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제 2의 심장이라고 해서 요즘 맨발걷기 한 지 일주일 지났어요.
처음에는 운동장 3바퀴, 이틀 후에는 5바퀴, 또 이틀 후에 10바퀴.
어젯밤에는 10바퀴 돌았어요.
맨발걷기 하니까 발바닥이 아파서 ( 처음이라 좀 아파요.) 집에 오면 그냥 뻗어요.
일단 좋은 점은 꿀잠, 통잠을 잡니다.
남편은 요 근래에 눈에 다래끼가 두 번이나 생겨서 안과에서 두 번이나 고름을 뺐어요.
다래끼가 낫는다 싶으면 또 생기고, 병원에서 째고 와서 괜찮나 싶으면 또 생기고 몇 달동안 달고 살았어요.
그러고도 다래끼 핵이 남아 있었는데 그게 말끔이 나았어요.
남편은 무좀이 있는데 덜 가렵다고 해요.
저는 잠 하나 잘 자는거 그게 무지 좋은거 같아요.
돈도 안들고, 장비도 필요 없어요.
해 떨어지면 학교 운동장으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맨발걷기 추천합니다.
요게 또 중독성이 있는거 같아요. 밤만 되면 꼭 나가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