9. 저
'18.8.1 12:40 PM
(121.171.xxx.88)
저는 서울 사는데요. 몇년전에는 서울 구경 했거든요. 2박3일... 4명. 그떄도 거의 60이상 썼어요. 뭐 애들 명동이며 구경다니면서 인형이며 팬시용품이며 그런것도 사고, 소소하게 길에서 뭐먹고 이런것도 꽤 돈이 들어가더라구요. 좀 구경하다 더우면 커피숍이며 들어가서 시키면 보통 2, 3만원이구요. 밥먹어야죠. 간식 먹어야죠.
숙박비 뺴고도 60이상 썼어요.
오히려 이번에 해운대가서는 뭐 팬시용품이고 인형이고 사온건 없어요. 저희도 친정엄마가 가셨기에 다른때같으면 말린 생선이라도 샀을텐데 너무 더워서 아무것도 안사고 왔어요.
애들은 안먹는다해서 어른둘이 식당가서 꼼장어 2인분 시켰는데 4만원이였어요.
대게는 키로당 55,000이여서 3키로 시키고 음료며 먹었더니 거의 18만원 나왔구요.
복국도 13,000원씩 2명 먹고.
치킨 시켜먹었더니 거의 2만원대이구.
부산에서 신기했던건 주택가 쪽에 가니 3천원 팥빙수 파는집이 많더라구요.
달맞이 고개쪽 커피숍가서 커피 한잔씩 먹었더니 이것도 2만원가까이 들구..
움직이면 다 돈이예요.
하루는 해물칼국수 먹고 4명에 3만원정도 들구..
어디가도 식대가 꽤 들어요.
거의에 ktx 비용도 엄청나구요.
저희도 4인에 호텔비 뺴고도 교통비랑 식비만 100 가까이 들어갔어여
10. 저
'18.8.1 12:46 PM
(121.171.xxx.88)
아 그리구요..
여기서도 검색 많이 해갔어요. 해운대 맛있는 식당 이런데요.
근데 막상 가보니 다 택시타고 움직여야 될 거리들 이구요. 가까운 곳은 4천원 정도지만 멀면 2만원도 나올 거리구요.
또 애들은 이것도 귀챦다, 저것도 귀챦다는 식이구..
그래서 그냥 숙소 주변엣 걸어서 먹자 햇어요. 좋다는 식당 가보면 그렇다고 아주 아주 좋은것도 아닌데 싼곳도 아니구요.
또 좋은걸 먹어도 애들이 그걸 잘 몰라주니...
호텔 조식도 애들은 안먹겠다 해서 어른들만 먹었어요. 여행가서도 폰 들여다보고 잠자려 하더라구요.
내마음 같지가 않아서...
오죽하면 애들은 호텔방에서 낮잠자고 어른들은 목욕도 다녀왔어요.
11. 네명이
'18.8.1 12:58 PM
(223.62.xxx.90)
네명 케이티엑스 비용 거의 오십돈인거 같은데 너무 비용 적게 잡으신가 같아요
12. Ooo
'18.8.1 1:07 PM
(125.143.xxx.29)
정말 하루 휴가에 드는 돈이 만만찮네요.
케이티엑스 동반석이라고 해서 4자리 예약하면 25프론가 뭐 할인 해 주는거 있었는데 없어졌나요? 그거 한번 알아보세요.
13. ...
'18.8.1 1:2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애들이 안 알아주는 것도 그렇지만
이런 날씨엔 그렇게 돈 들여가서도 어디 다닐 데가 없어요. 부산에서 유명한 관광코스는 대부분 야외잖아요. 수족관, 백화점이야 서울에도 있으니.
차라리 당일치기 강릉여행 어떠세요?
14. ..
'18.8.1 1:25 PM
(219.248.xxx.31)
부산 짧은 여행에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이 교통비였어요 ktx타고 가면서 비행기 타고 제주도 가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15. Ktx
'18.8.1 1:42 PM
(223.33.xxx.111)
서울부산 59800
Srt 수서부산 52000
16. 차라리
'18.8.1 2:17 PM
(223.62.xxx.37)
호텔패키지가서 애들은 수영장에서 놀라고 하고 원글님과 어머님은 마사지 받으시는게 낫겠어요 아침조식 맛나게 먹구요
17. 이십만원으로
'18.8.1 2:20 PM
(223.62.xxx.37)
4명 (거기다 잘먹는 중고딩들 ㅠ) 5끼 어떻게 해결하나요 맛집 십만원빼고 4끼 4명이 십만원에 가능이나 합니까? 이건 떡볶에 오뎅 순대 라면 이런거 먹을때나 가능할듯.. 여행가서 먹는데 돈 너무 아끼면 안가느니만 못해요
18. 그러니까
'18.8.1 2:24 PM
(223.62.xxx.90)
편도가 아니라 왕복이라서요.
위에분 제가 거의 오십이라한건 그건데요. 갔다 올거 아니니까요.
육만원으로 계산하면 인당 12고 네명 48이잖아요
물론 편도는 그 반이죠.
19. 그래서
'18.8.1 2:26 PM
(112.164.xxx.91)
-
삭제된댓글
저번에 어느님이 제주도 인당 50든다고
강원도 간다고 하시는거 제가 제주도 가라고 한겁니다,
휴가때는 돈이 비싸요
케이티 비행기 값이랑 비슷해요
20. 돈이 돈이 아녀요.
'18.8.1 2:48 PM
(211.226.xxx.127)
성인 5식구 1박으로 속초 여행 다녀왔는데요.
자차 운전으로 기름, 톨비 넣고
콘도 15만원 짜리에 4끼니 맛집 찾아 다니고 사온거란곤 닭강정뿐인데
70만원 들었습니다.
아마 물놀이 파크나 온천을 갔으면 또 몇 십 추가겠지요.
21. ....
'18.8.1 4:22 PM
(125.191.xxx.90)
-
삭제된댓글
교통비가 꽤 들어요 KTX 인당 5~6만원 예상하셔야 하고 현지 택시비 고려하면 교통비만 왕복 50정도 생각하셔야 돼요
22. 원글
'18.8.1 6:37 PM
(175.116.xxx.169)
으악....
너무 더운데다 애들 반응도 시덥구리하고....ㅠㅠㅠㅠ
지금 조용히 포기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ㅠ
23. ..
'18.8.2 9:33 AM
(223.38.xxx.38)
호캉스 가시고 서울에서 맛집 가시는게 더 나을거란 추턴 조용히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