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리아 왔는데 사람 많네요

조회수 : 3,481
작성일 : 2018-07-31 21:48:48

서울 사람 다 온것 같이 사람 많았어요. 지금은 종료시간 가까워서 많이 빠졌지만...
원래는 돈 안낀다고 이런데 안오는데 신용카드 바우처땜에 남편 데불고 왔네요.
용과랑 무화과, 베이징 덕 있어서 좋았어요.
나머지는 뭐 그냥 뷔페... 먹는 것만 먹어서 돈아깝네요.

결혼하고 이제 5년째인데 아직 아이도 없고, 요즘엔 뭔가 허무하네요.
대출을 갚기 위해 살고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오늘 문득 따져보니 5년 동안 얼추 3억은 모았네요. 연봉 평범한 맞벌이 부부 허리띠 조르고 졸라 이룬거라 생각하면 뿌듯하기도 해요. 폴스미스만 입던 남편 결혼 후엔 에이치엔엠에서 주로 사입고 전 백화점은 그것도 가끔 식품관만 둘러보다 오는 식으로 살았어요.
마음 한구석이 허한게, 돌아가신 친정 엄마 생각도 나고 그런 밤이네요.
옆테이블 아마도 환갑된 아주머니는 허리굽은 친정엄마 모시고 오셨던데 저 사람은 무슨 복에 친정엄마 저리 장수하실까 부러워서 나도 모르게 한동안 봤네요.
웨스틴 서 나와 이제 집에 갑니다. 모두들 남은 저녁 편하게 보내세요
IP : 121.131.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
    '18.7.31 9:51 PM (39.125.xxx.105) - 삭제된댓글

    저축액 부러워요

  • 2. 이미 나오셨나요?
    '18.7.31 9:51 PM (223.38.xxx.78)

    거기 아직도 초밥 4피스 한 접시 강요하는지 여쭤 볼랬는데 말이죠.

  • 3. ....
    '18.7.31 9:53 PM (39.7.xxx.130)

    저도 오늘 저녁 팀회식 갔는데
    아리아가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신라도 그닥...
    포시즌스도 그닥.. 이고요 주말에는 가족이랑 숙박가는데 ㅎㅎ 기대되네요 ㅎㅎ 회사가 같은 계열이라 상품권 모아서 전 여기에 써요.
    이제 프마 바우처는 중단된다니 조금 슬프네요

  • 4. 원글
    '18.7.31 9:54 PM (121.131.xxx.26)

    초밥 4피스는 아직도 그러한 듯 한데 전 그냥 눈치안보고 제가 먹고싶은 것만 담아왔어여ㅎ

  • 5. 뿌듯
    '18.7.31 9:59 PM (112.153.xxx.100)

    뿌듯하시겠어요.^^

  • 6. .....
    '18.7.31 10:21 PM (121.135.xxx.53)

    접시에 4개 담아놓은거에서 먹고싶은것만 빼가도 뭐라고 안하던가요?

  • 7. 따로먹고싶은것만
    '18.7.31 10:34 PM (116.37.xxx.193)

    쥐어달라믄 해주시던데요

  • 8. ..
    '18.7.31 11:31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아리아가 어디에요 유명한덴가요

  • 9. 원글
    '18.8.1 12:03 AM (121.131.xxx.26)

    웨스틴조선호텔에 있는 뷔페식당이여요~~ 디너에 대게와 베이징덕이 나오는 거 외엔 딴데랑 걍 비슷비슷해요. 담엔 그냥 그 돈으로 과일이나 잔뜩 집에 차려놓고 먹을까봐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427 해석 좀 도와주세요. 해석 2018/07/31 476
838426 北노동신문 南에 개성공단 재가동·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4 ........ 2018/07/31 881
838425 아리아 왔는데 사람 많네요 8 2018/07/31 3,481
838424 설훈이 이해찬을 마치 알콜중독자처럼,술 많이 먹어 손 떤다고. 20 000 2018/07/31 3,315
838423 남편의 카톡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14 힘드네요 2018/07/31 8,159
838422 마른체격인데 잘먹는 사람 본적이 없어요. 20 ..... 2018/07/31 6,449
838421 시집은 이래서 시집이다 26 싫다 2018/07/31 7,151
838420 다이어트 할 때 절대 안먹는 음식있나요 16 ㆍㆍ 2018/07/31 5,056
838419 저희 아파트도 경비실에 에어컨이 없어요 16 ㅠㅠ 2018/07/31 3,467
838418 시댁 전화 5 .. 2018/07/31 2,406
838417 혹시 평창,용평,대관령 근처 사시는 분 계신가요? 3 대관령 2018/07/31 1,390
838416 배아프면서 배고플수가 있나요? 2 으잉? 2018/07/31 829
838415 예비시부모 자리 좀 봐 주세요 13 dma 2018/07/31 5,927
838414 직장 대인관계가 힘들어요 5 상담 2018/07/31 2,814
838413 조질 것이 많아서...조지다.. 1 표준말이였어.. 2018/07/31 1,029
838412 대치동 인근에 증명 사진 잘 찍는 사진관 어디일까요? 5 증명사진 2018/07/31 1,984
838411 김경수님은 알수록 더 괜찮은 사람이네요 16 특검좋아하네.. 2018/07/31 3,354
838410 저 요즘 친정,시가에 매일매일 전화 합니다 15 요즘 2018/07/31 6,172
838409 수원에 중국집 괜찮은곳 추천해 주세요 8 ... 2018/07/31 1,564
838408 스텐에 볶음밥 눗지 않고 6 정 인 2018/07/31 1,608
838407 유방에 뭐가 생겼어요 ㅠ 3 의문 2018/07/31 2,555
838406 김경수 작년 대선전 드루킹에 재벌개혁 공약 의견 구했다. 19 ........ 2018/07/31 2,159
838405 MB가 기무사 테니스장에 테니스만 쳤나 49 ㅇㅇㅇ 2018/07/31 1,455
838404 대체 저 인간들은 응급실 의사들에게 왜 저러나요 6 어휴 2018/07/31 2,013
838403 다이어트중 치킨1마리 먹었는데 운동장뛸까요? 9 건강해지자 2018/07/31 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