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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있어서 좋은 점은 뭔가요?

조회수 : 5,546
작성일 : 2018-07-30 23:45:49
어떨 때 딸이 있어서 참 좋다 느끼시나요?
IP : 223.62.xxx.17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7.30 11:51 PM (182.161.xxx.51)

    존재만으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데다가..같이 옷 얘기.여행얘기.아이돌얘기등등..친구처럼 떠들고 놀때요.
    제 옷이랑 화장 조언해주고, 같이 쇼핑다닐때도 참 좋네요.

  • 2. 아직 딸이 어려서
    '18.7.30 11:52 PM (117.111.xxx.226)

    아들이었으면 내 취향으로 꾸며주는 재미는 없었을 거 같기도 해요
    딸 옷이 이쁜 게 많더라고요
    더 크면 자기취향 생기면 못하니 지금이라도 내 취향대로..

  • 3. ...
    '18.7.30 11:5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윗님 옷.화장 제대로 조언 받으려면 딸이 몇살이 되야하나요?
    갸들 상태가 누구한테 조언할 상태가 아니던데요

  • 4. .....
    '18.7.30 11:55 PM (61.80.xxx.102)

    딸이 있긴 한데 딸이 있어
    좋은 점 저도 느껴보고 싶네요...ㅠ
    울 딸은 말이 없고 저랑 성향도
    달라서 같이 뭘 하는 재미가 없어요

  • 5. ..
    '18.7.30 11:55 PM (183.96.xxx.129)

    고딩만 되어도 인생상담가 수준이에요

  • 6. ㆍㆍㆍ
    '18.7.30 11:56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나를 잘 이해해줘요.
    생리통하면 엄마도 이렇게 아팠구나.
    맛있는거 먹으면 엄마랑 담에 같이 가자.
    좋은거 보면 사진찍어 보여주고
    아프다그러면 몸잘챙기라 걱정해주고.

    아들은 남의 자식이잖에요.
    그런 아들을 집까지 사서 장가보낼 생각하니 짜증나는거죠.

  • 7. ㅡㅡ
    '18.7.30 11:58 PM (122.35.xxx.170)

    아들은 남의 자식이군요ㅜㅜ
    아들 낳으면 멘탈 다스리며 키워야겠어요.

  • 8. ㅎㅎ
    '18.7.30 11:59 PM (182.161.xxx.51)

    큰애가 20대중반이 넘으니 보는눈이 저보다 나은거같아요.
    우린 3모녀가 전공도 같고,덕질도 같이하구요~
    난임으로 애를 늦게 나아서..제나이에 비해 애들이 어린데..애들이 저하고 잘 놀아줘서 고맙지요~^^

  • 9. 헐...
    '18.7.31 12:03 AM (175.209.xxx.57)

    아들은 남의 자식이라뇨????
    아들, 딸 다 내 자식이 누가 그래요?
    말도 안 되는 소리.

  • 10. 그냥
    '18.7.31 12:04 AM (211.245.xxx.178)

    소소한거 같이하고,,
    애 크니 옷이며 화장품이며 같이 쓰고,
    얘기도 더 잘 통하고...
    싸우기도 싸우지만,확실히 아들보다는 얘기를 많이하니까요.
    아들은 너무 뚝뚝하고 엄마랑 말도 안하고 오로지 배고파요,밥값주세요...만 하니까 재미도 없네요.

  • 11. 그리고
    '18.7.31 12:05 AM (175.209.xxx.57)

    아들은 남의 자식인데 집까지 사서 장가를 보내다뇨?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나요.
    딸 엄마들은 왜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나 모르겠어요.
    남편이 집 사와서 시가와는 연 끊고 사는 게 로망인지.

  • 12. 근데
    '18.7.31 12:07 AM (110.12.xxx.88)

    진짜 잘 싸워요 감정교류가 큰만큼 한없이 사로 사소한걸로 서운하고 예민해질때도 많지요
    서로 본인같아서 딸이나 엄마나 통제하고 싶은 욕구가 큰가봐요
    어제도 별거 아닌거갖고 싸운 못된년딸이씀ㅋ

  • 13. ㅏㅏ
    '18.7.31 12:11 AM (70.191.xxx.196)

    자식 골라 낳을 수도 없는데 이런 글 한심해요

  • 14. 아들 남의 자식
    '18.7.31 12:12 A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82글 읽어보면 아들은 며느리 남편이잖아요.
    남의 자식이지 어디 내 자식인가요?
    그리고 시대가 어떤 시대라뇨.
    반반한다하면 네 좋습니다 하나요?
    앞으로는 몰라도 아직까지는 남자가 집에 돈을 더 쓰잖아요.
    아들도 있고 딸도 있지만
    아들은 마음 비우고 있습니다.

