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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산하고 미역 주문해달라는 아는 동생- 원글 추가

덥다더워 조회수 : 24,266
작성일 : 2018-07-31 16:09:32

글이 길어요.


직장에서 알게된 한두살 아래 동생인데 지금은 근무지가 달라서 떨어져지내죠.

마지막 만난지도 작년 이맘때 쯤인가..연락은 메신저로 자주 하는 편이고요.


제가 지지난주에 화상을 입어서 병원에 입원했고,

면회 온다는 사람들 웬만하면 진심으로 괜찮다고 하고 오지 말라했고요.


이 동생은 근처 병원에 부인과 검진이 있어 병문안 들리겠다길래 본지 오래도 됐고

냉정하게 못 뿌리치겠어서 목욜즘 병원에 오기로 약속을 했구요.


전 사실 그 동생이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인 상황이긴 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하는 말이 그 주 월요일에 임신테스트를 했는데 두 줄이 나왔고,

오늘 병원 갔는데 사산됐다면서 말하길래 저도 진심으로 마음 아파서 위로해줬고 병문안이고 뭐고 오지 말라했죠.

착상되고 며칠만에 바로 사산됐나봐요.

몸조리 잘하라고 출산하는 것처럼 미역국 잘 챙겨먹으라고 하기도 하고.

저도 화상으로 입원한 상태라 정신 없기도 했구요.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나..

이 동생이 부탁할게 하나 있다면서 하는 말이 저보고 미역을 주문해달라네요.

제 고향이 미역으로 예전에 유명한데긴 해도 지금 고향 떠나온지 20년이고

저희 집이 미역을 재배하는 집도 아니고 제 엄마한테 부탁하자니 시골인지라 버스타고 읍내나가서 주문하고 어쩌고

이 더위에 해야하잖아요.


그래서 답이 알았다고 선뜻 안나오더라구요.

그렇다고 사산해서 있는 사람이 미역 사달라는데 나도 잘 모른다고 답할 수도 없고

결국 인터넷으로 서치해서 57,000원짜리 산모용 미역 주문해줬어요.


사실 제가 요즘 경제적으로 무척 궁핍해서 십원 한장 아껴 쓰고 있는 상태인데

그 동생은 이런 저의 상황을 전혀 모르죠.

그러면서 이 동생이 하는 말이 주문해주면 돈을 주겠다네요?

이 동생 제 계좌번호 알고 있어요.

돈 줄 생각이었다면 주문하기 전에 입금해줘야 하는게 맞는거죠.


전 사실 이 동생하고 더이상 안볼 생각으로 먹고 떨어져라 하는 마음으로 주문해줬어요.

그 이후 이 동생이 연락을 해오는데 제가 댓구도 느리고 전화도 안받으니 스토커 수준으로 전화해대네요.

하는 말이 근처 병원 들렀다가 제 직장에 들러서 커피를 주려고 했대요.고마워서요.


그러다가 방금전에 문자가 와요.

**은행으로 5만원 ***님이 송금했습니다 라구요. 그 동생이 보냈네요.

문자 본 순간 이게 뭔가 싶어서 화도 안나더라구요.


사람을 갖고 노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머리 써가며 사람 대하는거 전 딱 질색이거든요.

이번 기회에 인연 정리할랍니다.

---------------------------------------------------------------

추가해서 글 씁니다.

굳이 저한테 미역을 왜 주문해달라고 했을까요.

그러면서 말하기를 "언니, 마트용 미역은 맛이 없잖아."에요.

저도 지금 서울산지 20년 넘구요.

단지 미역으로 유명한 지역 출신이라고 저한테 미역 주문해달라는 부탁을 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간거죠.


만약 이 친구가 정말 아무 뜻없이 주문해달라한거였으면

제가 배송지 주소 알려달라했을때 주소만 알려줄게 아니라 금액이 얼마냐도 물어봤어야죠.


미역 배송받고는 미역을 사진 찍어서 계속 보내요.

미역이 언니만 하다면서요.

엄마도 고마워한다고만 했지 주문한 미역이 얼마냐고 묻지 않았어요.


치사하게 돈달라하기 그래서 그래 이거 먹고 떨어져라 맘먹고 내 행동이 싸늘하니..

그때서야 전화에 문자에 찾아온다고 그럽디다.

전 더 정떨어지는 상황이었구요.

그렇게 냉랭하게 대하니 저한테 계좌번호니 주문한 금액이니 묻지도 않고 5만원 송금한거구요.


에효..글로 쓸려니 참 힘드네요.



IP : 121.133.xxx.2
1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ma89
    '18.7.31 4:12 PM (124.243.xxx.12)

    ?????
    원글님...
    돈이 없으면 사람이 마음이 좁아지고 호의도 의심하게되고 부정적 생각하게되는거 아주 잘아는데...
    그분은 악의없으신거같아요;;;;
    진정하세요.
    찬물 드시구 열 식히세요..

  • 2. .....
    '18.7.31 4:14 PM (14.33.xxx.242)

    저도이해가잘...
    사람을가지고노는거같지않은데?
    뭐가 그렇게 화가 났을가요?

  • 3. ......
    '18.7.31 4:15 PM (211.200.xxx.122)

    글 어디에서, 그분이 님을 가지고 놀았다는걸 느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4. 뭐가문제
    '18.7.31 4:16 PM (112.170.xxx.166)

    가격을 알아야 돈을 보내주죠
    얼마인지 물어보려 전화했을수도 있는데
    전화는 님이 안받으시고...
    너무 혼자 이생각저생각 하시는거 아니에요?

  • 5. ㅇㅇㅇㅇ
    '18.7.31 4:16 PM (112.104.xxx.141) - 삭제된댓글

    저만 잘 이해가 안간게 아니었군요.
    주문하면서 동생에게 가격을 알려줬는데
    동생이 생깐건가?하고 잠시 생각했어요.

  • 6. ......
    '18.7.31 4:16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친한 사이라 생각해서 물건받고 돈 줄 생각이었겠죠
    그쪽의 잘못은 요즘같은 인터넷 발달한 세상에 직접 미역장사하는 집도 아닌데 고향이 그쪽이란 이유로 미역 사다달라는 무식한 부탁을 한게 죄고요.
    님을 농락하려고 한것 같진 않아요

  • 7. ..
    '18.7.31 4:16 PM (175.115.xxx.188)

    왜 해주고 화를 내세요?
    그냥 솔직하게 말하시지. 내가 경황이 없다고.
    담에 밥한번 먹자 하고 끝내실 일을..
    착하셔서 그런건 알겠는데
    서로 안좋아요

  • 8. 그냥
    '18.7.31 4:17 PM (211.201.xxx.173) - 삭제된댓글

    상대는 원글님이 아는 사람이나 친척이 있나부다 하고 부탁한 거 아닌가요?
    그곳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친정엄마가 이 더운날에 버스타고 읍내까지
    나가야 한다는 얘기를 했는데도 부탁을 했다면 모르지만 이걸로는 모르겠어요.
    나도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한다고 서치한 거 그냥 알려주지 그러셨어요.
    그리고 미역값이 57,000원인데 왜 그 동생은 5만원만 보낸건지.
    정확한 금액을 알려주시고 못 받으면 커피 산 걸로 치라고 하세요.

  • 9. 원글님이 너무
    '18.7.31 4:17 PM (115.140.xxx.66)

    예민하고 생각이 복잡하네요.
    좀 단순하게 사세요. 그렇게 쓸데없는 생각 많고 복잡하면
    주위에 사람들이 사라져요

  • 10. ...
    '18.7.31 4:18 PM (112.220.xxx.102)

    뭔 몇달있다가 잘못된것도 아니고
    생리안해서 테스트기해봤을테니 한달도 안된것 같은데
    뭔 미역국타령인지 -_-
    그냥 생리하는거랑 똑같은건데
    미역국 먹으라는 원글씨나
    미역좀 주문해달라는 여자나

  • 11. ...
    '18.7.31 4:18 PM (119.196.xxx.50)

    동생이 커피 같은걸로 퉁치려고 질질 끌다가
    5만원만 입금한거 맞죠?
    난 원글님 이해되는데....

  • 12. 아휴
    '18.7.31 4:18 PM (1.241.xxx.7)

    더워!!!!!

  • 13. ..
    '18.7.31 4:20 PM (175.115.xxx.188)

    원글님 답답이

  • 14. ...
    '18.7.31 4:22 PM (119.196.xxx.50)

    원글님이 받으려니 안하다가 자기 전화를 쌩까니
    아... 줘야하는구나 하고 계산 흐린척 7천원 떼고 5만원만 입금
    막판까지 엿을 준거 맞고만
    다들 왜 이리 이해를 못하셔요!!

  • 15. ㅇㅇ
    '18.7.31 4:23 PM (121.171.xxx.193)

    고마워서 커피 한잔 사면서 돈줄라고 한것 같은데요 ??
    그냥 입금만 하면 미안해서 그런거 같은대요

  • 16.
    '18.7.31 4:24 PM (220.118.xxx.190)

    원글님 마음 알것 같아요
    미역을 사달라 하면 먼저 돈을 어디로 보내겠다고 이야기 하는것이 정상이죠
    그 분은 원글님의 분위기에서 무엇인가 느껴서 뒤 늦게 돈 보낸거예요
    그리고 친하고 마음과 마음이 전해지는 사이라면 뭐 시시콜콜 이야기 하지 않아도 원글님 상태를 알고 있는것이 정상이예요
    감기, 가난, 사랑은 누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알아 진다고 했어요
    동생정도 젊은분이면 뭘 병원에 화상치료 받고 있는 사람한테 부탁해서 미역을 사 달라고 합니까?
    도매 시장에 가도 되고 젊은 사람이 인터넷 주문하는것 모를까봐요?

  • 17. 그러니까
    '18.7.31 4:25 PM (175.115.xxx.188)

    왜 끌려다니시냐고요~
    딱뿌러지게 계좌번호 금액 알려주고
    나 이거 찾느라 애먹었다~~
    이러면 끝이고만

  • 18. 12234
    '18.7.31 4:25 PM (218.148.xxx.42)

    그게 아니라 원글도 화상을 입고 몸이 안좋은 상태고
    사산한건 안타깝지만 원글한테 꼭 부탁하지 않아도
    되는일인거고 형편도 안좋은데 사산했다는데
    해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갈등 때문에
    예민해졌다는걸로 들려요
    그런데 거절할줄 알아야해요
    떠나온지 20년에 넘어 나도 잘 모르는데 해야죠
    화상입고 입원해 있는 원글한테 보통의 사람은
    자기몸 몸 추스리자고 부탁하고 싶어도 안하는
    사람이 더 많겠죠 ..이기적인거 맞구요
    그래서 원글이 화가나는거예요
    우유부단한 성격 고치셔야 남 원망 안하고
    살수 있는거 같아요
    서운하고 화날수 있는 상황이예요

  • 19. 싫으면 연락끊어요
    '18.7.31 4:25 PM (223.39.xxx.244)

    친하지도 않은데 친하다고 착각하고 님에게 부탁한 사람이 잘못이긴한데 님도 잘한게 없어요 어려우면 어렵다고 말하는게 수순인데 할거해주고 먹고 떨어지라니... 못됐어요 그런데 겉으로 표안내고 사는듯...그 여자보다 님이 더 삐뚤어졌어요 님은 그냥 싫은사람은 철벽치고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세요 사람어장관리하지말고 솔직하게 살아요

  • 20. ㅇㅇ
    '18.7.31 4:26 PM (221.164.xxx.34)

    저도 어디서 가지고 놀았다는건지 모르겠어요.
    5만원이지만 입금도 했고 할 도리는 할려고 하는거 같은데...

  • 21. .....
    '18.7.31 4:29 PM (110.11.xxx.8)

    다른건 모르겠고, 그 동생은 미역가격으로 5만원이면 남는다고 생각할거예요.
    원글님 반응이 싸늘하니 지딴에는 충분히 넣었다고 생각하면서 보란듯이 원글님의 전화를 기다릴겁니다.
    미역값을 뭐 이렇게 많이 넣었어....원글님의 이런 반응을 예상하면서요.

    끊을때 끊더라도 미역값 모자르다고 말씀은 하세요. 안 그러면 원글님이 먹고 떨어진거 됩니다.

  • 22. ...
    '18.7.31 4:29 PM (119.196.xxx.50)

    제가 배송지 주소 알려달라했을때 주소만 알려줄게 아니라 금액이 얼마냐도 물어봤어야죠.




    이거군요...이거
    그 동생이 얌체 맞아요..
    그지근성 부리다 원글님에게 정리 당한거에요!!

  • 23.
    '18.7.31 4:30 PM (220.118.xxx.190)

    더운데 화상 치료 받으시느라 힘 드시겠어요
    친구던 학교 선 후배던간에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은 길게 갈 이유가 없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어떤 상황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이 미역 사달라고 부탁을 합니까?
    병원에 화상 치료를 받는데...
    치료도 아니고 입원을 했을 정도면

  • 24.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
    '18.7.31 4:30 PM (49.174.xxx.41)

    이라는것도 주관적인거죠..

    남의 사정 봐주다가 자기가 더 곤란한 사람같은데,이게 남의 부탁 거절못하고 착한 사람 컴플렉스 있어서 그래요..

    유산한 그 사람 사정도 안타깝지만,님도 미역을 살려면 알아봐야 하고 그러잖아요?

    그 사람은 그걸 모르고 님한테 부탁한거구요..

    그냥 쉽게 나도 떠나온지 오래돼서 잘 모르겠다 하면 그만인데,님은 힘들게 남의 부탁 들어주고 남을 미워한거예요.그러니 먹고 떨어져라 소리가 나온듯~

    그 사람도 이기적인거 맞아요.입원한 사람한테 자기 사정 봐달라고 하는것도...

    뭔가 님이 그 사람한테 쌓인게 많고,지금 뭔가 사정이 어려워서 더 꼬인걸수도 있어요..

    거절 잘하고 사세요.그게 쉽게 사는길이예요.

  • 25. ㅠㅠ
    '18.7.31 4:30 PM (211.178.xxx.192)

    그런데요... 사산은 배에서 아기 다 키워서 죽은 아이를 낳은 거예요. 유산보다 훨씬 무섭고 슬픈 건데 그 말을 쓰셔서....
    이 동생은 사산이 아니고 유산입니다.

  • 26. 건강
    '18.7.31 4:30 PM (110.13.xxx.240)

    아이고~~
    내 몸도 마음도 힘든데
    무슨 그런 부탁까지 들어주셨어요

  • 27. 원글이
    '18.7.31 4:31 PM (121.133.xxx.2)

    절 이해해주는 분도 있고..여러 의견 다 받아들일려고 합니다.

