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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중 존중받지 못함에 화가나서 말 안하는 중

여행중 조회수 : 19,099
작성일 : 2018-08-01 02:07:49
아침이 밝아와서 원글은 지워요.

착한 아이예요.
저만 ... 급한 여행준비에 시간버리고 돈버리고 사람 잃어버렸네요

앞으로의 일정은
제가 이러는게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해서 먼저 동행하지 않겠다고 하네요.

혼자라도 다녀올께요
IP : 5.168.xxx.100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d
    '18.8.1 2:11 AM (61.75.xxx.209) - 삭제된댓글

    여행갔는데 속상하시겠어요...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왕 간 여행인데 기분 푸시길 바래요

  • 2. 샬랄라
    '18.8.1 2:13 AM (125.176.xxx.243)

    이 동생은 착한 아이예요.

    제가 보기에는 전혀 아닌데요
    착한 사람은 저렇게 안합니다

  • 3. ,,,,,
    '18.8.1 2:15 AM (175.113.xxx.39)

    나쁜 ㄴ 이네요. 님을 부려 먹는 거 맞아요.
    저러고 편하게 다녀 놓고는 갔다 와서는 자기 가고 싶은데만 갔다고 할 판이네요.
    내 주변에 님처럼 착한 분 계시면 정말 친하고 싶네요.
    어떻게 자라면 저렇게 자기만 생각하고 행동 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 4. 복사
    '18.8.1 2:19 AM (202.190.xxx.85)

    똑같이 하세요.
    앞장서, 다음 코스가 어디야,나도 셀카 좀 찍자..등등

  • 5. 진진
    '18.8.1 2:20 AM (121.190.xxx.131)

    저도 님같은 역할 많이 해봣는데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이나 물질을 써야 희생과 봉사를 했다고 생각하고 시간을 쓰는 노력은 크게 고마워하지 않는 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도 무려 25일간 유럽여행을 두달에 걸쳐 준비해갔는데....

    식당에서 자기들은 안먹는 와인시켯다고 뭐라 그러더군요 ㅠㅜ
    여행비 똑같이 n분의 1 하는데 비싼 와인 시키지 말라.이거죠.

    다시는 바보 같은짓 안하겠다 굳게 결심했어요

  • 6. 근데
    '18.8.1 2:34 AM (182.208.xxx.58)

    두 명이든 열 명이든 그룹으로 다닐 때
    계획짜고 하는 거 한 사람이 해야지
    누구 하나라도 나름의 계획을 주장하게 되면
    아~주 아주 어려워집니다.

  • 7. ..........
    '18.8.1 2:35 AM (112.104.xxx.141) - 삭제된댓글

    여행지에 대해 좀 아는 사람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함께 여행하면
    십중팔구 생기는 문제예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원글님이 하는 일들이 얼마나 수고로운건지 잘 알지못해요.
    자기가 직접 겪어봐야 알죠.
    잘아는 쪽이 얼굴이 어두워져 있으니 왜 그런지도 모르고 서운하다고만 생각하기 쉽죠.
    지금 이시간 이후 코스는 동생보고 짜보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간다는건 정말 힘든일이라고 생각해요.
    패키지로 가는게 속편하죠.

  • 8. ............
    '18.8.1 2:38 AM (112.104.xxx.141) - 삭제된댓글

    그 동생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해 보세요.
    동생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깜짝 놀라서 자기가 몰라서 그랬다고 미안해하고 조심할거예요.

  • 9. 위엣 님 말씀처럼
    '18.8.1 2:41 AM (223.38.xxx.233) - 삭제된댓글

    매우 흔히 일어나는 트러블인데,
    게다가 그 후배는 말을 아주 밉게하는 몹쓸 재주가 있네요.
    다음은 어디 가볼까, 언니? 언니도 찰칵찰칵! 요 정도 말도 안 나온다나요?
    지능은 괜찮고요?
    거 참...

