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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경비실엔 에어컨 있어요~

... 조회수 : 4,328
작성일 : 2018-08-01 07:45:14
경비실 에어컨 없다고 이 폭염에 고생이라는 글들을 보고 그렇겠다 싶었는데

어제 택배온거 찾으러 간다고 경비실 처음으로 가봤거든요

늘 앞으로 지나치기만 했지

경비실 안에 처음 들어가봤거든요

에어컨 설치되어있고 너무 시원했어요

정말 다행이였어요

저희아파트 단지 평수도 10평대 작은 아파트인데 경비실 복지가 잘되어있어 정말 마음이 좋았답니다 ^^
IP : 58.148.xxx.6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리
    '18.8.1 7:46 AM (39.112.xxx.143)

    원글님민음도 이쁘고요

  • 2. 오호
    '18.8.1 7:49 AM (116.45.xxx.45)

    무더운 날씨에 밖에서 순찰 돌고 힘드셔도
    경비실에 에어컨 있으면 위안이 될 것 같아요.

  • 3. ^^
    '18.8.1 7:49 AM (218.39.xxx.13)

    저희 경비실에도 있어요

  • 4. 짝짝짝
    '18.8.1 7:53 AM (58.234.xxx.195)

    경비원 대부분 노인들이라 더위에 취약한데
    에어컨 없이 경비실처럼 작은 공간에 있는건 너무 위험한것 같아요.

  • 5.
    '18.8.1 7:55 AM (106.102.xxx.167)

    에어컨 없다는 뉴스보고 놀랬어요
    창문도 작은데 얼마나 더으시겠어요

  • 6. 반대로
    '18.8.1 7:55 AM (223.38.xxx.147)

    저희는 경비실 커다란 에어컨있어요.
    그런데 너무너무 불친절해요.
    주거형 오피스텔이라서 관리비도 평당 만원인데

  • 7. ..
    '18.8.1 7:57 AM (61.80.xxx.205)

    경비실 에어컨 시원하게 안 틑던데요.;;;

    눈치 보여서 그러신 듯..

  • 8. 회사
    '18.8.1 8:06 AM (223.39.xxx.54)

    엘레베이터 교체하고 그 회사에서
    경비실에 에어컨을 놔 줬어요
    한 10년은 된 얘기
    우리 옆 집 아줌마 내려가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자긴 더워도 에어컨 안 트는 데
    에어컨 튼다고 난리도 6.25 난리는 난리도 아닌
    그 경비할아버지 말 도 못 하고 눈만 꿈뻑꿈뻑
    그러고는 눈치 보며 못 트시길래
    지나가는 아파트 주민들이 다 틀으 시라고
    신경끄시라고 괜찮다고

  • 9. 밴댕이속
    '18.8.1 8:14 AM (118.176.xxx.44) - 삭제된댓글

    사람맘이 이상하더라구요.
    가끔 경비실에 에어컨설치문제에 대한 분란글 올라오면
    당연히 설치해줘야지.. 라는 생각이 들던 나였는데
    얼마전에
    원글님처럼 처음으로 경비실에 문의할게있어서 노크하고 문을 여는데
    추운거예요. 너무.

    순간 이건 뭐지?? 라는 생각.
    당연히 어느정도 냉방 필요한데
    한기가 느껴질정도의 온도에
    집안에서 에어컨가동하면서
    전기세생각하면 조절하면서 틀고있는 우리집과
    비교가 되면서
    생각지도않은 심보가 나오더라구요.

    온도설정좀 했으면 하는...

  • 10. 저도
    '18.8.1 8:15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더운날 경비실 지나갈 때 실외기 돌아가는지 한번 확인하게되더라구요
    사용 감시하는 게 아니라 좀 시원하게 계시지 싶어서...
    제가 열 살만 더 먹으면 팍팍 트시라고 주책도 부릴래요 ㅋ

  • 11. 자기 온도 기준으로
    '18.8.1 8:26 AM (68.129.xxx.197)

    춥고 덥고 따지지 마시고요.

    그 공간에 있는 사람이 자기 체질에 맞게 트는게 맞아요.
    위의 어느 여자분
    경비실이 춥다고 하신 분
    님의 적정온도가 남들보다 높을수 있거든요.
    제가 저희 집에서 가장 추위를 많이 타고, 학교 다닐때 기숙사 방친구랑 온도 차이때문에 힘들었는데
    남들에 비해서 제가 적정온도가 높은 거였더라고요.
    전 30도 온도도 편한데, 제 남편은 25도 정도를 좋아하고,
    저희 애들 친구들은 저희 집 덥다고 해요. 자기네 집은 여름에 20도정도 유지한대요.