    전 사람을 계산적으로 만나거나 대하지 못해요.
    그래서 상대방이 저렇게 나오면 본능적으로 방어를 하게 되고 정이 떨어져요.

    저도 화상으로 아파서 이 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3주째 샤워도 못하고 있는 상황인줄 뻔히 알면서
    본인 유산한걸 내세워서 앵벌이하는데 그걸 어떻게 냉정하게 내치나요.

  • 28. .....
    '18.7.31 4:31 PM (14.33.xxx.242)

    무슨내용인지는 알겠고 추가글을봤는데도 .
    그냥 첨부터 금액이랑 계좌도 보내지그러셨어요
    그동생도 은근슬쩍받아먹으려한거같은데.
    그냥 냉정하게 딱말하는게 서로에게 좋죠.

    그리고 20년을 떠나왔든 뭐했든 시골얘기만하면 달려드는사람있어요
    거기에 지인이 있고 사돈의팔촌까지라도 있으면 부탁하려는사람들있어요
    너무싫죠
    부탁하기좋아하고 그런사람들 있어요 그건 그동생이랑 님은 안맞는거죠.

    그런걸로 가지고 놀았다 라는 표현은 안쓰는거같은데
    그냥 원글님은 몸도아프고 짜증나는 상황인거같구요.

    열좀식힙시다

  • 29. ㅇㅇ
    '18.7.31 4:32 PM (221.164.xxx.34)

    아는 동생이란 여자가 안줄려고 수쓰고
    질질 끝다가 이상한 낌새채고 입금한거라면..
    분통 터지실만도 한듯 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나 호구잡히는 경우를 겪어서
    이젠 경우 아니다 싶은 사람이랑은 돈이나 부탁으로 안 엮일려구요.

  • 30.
    '18.7.31 4:32 PM (125.128.xxx.105)

    원글님의 해석도 이상하고요
    그렇게 기분 나쁘면 그 자리에서 내가 이제는 잘 모른다.
    혹시 알게 되면 전번 알려줄 게, 하면 끝났을 일인데 기분 나쁘면서도 다 해 주고 나서 이러는 건 좀...
    그리고 미역값은 돈 보낸 거 캡쳐해서 보내고 57,000원 이야, 더 보내 줘. 하세요.

  • 31. 원글이
    '18.7.31 4:33 PM (121.133.xxx.2)

    18.7님 마음이 제 마음을 정확하게 짚어주셨네요.
    여기 분들은 인간관계에서 다들 사이다여서 이런 상황이 우습게 보일지 몰라도..

    인간관계가 그리 무 딱딱 자르듯 되는게 아니잖아요.
    나라면..나였다면 애초에 그런 부탁 자체를 안하는 타입이라 저 동생이 더 이해가 안갔던겁니다.

  • 32. .........
    '18.7.31 4:36 PM (211.192.xxx.148)

    검색해서 사라고 하시지..

  • 33. 아마
    '18.7.31 4:37 PM (203.249.xxx.10)

    단순하게 산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거에요.
    그 생활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렇게들 생각하죠. 마당창고만 열면 준비되어있는 줄.....
    산지에서 산거니까 아마도 유통마진이 없어 값이 쌌을거라고
    지레짐작해서 지 딴에는 넉넉히 보냈을지도 모릅니다.

  • 34. ...
    '18.7.31 4:37 PM (58.37.xxx.216)

    그 동생은 힘든일 겪었으니 미역값 안받을께,
    몸 추스려라~~란 답을 기대한것같아요.
    그러다가 원글님 반응이 자기예상과는 다르게
    나오니 대충 따져보낸듯요.
    첨부터 줄 생각이었으면, 애초부터 가격물어봤던가
    송금전 미역값 얼마냐 물어봤을듯.

  • 35.
    '18.7.31 4:37 PM (220.118.xxx.190)

    원글님도 착한 사람 콤플랙스가 있으신듯
    저도 그래요 그 자리에서 거절 못하고 대답해 놓고 내 머리 쥐어 박는짓 한답니다
    잊으시고
    더운데 치료 잘 받으세요
    저도 여름에 팔이 부러져서 샤워 제대로 못하고 옷 제대로 입지 못했고
    열흘 병원에 입원해 있어 화장실에서도 힘들었고
    지금 얼마나 더운데
    잊으세요
    시원한 바람 불때 다시 생각해 보시고
    사람은 죽지 않으면 풀수 있는 일이면 풀어지고 화해도 되고 아니면 이것으로 끝일 수도 있고요
    지금은 여기까지만 생각하세요

  • 36. 원글이
    '18.7.31 4:38 PM (121.133.xxx.2)

    18.7님
    그 동생이 '사산'이라고 말을 해서 저도 그렇게 적었네요.
    유산이라고 안하고 사산이라고 하더라구요.

  • 37. ..
    '18.7.31 4:38 PM (125.190.xxx.218)

    그냥 정보를 그냥 달라는건 무식한행동이에요
    그게 잘못되었다는걸 몰라요

    어디가 싸? 나도 주문해줘
    니가 알아보고 답줘

    이런말 아무렇지ㅕ않게 하는사람 극혐

  • 38. ...
    '18.7.31 4:39 PM (119.196.xxx.43)

    착상되고 며칠만에 잘못된걸가지고 사산이라 오버해서 위로하다가 생긴일.
    별거 아닌것같은데 주문서 영수증 캡쳐해서 보내주세요.
    상대방도 금액은 확실의 모르잖아요.
    서로 깔끔하게 돈계산은 필요합니다

  • 39. ...
    '18.7.31 4:39 PM (223.39.xxx.137)

    가격은 대충 알수 있지 않나요
    원글님도 인터넷주문한거니 제품 검색해보면 가격알잖아요. 그 중 최저가로 보낸듯?

  • 40.
    '18.7.31 4:40 PM (121.129.xxx.123)

    나이도 젊은 사람일텐데 그런 걸 부탁 하는 이가 아직도 있네요.
    칠순 할매도 아니고...
    신기해요.

  • 41. ...
    '18.7.31 4:41 PM (223.39.xxx.137)

    어쨌거나 뒤늦게라도 돈부치면서 금액은 왜 안믈어보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42. ...
    '18.7.31 4:44 PM (125.177.xxx.43)

    얼마냐고 물어야죠 그분도 이상
    나도 고향떠난지 오래라 몰라 인터넷으로 사 ㅡ 하시지

  • 43. .....
    '18.7.31 4:46 PM (175.223.xxx.82)

    그냥 앞으로는 마음에 걸리는 부탁은 들어주지 마세요. 거절해도 됩니다.

    ㅡ 나도 고향에서 대놓고 먹는 곳은 없는데?! ... 찾아보니 이런 거 있네. 괜찮아 보인다. 이거 주문해봐~ 링크 보내기.


    번거롭게 주소 받고 결재에 주문까지..ㅠ 고샹하셨어요. 아제 거절하세요!

  • 44. 원글님 입장 이해 가네요
    '18.7.31 4:46 PM (121.132.xxx.204)

    저라도 누가 유산했다고 하면서 미역 부탁한다고 하면 돈 얼마다 소리 하기 힘들것 같아요.
    입장 바꿔서 저런 경우에 부탁하는 사람이 주소는 어디냐고 하면 당연히 "사셨어요? 언니 얼마에요. 송금해 드릴게요. 감사해요" 이렇게 먼저 나오는게 맞죠. 그 다음에 원글님 입장에서 돈을 받을지 말지 생각해서 말하면 되는 거고요.
    얻어 먹을 생각이었는지 까지는 본인이 아니라 모르겠지만 경우가 없긴 하네요.
    게다가 가격도 안 물어보고 5만원 송금은 뭐래요.

  • 45. ..
    '18.7.31 4:46 PM (110.70.xxx.92)

    부탁하고, 금액 안묻고 다짜고짜 5만원 보낸 그사람도 이상하지만
    거절 못하고 끌려다니는 님도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 46. 아는 동생은 대충 뭉갤려다가
    '18.7.31 4:48 PM (49.174.xxx.41)

    5만원 부치고, 먹고 떨어져라 했을수도ㅎㅎ

    두분 다 좀 그래요.

    원글님은 솔직하지 못했고(착한척),아는 동생은 공짜를 바랬거나 셈이 흐려요.

  • 47. 보내세요
    '18.7.31 4:48 PM (218.237.xxx.203)

    인터넷 주문한거다
    7천원 부족하니 더 보내라
    병문안은 오지말고
    몸 추스려.

  • 48. 사실
    '18.7.31 4:50 PM (121.132.xxx.204)

    올라오는 사연 보면 그냥 말로 하면 되지 나라면 안그래 말이야 쉽지만
    실재로 닥치면 어버버 하면서 타이밍 놓치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하면 야박한것 같아서 그냥 손해보고 말자 하다가 나중에 화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다들 그러면서 살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그러면서 안 맞는 사람은 하나씩 정리해 나가는 거고요.
    날 더운데 화상이라니 더 고생 많으시겠네요. 회복 잘하세요

  • 49. 그냥
    '18.7.31 4:51 PM (119.192.xxx.226)

    처음부터 링크주고 여기서 사먹어라.
    이제 고향에 아무도 없어서 미안하다 했음 얼굴 붉힐 일도 없고
    기분 안나쁜데 뭔...

  • 50. ....
    '18.7.31 4:52 PM (14.33.xxx.242)

    링크도 주지마요 힘들게 무슨 링크까지줘요.
    그냥 나도 고향떠난지 오래라 몰라. 니가 검색해봐 해요.

  • 51. ^^
    '18.7.31 4:52 PM (210.98.xxx.101)

    유산했다는 동생한테 나도 모른다 네가 알아서 사라, 얼마다 돈 부쳐라...저도 못할거 같네요.
    나도 화상 입고 힘든데 내 생각은 안해주고 자기 유산한것만 힘들다 알아달라 하니 원글님은 서운하신 거고요.
    그 후배는 자기 유산한것만 엄청 힘든 일이라 당연히 선배인 원글님이 미역 정도는 사줘야 된다고 생각했겠죠. 근데 반응이 이상하니 인터넷에서 대충 가격 알아보고 늦게서야 돈 보내온거고요.

    잊으시고 더운데 화상치료 잘 하시고 몸 추스리세요.

  • 52. ...
    '18.7.31 4:52 PM (1.219.xxx.69)

    미역에 집착하는 사람알아요.
    미역국 싫어하더니 제가 애낳고 산모용 미역 엄마가 이십만원짜리를 보냈는데
    이런 미역이 다있냐며...탐내고 탐내는 사람...이 제 남편입니다.

    그 동생도 우리 남편처럼 좋은 미역에 집착하는 사람인가봐요.
    마트에서 파는건 그맛이 안난다면서....

  • 53. ㅇㅇㅇ
    '18.7.31 4:53 PM (221.164.xxx.34)

    더운날에 화상입고 누워있는 지인에게..
    저라면 그런 부탁 못할거 같아요. 몸조리 하기 바쁘고
    마음도 안좋을텐데 쉬게 하지요.
    님은 아이 유산되었다고 하니 마음이 약해져서 거절못하신거 같은데 참...
    편한 사이라도 막하고...다같이 힘든데,
    자기 몸만 사리는 사람 정말 정내미 떨어져요.

  • 54. 님이
    '18.7.31 4:54 PM (118.217.xxx.229)

    기분이 상해졌다면 아는 동생이 뭔가 순수한 맘으로 다가서지 않은거 맞을거예요 담에라도 나머지돈은 안받더라도 미역값은 밝히세요 그 동생은 여유있게 부쳤다 생각하고 냉랭해진 님에게 서운해 할거예요

  • 55. 잘 이해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18.7.31 4:54 PM (1.230.xxx.225)

    이게 어떤 상항이냐면요.

    원글님 호구잡으려고 간 보다가 한 발 물러 선 상황이에요.

    이런 경우를 겪어보면 금방 알아치리는데, 경험 해 보지 않으신분들은 잘 이해가지 않으실거에요.

    저런 사람들 특징이
    본인 안좋은 사정 이야기로 밀고 들어온다.
    관계의 친밀도가 인위적이다. (실제 친하지 않는데 십년 지기인 것 처럼 행동)
    가족이나 다른 사람 통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굳이 부탁한다.
    다른 호구잡이들과는 좀 다르게
    금전적인 면 뿐만 아니라, 뭔가 상대를 통해 관계나 정서를 채우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
    상대에 대한 공감은 거의 없고 자신의 이야기만 주로 한다.

    간보다가 물질적인 부분이 좀 어려울 것 같으면 관계를 끊는 건 아니고
    그냥 자기 이야기 들어주는 친구사람 용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56. 우리 그러지맙시다
    '18.7.31 4:57 PM (125.143.xxx.141)

    82쿡생활 15년가까이 되는 저도, 여기 올라오는 고구마글들보면 답답합니다.
    어떨땐 어쩌라고 이런글을 올리나 싶기도 하구요.
    댓글로 사람들이 해결책을 알려줘도 자기 하고싶은대로 착한척 하면서 계속 고구마로 살잖아요.

    그런데, 지금 원글님이 그런게 아니잖아요.
    유산된 사람이 미역어쩌고 하는데, 거기다가 돈달라고 하기 쉽지 않아요.
    평소에 먹거리 자주 나눠 사먹고 돈계산 딱딱 맞게 하던 사람이면 모를까,
    저런 부탁을 누가해요. 미역사달라고 부탁하는 후배가 진상이지.

    요즘 더워서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정말 더워죽겠는데,
    이 더위에 화상까지 입고 에어컨도 못틀고 고생한다는 원글님한테,
    너도 이상하고 후배도 이상하다. 그러지 맙시다.
    그냥, 얼른 나으라고, 그리고 그 후배는 잘 끊어냈다고, 그렇게 말해줍시다.

    원글님,
    흉터없이 얼른 회복하시길 바래요.

  • 57. 댓글달러 로그인
    '18.7.31 4:58 PM (223.62.xxx.227)

    그 사람이 경우없는 민폐덩어리 맞아요.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저런 짓 못하죠.
    하나에서 열까지 다 그 사람이 잘못했는데
    원글도 거절했어야 하는 거에요.

    여기 댓글 중에서도 그 여자한테 감정이입하고 원글을
    비난하는 이도 많은데 사뿐히 즈려밟아요.
    자기도 그 여자랑 똑같이 무개념이란 인증하는 것 뿐이니까.

  • 58. 맞아요
    '18.7.31 4:58 PM (49.174.xxx.41)

    진상이 호구를 알아본거죠..

    내코가 석자인 화상입어서 입원한 환자가,유산한 후배 걱정을ㅠ

    남의 사정 봐주다가,내가 더 힘든 케이스...