  • 10. 여행중
    '18.8.1 2:45 AM (158.148.xxx.77)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동행자는 1곳만 일정짜고 소화해서 ... 어떻게 할수가 ㅠㅠ
    그냥 가이드북에서 1일코스, 2일코스 동선과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음식점을 지도에 표시한것으로
    끝.
    전 또 구글지도 보면서 찾아다니고 ㅠㅠ ...

    시간과 비용이 발생되는 소중한 시간이니
    그 소중한 시간을 서로 낭비하지 않게 준비하고 배려하는게 어렵나요?

    내가 준비 안해서 동행자가 경험해야 할 것을 경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미안할텐데...

    가이드책보고
    검색하면서 크로스 체크하고
    의견묻고

    밤새면서 준비한 시간이 아까워요.

  • 11. 47528
    '18.8.1 2:59 AM (211.178.xxx.133)

    아휴 진짜 속상하시겠다..

  • 12. 심리학
    '18.8.1 3:01 AM (112.185.xxx.249)

    뭐든..다 그래요..
    두사람이 동업을 하면..
    누구하나가...
    '내가 좀 손해보는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
    둘중 한사람이 적극적이면..
    나머지 하나는 좀 소극적이게 마련이구요..

    능동.주체적인 분이 원글님이시네요..
    저도 똘똘한 리더에게 끌려가고 싶어요..
    그게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너무도 잘알기에..

  • 13. 샬랄라
    '18.8.1 3:03 AM (125.176.xxx.243)

    하루씩 번갈아 하면 됩니다 또는 지역 구분
    누구나 할 수 있는 문제죠

    도저히 못하겠으면
    밥값이라도 한 사람이 전부 내던가


    저라면 밥값 내는 걸 선택하고 싶네요
    둘 중 고르라면요

  • 14. 원글님도 여행을
    '18.8.1 3:03 AM (94.15.xxx.101)

    널널하게 하세요.
    블로그들 크로스 체크하고 그렇게 꼼꼼하게 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다니세요.
    그 방법 밖에 없지 않을까요?

  • 15. 여행중
    '18.8.1 3:21 AM (158.148.xxx.77)

    비용은 1/N 이구요.

    나머지 일정은 제가 짜와서 ... 동행자의 몫은 도시 하나로 끝.

    저도 느긋하고 싶은데 ㅠㅠ
    지금 동선이 도시간 이동이 많고 이동해서도 배타고 욺직이는 일정이라
    확인하고 체크해야만 ... 해요.
    자세한 것은 가이드북에 아나오고 블로거들도 현재 시점과 변경되는 것도 있어서 ...

  • 16. 여행중
    '18.8.1 3:23 AM (158.148.xxx.77)

    한국은 새벽일텐데 ...

    시원하게 주무세요. ^^

  • 17. ㅇㅇ
    '18.8.1 3:34 AM (221.149.xxx.170)

    이미 예약까지 다 된 거라 지금부터라도
    각자 여행은 어렵겠네요.
    원래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은 사람은
    상대방의 수고로움 잘 몰라요
    특히 여행 기간이 길어질 수록 서로 힘들어지니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무디어지고요.
    그냥 톡 깨놓고 이야기 하시고 정 안 되면
    남은 기간 각자 알아서 여행하자고 하세요.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 여행이 아니라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 18. 그럼 아침 먹을 때나
    '18.8.1 3:36 AM (94.15.xxx.101)

    차 마실 때 브리핑을 하세요.
    이렇게 이렇게 다니면 될 거라고.
    그리고 자세한 설명은 건너 뛰시고, 셀피 찍느라 뒤에서 처지면 바로 원글님은 갈 길 가세요.
    명령조거나 자꾸 한 말 또 하게 시키면 그냥 입을 꾹 다무시고요.
    근데 글 쓰신 걸로 봐서는 스트레스 받으면서 계속 그러고 다니실 거 같네요.

