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법농단문건196공개] 양승태 대법원-조선일보 ‘기사·광고 거래’ 있었나.한겨레 gisa

사법개혁 조회수 : 602
작성일 : 2018-07-31 18:57:34
아래 한겨레 기사 일부 발췌입니다.

조선일보는  “만일 조선일보가 이와 관련된 것처럼 보도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고 덧붙였다는데....

수사해 봐야 알 수 있는 문제 아닌가 합니다. 

도대체 이명박, 박근혜 당시 양승태 대법원은 뭔 짓거리들을 한 것인지.....


---

양승태 대법원-조선일보 ‘기사·광고 거래’ 있었나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55628.html?_fr=mt1#csidx1...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조선일보>에 상고법원 홍보를 위한 설문조사와 좌담회, 특집기사 등의 게재를 주문하면서 그 대가로 10억원에 가까운 법원 예산 일부를 광고비로 지급하기로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행정처가 ‘기사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국고횡령 예비’ 혐의로 수사할 사안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법원행정처가 31일 추가로 공개한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행정처 문건 196개 가운데 2015년 4월25일 기획조정실과 사법정책실이 함께 작성한 ‘조선일보를 통한 상고법원 홍보전략’ 문건 등을 보면, 당시 행정처는 <조선일보>를 통해 상고법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하고 조선일보 쪽에 전국 변호사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지상 좌담회, 조선일보 내부 필진의 칼럼과 외부 기고문 게재 등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

문건은 이어 “조선일보를 조사주체로 할 경우, 전문 설문조사기관에 지급할 용역대금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선일보에 상고법원 관련 광고 등을 게재하면서 광고비에 설문조사 실시대금을 포함해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건은 “(법원 예산 가운데) 일반재판운영지원 일반 수용비 중 사법부 공보홍보 활동지원 세목(1133-210-01) 9억9900만원이 편성돼 있다”라고 구체적인 지출 세목까지 적시했다.

조선일보에서 상고법원 설문조사 결과가 보도된 바는 없다. 그러나 상고법원 보도와 관련해 협찬금·광고비 등이 대법원에서 조선일보로 넘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법원행정처의 계획대로라면 국고횡령 예비 혐의로 수사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이들 문건이 작성된 직후 <조선일보>에는 상고법원 관련 보도가 쏟아졌다. 2015년 4월 말과 5월 초에 걸쳐 행정처 문건이 작성된 뒤 5월19일부터 6월 초까지 관련 기사와 칼럼, 기획보도가 이어졌다. 특히 5월28일 1면과 3면에 걸친 기획보도는 ‘상고법원 논의, 국민입장에서 보라’는 제목으로 “대법원에 연 3만7000건이 쏟아진다”고 지적했다. 같은 해 9월20일치 행정처의 ‘조선일보 보도요청 사항’ 문건 뒤에는 10월21일 특별기획과 11월4일 사설로 상고법원 논의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는 31일 “법원행정처 문건은 행정처가 일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조선일보와 무관합니다”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만일 조선일보가 이와 관련된 것처럼 보도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55628.html?_fr=mt1#csidx8...



IP : 61.245.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31 6:59 PM (223.38.xxx.225)

    한걸레 이것들은
    이렇게 조선일보 욕하면서 배웠어요

  • 2. 대법원 도대체 뭐한거냐
    '18.7.31 7:01 PM (61.245.xxx.176)

    이게 법원이 할일 맞나요??

  • 3. 적폐청산의 시도가
    '18.7.31 7:04 PM (61.245.xxx.176)

    10년은 계속되더라도
    이게
    청산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국가기관만 하더라도요..

  • 4. 명박그네정권때
    '18.7.31 7:18 PM (117.111.xxx.102)

    니라안망한게 신기

  • 5. 잘한건
    '18.7.31 7:51 PM (119.69.xxx.101)

    칭찬합시다!!!

  • 6. ,,,
    '18.7.31 8:22 PM (110.70.xxx.216)

    223.38...225 님은 조선일보 관계자?
    한겨레가 조선일보 많이 과롭혀서 화났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300 또 헛짓하는 검찰 7 ㅇㅇㅇ 2018/07/31 883
839299 휴가를 감자 20kg과 함께 24 달콤쌉쓰름 2018/07/31 6,302
839298 경비실에 에어컨이 없대요 8 에어컨 2018/07/31 1,857
839297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2019년 날씨 2018/07/31 1,756
839296 양승태사법부가 '국민은 이기적존재'ㅋㅋㅋㅋ 9 ㅇㅇ 2018/07/31 987
839295 쌀항아리 구매해서 써보셨어요? 10 82cook.. 2018/07/31 1,656
839294 부모님과의 불화 11 한여름 2018/07/31 5,800
839293 미스터 선샤인 주요배우 어릴적 사진 13 .. 2018/07/31 4,872
839292 은퇴자 기준으로 누가 더 부자인가요? 17 ... 2018/07/31 5,119
839291 도와주세요! 6 친정 2018/07/31 882
839290 진짜 궁금 - 이재명 지지자들에게 4 .. 2018/07/31 363
839289 이해찬 "시스템적 공천 해야" 172 ㅇㅇ 2018/07/31 2,444
839288 감마나이프 방사선 치료 5 받아 보신분.. 2018/07/31 1,655
839287 음식물쓰레기 냉동하면 더러운가요? 9 ㅠㅠ 2018/07/31 2,108
839286 자녀가 더 외모가 나은분...좋으시죠? 13 .. 2018/07/31 5,092
839285 사상초유 前 위원장·부위원장 구속된 공정위 '노심초사' 2 적폐청산 2018/07/31 753
839284 다음 미션 임파서블에서도 톰을 볼수 있었으면.. 17 ... 2018/07/31 2,514
839283 계속 괴롭히던 상사가 딴데가요 ㅡㅋㅋ 5 ........ 2018/07/31 2,435
839282 지금까지 살면서 남편이 진심으로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적 한.. 10 궁금해요 2018/07/31 4,801
839281 [사법농단문건196공개] 양승태 대법원-조선일보 ‘기사·광고 거.. 6 사법개혁 2018/07/31 602
839280 이런 계산이 맞나요? 8 Rose W.. 2018/07/31 1,007
839279 김경수 드루킹에 재벌개혁 공약 자문 정황…소환임박 관측 35 .... 2018/07/31 2,500
839278 어깨가 쫙 펴진다는 거..어떤거고 운동이 있나요? 4 자세 2018/07/31 2,797
839277 나이가 들면 병원비가 많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5 ... 2018/07/31 2,316
839276 82CSI 님들..2 2 저도 2018/07/31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