    원글님이 꼬인 마음이 드는것도 이래서임...

    위에 잘 이해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서님 댓글이 맞아요..

    진상을 피할려면,남의 사정 봐주지 말고,내 앞가름부터~

    마트가면 다 있은 미역을,이분한테 부탁하는건.거저 먹을려는 심산인거죠.

  • 59. 저런 경우도
    '18.7.31 4:59 PM (122.38.xxx.224)

    유산인가요?
    병원에서 수술받나요? 저절로 소멸되는 경우 아닌가요?

  • 60. ㅁㅁ
    '18.7.31 5:02 PM (175.223.xxx.171)

    와 진짜 이렇게 꼬인 원글이같은 사람도 있네요
    글 어디도 그 지인이 돈 안주려고 술수부린 느낌은 없는데요
    먼저 원글이가 5만7천원이라고 말했는데 5만원만 부친거면 지인이 이상한 여자 맞습니다
    택배 시킬때 지인이 얼마냐고 물어보지 않은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저같은 경우도 나중에 물어보기도 합니다. 진짜 하면 안되는거였군요.
    돈 줄거 있는 사람 입장에서 미친듯이 전화 안하고 적당히 전화해도 원글같은 사람은 엄청 욕했을거잖아요. 그야말로 떼먹으려고 연락도 없었다고.
    그냥 님이 몸이 아파 마음이 꼬인걸로 알게요.
    자기사 가격 말도 안하고 몰라서 5만원 입금한 사람 욕하는건 뭐지.....한10만원 입금 했으면 이런 글 안올렸겠지

  • 61. 딱 보고..
    '18.7.31 5:05 PM (222.104.xxx.99)

    첫원글 보면서 그 동생 어떤 생각으로 님한테 말한지 알겠더라구요..
    그깟 미역....지가 사던지 엄마한테 사달라 하면 되지....싶던데요...
    그 동생...몸조리나 잘할 것이지....머리만 굴리고...
    나도 저런 유형 딱 싫어요...

  • 62. ...
    '18.7.31 5:08 PM (119.196.xxx.50)

    택배 시킬때 지인이 얼마냐고 물어보지 않은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저같은 경우도 나중에 물어보기도 합니다. 진짜 하면 안되는거였군요.




    네 윗분.... 그런짓(?) 진짜 하면 안돼요
    물어보세요 금액을!!
    지인이 가족은 아니잖아요??

  • 63. .....
    '18.7.31 5:08 PM (14.33.xxx.242)

    근데 아무리봐도..저게 사람을가지고논거에요?

  • 64. 원글이
    '18.7.31 5:10 PM (121.133.xxx.2)

    175.223님

    미역 주문해달라해서 미역 배송받고도
    주말끼고도 5일간 저한테 톡보내는 동안 한번도 먼저 미역이 얼마냐 안물었어요.

    제가 톡도 확인 안해버리고, 전화도 안받으니 그때서야 낌새가 이상하다 싶은지..
    출근한 월요일도 아닌 오늘 화요일에서야 미역 금액 묻지도 않고 계좌번호도 묻지도 않고 돈 보낸거구요.

  • 65. ...
    '18.7.31 5:11 PM (211.249.xxx.232)

    저 같아도 이상한 기분일거 같아요. 화상으로 입원한 사람한테 미역 주문해달라고 하고... 받았으면 잘 받았다고 얼마 입금하냐고 즉각 물어봐야죠. 마치 간 보듯이...그래도 눈치는 있네요 분위기 싸하니 입금하고.
    처음 부탁 받았을때 원글님이 '그냥 검색해서 사~ 엄마한테 읍내 나가시라고 해야 하는데 이 더위에 나이도 많으시고 부탁하기가 좀 그렇다'라고 했음 좋았겠어요.

  • 66. 음...
    '18.7.31 5:11 PM (121.132.xxx.204)

    몇몇 댓글 반응 보니까 저런 사람들이 왜 저러는지 알것 같네요. .
    저런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 해놓고 상대방이 어쩔 수 없이 돈 안 받거나 자기 부탁 들어주면 저런 상황은 전혀 문제 없다 생각하거나 자기를 좋아해서 즐겁게 해 준거라 착각하며 사나봐요. 그러니 계속 민폐끼치며 사는 거고요.
    혹시나 지적 받으면 싫으면 말을 하지 왜 안하고 자기 이상한 사람 만드냐고 적반하장으로 길길이 뛰고요.
    어려운 부탁은 안하는게 맞죠.

  • 67. 원글님이
    '18.7.31 5:11 PM (122.38.xxx.224)

    화상입고 아픈 상태인데 미역주문을 부탁하는건 정신 나간거죠.

  • 68. 쓸개코
    '18.7.31 5:13 PM (119.193.xxx.153)

    계류유산인것 같고 안타깝긴 한데 그분이 이해가 안가는데요..
    무슨 입원한 환자에게 그런부탁을 하나요;
    보낸 금액도 어정쩡하게 얼추 맞췄네요..
    원글님도 참았다가 터트리지 마시고 다음부터 좋게 거절하셔요.

  • 69. 그렇게
    '18.7.31 5:19 PM (141.223.xxx.31)

    생각하면 그런 거고요 몇몇 댓글처럼 화낼 일이 아니다 싶으면 아닌 일이고 그렇더라고요. 그냥 내가 어떻게 맘먹기에 따라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될 수 있는 일일때 내 맘이 편한 쪽으로 생각하세요. 항상 맞는 사람도 없고 틀리기만 한 사람도 없고 그냥 다 서로 다르고 상황에 따라 그렇기도 하고. 내 형제랑도 맘이 다르고 내 자식이랑도 맘이 다르고 물론 부부 사이에도 뜻이 다르고 그럴 때마다 흥분하고 인연 끊고 살면 한번 살고 가는 인생 너무 팍팍하잖아요. 그냥 다르구나 하고 지나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70. ㅁㅁ
    '18.7.31 5:19 PM (175.223.xxx.171)

    택배시킬때 그런짓 하면 안된다는 글 쓴분 . 저는 그렇게 즉각 돈 입금 해야하는 안친한 사람에게 그런 어려운 부탁 자체를 해본일이 없습니다. 친한 친구나 가족한테면 모를까요 그래서 나중에 물어볼수도 있다고 생각한거구요
    제가 원글이라면 그 지인이 돈떼먹으려고 작당했다는 심증?만 가득하고 물증이 없는거라면 그냥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면 처음부터 대놓고 가격 캡쳐라도 해서 보낼것 같습니다. 이렇게 게시판에서 씹을바에요.

  • 71. ㅁㅁ
    '18.7.31 5:20 PM (175.223.xxx.171)

    돈떼먹으려 했다면 그것도 정말 나쁘지만 확실치도 않은데 심증만 갖고 게시판에서 익명으로 지인 씹는건 제입장에서는 더 못됐네요

  • 72. ㅁㅁ
    '18.7.31 5:22 PM (175.223.xxx.171)

    그리고 목요일에 병문안 올때 빈손으로 왔나요? 뭐라도 들고왔나요?

  • 73. 입장이 다른 것 같은데
    '18.7.31 5:24 PM (121.132.xxx.204)

    윗분과 다르게 이건 즉각 돈 입금해야 하는 별로 안 친한 사람이 부탁한 상황이잖아요.
    작년에 마지막 만나고 메신저로 연락이나 종종 하는 사람이면 당연히 돈 먼저 준다고 해야죠;;;;

  • 74. 식스티원
    '18.7.31 5:25 PM (112.173.xxx.131) - 삭제된댓글

    정확하게 상황을 얘기해주지도 않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끊는 글쓴이 인간적으로 별로네요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네요

  • 75. 본인이
    '18.7.31 5:28 PM (175.120.xxx.181)

    여유가 없으니 모든게 꼬아 보이는듯
    그동생은 무리가 없어요

  • 76. ㅁㅁ
    '18.7.31 5:29 PM (175.223.xxx.171)

    친하다 안친하다의 기준이 자기 입장에서 제각각이니 저는 이런경우 본인 기준에 맞춰 남이 이랬다 저랬다 비난하는건 정말 나쁘다고 봐요. 속시원히 그 지인이 미역 고마워 담에 내가 좋은거 보낼게 이런식으로 하고 안주려는 제스쳐를 한것도 아니구요. 내가 그사람 속에 들어갔다 나온것도 아닌데요. 왜 나쁜사람 만드나요.

  • 77. 시장에서 산것도 아니고
    '18.7.31 5:32 PM (112.150.xxx.190)

    인터넷에 올려져있는 상품 보낸거니...제품명이 주문내역서에 나올것이고, 검색하면 얼마짜린지 알수가 있죠.
    저런식으로 머리굴려 지인을 떠보고, 받아내기 좋아하는 성격....이전에도 원글이 느낀바가 있었던거죠.
    단지 이번일만 갖고서 그사람 연락 안받는건 아니죠. 글에 쓰지 않은 많은일이 있었겠죠.

  • 78. 음...
    '18.7.31 5:32 PM (121.132.xxx.204)

    저는 이런 경우 부탁하는 사람이 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남이 곤란할 상황인지 먼저 배려해야죠.
    부탁은 그냥 던져보는 말이라도 받는 입장에서 거절은 솔직히 쉽지 않잖아요. 특히 한국에서는요.
    그리고 돈관계는 정말정말 깨끗해야 하고요. 나중에 주면 된다. 이건 가족 사이에서나 통할 이야기죠. 정말 정말 친한 사이라도 언제준다는 확실히 하고요.

  • 79. 원글이
    '18.7.31 5:35 PM (121.133.xxx.2)

    175.223님, 112.173님

    목요일 병문안 안왔다고 원글에 있잖습니까.
    전화로 유산했다고 알리고 저도 위로하고 그걸로 병문안은 안왔구요.

    인간에 대한 예의요?
    나도 화상으로 아파서 입원해있는데 거기다 대고 미역 주문해달라는 사람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있는 사람인가요?

    그리고 미역 주문 받고 제가 냉랭해졌을때 핸드폰을 안받으니 직장으로까지 전화를 했어요.
    제 사무실 전화가 키폰이라 번호가 뜨는데 그 친구 핸드폰 번호더라구요.
    연이서 몇통을 하더군요.
    제 직업이 비서라 모든 전화는 무조건 다 받아야하지만 그 동생 전화는 소름끼쳐서 못받겠더라구요.

    전화 안받으니 나중에 톡으로 뭐라고 한줄 아세요?
    병원 검진 왔다가 언니 줄려고 커피 한잔 사서 줄려고 했대요.

    커피 한잔으로 퉁칠려고 했던게 안느껴졌다면 저야말로 상등신이죠.

    그러고도 며칠 제가 댓구도 없고 하니 오늘 저렇게 송금문자가 띡하니 온거구요.
    정말 본인이 애초에 내가 오해안하게끔 할 사람이라면
    적어도 송금하기전에 상황을 해명했어야하지 않나요.

    심증만으로 씹는다구요.
    아뇨. 심증이 하니라 그 동생의 행동이 모든걸 말해줍니다.

  • 80. ㅁㅁ
    '18.7.31 5:40 PM (175.223.xxx.171)

    원글님 정말 죄송하지만 그 지인이 뭘 잘못한건지 왜 소름끼치는지 아무리 추가설명을 들어도 잘 이해가 저는 안되네요. 커피한잔 사주면서 돈 주려고 했을수도 있는데요. 꼭 언니 나 돈주러 왔어.얼마야? 먼저 해야해요? 그렇게 그 지인에 대해 팍팍한데 미역은 왜 주문해주고 욕을욕을 하는건지 당췌 이해가.

  • 81. oo
    '18.7.31 5:42 PM (125.180.xxx.21)

    충분히 기분나쁘실만 하고요. 하루 이틀 알던 사이 아니고, 이번 일다 그 여자가 경우없이 나온 건 팩트고, 아마 원글님은 이번 일 말고, 그 전에도 이여자한테 어이없는 일, 상식에서 벗어나는 일 여러번 당하셨을 거 같네요. 사람의 감정이란 게 한순간 기분상하는 일도 있겠습니다만, 사소한 일이라도 차곡차곡 쌓이면 어느 사건으로 빵 터지게 돼 있죠. 기분 푸세요~ 날도 더운데, 너무 힘드시겠네요. 쾌유하세요~

  • 82. ...
    '18.7.31 5:45 PM (119.196.xxx.50)

    원글님 난독 오독하는 사람들까지 일일히 설명해주지 마세요
    벽도 저런 벽이없다 싶고만
    위에 어떤분이 쓰셨네요
    사뿐히 즈려 밟으라고..

  • 83. 대신 욕해주게요
    '18.7.31 5:45 PM (14.41.xxx.158)

    쌍년아니에요 미친년이 화상이라 입원까지 한 사람한테 미역 주문을 해? 개같지 않은 년

    님도 뭐하러 그런년을 응대해요 솔까 지 아가리에 들어갈 미역이 급하나 화상이 급하지 병신 같은 년

    글고 뭐가 문제냐구 한 위에 댓글들 보셔 정말 이상한 년들 많아 여기 ,이게 뭐가 문젠지를 모르나 욕이 육성으로 나와 아주

    화상이 뭔지를 모르냐구 님덜 이 더위를 생각을 해봐요들 피부가 열로 찌무러든게 화상이구만

    미친년이 화상 환자한테 지 쳐먹을 미역을 시켜 아후 쌍 그냥
    나 같으면 그런년 키우지도 않지만 그런거 나한테 그런식으로 걸렸다가는 그인간 그날 제삿날임

  • 84. ...
    '18.7.31 5:46 PM (223.39.xxx.137) - 삭제된댓글

    지인이 먼저 말해야죠
    돈주러왔는데 못만났으니 계좌로 부치겠다고...

  • 85. 175.223님
    '18.7.31 5:47 PM (121.133.xxx.2)

    제가 화상으로 병원을 입원한 날짜가 7.16(월)~7.22(일)까지였구요.
    이 친구가 병문안 오겠다고 한 목요일이 7.19(목)에요.

    저 퇴원하고 팔과 옆구리에 붕대감고 출근해 있던 7.24(화) 저보고 미역 주문해달라 했구요.
    7.26(목)에 미역 잘 받았다고 인증샷 찍어서 저한테 보냈어요.

    그리고 말도 없이 송금한게 오늘 7.31(화)입니다.

    7.26(목)~7.31(화) 6일 동안 저한테 사진에 톡 보내면서 미역 잘받았다. 잘 먹겠다 소리만 했지 돈에 대해선 일체 말하지 않았어요.