    여기 게시판에 쓴 걸 말을 하세요.
    싫어하거나 서운하다거나 오해라거나 어떤 반응을 해도 그 반응을 담담하게 받아들이시고요.
    둘 다 성인이잖아요. 어이고 속 터져요.

  • 19. 여행중
    '18.8.1 3:58 AM (158.148.xxx.77)

    윗님

    당근 브리핑하죠.
    그런데 ... 한번 이야기한다고 상대방이 다 이해하거나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ㅠㅠ

    속터지시죠?
    전 환장하겠어요

  • 20. ㅋㅋㅋ 완전 공감
    '18.8.1 4:05 AM (85.6.xxx.137)

    저는 양쪽 다 해봤거든요. 제가 받기만 할 땐 상대방이 짜증내면 솔직히 그거 이해 못 했어요. 제가 당하니 알겠더라고요.
    다음에는 역할분담을 하고 같이 결정하세요. 너는 어디 어디 숙소랑 투어 알아봐라 이렇게요. 그리고 최종 후보지 정해서 만나서 이야기하면서 정하고 예약하는 식으로요. 본인이 직접 해봐야 준비의 고단함 알지 아니면 님 짜증에 공감 못합니다. 절대로.

  • 21. 그리고
    '18.8.1 4:08 AM (85.6.xxx.137)

    저는 숙소만 정하고 가요. 사전조사 너무 힘들어서. 그리고 현지 가서 조달해요. 인터넷도 있겠다 숙소 직원한테 물어보면 지도부터 필요한 정보 다 나오는데 뭐하러 미리 땀 빼요. 대충 큰 틀로 어디서 뭐 할지는 여행의 즐거움으로 조시하고요. 그 이상은 어차피 현지 가면 다 대충 할 수 있어요.

  • 22. 여행중
    '18.8.1 4:09 AM (158.148.xxx.77)

    지금 기차 연착이예요 ㅠㅠ
    갈아타야할 기차는 떠났고
    다음 기차 연결 안되면 그 도시로 못 가는데 ...
    서로 아무 소리 안하네요.

    저와 동행자 성격상
    안풀면 앞으로 영영 안보는 사이가 될꺼예요.

  • 23. 음...
    '18.8.1 4:15 AM (85.6.xxx.137)

    풀면 좋겠지만 억지로 풀려고 하지 마세요. 동생이 먼저 노력하면 받아 주시고요. 셀카 줄창 찍는 부분에서 사실 저한테서는 걔는 이미 아웃ㅋㅋㅋ 배려심 없는걸로 짱먹었는데 착하다는 수식어가 안 어울려요. 같이 여행 가서 줄곧 셀카질 그 꼴을 용케도 참으셨네요.
    죄송합니다. 별 도움 안되는 조언.

  • 24. Haha
    '18.8.1 4:25 AM (172.58.xxx.59)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뎄어요.
    그래도 잘 쫓아 다니기는 하네요.
    자기는 아무 준비도 안했으면서
    여기 맞아?
    잘못 온 거 같아
    저 쪽 같은데
    왜 이렇게 안 나오는거야
    빨리 숙소로 가자.
    길에 나섰다 겁먹고 초조해 하면서 이러는 거
    와 ~ 스트레스 왕창

  • 25. wii
    '18.8.1 4:31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 갔는데도 일정 짠 동생이 나머지 사람들 너무 한가하니 골내더라구요.
    자기 운전하는데 도착전에 어디갈지찾아보지도 않는다고.
    미안하긴한데 믿고 맡긴거고 바쁘기도 해서 따라만 다녔어요.
    대신 저는 돈을 더 쓰는 쪽으로 결정했어요.아버지가 같이가셨는데. 저하고 아버지 여행비해서 천내고 동생이 조카셋 데리고. 천내서 다녔어요. 많이 부담한것도 아닌것이 8인승 밴을 빌려서 리스비만 4인승의 두배이상 들었어요
    중간에 왜 이런데서 이틀이나 자냐고 했다고 골냄. 결국 막판에 공항와서 골질하고 가서 일주일 연락안했어요. 지나고 나니 미안하죠.
    근데 다음에 또 같이 가면 제가 시간있을 때면 같이 짜고 일하는 중이면 또 맡길 거에요. 대신 비용부담을 그때보다 더 많이 하고 불평도 절대 안하구요.
    가족끼리도 힘든 일이에요. 원래.