    경비 아저씨들 은근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더 더울지도 모르는데
    나는 에어컨 약하게 트는데 아저씨는 춥게 하고 있는거 보니
    뭔가 싶더라 라는 생각은
    자기 기준에 맞춰서 세상이 돌아가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거죠.
    애도 아니고

  • 12. ,,
    '18.8.1 8:32 AM (180.66.xxx.23)

    우린 주상복합
    경비실이 따로 없고 데스크가 있어요
    에레베어터 탈때 보니 천장에
    매립형 에어컨이 설치 되어 있는데
    전기요금 아낄려고 하는건지 작동 안하는거 같더라고요

  • 13. 공간이 협소하면
    '18.8.1 8:33 AM (39.112.xxx.143)

    조금만틀어도시원해요
    경비실밖은 찜통인데 안이라도 시원하시면
    숨통이 트이실듯해요

  • 14. 저희
    '18.8.1 8:43 AM (125.186.xxx.113)

    경비실은 의자 책상 겨우 들어가는 좁은 공간이에요.
    오래된 주공 아파트요.
    이렇게 좁은 공간에 달 에어컨도 있을까요?
    있다면 제가 사다 드리고 싶어요.

  • 15. ..
    '18.8.1 8:46 AM (222.107.xxx.201)

    저희 경비실에도 있어요.

  • 16. Re
    '18.8.1 9:02 AM (118.32.xxx.30)

    저희 아파트도 작년에 설치했어요
    그리고 공간이 작아서 아마 조금만 틀어도 엄청 시원한거 같아요. 저희집 안방이 그렇거든요

  • 17.
    '18.8.1 9:13 AM (49.167.xxx.131)

    신도시사는데 경비실이 굉장히 넓고 투 문냉장고에 에어컨까지 시설좋아요 입주때 있었으니 건설사에서 처음부터 해준듯

  • 18.
    '18.8.1 9:24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경비실 온도 체크하는 사람도 있군요
    본인 직장에서 사장이 그러고 다니나?
    남자들은 원래 여자보다 더 더워해요
    다른것도 아니고 에어컨은 이제 기본아닌가요?
    진짜 경비가 일보단 주민 갑질에 힘든 직업일거 같네요

    저 위에 자긴 안트는 에어컨 튼다고 발광했던 아줌마란 사람은 병원좀 가봐야 할 듯 하구요 아주 상전 납셨네요 ㅋㅋ

  • 19. 우린
    '18.8.1 9:38 AM (221.139.xxx.42)

    주상복합 1층 로비...
    어찌나 시원한지 외출했다 오면 로비 소파에서 쉬다 올라와요. 땀 식히고 들어와요.
    우리집 전기료보다 공동전기가 항상 많이 나오죠.

  • 20. 저희도
    '18.8.1 9:41 AM (1.255.xxx.102)

    지난 4월에 이사오면서 경비실에 에어콘 놔드리려고 했는데, 벌써 설치돼 있더라구요.
    정말 다행이었어요.
    요즘 같은 폭염에 그 협소한 데 에어콘없으면 진짜 사람 죽죠.
    단지내 에어콘 없는 세대도 있지만, 집에 에어콘 없는 거랑 그런 작은 박스 사이즈에 에어콘 없는 건 달라요.
    경비실 에어콘 틀어봐야 전 세대가 나눠 부담하면 몇 백원 정도일 거 같은데,
    시원하게 트셔도 좀 너그럽게들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 21. 저희님...
    '18.8.1 9:48 AM (211.220.xxx.48)

    정말 착하시네요..

  • 22. 좋은 아파트네요
    '18.8.1 10:03 AM (122.128.xxx.158)

    경비실 에어컨은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 봅니다.
    이 더위에 그 좁은 경비실에서 에어컨도 없이 일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노예노동과 다를바 없는 거니까요.

  • 23.
    '18.8.1 10:09 AM (207.154.xxx.15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경비실에서 에어컨 찬바람 나오면 기분 나쁘다는분 이해 가요
    뭘 이쁜짓을 해야 에어컨을 틀어도 이뻐보이죠.
    인터넷에선 무슨 경비가 주민들 갑질에 시름하는 무슨 천하의 을로 포장되지만
    사실 친절한 경비보단 불친절한 경비가 훨 많아요.
    되도 않게 주민하고 기싸움하려는지 오히려 떽떽 거리면서 큰소리 치는 인간들도 너무 많고
    그들도 배달원 이런 사람들한텐 갑질하는거 보면 결국 인간이란건 다 똑같음.
    전 그들이 에어컨을 못틀어도 하나도 안타깝지 않아요.

