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참고로 저는 부산...
지난주에 2주넘게 더워서 열사병 걸리겠다고 밤에 1시간마다 깨고
더워서 깨서 새벽 온도계보니 29도라고 습하고 숨막힌다
그래서 에어컨 지르고 혼나고 그래도 기다려진다..
징징했는데요.
지난주말쯤 종다리가 오니마니 하면서 부산에 바람이 많이 불더라구요.
같은 29도인데 습하지도 않고 문 열면 막 가벼운거 날아가고
선풍기 틀어도 시원~~
안그래도 에어컨 기다리고 있는데 (샀다고 혼났는데 ㅋㅋㅋ 시원해서 걱정?)
거의 2주만에 주말 푹 잤어요..행복해서..
어제 새벽녘에는 인견이불 꺼내지도 않다가 끈적이는거 싫어서 덮고 선풍기 틀었는데
자다가 등골이 서늘해서 이불 잡아 당기려니 이불 잘 덮고 있는데 춥더라구요
선풍기 끔
신나서 출근하고..낮에는 덥지만 아침 저녁 시원해서 살만해요.
아직 바람도 많이 불고요. 어젯밤에 운동하고 나오는데 상쾌하더라구요.
어제는 선풍기도 안 켜고 잤어요.
근데 뉴스보니 서울 38도 ㅠ.ㅠ
조카들이 방학이라 부산 딱 내려오니 부산은 시원한데
다른지역은 여전히 더위와 고생중이시더라구요.
저도 아직 낮에 나갔다오면 얼굴이 빨개져서
나만 좋다고 시원하다고 실실거렸더니.. 사람 참 간사하네..싶네요(제가).
이 날씨에 감사하기도하고
다른 지역은 아직도 덥한데 지난주까지 너도 난리지않았냐 싶은데
죄송한 맘이 갑자기 들어서
모쪼록 물 많이 드시구요. 썬글라스나 양산도 쓰고 다니시고(시선 의식마시고)
더운 시간은 최대한 나가지 마시구요. 입맛없어도 식사 거르지마세요.
쓰러져요~~ ㅠ.ㅠ
이글 보시는 모든 분들
모두 화이팅!!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