  • 26. ㅌㅌ
    '18.8.1 4:32 AM (42.82.xxx.151)

    친구나 지인이랑 여행가면 백퍼 감정상해요
    잠깐씩 만나는건 단점이 안보이는데
    며칠씩 붙어있으면 단점이 적나라하게 보여서
    결국 실망하고 여행후 드문드문 만나거나 멀어지게되네요
    전 그래서 혼자여행가는걸로 바꿨어요

  • 27. 근처에
    '18.8.1 5:13 AM (107.77.xxx.11)

    페덱스 있음 가서 여행 스케줄 좌르륵 뽑아서 들려주고
    또 뭐 물어보거들랑 출력해준거 봐.하면서 셀피 찍고 계세요.
    갸 셀피 찍을 때는 앞서가시구요.

  • 28. ..
    '18.8.1 5:33 AM (118.39.xxx.210)

    동행이 할수 있는 임무를 맡기세요 전 남편이랑 여행할때 제가 계획 다 짜거든요 남편은 어디 가는지도 몰라요
    근데 구글지도 보는것만은 남편 시키거든요
    그래서 행선지 이름만 가르켜 주면 남편이 지도보면서 앞장서고 전 따라가요
    다와가? 어디쯤이야?
    사전 계획없어도 길치만 아니면 아무것도 몰라도 길찾는 임무정도는 할수 있어요 다할려고 하지말고 맡기세요

  • 29. 싸가지 바가지
    '18.8.1 5:57 AM (73.52.xxx.228)

    뭐 그런 여자가 다 있나요? 다시 볼 필요가 없는 인간이네요.

  • 30. ....
    '18.8.1 5:59 AM (70.79.xxx.88)

    착한 동생..... 흠. 평상시 착하다면 정말 몰라서 그러는 걸 순 이어요. 본인이 안해봤으니까. 운전 안해본 사람이 차가 있으니 자기 모시러 오면 되지 생각하는거랑 같은 경우죠. 원글님이 기분 나쁜거 너무나 당연합니다.

  • 31. 분담
    '18.8.1 6:09 AM (1.235.xxx.144)

    역할을 조금이라도 분담하시고 동행자가 성의를 보이시면 나쁜 사람은 아니니 맘 푸세요.
    서로의 그릇이 있어서 원글님 만큼 하시길 바라는 것은 무리지요.

    제가 그 후배 입장에서는 하나도 시키지 않고 혼자서 다 하다가
    갑자기 혼자 터져 버리면 매우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 32. ..
    '18.8.1 6:22 AM (175.223.xxx.108)

    동행있는 자유여행에서 흔히 겪는 트러블이에요. 일단 동생은 원글님이 혼자 다 했기에 사전에 계획짜고 매번 일정 체크하고 장소 이동할 때 마다 겪는 수고스러움과 스트레스를 알지 못해요. 어느순간 당연하다 여겨지죠. 거기다 여행의 피곤함이 쌓여 서로 예민해지니 배려나 이해는 사라지고 여행 플래너가 일정부터 매번 예약하는 모든걸 진두 지휘하게 되니 여행의 피로감이 3,4배 몰려오고요. 동생이 못됐다기 보다 원래 이런 일이 빈번해요. 가족이랑 가도 매한가지거든요.