  • 15. ..
    '18.7.31 12:12 AM (175.119.xxx.68)

    딸은 꼬맹이 친구
    딸이랑 손 잡고 다닐때가 좋아요

  • 16.
    '18.7.31 12:17 AM (45.64.xxx.125)

    부럽....

  • 17.
    '18.7.31 12:33 AM (175.223.xxx.177)

    너무이뻤는데 요즘 사춘기라 매일 싸워요

  • 18. ...
    '18.7.31 12:33 AM (216.40.xxx.240)

    꼭 돈 간병떠나서..
    딸둔 엄마들은 딸들하고 친구같이 지내더라구요.

  • 19.
    '18.7.31 12:44 AM (116.124.xxx.173)

    아직 어려서 그런지
    없어요 ㅜㅠ

  • 20. E e
    '18.7.31 12:47 AM (119.204.xxx.146)

    딸이 친구요?
    저는 엄마랑 친구처럼 전혀안되던데요

  • 21. ㅇㅇ
    '18.7.31 12:51 AM (119.204.xxx.146)

    엄마는 아직도 아들없다그 푸념하세요
    딸만둘이라

  • 22. MandY
    '18.7.31 12:55 AM (218.155.xxx.209)

    전 딸둘이라 아들 있었음 하지만 주어진대로 만족하며 삽니다 좋은점이야 어찌됐던 자식이라서요

  • 23. 지금
    '18.7.31 12:59 A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

    말 많고 잘 챙기는 아들도 있지만 여자라서 느끼는 공감대가 달라요. 딸은 정말 제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이네요
    어리석은 엄마라 제대로 보살펴 주지도 못했는데 너무 잘 자란 딸이 대견하고 고맙습니다
    오늘은 휴가라 집에 있는데 모처럼 같이 대형 마트에 갔어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나오는데 누군가가 버리고 간 테이크 아웃 커피잔이 통로에 있는 걸 보고 가서 줍더니 휴지통에 버리고 오는 딸이예요
    제가 배울게 많은 딸이랍니다

  • 24. 로밍
    '18.7.31 1:02 AM (203.152.xxx.109) - 삭제된댓글

    사랑스러워요. 그냥 이뻐요

  • 25. .....
    '18.7.31 1:06 AM (39.7.xxx.15)

    내자신이 투영되는 느낌이랄까요
    많이 사랑스럽네요 ^^
    친구같기도 하고 잔소리할땐 엄마같기도 하고 그래요

  • 26.
    '18.7.31 1:10 AM (175.223.xxx.136)

    아직 9개월 아기지만ㅋㅋ..... 요즘들어 부쩍 드는 느낌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생긴 느낌?

  • 27. ...
    '18.7.31 1:19 AM (119.69.xxx.115)

    이쁘고 사랑스러운 건 맞죠. 너무 감정적으로 의지만 안하면 멋진관계죠. 엄마랑 딸이랑.. 다만 딸에게 친구를 기대하지 마세요.. 솔직히 딸입장에서보면 불쌍해요. 젊은 나이에 자기 친구만나고 애인이랑 만나야지 엄마는 엄마지 무슨 친구인가요? 아들한테 목메다가 아들여친 생기니 뒷전이던 딸에게 매달리는 지인보니 그 딸 불쌍하던데요.

    그냥 어른은 애들한테 부담주면 안될거같아요.

  • 28.
    '18.7.31 1:28 AM (223.222.xxx.33)

    9살 딸
    위로 아들들 있으나 아빠만 따라다님

    딸은 마트갈때 등등 엄마껌딱지
    아빠보다 엄마편임

    아들들은 하루 두마디이상 안하는데
    딸은 옆에서 쉬지않고 재잘거림
    감정표현도 잘함

    세상에서 둘도없는 내편. 내친구

    맛있는거 이쁜거 보면 제일먼저 딸 생각나요

    요즘 돈좀 모아사 딸과 여행다니는게 소원이에요

  • 29. ..
    '18.7.31 2:44 AM (211.36.xxx.84)

