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더위 먹은거 같은데요
어지럽고 기운 없다고 친구가 부축해서 겨우 집에 왔대요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 스맛폰만하니
갑자기 햇빛에 놀랬나봐요
집에 누워 있으니 입맛도 없는지 잘 안먹다가 이렇게 된거 같아요
어떻게 도와줄까요?
아기때 이유식도 잘 안먹더니 지금도 입 엄청 짧고
뭘 먹질 않아요
1. 병원가서
'18.7.30 1:33 PM (112.170.xxx.69)영양제 링겔이라도 맞자 하니 병원갈 기운이 없대요
2. 포카리
'18.7.30 1:34 PM (116.125.xxx.64)포카리 사다 먹이세요
전 작은것 한박스 사서 하루에 하나씩 줍니다3. ??
'18.7.30 1:36 PM (180.224.xxx.155)포카리스웨트같은 이온음료 먹이세요. 잠도 많이 자야해요
고기 잘 먹음 소고기 구워주시구요4. 고기가
'18.7.30 1:38 PM (112.170.xxx.69)유일하게 잘 먹는거라 소 돼지 매일 번갈아 먹이는대요
등심과 이온음료 사러 이 에미는 더위에 나가렵니다5. ㅎㅎ
'18.7.30 1:44 PM (1.177.xxx.65)갑자기 원글님이 더위에 나가시는 모습이 상상되어 빵 터졌습니다 ^^
6. 저도
'18.7.30 1:47 PM (112.170.xxx.69)나가기 싫어요
저는 밥하고 김치만 있으면 한그릇 뚝딱인디 ~7. ㅋㅋ
'18.7.30 1:48 PM (180.224.xxx.155)유쾌하신 원글님
더위 조심하시고 얼른 다녀오세요. 따님은 좋겠어요. 엄마가 유쾌하고 사랑 많은 분이셔서요8. ᆢ
'18.7.30 1:50 PM (211.219.xxx.39)그르게요. 낯설지 않은 모습에 ㅠ
에어컨 빵빵 틀고 음악 틀어 놓고 몇페이지 넘기다 아이스크림 찾는 중딩 못본체 못하고 백원 싼 아이스크림 사러 옆단지 슈퍼 털러가는 제 모습 같아요.
아이고~ 이렇게 키울필요 없는데 하면서도 몸이 먼저 반응해서 나서는 거 보면 아직 내가 너무 젊음이요.9. 답글
'18.7.30 1:51 PM (112.170.xxx.69)감사합니다
아이 때문에
속상했는데 칭찬을 해주시니 기분이 풀렸어요
아이가 약하고 기운없어 하니 속상하고 답답해서
글 올렸거든요10. 그렇죠?
'18.7.30 2:28 PM (123.212.xxx.200)저도 그러네요.88한 고1딸래미위해서 50넘은 노쇠한 엄마몸이 먼저 움직여요. 이럴 필요없다 이렇게 키워봤자지하고 머리는 말하는데 이상하게 내 새끼라 짠해서 몸이 먼저 움직여요...
11. ...
'18.7.30 3:15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장어 어떤가요? 전 장어를 깻잎에 싸먹으면 맛있던데요.
12. 아이가
'18.7.30 4:02 PM (121.133.xxx.183)장어를 안좋아해요
바다 쪽 음식은 안좋아헤요
오직 육고기..
더위에 잘 다녀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