  • 33. ..
    '18.8.1 6:34 AM (39.7.xxx.137)

    준비단계부터 잘못됐네요...원글님이 원하는대로 여행한다고 생각할거예요....좋아서 하는 일이라고 여기기 쉽고 그냥 별 생각없고 특별히 고마운것도 없을거예요...전혀 안맞는데 여태 안싸우신게 더 신기하네요..

  • 34. ㅇㅇㅇ
    '18.8.1 6:39 AM (14.58.xxx.197)

    저도 님같은 스탈이라 그심정 잘 알아요
    몇번의 여행끝에 나름 터득한 노하운 기본 예약은 제가해도 서로 날짤 정해서 그날만은 그사람이 가이드가되서 미리 준비하고 안내해요 책임을 주는거죠
    글고 거기서 쓸 공용경비같은거 맡게하면 뭐 주문하고 살때 경비맡은 사람이 주도적으로 나서니 좀 편하더라구요
    지금이라도 너무 지친다고 남은 일정 중 일부라도 맡기세요 밤에 호텔서라도 공부하라하고

  • 35. .....
    '18.8.1 6:49 AM (211.177.xxx.222)

    아들 두명 28일동안 유럽여행 하고 며칠전 돌아왔어요
    큰애는 유럽여행 세번째고 런던에서 교환학생도 했었구요 작은 애는 유럽이 처음인데...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더라고요 큰아들은 자기가 전부 다한다고 생각하고 작은 아들은 형이 하고싶은대로 다했다고요..
    그래도 가족이니까 큰 트러블은 없었지만
    혼자 여행하는것 보담은 위험하지않고 쓸쓸하지않다고 호텔도 쉐어하니까 경비도 절감되고요
    혼자 여행하려면 트렁크 들고 역에서 화장실도 못가잖아요 그냥 나혼자 여행하는데ㅕㅍ에 누가 있어주네 정도로 큰기대 하지말고 여행히세요
    부디 맘상하지 말고 좋은 여행되시길....

  • 36.
    '18.8.1 7:03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두 분다 안쓰럽네요.
    저 위에 양쪽 입장을 다 경험하신 분께서 글 올려 주신걸 참고하셔서 기분 풀고 여행하셔요.
    솔직하게 대화를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서로 말안하고 여행하는건 고문이잖아요

  • 37. 벌써
    '18.8.1 7:10 AM (115.136.xxx.60)

    몇번이나 같이 여행 했는데 그 전에는 트러블 없었다는게 솔직히 이해가 안되네요. 이번만 혼자 준비 다 했던건가요?

  • 38. ...
    '18.8.1 7:22 AM (118.176.xxx.202)

    그냥 앞으로 일정은 각자 다니자 하세요

    존중하지 않는게 아니고 철없는거 같은데
    챙길필요없으면 각자다니는거죠

    다음은 어디야?는
    네 일정에 맞춰서 움직이겠다는 의미라서
    어찌보면 존중일수도 있는데

    어차피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요?

  • 39. ...
    '18.8.1 7:29 AM (210.90.xxx.253)

    원글님께서 바라는 바를 여기 ㅣ적어보셔요
    그리고 그분께 말씀하세요

  • 40. 아휴
    '18.8.1 7:38 AM (1.236.xxx.3)

    원글님에게 감정이입돼서 같이 짜증나네요.

  • 41. 여행중
    '18.8.1 7:44 AM (158.148.xxx.77)

    여행은 함께하는거죠.
    전체적인 여행계획은 같이 짜고 세부적인 일정은 누가 주도적으로 이끌어도
    구글지도 보고 있으면 옆에서 종이 지도를 보거나 서포트해야죠.

    전 구글지도 보면서 길가의 사인보고 앞장서고
    셀카찍으서 따라오는 시간동안 풍경 사진만 두세장 찍는데
    셀카 삼매경에 셀카봉을 떼지않다가
    제가 그늘에서 잠깐 쉴 때 앞장서서 셀카찍다가 멀리서 "어디로 가는거야" 묻는데 속상한거죠.