  • 86. 와 진짜
    '18.7.31 5:49 PM (121.130.xxx.100) - 삭제된댓글

    댓글달려고 백만년만에 로그인했네요. 여기 저 동생분이 뭘 잘 못 한건지 이해 안 된다는분들 평소에도 저렇게 사시는분들인가요? 와 진짜 이렇게 뻔히 보이는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는분들은 평소에 상대방에 대해 전혀 신경 안 쓰고 사시는 분들인가봐요. 놀랍네요. 원글님 앞으로는 짜증나면 거절하세요. 세상은 내 마음 편하게 사는게 장땡이에요. 저도 왠만하면 다 들어주고 하는편이지만 저런 얌체들한테는 베풀어봐야 나중에 내 속만 아프니까 아예 처음부터 내 마음이 잊어버릴 만큼만 주는게 맞아요. 그래야 내가 편하니까요. 저런 무개념 동생과는 이제 연락마시구요. 그리고 짱나니까 5만원 입금 뭐냐고 물어보시고 미역값이라고 그 동생이 그러면 미역 5만7천원이라고 정확한 금액 얘기해주세요. 진짜 진상 상진상이네요.

  • 87. ..
    '18.7.31 5:5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화를 너무 빨리 낸듯.
    동생은 주문하고 나서 줘도 된다 생각햇을수도 있는데..계좌번호 안물어봤다고 주문해놓고 바로 화낸거잖아요.
    미리 물어봤으면 좋았겠지만 안그러면 원글님이 먼저 얼마라고 얘기했어도 됐을거같고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

    왜 이렇게 급하게 화가 나신건지 이해가 안되요..ㅜ

  • 88. 와 진짜
    '18.7.31 5:55 PM (121.130.xxx.100) - 삭제된댓글

    주문하고나서 줘도 된다 생각했으면 인증샷 찍고 메세지 보내고하던 그 며칠동안 물어보면 되는거고 원글님이 그 이후에 짜증나서 씹었으면 어차피 톡하던 사이니까 톡으로 미역값 얼마냐고 묻던지 미역값 보내줄테니 계좌번호를 묻던지 원래 알던 계좌로 보낸다던지 원글님 화난 상황을 눈치챘음 메세지로 얼마던지 보내놨음 될텐데 끝까지 안 그런거는 지 돈들이기 싫다는거죠. 와 진짜 이 상황 이해 안 간다는 분들 진짜 놀랍네요. 앞으론 사주는거던 돈 받을거던 사고나사 바로 캡쳐해서 구매했다 이건 내가 사주는거야라던지 얼나 나왔어라고 바로 알려주세요 원글님도.

  • 89. 댓글보다 암걸리겠네
    '18.7.31 5:57 PM (175.223.xxx.105)

    내가 왜 섭섭한지 피토하면서 설명해도 해맑게 왜 기분나쁜지 이해가 안된다고 갸웃갸웃하며 넌 너무 예민한것 같아 하던 구남친 생각나네요.

  • 90. 이 더위에
    '18.7.31 5:59 PM (112.150.xxx.190) - 삭제된댓글

    화상입어서 괴로워하는데...자기 조기유산 했다고 징징대는 아는 동생~
    어디 미역 살데가 없나? 마트 미역 싫으면...고급 산지미역도 인터넷에 다 올려져 있는구만....폰 몇번 틱틱 누르면 다 집으로 배송되요.

    그냥 내로남불....주위에 받아내기 좋아하는 빈대근성일 뿐이죠. 근대 빈대라서 잘 안떨어지려고 그럴텐데...그게 걱정되네요.

  • 91. ...
    '18.7.31 6:09 PM (125.176.xxx.161)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이 좀 특이하네요..
    원글님 다 잊으세요. 진짜 기분 나쁘실듯..

  • 92. wii
    '18.7.31 6:14 PM (220.127.xxx.28) - 삭제된댓글

    화상으로 입원했다는데 오겠다고 한 건 어쨌든 호의에요.
    원글님이 보고 싶어서였을 수도 있고 겸사겸사해서요. 모든 문병을 다 거절하고 있고 만나기 귀찮다는 건 잘 몰랐다고 생각해요. 안 와도 돼 라고 하면 상대는 내가 더위에 가는 걸 배려해서 그러나 아냐 괜찮아 할 수 있어요.
    근데 그러다 사산이 됐다는데 서로 위로하면서 끝내는게 맞는데, 그녀가 좋은 미역이 먹고 싶었을 수 있고 원글님 고향이면 아직 아는 데가 있나보다 생각했을 수 있어요.
    그때 원글님이 바로 답할 기회를 놓치신 듯. 나도 마트에서 사먹은지 20년이다. 엄마가 계시다해도 이 삼복에 시내 나가 사서 보내고 하긴 어렵겠다 하면 됐을 일이에요.
    서치해서 보냈다. 그러면 그때도 한번 기회가 있었어요. 더운데 엄마가 하시긴 힘들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했어. 하고요. 그때 자연스럽게 가격까지 보냈으면 될 일이구요.

    물론 상대가 얌체에요. 저런 사람들 있어요. 상대는 더치페이할 생각이거나 받을 생각인데, 어머~ 고마워요! 이렇게 해서 얼렁뚱땅 상대한테 씌워버리는 사람요.
    월글님 성격상 그런 말 하는게 어려운 거 알겠고 상대는 그런 말 쉽게 하는 사람인 건데.
    기회는 한 번만 있는게 아니니까 아니다 싶을 때는 그때라도 빨리 이야길 하세요.
    이 분과의 관계에서 뿐 아니라 다른 사람하고도 그런 말 못하고 살면 앞으로 계속 서운할일 천지에요.

  • 93. ㅁㅁㅁㅁ
    '18.7.31 6:15 PM (119.70.xxx.206)

    상대도 이상하고 원글님도 이상해요
    화상으로 입원한 상태면 미역주문 거절해도 아무도 원글님 욕 안해요
    안내키는걸 했기 때문에 화가 나신거에요
    안내키는건 좀 거절하세요
    어떻게 거절할수있어??? 가 아니고 당연히 거절할 상황이에요

  • 94. 푸른연
    '18.7.31 6:16 PM (39.113.xxx.80)

    힘들면 거절하는 법도 익히셔야죵
    하지만 아는 동생분도 진상이네요.
    악플 다시는 분들은 이 상황이 잘 이해가 안 되는 분들..저런 캐릭터를 못 겪어 보셨거나....

    원글님도 화상과 더위로 힘든데, 자신의 유산으로 더 힘들다고 미역 구해 달라고 함.
    사실 시골미역 구하고 싶으면 본인이 인터넷 서치하거나 직계 가족에게 부탁하면 될 일을
    굳이 몸 힘든 사람에게 부담 줌.
    고향 떠나 20년 된 사람이 미역이랑 무슨 관계가 있겠어요?

    거기다 돈을 줄 듯 안 줄 듯 잔머리 굴리다가 원글님 반응이 싸늘하니 간 보고 돈 보낸 거예요.
    사람 촉이란 게 있잖아요.
    진짜 돈 주려고 했으면 주문할 때 얼마인지 물어보고 바로 입금시켰어야죠.

  • 95. 푸른연
    '18.7.31 6:17 PM (39.113.xxx.80)

    계좌번호 다 알고 있다니까 바로 입금도 가능한 상황.

  • 96. wii
    '18.7.31 6:19 PM (220.127.xxx.28) - 삭제된댓글

    화상으로 입원했다는데 오겠다고 한 건 어쨌든 호의에요. 원글님이 보고 싶어서였을 수도 있고 겸사겸사해서요. 모든 문병을 다 거절하고 있고 만나기 귀찮다는 건 잘 몰랐다고 생각해요. 안 와도 돼 라고 하면 상대는 내가 더위에 가는 걸 배려해서 그러나 아냐 괜찮아 할 수 있어요.
    그 와중에 사산이 됐다는데 서로 위로하면서 끝내는 게 맞는데, 그녀가 좋은 미역이 먹고 싶었을 수 있고 원글님 고향이면 아직 아는 데가 있나보다 생각했을 수 있어요. 1. 그때 원글님이 바로 답할 기회를 놓치신 듯. 나도 마트에서 사먹은지 20년이다. 엄마가 계시다해도 이 삼복에 시내 나가 사서 보내고 하긴 어렵겠다 하면 됐을 일이에요.
    2. 서치해서 보냈다. 그러면 그때도 한번 기회가 있었어요. 더운데 엄마가 하시긴 힘들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했어. 하고요. 그때 자연스럽게 가격까지 보냈으면 될 일이구요.

    물론 상대가 얌체에요. 저런 사람들 있어요. 상대는 더치페이할 생각이거나 받을 생각인데, 어머~ 고마워요! 이렇게 해서 얼렁뚱땅 상대한테 씌워버리는 사람요. 원글님 성격상 찾는데 오래 걸리긴 했어. 가격은 얼마야 하고 말할 분위기가 아니고 상대에게 말렸다고 생각하면서 열받으신 거겠죠.
    원글님은 그런 말 하기 어려운 사람이고 상대는 그런 말 쉽게 하는 사람이라는 건데.
    기회는 한 번만 있는게 아니니까 이건 아니다 싶어지면 그때라도 빨리 이야길 하세요.
    상대가 알아서 내 기분까지 헤아려 주기 바라면, 이 분과의 관계에서 뿐 아니라 다른 사람하고도 그런 말 못하고 살면 앞으로 계속 서운할일 천지에요.

  • 97. ...
    '18.7.31 6:21 PM (119.64.xxx.92)

    근데 5만7천원짜리 미역은 몇인분인거에요? 10년동안 먹을만큼인가..
    아무생각없이 부탁했다가 받고 놀랬을듯.

  • 98. wii
    '18.7.31 6:21 PM (220.127.xxx.28) - 삭제된댓글

    화상으로 입원했다는데 오겠다고 한 건 어쨌든 호의에요. 원글님이 보고 싶어서였을 수도 있고 겸사겸사해서요. 모든 문병을 다 거절하고 있고 만나기 귀찮다는 건 잘 몰랐다고 생각해요. 안 와도 돼 라고 하면 상대는 내가 더위에 가는 걸 배려해서 그러나 아냐 괜찮아 할 수 있어요.
    그 와중에 사산이 됐다는데 서로 위로하면서 끝내는 게 맞는데, 그녀가 좋은 미역이 먹고 싶었을 수 있고 원글님 고향이면 아직 아는 데가 있나보다 생각했을 수 있어요.
    1. 그때 원글님이 바로 답할 기회를 놓치신 듯. 나도 마트에서 사먹은지 20년이다. 엄마가 계시다해도 이 삼복에 시내 나가 사서 보내고 하긴 어렵겠다 하면 됐을 일이에요.
    2. 서치해서 보냈다. 그때도 한번 더 기회가 있었어요. 더운데 엄마가 하시긴 힘들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했어. 하고요. 그때 자연스럽게 가격까지 보냈으면 될 일이구요.

    물론 상대가 얌체에요. 저런 사람들 있어요. 상대는 더치페이할 생각이거나 받을 생각인데, 어머~ 고마워요! 이렇게 해서 얼렁뚱땅 상대한테 씌워버리는 사람요. 원글님 성격상 찾는데 오래 걸리긴 했어. 가격은 얼마야 하고 말할 분위기가 아니고 상대에게 말렸다고 생각하면서 열 받으신 거겠죠.
    원글님은 그런 말 하기 어려운 사람이고 상대는 그런 말 쉽게 하는 사람이라는 건데.
    기회는 한 번만 있는게 아니니까 이건 아니다 싶어지면 그때라도 빨리 이야길 하세요.
    상대가 알아서 내 기분까지 헤아려 주기 바라면, 이 분과의 관계에서 뿐 아니라 다른 사람하고도 그런 말 못하고 살면 앞으로 계속 서운할일 천지에요.

  • 99. 아니
    '18.7.31 6:22 PM (14.33.xxx.233)

    다 빼고말이죠.
    내가 다른 사람한데 부탁한 거고 그 사람이 대신 주문해서 보냈어요.(저라면 손구락 멀쩡한테 그런 부탁조차 하지 않지만)
    내가 받았으면, 바로 얼마냐고 묻고 돈을 보내지 않나요??

    그런데 저 사람이 가격 말 안 하네 얼마인지 보내라는 말도 없네 이랬다고
    기다리고 있으십니까들??
    미역 좀 주문해달라했을 때 이미
    원글님이 그래 내가 그냥 주문해 줄게 너 몸조리하는 데 그냥 먹어.. 이러는 걸 바란 거라는 거죠
    뒤늦게라도 눈치챘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원

  • 100. 비싼 미역 엄청 비싸요
    '18.7.31 6:26 PM (175.223.xxx.105)

    궁금해서 찾아보니 뜨억
    50g짜리 다섯장이 27만원;;;

  • 101. 참나
    '18.7.31 6:27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요즘 인터넷 못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어르신도 아니고 자기남편이나 본인이 주문하면 되죠
    요즘 인터넷으로 안돼는 주문이 어딨어요
    완전 빙썅년이죠
    지가 주문하지 왜요 산모용 미역 비싸단거 알고 커피로 대충 퉁치려다가 안돼니 걍 5만원 넣은거죠
    저런 경우에도 고맙다고 가격 물어보고 6만원이라도 넣어줘야 정상이죠
    또 들은 건 있어서 유산해도 낳은거나 마찬가지라고 몸조리 해야된다 싶어서 미역국 먹고 싶은데 비싸다보니 언니가 고향이 미역으로 유명한 지역출신이니 이때다 싶어서 공짜로 얻어 먹을려고 한거죠
    한마디로 얌체에요 우리지역은 저런 사람은 야시미구라고 가까이 안해요 ㅋㅋ
    근데 사람이 살다보면 이미 엮여져 있으면 모질게 내치긴 어려워요
    전 원글 이해해요 아예 인연끊는 것도 쉽진 않거든요
    상대쪽에서 이언니 왜이래 내가 뭘 잘못했어 식으로 나오구요

  • 102. 미역도
    '18.7.31 6:30 PM (112.150.xxx.190)

    가격이 천차만별이에요. 마트 오뚜기 미역이 아니라, 고급 산모미역은 엄청 비싸요.
    빈대녀는 그걸 바란거구요. 머리굴려 받아내는 솜씨가 한두번 해본거 아닌거 같네요.

