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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기대안하시는 분

ㅇㅇ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18-07-31 00:34:07
어떻게 맘을 내려놓으셨어요?
흐~ 요새 너무 자주 싸우네요 결혼 4년찬데 남아있는 정이 없어요....
IP : 1.243.xxx.1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18.7.31 12:37 AM (61.82.xxx.98)

    남은 못바꾸니까
    그냥 그대로 두고 잘한다잘한다 합니다
    8년차쯤되니 그렇게되네요

  • 2. 기대가 뭐지
    '18.7.31 12:45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싸울 기운마저 없을 때
    싸울 증오조차 없어질 때 아닌가요.
    아직 정이 있네요~

  • 3. 8년차시면 ㅜ
    '18.7.31 12:46 AM (1.243.xxx.134)

    지금 산 세월동안 한번 더ㅜ 네요
    남은 못바꾼다 그건 알겠고요 싸우지않고 그냥 너는너하고 살고싶은데 내공이 부족한가봐요

  • 4. ㅠㅠ
    '18.7.31 12:53 AM (58.122.xxx.137)

    4년차에 저희도 사이 안좋았어요. 육아스트레스였죠..
    그 후로 괜찮아졌는데
    지금 15년차...사람 안변하고 변하길 바라는 제 마음도 안변하고요.
    요즘은 멀지도 가깝지도 않고 마찰없이 지내는 방법 연구중입니다.
    남편도 저한테 섭섭한 거 많겠지만...그닥 고려하고 싶지 않네요. ㅎ

  • 5. ...
    '18.7.31 1:06 AM (125.177.xxx.43)

    10년쯤 살면 기대 안해요
    월급만 가져오면 나머진 알아서 살게 둬요
    시가일도 말려도 안듣는거고 , 잘하려고 해도 오해해서
    니 맘대로 하세요 고요

  • 6. 내공이...
    '18.7.31 1:20 AM (1.243.xxx.134)

    더 살아야겠네요 공짜는 없으니

  • 7. 애없으면 이혼 권해요
    '18.7.31 1:32 AM (223.62.xxx.126)

    남편 꼭 필요치 않아요.경제적 독립되시면

  • 8. 지금 딱 결정하시길
    '18.7.31 2:48 AM (122.44.xxx.175)

    4년차인데 심하게 싸운다면.., 기간이 좀 기네요.
    남편에게 기대하지 않고, 본인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그게 아무리해도 남편때문에 불행하시면
    아이가 없다면 결단내리셔도 이상하지 않을 기간이예요

  • 9. 결혼생활은
    '18.7.31 4:00 AM (175.123.xxx.2)

    그냥 평탄할 날이 없지요.남편하고 끊임없이 갈등의 연속입니다.여잔 정말 너무.힘들어요.삶 자체가 힘든건지.사람때문인지..경제적인 독립 꼭 하세요.

  • 10. ㅡㅡ
    '18.7.31 6:19 AM (119.196.xxx.64) - 삭제된댓글

    넌, 너
    난, 나
    집은 한집

  • 11. 호앙이
    '18.7.31 8:20 AM (116.121.xxx.23)

    6년차인데 큰 소리 내거나 물건 던지며 싸운 기억이...
    말로 싸운건 두세번? 이네요. 2년 연애할땐 한번도 안싸웟어요.
    싸움이라는게 왜 생기나요
    서로에 대한 높은 기대치, 낮은 결과치때문이죠?
    어느 정도는 좋게 말 하고 안고쳐지는건 그냥 제가 채워요.
    우리신랑도 저에 대한 기대치를 어느 정도 낮췄고 제가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하고요.
    점점 맞춰가며 살아야죠.
    근데 고쳐야 할 것이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안고쳐진다면...
    최악의 결과로 갈거같아요.
    살면서 한 번쯤 큰 일이 오지 않을까...... 마음 한 구석은 걱정이긴 해요.
    가끔은 비 오니 파전에 막걸리 하자고 나가서 대화 하시구
    또 어떤 날은 일이 넘 피곤해보이니 맛있는거 먹자고 나가 대화하세요
    대화가 그래도 많은걸 풀어주고 미지근했던 사랑도 다시 뜨겁게 해주더라구요..

  • 12. ㅁㅁㅁ
    '18.7.31 8:38 AM (49.196.xxx.188)

    저희도 4년차, 연년생 육아 안도와주고 별거 1년 했어요.
    고양이 키우는 데 갸들 중 하나 & 돈도 벌어오고 쓰레기도 버려주는 고양이라 생각하니 고마워요!!

  • 13. 아유
    '18.7.31 9:53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한참 싸울 때네요.
    아직 멀었어요.
    순둥순둥한 여자들은 그 시절 괄시를 당해도 나중에 원앙부부 한다지만,
    분노가 큰 여자들은 평생 소 닭보듯 살죠.
    각자 장단점이 있답니다.

  • 14. ...
    '18.7.31 10:07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결혼 십사년차. 주구장창 잔소리 해도 안되는건 이제 그냥 제가 합니다. 그것에 관해 아무말하지않아요. 상대방이 어떤 부분에 꼭지돈다는걸 이젠 알기때문에 그부분은 되도록 조심하려고합니다. 언쟁의 소지가 나올법한 부분이 있으면 그냥 입다물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들은 되게 단순합니다. 먹을거 잘챙겨주고 잘한다 잘한다 하고 궁디팡팡 해주면 헤벌레해집니다. 다루기 쉬워요. 개처럼.

  • 15. 음..
    '18.7.31 11:24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모든것을 제 위주로 생각하고 살아요.
    남편을 위해서 밥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먹어싶어서 밥하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하고
    내가 먹고싶은곳에서 외식하고
    내고 보고싶은 영화보고
    내가 가고싶은 여행가고
    내가 입고싶은거 먼저 사입고
    내가 사고 싶은거 먼저 사고

    남편은 남편이 알아서 하도록 했구요.
    남편이 사고싶은거 사고, 입고싶은거 남편이 알아서 사입고

    이래서 각자 산거 서로 보여주면서
    이건 좀 아니다 리턴~
    저건 좀 아니다 리턴~
    하면서 서로 골라주고
    하하호호

    내 남편이니까 내가 컨트롤 해야지? 내 남편 내소유지?
    이런 생각을 하나도 안가지고
    내 소유는 내자신뿐
    그래서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내 몸은 내가 지킨다~

    남편도 니 몸은 너에게 소유된거니까 니 건강 니가 알아서 잘 지켜라~

    그래도
    제가 아프거나 남편이 아프거나 하면
    서로 걱정해주고 다독여주는거죠.



    남편이 나에게 잘해줘야 행복해~이런 생각을 안한다는거죠.
    나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내자신뿐
    내가 나를 행복하게 하다보면
    남편도 행복한 나와 같이 있다보니 행복해지는

    즐거움을 꼭 공유해야한다는 생각보다는
    각자 즐겁고 행복하고
    그러다보니 우리는 즐겁다~인거죠.

  • 16. 4년차
    '18.7.31 4:45 PM (31.187.xxx.78)

    저도 결혼 4년차 인데, 4년 접어 들면서 정말 많이 싸우네요.
    말 거는 것도 짜증나서 대답하기 싫은건 못들은척 하고,
    둘이 같이 직장 다니는데, 집에 같이 들어가면 지는 스마트폰 하러 방에 들어가고
    저는 애 목욕 시키면서 동시에 저녁준비하는데 열불나 죽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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