    2시간 동안 넘는 시간동안 "화장실 다녀올께" 그게 두번째 이야기였어요.
    같이 가자도 아니고 ...

    셀카찍는데 길잡이로 다녀온 느낌이예요.

    동행자는 저보고 예민하다는데 ...
    돈버리고 사람도 잃는 느낌입니다.

  • 42. ㅁㅁ
    '18.8.1 7:51 AM (49.196.xxx.91)

    서로 어차피 여행이니 예정 해야할 거 종이에 써서 주시고
    서로 사진도 좀 찍어주세요~
    다음엔 절대 여행 같이 가지 마시구요~

  • 43. 페시네
    '18.8.1 7:57 A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여행 해봤는데요 이제부터라도 잠과 교통편만 같이하시고 도시내관광이라도 따로 하시면 안될까요? 상대방도 저런식으로 여행하면 기억에 하나도 안남는다고 설득해보세요

  • 44. Haha
    '18.8.1 8:34 AM (172.116.xxx.54) - 삭제된댓글

    지나고 나면 이 시간 다시 오지 않아요.
    마음 안 좋겠지만 훌훌 털고 혼자 즐거운 나머지 여행하세요.
    길 만 나서면 불안 초조 안달하던 아는 동생
    결국 지 성질에 못 이겨
    크루즈 배 안에서 다른 방 잡아 나가고
    그 동생은 나머지 여행 혼자서 지옥처럼 보내더군요. ㅠㅠ
    저는 배에서 내리면 크루즈에서 만난 사람들과 관광하고
    배 안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식사 와인하고
    돌아와서 서로 안 볼듯이 하다가
    그래도 워낙 서로 좋아하던 사이라
    여행 만 같이 안 다니고 연락하면서 잘 지내요.

  • 45.
    '18.8.1 3:21 PM (125.128.xxx.105)

    상대도 원글님이 피곤하고 힘들었나보네요, 각자 다니자고 한 거 보면요.
    단편적으로 한 사람이 구글로 길 찾고있는데 혼자서 셀카만 찍고 있다는 게 그 사람의 인성이네요.
    한 쪽이 수고한 노고로 편안하게 다니는 걸 전혀 의식하지 못 하는 거예요.
    자기가 한다고 했으면서 왜 저래? 그런 기분일 걸요?

  • 46. 따로 또 같이...
    '18.8.1 5:20 PM (81.92.xxx.107) - 삭제된댓글

    서로 편한대로 하자고 얘기하세요.

  • 47. 원글이 지워져서
    '18.8.1 5:22 PM (81.92.xxx.107)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부부가 가도 마찬가지.

    한 쪽은 자기가 전부 다한다고 생각하고 다른 쪽은 그 한 쪽이 하고싶은대로 다했다고요..

  • 48. 꼭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18.8.1 5:28 PM (81.92.xxx.107) - 삭제된댓글

    "전 구글지도 보면서 길가의 사인보고 앞장서고
    셀카찍으서 따라오는 시간동안 풍경 사진만 두세장 찍는데
    셀카 삼매경에 셀카봉을 떼지않다가
    제가 그늘에서 잠깐 쉴 때 앞장서서 셀카찍다가 멀리서 "어디로 가는거야" 묻는데 속상한거죠."

    셀카는 아니지만 다른 면에서 제가 그러네요. 남편한테...
    남편이 다 하고 나는 나중에 어디 가는건데? 이런 식...

    부부간이라 이런 문제로는 갈등은 없었어요. 당연하게 여겨서.

    그런데 어느 지역을 가느냐... 이런 문제로 서로가 서로한테 맞춰줬다고 생각하게 됐었죠.
    서로가 너 가고 싶은 데 다 가지 않았냐... 내가 너 하자는대로 해주지 않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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