  • 103. 신기한 세상
    '18.7.31 6:31 PM (110.70.xxx.19)

    저 동생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댓글이 꽤 많다는 게 놀라워요.
    친동생 아니고 "아는" 동생이고 맨날 보는 사이도 아니고
    일 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한 사이에 저런 부탁을 하나요?
    사산이든 뭐든 유산을 했으면 보통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나 가까운 친척에게 부탁하지 않나요?
    미역산지가 고향이라고 예전 직장선배한테 부탁하다니
    요즘 세상에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요.
    원글님 앞으로 이런 경우 있으면 첨부터 말씀을 하세요.
    지인들에게 고향 물건 사보낸 경험이 없고
    특별히 싸거나 고급물건 보낼 수 있는 거 아니라고요.

  • 104. 참나
    '18.7.31 6:35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요즘 인터넷 못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어르신도 아니고 자기남편이나 본인이 주문하면 되죠 
    요즘 인터넷으로 안돼는 주문이 어딨어요 
    완전 빙썅년이죠 
    지가 주문하지 왜요 산모용 미역 비싸단거 알고 커피로 대충 퉁치려다가 안돼니 걍 5만원 넣은거죠
    저런 경우에도 고맙다고 가격 물어보고 6만원이라도 넣어줘야 정상이죠
    또 들은 건 있어서 유산해도 낳은거나 마찬가지라고 미역국먹고 몸조리 해야된다 싶은거죠
    마트 미역으로 끓인건 먹기 싫고 산모용으로 좋은 미역국 먹고 싶은데 비싸다보니 언니고향이 미역으로 유명한 지역출신이라고 들은 것도 같고 이때다 싶어서 공짜로 얻어 먹을려고 한거죠 
    한마디로 얌체에요 우리지역은 저런 사람은 야시미구라고 가까이 안해요 ㅋㅋ
    근데 사람이 살다보면 이미 엮여져 있으면 모질게 내치긴 어려워요 
    전 원글 이해해요 아예 인연끊는 것도 쉽진 않거든요 
    상대쪽에서 이언니 왜이래 내가 뭘 잘못했어 식으로 나오구요
    원글님은 화상까지 당하고 화상치료가 또 비싸잖아요 저렇게 나오니 짜증부터 나고요 내 일도 캄캄한데 지 친언니도 아닌데 산모용미역은 사달라하지 돈은 없지 짜증이 안나겠어요
    사달라해서 사주긴 했지만 50만원도 아니고 5만얼마짜리에 동생이 유산이라하는데 언니가 돈달라고 하기도 그렇잖아요
    그러니 원글님 맘이 복잡하고 우울하고 짜증나고 사람이 싫어지고 그러는거죠
    암튼 저 동생년이 싸가지 없고 얌체에요 좀 못된거죠

  • 105. ...
    '18.7.31 6:35 PM (223.39.xxx.15) - 삭제된댓글

    넘겨짚기 모호한 대화법은
    주로 여자들이 잘 사용하는 대화법인데
    구체적으로 솔직하게 대화하는 습관을 기릅시다.

    저같으면
    1. 주문도 귀찮으면
    실은 떠나온지 오래되서 나도 잘 몰라 미안.

    2. 주문까지는 해줄마음이 있으면
    돈줄테니 주문만 해달라는거지?
    내 계좌랑 가격 카톡 보낼께~~

    3. 주문했는데 입금이 안된다면
    저 요즘 내가 만원도 아쉬운 상황이라서
    미역 주문한거 입금좀 해줄래?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상대방 마음 넘겨짚지말고
    내가 원하는것을 솔직하게 얘기하는거예요.

  • 106. ...
    '18.7.31 6:38 PM (223.39.xxx.15) - 삭제된댓글

    배려한다고 넘겨짚고 솔직하지 않다보면
    사람들 상대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요.

    내 의사를 확실히 표현합시다.
    그래야 스트레스 없고 호구도 안되요.

  • 107. 참나
    '18.7.31 6:38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 이해가 안돼는 사람은 빡대가리 인증이거나 공감능력 딸리거나 둘 중 하나 인증이죠

  • 108. 참나
    '18.7.31 6:41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이 설명을 구구절절 해줘도 원글님이 이해가 안돼는 사람은 빡대가리 인증이거나 공감능력 딸리거나 저 얌체같은 동생이거나죠

  • 109. ㆍㆍㆍㆍ
    '18.7.31 6:45 PM (1.241.xxx.152)

    그래서 전 할 수 있어도 선뜻 하겠다고 말이 안 나오거나 하기 싫은 일은 거절해요
    만약 그 일을 하면 저도 하기 싫은 일을 한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나에게 주는 유형 무형의 것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요
    그런데 그게 기대만큼 안 오잖아요-보통은 기대만큼 오지 않아요 내 기대가 비현실적으로 높기 때문에요
    나중에 화가 많이 나고 결국은 내가 관계를 깨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거절하는게 정말 불편하고
    거절해서 상대방이 날 싫어해서 관계가 깨질까봐 정말 두렵지만
    거절하지 않아도 내가 고생 직싸게 하고 내가 관계를 깰 것이기 때문에
    해줄 수 있더라고 하기 싫으면 그냥 눈 딱 감고 거절합니다
    그러면 의외로 상대방이 선뜻 받아들여서 관계가 유지되는 경우도 있고요
    상대방이 나의 불호를 좀 알게 되어서 그런 부탁을 잘 안해서 서로 관계가 편해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아직까지는 내가 부탁을 거절한다고 해서 날 생깐 사람은 없었어요

  • 110. 원글님..
    '18.7.31 7:08 PM (124.54.xxx.150)

    그 동생보단 님이 걱정되네요.. 담부턴 먹고 떨어져라 이런 방법말고 정공법을 한번 써보시길 바래요 나를 변화시키기위해선 여러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시고 가장 바람직한 방법을 찾으셔야해요 아셨죠?

  • 111. ..
    '18.7.31 7:35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와 진짜 이렇게 꼬인 원글이같은 사람도 있네요
    글 어디도 그 지인이 돈 안주려고 술수부린 느낌은 없는데요
    먼저 원글이가 5만7천원이라고 말했는데 5만원만 부친거면 지인이 이상한 여자 맞습니다
    택배 시킬때 지인이 얼마냐고 물어보지 않은게 그렇게 큰 죄인가요?저같은 경우도 나중에 물어보기도 합니다. 진짜 하면 안되는거였군요.
    돈 줄거 있는 사람 입장에서 미친듯이 전화 안하고 적당히 전화해도 원글같은 사람은 엄청 욕했을거잖아요. 그야말로 떼먹으려고 연락도 없었다고.
    그냥 님이 몸이 아파 마음이 꼬인걸로 알게요.
    자기사 가격 말도 안하고 몰라서 5만원 입금한 사람 욕하는건 뭐지.....한10만원 입금 했으면 이런 글 안올렸겠지
    ------------------------------------------------------------------------------------------------
    저는 그렇게 즉각 돈 입금 해야하는 안친한 사람에게 그런 어려운 부탁 자체를 해본일이 없습니다. 친한 친구나 가족한테면 모를까요 그래서 나중에 물어볼수도 있다고 생각한거구요
    제가 원글이라면 그 지인이 돈떼먹으려고 작당했다는 심증?만 가득하고 물증이 없는거라면 그냥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면 처음부터 대놓고 가격 캡쳐라도 해서 보낼것 같습니다. 이렇게 게시판에서 씹을바에요.
    -------------------------------------------------------------------------------------------------

    175님, 돈 관계는요, 부모 자식간에라도 정확하고 깔끔해야 하는 거예요.
    내 사정상 내가 아쉬워서 부탁까지 하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부탁할 때 금액이 얼마인지 언제 입금할 건지 다 말해야 하는 거예요.
    그리고 금액 아는 즉시 입금시켜 줘야 하는 거고요.
    그럴 형편이 안 되면 부탁조차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가만히 모르쇠로 있다가 내가 주고 싶을 때 그때서야 가격 물어보고 주는 게 아니라요.
    본인이 세상을 그리 사니 이런 글에도 뭐가 잘못됐는지조차 모르는 거잖아요.
    님 가족, 친지들도 속으로 열불 많이 났겠네요.
    돈관계 티미한 사람은 어디서고 환영받지 못합니다.
    님 그러는 것도 돈관계 티미한 거예요.
    마땅하고 당연해야 할 사람의 기본 도리조차 모르고 있다니요.

    이런 사람들이 주로 하는 말이
    우리 사이에 그 정도도 못해줘?
    우리 사이에도 그렇게 계산적으로 따져야 해?
    우리 사이에 천천히 줘도 되지?
    아주 패턴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더군요.

  • 112. .....
    '18.7.31 7:36 PM (110.70.xxx.214)

    미역 주문 한 후에 미역값하고 계좌번호 문자로 보냈음 됐을텐데 ..원글님도 참 피곤하게 사십니다 ... ㅜㅜ

  • 113. ..
    '18.7.31 7:47 PM (49.170.xxx.24)

    그냥 안해주면 될텐데..
    님도 환자잖아요. 나 환자라서 그런거 신경 못쓰겠어 그냥 다른 분께 부탁하렴 이라고 말하면 되죠.

  • 114. 사산은 무슨
    '18.7.31 7:55 PM (124.217.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해 가는구만 왜 분석해서 가르치려드는지 .
    그 동생은 자기가 당한 일만 크게 과장해서 생각하며 자기는 배려받아 마땅하다 생각하는 사람인듯해요.
    뭐 마트꺼 맛없다고 화상입어 입원을 한 사람한테 시키나요. 엄마도 되게 고마워하신다 이 뉘앙스, 그냥 받아먹을려고 한 느낌이예요 . 커피는 됐고 조리나 잘하렴. 미역값은 57000원이었어. 알아는 두라고.
    하고 문자 넣으세요.

  • 115. ..
    '18.7.31 8:02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당연히 화나실만 합니다.
    그 동생도 부모, 형제, 남편 있을 거잖아요?
    누구나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서 주문할 수 있는 걸 자기 부모, 형제, 남편이 아닌
    아파서 입원해 있는 사람한테 부탁하는 것 자체가 제정신 아닌 거고요,
    (이건 돈 줄 생각이 있었대도 아픈 사람한테 그런 부탁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리고 그런 경우없는 부탁을 피치못하게 할 상황이면 당연히 미안해하면서 금액 알려달라고 바로 입금하겠다고
    물어봤어야 맞는 거고요.
    대신 주문해주면 돈 주겠다고까지 해놓고서는 물건 받고나서도 얼마인지 안 물어본다면 당연히 그건 줄 생각이 없는 거죠.

    애초 그 동생의 작전은 내가 말로는 돈 줄게 해도 이 언니가 설마 그 돈을 받겠다고는 안하겠지..
    이거였을 거예요.
    주문해주면 돈 줄게.. 이 소리도 그냥 립서비스로 예의상 한 소리지 애초 돈 줄 생각이 전혀 없었던 거죠.
    근데 원글 반응이 영 싸하니 그냥 먹떨은 안되겠구나 싶어서 뒤늦게 말도 없이 입금한 거예요.
    커피 사면서 돈 갚으려고 했을 거라고요?
    아니요, 그렇게 갚을 생각이었음 금액이라도 진작 물어봤어야 맞아요.
    그 동생은 그냥 감사인사로 커피 한잔 사고 퉁치려고 한 거예요.
    솔직히 회사까지 찾아와서 커피 사면서 막 고맙다고 하는 사람한테
    "야, 미역값은 왜 안 주니? 빨리 줘~" 소리 할 수 있는 사람 많지 않을걸요?
    그러니 계좌번호까지 다 알고 있었으면서 금액도 안 물어보고 시간만 끈 건 계속 원글 간 보고 있던 거 맞아요.

    그리고 원글도 담에 그런 상황이면 적당한 핑계 대고 그냥 거절하세요.
    원글은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상황이니 거절하기도 딱 좋았을 상황인데요.
    왜 스스로 열받을 일을 자초하셨나요.ㅡㅡ;;

  • 116. 그 얘기 그대로 하세요
    '18.7.31 8:11 PM (1.238.xxx.39)

    나도 고향 떠난지 20년이고 무슨 미역이 좋은지 볼줄도 모른다.
    엄마에게 부탁하자니 미역양식 하는 집도 아니고
    어머니도 시내 나가셔야 하니 이 더위에 부탁드릴수도 없고
    내가 먹을거 아니고 네가 먹는 미역인데 좋은거 먹어야할텐데 조심스럽다.
    전국특산물이 인터넷에 다 있으니 네가 좋은거 주문해 먹어라.
    덧붙여 미역값은 5만원 아닌 5만7천원이다.
    미역 잘 먹고 몸조리 잘해라!
    나도 화상으로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당분간 쉬고 싶다.
    나중에 내가 연락할께!!!
    하고 앞으론 차단!!!!

  • 117. ...
    '18.7.31 8:19 PM (122.36.xxx.200)

    화상당해서 입원해 있는 환자한테 미역이라니요 그거부터 잘못이네요 거기서 내치지 못하고 끌려간게 젤 안타까운일이고요 이미 벌어진일 앞으로 원글님 먼저 챙기세요 그리고 후배가 나중에 전화한거는 가격 궁금해서 보내려고 한건 아닐까요? 잘받아서 고맙다고 하면서 물어볼수도 있지 않았나 생각드는데 원글님 지금 감정으로는 좋게 생각은 안들것 같아요 5만7천원인데 5만원만 받겠다 몸조리 잘해라한마디 하시고 관계 끝내세요

  • 118. ..
    '18.7.31 8:19 PM (180.69.xxx.172)

    칠천원 아까워그러는건가? 커피한잔값으로 덕담넣어 잘보내세요.
    더운데 참 답답하네. 산값을 찍어 보내등가.

  • 119. ..
    '18.7.31 8:21 PM (220.73.xxx.88)

    위에 ㅁㅁ님이 그 후배인가요?
    세월 살아보니 작은 돈이라도 돈관계에 흐린 사람은 별로더군요.
    그리고 원글님의 느낌이 정확할꺼예요.
    그정도 상관없을 정도로 정말 친한 사이였다면 원글님이 그런 기분 또 이런글 올리지 않았겠죠.
    직감이 정확해요.
    그리고 이왕 끊고 지내실꺼면 정확하게 얼마인지 캡쳐해서 보내세요.

  • 120.
    '18.7.31 8:21 PM (121.167.xxx.209)

    다음부터는 다른 사람이 물건 구입 부탁하면 싸이트 검색해서 링크 걸어 주세요
    여기가 괜찮은것 같다 그러면서요
    젊은 사람들 이터넷 쇼핑 다 하지 않나요?
    미역 크기가 사람 키만 하다 는 걸 보니 대장곽 같으네요
    원글님 감이 맞을거예요
    이제부터는 원글님도 거절 하는법을 익히세요
    평생 호구로 살다가 60세 넘어서 기운도 딸리고 스트레쓰가 심해서 이젠 거절 잘하고 살아요
    새 세상이 열려요

  • 121. 서운하죠
    '18.7.31 8:24 PM (210.183.xxx.241)

    원글님도 화상으로 입원해있는 상황에서
    지인의 유산도 큰 일이긴 하지만 미역을 보내달라는 부탁은
    원글님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니 서운할만 합니다.