    전 딸 입장인데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요.
    제가 이십대에 독립해서 같이 살진 않거든요.
    거의 매일 통화하는데 보통 한시간씩 해요ㅎㅎㅎ
    시간이 없더라도 이건 꼭 하고있어요.
    얘기들어주기 이게 좋더라고요..
    직업군이 패션쪽이라 옷 구두 가방 악세사리
    모든 걸 맞춰 드리구요.
    그러면 대화도 많아질 수 밖에 없어요.
    저는 미혼이라 시간여유가 많은편인데
    친구만나고 연애 하는만큼 엄마와의 시간도 많이가져요.
    한달에 두세번 영화예매 해드리고(같이보진않아요ㅎ)
    평일에 오전타임 편히 보시라고ㅎ
    엄마가 음악을 좋아하시거든요.
    (트로트가수 ㅅㅇ 랑 발라드기수 ㅂㅎㅅ)
    그래서 제가 팬클럽하고 카페 가입해서
    공연정보랑 이것저것 알아봐드리고
    같이 뮤지컬이나 콘서트 공연보러 다니고..
    맛집 찾아 다니고...
    쇼핑 다니고..
    그냥 친구같아요..
    이번주에도 이어폰 하나씩 사기로해서
    주말에 청음샵 가기로 했어요.
    갔다가 밥 먹구 뮤지컬 볼거거든요ㅎ
    ㅎㅎㅎㅎ

  • 30. 아들은 결혼하면 남되죠.
    '18.7.31 3:59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아들하나 딸하난데 딸은 클수록 같이 나이드는 친구가 되고
    아들은 나날이 쟤가 왜 나한테 전화하지? 싶어집니다.
    어느날 몸이 아파 세상살날 얼마 안남은것 같아서 아들하고 며칠 여행했는데 내배아파 낳은 아이인데 제가 아는 그 아이가 아니더라구요.
    결혼해서 집 나서는 순간 남의남편이라더니 그말이 맞고
    딸은 같이 여행가면 제가 어릴때 딸 돌보듯이 온갖 준비물 다 챙겨와요.
    엄마도 늙고 점점 같이할 날이 줄어드는 것 아는데
    아들은 마음은 열살 몸은 자기식구 벌어먹이느라 늙은 중년 이더라구요.

  • 31. 두딸맘
    '18.7.31 8:27 AM (116.125.xxx.167)

    고등때 까지는 공부하느라 좀 예민하고 힘들더니 대학가니 본인도 여유가 생겨 엄마한테 참 잘하네요.
    영화도 같이 보고 드라마도 꼭 같이보고... 책도 나눠 읽고.
    방학되니 여행도 같이가고.... 맛집도 같이 다니고...
    저 바쁘고 친구도 많은 24년차 직장맘인데요 이번 휴가는 딸이랑 노는라 친구도 못만나네요 ㅎㅎ
    앞으로 딸도 직장 다니느라 바빠지면 같이 못 놀까봐 오늘도 밥블레스유에 나온 맛집 찾아갑니다.

  • 32. ㅇㅇ
    '18.7.31 8:30 AM (183.100.xxx.170) - 삭제된댓글

    윗님, 아들은 마음은 열살, 몸은 자기식구
    벌어 먹이느라 늙은 중년이요? ㅋㅋㅋ
    일리있는 기발한 표현이세요.
    저희 시어머니 80 넘어 혼자 계시는데
    저는 전화도 한달에 서너번 겨우 하고 가 뵙지도 않고.
    시누이 외동딸은 하루에 두세번씩 전화하고
    시간만 나면 경상도에서 경기도로 엄마보러 와요.
    전 같은 경기도면서 안그래요.
    아들들만 있는 저는 이담에 꿈도 못꾸겠죠?
    저같은 며느리 볼 각오 단단히 하고 있어요.
    ㅠㅠ

  • 33. ㅎㅎ
    '18.7.31 8:49 AM (49.196.xxx.188)

    아직 네살이긴 한데 어제 가위로 종이 잘라서 멀 주더니...

    엄마 얼굴 가리개 라고, 숨바꼭질 할때 쓰라고 쥐어 주더라구요. 꽃도 따다 주고 머리도 빗겨주고 그러네요 ㅎ
    저도 얻어온 옷이지만 공주풍 드레스나 왕관 같은 장난감으로 빈곤했던 어린시절 힐링 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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