  • 24. 인간에 대한 예의는 기본입니다.
    '18.8.1 10:13 AM (122.128.xxx.158) - 삭제된댓글

    예쁘거나 밉다는 것을 떠난 문제입니다.
    임신부들이 예뻐서 자리 양보해주고 배려해주는 게 아닙니다.
    노인들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양보해주고 배려해주는 게 아닙니다.
    그것이 힘든 인간에 대해 다른 인간들이 해야 할 기본적인 도리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겁니다.
    경비실 에어컨도 마찬가지입니다.

  • 25.
    '18.8.1 10:14 AM (206.189.xxx.156) - 삭제된댓글

    저 위에 경비실에서 에어컨 찬바람 나오면 기분 나쁘다는분 이해 가요
    뭘 이쁜짓을 해야 에어컨을 틀어도 이뻐보이죠.
    인터넷에선 무슨 경비가 주민들 갑질에 시름하는 무슨 천하의 을로 포장되지만
    사실 친절한 경비보단 불친절한 경비가 훨 많아요.
    되도 않게 주민하고 기싸움하려는지 오히려 떽떽 거리면서 큰소리 치는 인간들도 너무 많고
    가만보면 그들도 배달원이나 이삿짐 차량 이런 사람들한텐 갑질하는거 보면 결국 인간이란건 다 똑같음.
    전 그들이 에어컨을 못틀어도 하나도 안타깝지 않아요.
    인터넷에선 뭐 하나에 꽂히면 그걸 너무 언터처블 하는 하는 분위기가 참 문제에요. 사고가 얕은데 감정만 발달해서 그렇죠. 전 경비 에어컨 반대하는 쪽도 충분히 이해가요.

  • 26. 생각이없네
    '18.8.1 10:15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경비실이 춥다는 분
    집에 가만히 있으면 28도로 맞춰놔도 시원해요
    밖에서 분리수거하고 쓰레기정리하고 바닥쓸고 민원업무 주차관리하다가 들어와봐요
    얼마나 더운가

  • 27. 인간에 대한 예의는 기본입니다
    '18.8.1 10:16 AM (122.128.xxx.158)

    예쁘거나 밉다는 것을 떠난 문제입니다.
    임신부들이 예뻐서 자리 양보해주고 배려해주는 게 아닙니다.
    노인들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양보해주고 배려해주는 게 아닙니다.
    그것이 힘든 인간에 대해 다른 인간들이 해야 할 기본적인 도리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겁니다.
    경비실 에어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인간에 대한 예의가 지켜지는 세상이라야 나와 내 자식이 힘들 때 기꺼이 도와주는 사람도 생기고 그러는 겁니다.

  • 28. 맘넓히기
    '18.8.1 10:21 AM (59.5.xxx.239)

    윗댓글님말처럼 집에 에어콘 없는거랑 경비실 작은공간에 에어콘 없는거랑 다르죠.
    베란다가 실외공기 덥히고 식혀주는데 경비실은 베란다 없죠
    베란다폭 넓은집이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해요
    경비아저씨가 가만 앉아있는것도 아니고 움직임이 잦으니
    시원함을 느끼려면 에어컨온도가 집보다는 낮아야겠죠
    우리도 움직인뒤엔 에어컨 낮게했다가 어느정도 시원해지면 온도높이잖아요
    뭐든 내기준을 잣대로하면 불평불만스럽죠

  • 29. ㅎㅎ
    '18.8.1 10:24 A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경비실 에어컨으로 떽떽 거리는 사람들도 있고 택배 기사에게 떽떽 거리는 경비원도 있겠죠
    근데 여름 에어컨은 그냥 이제 기본 아닌가요?
    내가 너한테 이만큼 해준다 베푼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그냥 필수라고 생각하는데요
    암튼 경비가 그 아파트 공동머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네요 ㅎㅎ

  • 30. ㅇㅇ
    '18.8.1 11:09 AM (222.110.xxx.73)

    저희도 30년된 아파튼데 있더라구요 다행^^

  • 31. ㅇㅇㅇ
    '18.8.1 11:51 AM (1.218.xxx.34)

    저희
    '18.8.1 8:43 AM (125.186.xxx.113)
    경비실은 의자 책상 겨우 들어가는 좁은 공간이에요.
    오래된 주공 아파트요.
    이렇게 좁은 공간에 달 에어컨도 있을까요?
    있다면 제가 사다 드리고 싶어요
    -----------------
    실외기 없는 에어컨 있어요. 작은 평수로요.
    창문에 붙여놓는 건데 소음이 크지만 상관 없겠죠.
    가격도 저렴해요. 창문형에어컨인가 해요.
    주로 모텔같은데 많이 있더라구요.
    블러그인가에 후기 올려진 거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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