  • 122. ㅡㅡㅡ
    '18.7.31 8:35 PM (175.193.xxx.186)

    다른건 몰라도 커피마시며 '얼마야?' 하고 주려던거 아니예요? 떼어먹을 사람들은 얼씨구나 그 뒤로 연락 안해요

  • 123. ....
    '18.7.31 8:41 PM (223.33.xxx.215)

    여기 미역 사달라고한 여자같은 사람들 많네~
    지가 뭘 잘못한지 모르는..
    원글이 이해 안가고 미역녀 두둔하는 사람들 소름~
    그렇게들 살지마요!

  • 124. 원글이
    '18.7.31 8:45 PM (211.248.xxx.92)

    여러 의견들 감사해요.
    커피 주려고 제 핸드폰으로, 회사로 전화하다 안받으니 톡을 보냈더군요.

    한참 후 카톡 보니 이렇게 보냈더라구요.
    “언니 주려던 커피는 김사장(동생 남편) 주는 걸로~“
    이게 만나서 직접 미역 값 주려는 걸로 보이진 않죠?

    설사 내 형편이 어렵든 어렵지 않든 저도 화상으로 힘든 상황인거 알면서 “언니. 부탁하나 할게. 미역좀 구해줄 수 있어?”라고 말한 자체가 저하고는 안맞는거죠.

    맞아요. 그 동생 생각해보니 자기 처지를 앵벌이 삼아 늘 그랬던거 같아요. 그땐 불쌍하기도 하고 내가 언니니깐 그리고 그땐 어렵진 않았으니깐 들어줄 수 있는 문제가 나도 아픈데 내 상황보다는 본인 상황 내세우며 부탁이라는 명목하에 앵벌이하는걸 제가 느낀 순간 정이 떨어져버렸어요.

  • 125.
    '18.7.31 8:48 PM (210.123.xxx.225) - 삭제된댓글

    이 글 원글 심정 백프로 이해 되는데
    미역녀 두둔하는사람들 댓글에 기가막히네요
    미역녀가 만나서 돈 줄려고 했을지 어떻게 아냐고 하시는분들 내가 정말 돈 줄 마음이 있다면 원글한테 부탁할 때 조건을 달아야 합니다
    "언니 나 미역좀 주문해줘 돈은 내가 줄게 대신 주문좀해줘"
    라고 미리 말을 해야 하는겁니다.
    상대한테 선물해달라는건지, 돈은 나중에 주겠다는건지 흐리멍텅한 셈법으로 사람 복장 터지게 하는분들 댓글보고 고구마먹고 가네요

  • 126. dlfjs
    '18.7.31 8:51 PM (125.177.xxx.43)

    어차피 인터넷에서 사는거면
    나도 현지는 잘 몰라 그냥 마트에서 사 번거롭게 뭐하러 그래
    하시지

  • 127. 아 미친년이지
    '18.7.31 8:55 PM (110.8.xxx.185) - 삭제된댓글

    화상으로 입원까지 한 사람한테 게다가 어제오늘 자주 보던 친한 지인도 아니고
    그냥 자기가 서치해서 산지미역을 살것이지
    왜 주문해달라고 그거부터가 미친년이죠
    친정언니한테나 할수있는 부탁이죠

  • 128. 아 미친년이지
    '18.7.31 8:57 PM (110.8.xxx.185)

    화상으로 입원까지 한 사람한테 게다가 어제오늘 자주 보던 친한 지인도 이때는 어이가 없죠
    그냥 자기가 서치해서 산지미역을 살것이지
    왜 주문해달라고 그거부터가 미친년이죠
    친정언니한테나 할수있는 부탁이죠

  • 129. 가격을 당연히
    '18.7.31 8:59 PM (175.123.xxx.254)

    물어보고 정확한 금액 정보 얻었어야지요.
    미역 사진만 보내지말고요.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보통 6만원 보내지요. 물론
    딱 물건 가격만 보내도 상관없지만요. 원글님 이해되네요...

  • 130. ...
    '18.7.31 9:09 PM (116.32.xxx.97) - 삭제된댓글

    착상되자마자 -임신 5`~6주 내 유산되고 이 삼복다위에 미역국 끓여먹던 볶아먹던 그건 자기 자유라고 해도 아는 지인 앵벌이 시키는 건 아주 못된 심뽀죠..
    그치만 원글님도 아닌 건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할 줄 알아야 진정한 성인이에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이 말이 괜히 명언이 아닙니다.

  • 131. 원글님이 호구
    '18.7.31 9:19 PM (58.231.xxx.66)

    먹고 떨어져라 하고 보내지도 말고 그냥 뭉개시지....ㅜㅜ
    화상으로 입원했ㄷ면 엄청난 상해인데 그걸 또 이용해먹는지........
    제 생각에도 그 동생이라는 사람 무지 치사해요.....자기만 아는 돼지 같아요.
    글고 원글 욕하는 분들 염치가 없는 분들 같아요.
    아무래도 동생 같은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다들 찔려서 난리 부리네요.

  • 132. 에휴
    '18.7.31 9:29 PM (211.36.xxx.53)

    원글님 넘 하다 생각도 들긴 하지만
    평소에 늘 이런식으로 앵벌이였다니...만약 그 분이 이 글에 미역녀라며 달리는 댓글들 보면 혹독한 댓가를 치르는거네요...
    화상치료가 정말 고통스럽고 힘든 일인데...안그래도 쌓여온게 있는데 치를 떠실만도...
    그래도 그냥 조용히 관계를 끊고 여기다 글을 안올리시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만약에 그 후배가 이걸 본다면 사산한 아픔에 정ㅇ적 고통이 클거같아요

  • 133. ...
    '18.7.31 9:34 PM (116.32.xxx.97) - 삭제된댓글

    참고로 사산 임신 23주 넘어서 태아가 사망했을 때, 22주 이하는 유산이라고 의학적으로 정의합니다.
    사산인 경우는 만삭 분만 후처럼 제대로 산후조리하는게 좋단 말 많지만.
    착상되자마자 유산된 경우 자기 몸조리 미역국 끓여먹는거에 꽂혀서 남 괴롭히는게 정상은 아니죠.

  • 134. ...
    '18.7.31 9:38 PM (116.32.xxx.97)

    참고로 사산 임신 23주 넘어서 태아가 사망했을 때, 22주 이하는 유산이라고 의학적으로 정의합니다.
    사산인 경우는 만삭 분만 후처럼 제대로 산후조리하는게 좋단 말 많지만.
    착상되자마자 유산된 경우 저 미역녀처럼 자기 몸조리 미역국 끓여먹는거에 꽂혀서 남 괴롭히는게 정상은 아니죠.

  • 135. olivee
    '18.7.31 10:01 PM (210.123.xxx.225) - 삭제된댓글

    175님, 돈 관계는요, 부모 자식간에라도 정확하고 깔끔해야 하는 거예요.
    내 사정상 내가 아쉬워서 부탁까지 하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부탁할 때 금액이 얼마인지 언제 입금할 건지 다 말해야 하는 거예요.
    그리고 금액 아는 즉시 입금시켜 줘야 하는 거고요.
    그럴 형편이 안 되면 부탁조차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가만히 모르쇠로 있다가 내가 주고 싶을 때 그때서야 가격 물어보고 주는 게 아니라요.
    본인이 세상을 그리 사니 이런 글에도 뭐가 잘못됐는지조차 모르는 거잖아요.
    님 가족, 친지들도 속으로 열불 많이 났겠네요.
    돈관계 티미한 사람은 어디서고 환영받지 못합니다.
    님 그러는 것도 돈관계 티미한 거예요.
    마땅하고 당연해야 할 사람의 기본 도리조차 모르고 있다니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이 글에서 원글이 예민하다 하시는분들
    미역녀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다는분들 새겨들으세요

    원글아닌 댓글들로 고구마먹긴 또 처음이네요..

  • 136. dear
    '18.7.31 10:02 PM (210.123.xxx.225) - 삭제된댓글

    175님, 돈 관계는요, 부모 자식간에라도 정확하고 깔끔해야 하는 거예요.
    내 사정상 내가 아쉬워서 부탁까지 하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부탁할 때 금액이 얼마인지 언제 입금할 건지 다 말해야 하는 거예요.
    그리고 금액 아는 즉시 입금시켜 줘야 하는 거고요.
    그럴 형편이 안 되면 부탁조차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가만히 모르쇠로 있다가 내가 주고 싶을 때 그때서야 가격 물어보고 주는 게 아니라요.
    본인이 세상을 그리 사니 이런 글에도 뭐가 잘못됐는지조차 모르는 거잖아요.
    님 가족, 친지들도 속으로 열불 많이 났겠네요.
    돈관계 티미한 사람은 어디서고 환영받지 못합니다.
    님 그러는 것도 돈관계 티미한 거예요.
    마땅하고 당연해야 할 사람의 기본 도리조차 모르고 있다니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이 글에서 원글이 예민하다 하시는분들,
    미역녀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다는분들!!! 새겨들으세요

    원글아닌 댓글들로 고구마먹긴 또 처음이네요..

  • 137.
    '18.7.31 10:08 PM (211.114.xxx.192)

    지가 사서 먹지 화상으로 입원한 사람한테 왜부탁하는지ㅉㅉ 원글님도 거절하셨으면 좋았겠어요 얼렁 화상 나으시길바래요

  • 138. 아는동생
    '18.7.31 11:23 PM (211.246.xxx.178)

    미역을 화상으로 입원까지 한 사람에게 부탁하는 년이 염치 없는가 맞아요
    돈을 얼마 내더라도 구할곳이 이세상에 원글에게만 있는게 아닌다음에야 병원환자에게 부탁하는게 몰염치
    원글은 구구절절 썼지만 돈없네 힘드네 그러면서 아픈몸으로 인터넷주문까지 해주는 모지리짓을 한겁니다
    각종수고를 감수할만한 사이도 아니라고 쓰셨듯이 인처넷주문을 할 상황이면 다른 톡보다도 그냥 나도 구하기 어려우니 인터넷으로 사라라고 했으면 끝이잖아요
    사서 고생하고 안 알아준다고 징징대는 꼴이죠

  • 139.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8.7.31 11:39 PM (118.176.xxx.44) - 삭제된댓글

    계속 원글이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 댓글 읽어보니
    그 동생년 본인글인듯.
    자꾸 동생심정 설명하고 ㅎㅎ

    세상 좁네요.

    뭘 잘못한건지 아직도 모름.

    보통 양심있는 일반적인 사람은요.,,.
    입원할정도의 화상을 안당해보셨으니
    그 고통이 얼마나클지 모를수있다쳐요.
    그래서 본인의 아픔만 크게 느껴졌겠죠.
    그래서
    유명산지가 고향인 언니에게
    부탁을 했다쳐요.

    근데 보통의경우
    주문하면서 가격물어보고 바로 붙여줍니다.

    물건받으면 잘받았다고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가격물어보고
    수고비조로 조금 더 해서 붙여줍니다.

    근데 물건받고 잘먹겠다는 인사만하고
    가격도 계좌도 안물어본다는건
    어느누구도 이상하게 생각안할수가 없는 상황.

    그렇게 살지마세요.
    먼저 선을 지켜야지
    그로인해 오해아닌 오해일으켜
    상대방을 이상하게 몰아가지 말구.

    그런 동생년은 싸가지가 딱 그만큼임.
    연끊으세요.

  • 140. 하긴
    '18.7.31 11:54 PM (211.36.xxx.53)

    이 글읽고 아는 동생 참 무섭단 생각이...
    보통 동성의 동생을 알고 지낼 경우 돈이 참 많이 들더라구요
    같이 뭘 해도 언니인 제가 비용을 많이 써야되요
    심지어 뭘 사도 고맙단 말을 한마디 안하는 애가 있어요
    첨엔 예의바르고 애가 괜찮다 싶었는데 또래 친구가 없어요
    알고보니 같은 또래 애들한테도 얌체로 유명한데
    몇번 같이 놀다보니 돈쓰면서 친해지려고 애쓰는데 고맙단 인사도 없이 만만히만 여기더라구요
    그 미역동생도 아마 원글님이 평소 해준게 있으니 나 유산했는데 왜 이 언니가 가만있지?아~집에 미역떨어졌으니까 이 핑계로 미역이나 사달라고 해야겠다
    그렇게 굴러간 머리로 주문한걸수도...
    님이 화상치료를 하던 뭐던 안중에도 없다가
    그러다 님이 냉랭하고 하니 그때서야 아차 싶은거 같아요
    아주 계산적인 애 아니면 받는걸 너무 당연시 여기는 뭘 잘못한걸지도 모르는 애...양쪽다 멀리 해야될 타입이죠

  • 141. ..
    '18.8.1 12:03 AM (223.62.xxx.23)

    "나 고향떠나온지 이십년에 우리집이 미역양식장도아니고 우리도 사먹어~ 울엄마가 이더위에 나가서사오시려면 너무고생되서 나도부탁안해~ 미안해"
    이렇게 말하고 끝내는 연습 리피트하세요 원글님은 착한여자콤플렉스가있어서 거절연습을 좀하셔야할거같아요

    그리고 삼복더위에 칭칭감고 화상치료하는사람한테 지몸뚱이만생각하고 돈줄생각도 없이 떼먹을라다 그마저도 떼먹고 부족하게준 그년은 빙그레썅년이니까 앞으로 상대마세요 날도더운데 열불나요 !!!

  • 142. ..
    '18.8.1 12:12 AM (223.62.xxx.23)

    위에 사람들은 제대로읽지도않고 댓글을달아요 미역받고도 몇날며칠 톡을 하면서도 돈준다는 얘기는 가격 한번 묻지도 않았다는데 뻘소리들이 많아요?댁들은 남한테 물건주문시키면서 돈도 안주고 시켜먹어요? 왜이리 셈들이 흐려요??
    몹쓸사람들이네~~물건값만 주면뭐해요 수고비안줘요??
    알아보는건 신경써주는거아닌가요??

  • 143. ..
    '18.8.1 12:25 AM (223.62.xxx.23)

    원글님 제발 거절연습좀하고삽시다
    남 유산한게 문제가아니에요 본인몸 돌볼때지 으이구 열불나네~~~

  • 144. 글쎄
    '18.8.1 1:01 AM (210.205.xxx.68)

    물론 570000다 준건 아니지만
    5만원이나 입금했다면 그닥 얌체아닌데요

    왜 그렇게 분노하시는지

    첨부터 나도 미역 잘 몰라라고 말씀하시지
    유산된 사람도 정신 없을 수 있고
    순간적으로 판단이 흐릴수 있지만 돈입금한거 보면
    이제 정신 차린듯 합니다

    너무 예민하시네요
    진짜 뻔뻔한 사람이면 저 돈 안보내요

  • 145. 몰염치
    '18.8.1 1:56 AM (223.39.xxx.18)

    남에게 뭐 사달라고 부탁할 때는
    즉시 돈을 줘야합니다
    친하고 안친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물건 사는데 왜 돈을 안내고 사달라고만 한대요?????
    부탁하는 즉시 돈도 함께 주기!!!
    좀 지킵시다!!!
    그리고 왠만하면 스스로 사구요

  • 146. ㅇㅇ
    '18.8.1 2:08 AM (61.106.xxx.237)

    원글님 좀 모자라보여요
    사리분별을 잘 못하시는듯

  • 147. 동생 체면없는 뻔순이족
    '18.8.1 3:50 AM (99.255.xxx.160)

    계류유산한 상황에서 본인 아이 생각하면 안타깝고 미안하고 슬퍼 무슨 경황 있다구....본인 맛있는 미역 구해 먹겠다고 입원한 아는 언니한테 부탁한다는 발상 자체가 보통 멘탈 아니네요.
    원글님께 사리분별어쩌고 하시는 분들..
    본인이 이 찜통더위에 화상 당해 누워있는데
    나 유산했으니 언니가 좋은 미역좀 구해줘봐~~
    하는 아는 동생 있음 친정 어머니 버스타고 나가셔서 사라고
    기꺼이 하실분들 인가보죠?
    원글님 본인도 힘들지만 굳이 상대가 유산한 상태니 딱 잘라 거절하기도 힘들죠...
    지먹을 미역부탁을 상대 상황 보고 부탁해야지 ...
    지만알고 머리 데굴데굴 굴리는게 정황상 훤히 보이니 원글님 화날만두해요.
    아마 원글님같은 스타일은 내문제는 내가 해결하고 소소한 부탁 잘 안하는 성격일꺼예요.
    뻔뻔한 멘탈들 남배려는 애초에 개념탑재도 안된 인간들 보면 왜저러나싶으시죠?
    약간 어려운 사람처럼 늘 행동하시고 곁을 쉽게 주지 마세요.
    댓글들 보고 열올라 로긴했네요.

  • 148. ...
    '18.8.1 3:52 AM (70.79.xxx.88)

    그 동생 염치 없는거 맞고요. 남에가 뭘 사달라고 부탁을 할 때는 즉시 얼마인지 물어보고 돈을 줘야합니다. 더하기 고맙다며 커피를 사거나 뭐 맛있는거 사먹으라거나 그런 잔정있으면 예쁘겠죠.

    하지만 원글님도 다음부터는 그냥 솔직히 말하세요. 돈 계산 흐린건 동생 잘못인데 정말 몰라서 그런 부탁을 했을 수도 있으니까. 나도 고향 떠난지 20년이고 부모님께서 미역 재배를 하시는 것도 아니고 나도 잘 몰라. 인터넷 한번 뒤져봐. 그럼 그만인 것인데요. 황당한 요구를 하는 사람들 부탁은 들어줄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해주고 열나고 사람 잃어요. 그냥 그자리에서 나도 모른다. 못한다. 할 수 없다. 사실대로 말하면 사람은 안잃어요. 그런 부탁 몰라서 못해서 거절한다고 멀어질 친구면 진짜 친구가 아니죠. 대신 이랬을 때 원글님 속은 열 날 일이 없어요.

  • 149. ...
    '18.8.1 3:53 AM (70.79.xxx.88)

    뭐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추가로 돈을 더 보내거나 *

  • 150. ...
    '18.8.1 6:25 AM (61.253.xxx.51)

    82에서 인간관계 배우면 망합니다.
    저도 치대는 사촌언니가 있어서 성가스럽고 때론 불쾌할 때도 있는 것 잘 아는데 이렇게까지 나쁜 쪽으로만 몰아가는 사람 있다면 후자를 훨씬 더 경계하겠어요.
    사소한 피해나 귀찮은 건 삶의 자잘한 옹이라 감수할 수 있는데 여유 없고 의뭉스러운 건 불쾌한 걸 넘어서 인간에 대한 환멸이 느껴지거든요.

  • 151. 11
    '18.8.1 8:34 AM (121.183.xxx.236)

    그 동생입장에서 말하자면, 미역으로 유명한곳 출신이니까 “언니. 부탁하나 할게. 미역좀 구해줄 수 있어?”
    라고 별 생각없이 부탁한거고 고향지인을 통해서 배송한거라고 생각하지
    원글이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배송해 줄거라곤 생각하지 못한거 같구요.

    화상환자에게까지 부탁한거는 원글이 퇴원한 시점에서 부탁한거 보니 괜찮아졌다고 본거죠.

    뭐 그리 고깝게 생각을 하는지 이해할수없어요. 평소에도 상대를 별로 친하다고 생각하지않았나봐요.

    기분나쁜원인을 찾을려면 원글 깝냥보다고 크게 일을 벌린 원글 탓이죠.

  • 152. ???
    '18.8.1 9:14 AM (118.176.xxx.44)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러니깐 고향지인통해 배송시켰다 생각된다면
    더더욱 금전문제에 대해선 칼같이 챙겨야죠.

    진짜 자기중심적.. 쩌네요.

  • 153. 원글이
    '18.8.1 9:27 AM (121.133.xxx.2)

    댓글보니 그 동생같은 부류들이 많다는데 놀랍네요.

    상식적으로 건강한 상태도 아닌 사람한테 뭘 주문해달라는게 상식적인가요?
    그 동생입장에서 쓴 댓글보니 더더욱 인연을 끊어야겠다는 확신이 드네요.

    첨부터 그 동생이 돈을 줄 생각이었다면 "언니, 미역 5만원대 정도에서 구입해줄 수 있어요?"라든가
    구체적으로 말했겠죠.
    금액 제시는 커녕 그냥 주문만 해달라 한거구요.
    입금하겠단 말은 미역 배송받고도 수시로 오는 연락에는 일절 없었구요.

    뭐 이땐 이미 그 동생에 대해서 인연을 포기해버린때라 고민할 가치도 없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내 행동이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인정머리 없나 하는 생각을 해볼려고 글 올린거고,,

    그 동생입장에서 올린 댓글들 보니 정말 정이 확 떨어져버리네요.
    저런 마음으로 날 상대한거라니..

  • 154. ^^
    '18.8.1 9:43 AM (211.196.xxx.168)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 여자가 고의적인게 맞아요. 누가 물건 부탁하면서 가격도 안물어보고 합니까?
    원글님 그여자한데 정확한 가격은 꼭 알려주세요. 댓글에서 나온것처럼 원글님한데 자기가 돈 더 보냈다고 생각할게 뻔합니다.

    그런 사람은 애초에 딱 차단하시고 ~ 더운데 흉안생기게 몸관리 잘하세요.

    그리고 놀래고 갑니다. 많은 댓글들이 원글님 상황을 이해못한다고 하는 사람들--헉이네요 .

  • 155. ...
    '18.8.1 9:43 AM (118.223.xxx.234)

    61.253 님 말씀은 후배를 나쁜쪽으로만 몰아가는 원글이 의뭉스럽고 인간관계서 경계해야할 대상이라는거죠? 배우고 갑니다---

  • 156. 이런동생같은 사람 정말 싫어
    '18.8.1 9:44 AM (211.46.xxx.53)

    본인이 필요해서 주문을 해달라할때는 내가 가지고 있는거 바로 보내주는것도 아니고 원글님과 왕래를 했다면 단지 미역이 유명한 곳 일뿐 불편하단거 뻔히 알텐데
    그럼에도 그 미역을 먹고 싶었다면 주문해달라 하고 미역 받았으면 바로 계좌 물어 돈 보내주고 고맙단 인사를 해야지
    그 동생은 커피한잔을 떼우고 언니가 이정도는 당연히 해줄거라 생각한거지요
    차라리 언니고향 미역이 좋으니 사달라 하고 나중에 고맙다 밥을 사던지...
    순서도 틀렸고 예의도 미역에 싸드셨고
    댓글도 고구마...
    이런사람들 정말 싫어
    원글님 맘 푸세요
    이 더운날 더 더워지네요
    댓글들 보니 점점 이기적인 마음이 평균이되는것 같네요
    살 살 해도 될지 안해도 될지 간이나 보고 아니다 싶으면 인심쓰듯이 알아보지도 않고 저리 행동하고
    아마도 그 동생은 그 돈도 후하게 줬다 생각할거예요

  • 157. ...
    '18.8.1 9:45 AM (211.220.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정상입니다 ..지극한 평범한 반응이구요
    그 동생은 잔머리쓰면서 자기 이득 챙길려다가 먼가 캥기니까 말없이 돈 입금해준거예요..
    그리고 그 선물 포장그대로 갔으면 인터넷만쳐도 그 가격 얼만지 주르륵 떠요...
    가격을 몰랐을리가 없죠 정보화시대에 ㅋㅋㅋㅋ
    그 얍삽한 동생마음이 어떤건지 여기 일부댓글보면서 아는거죠...(비슷한 부류가 좀 있는듯 )
    원글님 그리고 이제 아니다싶으면 심호흡 한번하고 눈한번 깜았다 떳다 마음 다스리고
    할말 또박또박하세요...그렇게해도 세상 안무너지고 님 신상에 위험한거 한개도 없어요...
    오히려 더 살기 편해지고 홧병이 사라지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될겁니다...
    세상살면서 정말 마음약한사람은 나쁜사람들의 좋은 먹이감이됩니다 ...

  • 158. 이어서
    '18.8.1 9:47 AM (211.196.xxx.168)

    원래 셈이 흐린 사람들은 뻔뻔해요.
    제 친구중에서도 모임을 하면 회비를 걷는데 꼭 자기는 현금없다고 해서 친구들이 걍 내고 하기를 몇번~나중엔 저랑 다른친구가 그러면 너 카드로 다 계산해~~우리가 입금해줄께 ㅋㅋㅋ 그다음부터는 현금있다고 하더라고요. 거절하는것도 연습하면 나아집니다. 저두 그렇게해서 거절할 부분들은 거절합니다. 원글님도 ~~ 어렵겠지만 거절하는 연습하세요^^ 못하는 사람들한데는 그거 참 어렵거든요 ^^

  • 159. 미역국여자
    '18.8.1 10:59 AM (14.52.xxx.212)

    도 웃기네요. 임신기간이 길었던 것도 아니고 테스트기에 나왔다가 바로 계류유산 된거 가지고 오버는.

    뭐 그걸로 미역국 먹겠다고 그러나요???

    미역국 잘하는 집에서 사다 먹던지.

  • 160. ...
    '18.8.1 11:05 A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절대적 빈곤에 놓인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젤 악인은 내 존재가치를 부정하고 내 삶을 폄하하는 사람이에요.

    '댓글보니 그 동생같은 부류들이 많다는데 놀랍네요.'..

    ===>원글님 이런 태도에서 기본적인 매너 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에 대한 기본 자세가 어떤지 극명하게 드러나는 거죠.

    화법과 가치관과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은 백인백색,만인만색일 겁니다.
    진짜 좋은 사람은 먹고 떨어져라 미역 사주는 사람이 아니라 타인에게 따뜻하고 호의적인 시선을 잃지 않는 사람이에요.
    금칠을 한 미역이라도 님이 이런 맘으로 샀다면 마뜩찮을테니 다음부턴 분명히 거절을 하시고 자신의 룰로 상대방을 묶어 놓고 추측으로 난도질 하지 마세요.
    내가 분명히 바운더리를 그어 놨는데도 무턱대고 침범하여
    자신의 룰을 강요할때 그때 비난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허섭스레기로 만들어서 자신이 돋보이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신 분이 아니시라면요.

  • 161. ...
    '18.8.1 11:09 AM (61.253.xxx.51)

    절대적 빈곤에 놓인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젤 악인은 내 존재가치를 부정하고 내 삶을 폄하하는 사람이에요.

    '댓글보니 그 동생같은 부류들이 많다는데 놀랍네요.'..

    ===>원글님 이런 태도에서 기본적인 매너 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에 대한 기본 자세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거예요.

    화법과 가치관과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은 백인백색,만인만색일 겁니다.
    진짜 좋은 사람은 먹고 떨어져라 미역 사주는 사람이 아니라 타인에게 따뜻하고 호의적인 시선을 잃지 않는 사람이에요.
    금칠을 한 미역이라도 님이 이런 맘으로 샀다면 마뜩찮을테니 다음부턴 분명히 거절을 하시죠.
    상대방에게 너무 비열한 방법이에요.
    자신의 룰로 상대방을 묶어 놓고 추측으로 난도질 하지 마시라구요.
    내가 분명히 바운더리를 그어 놨는데도 무턱대고 침범하여
    자신의 룰을 강요할때 그때 비난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허섭스레기로 만들어서 자신이 돋보이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신 분이 아니시라면요.

  • 162. 윗댓글 재미있네요.
    '18.8.1 11:19 AM (121.132.xxx.204)

    제대로 대응 못한 니 잘못이야인가요?
    제가 보기에 윗분 댓글은 나는 달라 하는 도덕적 우월감으로 보여요.
    본인은 잘 대응하니까 그런지 모르지만 사람마다 성향이 다 다르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고, 제대로 대처 못하고 상황 이해 못하다가 나중에 깨닫고 이게 아닌데 싶어서 선 긋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그런식으로 초기에 다 잘 대응하면 억울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

  • 163. 무엇보다
    '18.8.1 11:22 AM (121.132.xxx.204)

    추측으로 난도질 하지 말라는데 저 미역녀는 처음에 부탁한 처음에 돈 이야기 확실히 하지 않고, 5만원 송금하기 전에 며칠 동안 시간 있었음에도 가격 물어보지 않고 미적거린 자체만으로 처신 제대로 못한 사람이에요.
    잘못한 사람이 분명한데 피해자 탓하는 건 뭔지 모르겠네요.

  • 164. 원글이
    '18.8.1 11:28 AM (121.133.xxx.2) - 삭제된댓글

    61.235님.

    제대로 상황파악이 안되면 잘난척하는 댓글은 사양합니다.

    바운더리를 그어 놨는데도 무턱대고 침범해서 제가 지금 화나는거에요.

  • 165. ...
    '18.8.1 11:39 AM (220.73.xxx.88)

    그러게요 재밌네요. 61.253 님글.
    참 글 어렵게도 적어놓아 여러번 읽어도.앞뒤가 맞지않는 글인듯요.

    해탈한 부처 아닌 이상 사랑하는 가족이나 절친한 친구 아닌이상,아니면 아예 맘 먹고 봉사활동 아닌이상 이사회 살아가면서.윗댓글님처럼 진짜 좋은 사람은 먹고 떨어져라 미역 사주는 사람이 아니라 타인에게 따뜻하고 호의적인 시선을 잃지 않는 사람 몇 되나요?
    그렇게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진짜 좋은 사람이 되려면 요즘 시대 호구됩니다.

    그리고 원글님한테도 61님만의 바운더리?를 쳐놓고 상대방을 허섭스레기로 만들어서 자신이 돋보이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신 사람으로 매도 하네요...

  • 166. ...
    '18.8.1 12:10 PM (61.253.xxx.51)

    도덕적 우월감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는 가족간에도 안통한다는 간단한 이치에 무슨 도덕적 우월감씩이나..
    82 단골메뉴가 해줄 것 다 해주고 말로 까먹는 시어머니 아니에요?
    까먹는 말이 뭔가요?
    며느리가 1 실수하면 10으로 튀겨서 내 존재를 폄하하고 무시하는 발언이잖아요.
    집 사준 시어머니도 나 우습게 보면 원수 되는데 말을 하세요. 말을..
    그거 극복 못한 노인분들 음으로 양으로 겪어 보셨을 거 아니에요. 알어서 해주길 바라고 쉽게 정죄하고 훈계하고..
    그 분들 모습이 내 가까운 미래가 되지 않으려는 몸부림이라면 몰라도 도덕적 우월감이라니.. 번짓수를 한참 잘못 찾으셨군요.

  • 167. gg
    '18.8.1 12:23 PM (118.176.xxx.44) - 삭제된댓글

    61.253 분은 항상 말씀을 그렇게 어렵게, 장황하게 하시나요?
    그냥 단순한거예요.
    미역주문 부탁받았는데 돈은 안주고
    주려는 액션도 안취하다가
    1주일후에 금액을 묻지도않고 모자란 금액을 입금한거.

    기분나쁜거 이해안가요?

  • 168. 미역녀
    '18.8.1 12:30 PM (124.217.xxx.236)

    그런 녀 ㄴ 은 먹고 떨어져라 안통해요.
    먹고 또 붙어요.
    그러니 처음부터 거절하시는 연습 좀 하세요.
    여기 아주 미역년 부류 널리고 널렸네요.
    덥다 더워

  • 169. ...
    '18.8.1 12:39 PM (61.253.xxx.51)

    그런데 달라고 안 해봤잖아요.
    아떤 방식으로 주려고 했는지 그 사람의 사는 방식을 함부로 짐작할 게 아니라 말을 하라구요!!!
    그 사람의 분명한 액션을 확인한 후에 욕 해도 늦지 않다는 게 해탈한 부처나 할 수 있는 일이에요?

    물론 불쾌하죠. 짜증나고..
    나이가 들수록 나랑 다른 사람을 대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하다못해 수세미 놓는 위치 하나도 나랑 다르면 짜증나요.
    심지어 피를 나눈 동생인데두요.
    그렇다고 온갖 시나리오를 마음속에서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사는 게 꽃놀이라서 마음속에 부러 지옥을 만들어요???
    40대 이후의 얼굴은 자신이 책임지라는 말이 그냥 있는 게 아니죠.

  • 170. 원글이
    '18.8.1 1:09 PM (121.133.xxx.2)

    61.253님
    병신같은 댓글 달지 말아요.

    본인 시어머니한테 당한걸 왜 여기다 갖다 부쳐요.?

    지금 본인이 하는 말은 본인 시어머니 면전에 대고 하세요.
    본인도 그렇게 못해서 지금 저한테 시어머니 빙의해서 아무말 잔치하는거에요?

    그러는 님은 얼굴에 책임지고 살아서 그렇게 전투적으로 댓글다나보네요.
    피해의식 쩔어있는것처럼 보이거든요.

    이 동생이 기분 나쁜게 뭔줄이나 알아요?
    내 속이 어떤지 다 알면서 차라리 대놓고 "언니 내가 철이 없었네. 언니도 아픈데 무리한 부탁했어" 이렇게라도 말해줬던들 이렇게는 안됐어요.

    이 동생은 내 속이 어떤지 알면서도 본인 계산속은 드러내기 싫어서 아무 일도 없는것처럼
    당연히 미역을 선물받은 것처럼 행동했단거지요.

    유산했다고 미역주문해달라는게 사달라는 말이지 이게 그냥 부탁한걸로 보여요?

    그리고 전 혼자사는 사람이에요.
    그동생은 남편에 친정부모님하고 같이 살구요.

    둘 중 누가 더 보살핌을 상대방한테 받아야할거 같나요.
    누구보다 그 동생이 잘 알면서 저한테 저런 부탁을 했다는게 이해자체가 안된다구요..

  • 171. ㅋㅋㅋ
    '18.8.1 1:13 PM (168.126.xxx.194)

    원글이 댓글 쓴거만 봐도 참~~~못됐다 ㅋㅋㅋㅋㅋ
    아주 후배 한명 나쁜년 만들라고 작정을 했어 처음엔 던떼먹으려는 나쁜년으로 몰더니 님도 왜 가격말안햤냐는 공격들 하니 이젠 내가 화상환자인데 그런부탁 하는 년이라고 슬쩍 선회

  • 172. 61님 갑갑해요
    '18.8.1 1:16 PM (175.223.xxx.112)

    저런 상황에 보통 상식 가진 사람은 저렇게 어려운 거절하게 만드는 상황 자체를 안 만들어요.
    그리고 님 말은 정말 어렵네요. 나와 다수가 보기에 아니면 아닌거고 싫으면 싫은거지 왜 그렇게 노력해서 상대를 이해하고 자신한테서 모든 문제점을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은 그렇게 사세요. 그런데 공감은 전혀 안가요.

  • 173. ...
    '18.8.1 1:25 PM (61.253.xxx.51)

    지금도 원글님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시는군요. 함부로 예단하는 거..
    전 시어머니께 그런 식으로 당해본 적 없습니다.
    굳이 카테고리를 나누자면 원글님 캐릭에 가깝죠.
    가장 심하던 고딩땐 맘에 안 들면 엄마하고도 넉달 가까이 말 안한 적 있으니까요.
    사람의 기질은 바뀌지 않으니까 그 본바탕이야 어디 가겠어요?
    하지만 그 기질이 날 옭아매는 덫이 되지 않도록 경계,노력할 따름입니다.
    성격이 팔자라잖아요.

  • 174. 아...여자들 관계 어렵다..ㅠㅠ
    '18.8.1 1:50 PM (221.141.xxx.218)

    원글님아...말씀을 하셔야죠..

    내가 고향 떠난 온 지가 넘 오래라
    미역 주문하기가 힘들다....이 말 하기가 그렇게 어려우셨어요?? 에고야..

    그래요..안 좋은 상황인 거 알았으니
    좋은 마음으로 주문해줬으면
    이거 얼마다....이렇게 왜 또 메세지는 안 보내셨는지..


    게다가
    미역 5만7천원이면 모르긴 해도 엄청난 양일텐데
    받은 동생이 놀래서라도 전화나 연락 올 법인데
    그걸 스토커 취급하시면...에고..

  • 175. 도무지 이해가
    '18.8.1 1:52 PM (223.39.xxx.153)

    안가는 사건이네요. 원글님이 넘겨짚고 오해했다고
    100번 양보했다치더라도, 물건가격 얼마였냐고
    정확히 묻지도않고 대충 정한 금액을 보낼수있나요?
    상식적으로 사고해보면 해답 간단한것을..

  • 176. 신기합니다
    '18.8.1 1:59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이게 왜 논란이 되는 지 모르겠어요
    누가 봐도 그 동생이 이상한 거 아닌가요?
    근데 그 동생에게 공감하는 분들도 있으니...새삼 사람은 다양하구나 합니다
    그리고 원글님은 거절하는 법을 배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안되는 건 안된다고 딱 잘라 거절하면 됩니다
    섭섭한 건 섭섭하다고 하세요
    이번에는 아는 동생이지만 다음에 또 다른 누구에게 비슷하게 속상한 일이 생길 수 있어요
    내가 정당하게 거절하는 데도 질척이며 괴롭히면 그때 짜르면 됩니다

    그리고 분명 그 동생은 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한동안 친하게 지내왔던 동생이라면 먹고 떨어져라 보다는 나은 해결방법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문제를 회피하기보다는 직접 부딪히고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이런 식은 원글님 잘못이 없어도 과하다 여기는 사람들에게 역공을 받을 수 있어요...

  • 177. 화상 ...당해본 사람만 압니다.
    '18.8.1 2:01 PM (110.11.xxx.9)

    작년에 화상을 몇군데 입었었어요. 그것도 7월말에요.
    화상이 아플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 인줄은 몰랐습니다.
    불개미 몇백마리들이 배에 돌아 다니는 기분 이었습니다.

    그 동생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정말 예의도, 싸가지도 없고요.

    전 저보다 나이 2살, 3살 많은 언니들과 10년째 사귑니다.
    돈도 일부러 모아서 카드 만들어 깔끔하게 더치페이 합니다.
    물론 축하 할 일이 있으면 기쁘게 사주고 얻어 먹어요.
    무척 감사하면서요.

    보통은 웬만하면 유산 한거 말 안하고요.... ㅠㅠ
    결혼 안 한 사람한테는 더 그렇고요....
    화상 으로 입원 한 사람에게 미역이라니요.
    손가락만 까딱 하면 나오는 걸요..
    기장미역, 산모용 미역이요.

  • 178. 어휴
    '18.8.1 2:02 PM (175.223.xxx.112)

    엄청난 양이라니...
    산모용 미역 비싸다고 위에 댓글에 빤히 있는데 댓글 인 앍으셨어요?
    산모용 미역은 마트용 하고는 다르거든요.
    한줄에 몇십만원 짜리도 있어요.

  • 179. gg
    '18.8.1 2:18 PM (118.176.xxx.44) - 삭제된댓글

    진짜 원글댓글중 가장 시원하고 공감가는 글귀있네요.

    61.253님
    병신같은 댓글 달지 말아요..............ㅋㅋ

    지 인생에서 당하고산걸 왜 여기서..

    달라고 안했냐고요??
    그럼 주문하면서 돈주는게 당연한거지.
    줄사람이 먼저 챙겨야지.특히 돈문제는.

    61.. 저분 생활과 인간관계가 정말 궁금함

  • 180. 원글이
    '18.8.1 2:19 PM (121.133.xxx.2)

    여럿 분들 제가 답답하게 만들었네요.
    저 거절 못하는 사람 아니에요.

    누구한테나 호구 아니구요.

    저 동생같은 타입 저도 처음 겪어봅니다.

    보통은 제가 진심으로 내켜서 해주거나, 아예 안해주거나..
    저도 정많은 타입이라 예전엔 호구노릇 했다가
    이젠 친언니, 엄마 등 가족간에도 내가 힘들면 무리해서 부탁 안들어주거든요.

    그래서 요즘 제가 많이 단단해졌구나 하고 사는 중이었는데
    저 동생 일을 겪고나니 우울해지드라구요.

    내가 저 동생한테 그렇게 우습게 보이나..
    언니한테도 엄마한테도 요즘 냉정하게 구는데
    저 동생이 아픔을 내세워 저러니 내가 또 당하는구나..싶었거든요.

    그리고 댓글에 미역값 줄려 했는데 지레 짐작하는거 아니냐 하는 분들..
    님들은 촉이나 육감 없어요?
    저 친구가 미안해하면서 필요하니 나한테 부탁하는구나..하고
    계산속 보이게끔 하는거요.

    동생이 돈을 먼저 주면서 미역 주문해달라했으면 '그래. 내가 미역을 잘 안다고 생각하니 부탁하나보구나'하고 기분 나쁘지 않게 해줬을거에요.

    제가 서치해서 주문할려고 주소 알려달라고 초저녁쯤에 톡 보냈는데
    다음날 아침에 주소만 띡하니 왔더라구요.

    그리고 배송 받았다며 미역사진 찍어서 저한테 사진보냈고
    메세지로는 "아빠가 언니한테 고맙대"라고 하구선 그 이후는 일상 얘기를 저한테 했어요.

    미역 받고도 6일동안 매일 톡이 오는데..먼저 미역값이 얼마냐 안묻길래 내가 호구당했구나 싶었고..
    더이상 이 동생이랑 엮이지 말고 인연 끊어야겠다 싶어서 냉랭히 대했더니..

    본인 병원 다녀오는 길에 커피 한잔 주고 갈려고 핸드폰이며 사무실에 전화하고 톡 보내고..
    그래도 제가 반응이 싸늘하니.. 주말 보내고 이번주 화요일에 말도 없이 송금했습디다.

    이래도 제가 넘겨 짚은건가요?

  • 181. 원글이
    '18.8.1 2:22 PM (121.133.xxx.2)

    위 댓글을 마지막으로 저 더이상 댓글 안달래요. 힘드네요.

  • 182. ㅜㅜ
    '18.8.1 2:58 PM (114.203.xxx.33)

    첨에 왜 그러셨어요
    나도 미역 마트에서 사먹어... 그러시지.

    그냥 잊어버리세요.

  • 183. ㅇㅇ
    '18.8.1 2:58 PM (211.114.xxx.192)

    그여자 미친것같아요 아니 지는 손이없어 발이없어 인터넷검색하면 바로 배달해주는데 화상으로 입원한사람한테 부탁하는거 자체가 개념이없는ㄴ이네요ㅉㅉ

  • 184. ...
    '18.8.1 4:11 PM (125.187.xxx.69)

    이 더위에 부탁하는거 민페입니다...더워서 어머니 힘들까봐 부탁하기 힘들다고 말하세요....

  • 185. ㅇㅇㅇ
    '18.8.2 11:26 AM (211.223.xxx.172)

    아기를 몇 개월 품고 있다 유산한 것도 아닌데 무슨 사산이에요 -_-; 괜히 동정표 얻어 원글님께 뭐 얻어먹고 싶었던 거죠. 원글님이 미역 얘기 꺼내니 이때다 싶어 덥석 물었던거고. 저런 왕뻔뻔 개념무탑재 유형 저도 경험한 적 있는데 그냥 면전에서 거절하는 연습 하셔야 해요. 내 마음 찰떡같이 알아주는 사람 지극히 드물 뿐더러 남의 호의나 선심 이용해먹는 인간들 은근 많습니다. 마음 더 단단히 먹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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