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그만 두고 싶어요.
좀전에 참다가 폭발해선 소리치며 폭주했어요.
날도 더운데 아침에 밥해 먹이고 출근할려고 상차렸더니
큰앤 일어날 생각도 안하고
그냥 먹고 치우고 빨래며 집정리하고 나갈려했는데
작은아이 수영장 갈 시간되서 씻으라니 그때부터 징징
물세안만하고 나와서 다시 비누세안하라 들여보내고 선크림도 매번 발라라 잔소리에 설겆이하다 폭주해버렸어요.
작은아이 모낭충염으로 피부로 소아과가고 세안을 깨끅하게
안하니깐요. 큰애도 왜그리 씻기 싫어하는지 치과에서 이치료로 30만원쓰고 떼우고~
아빠출퇴근할때 인사는 커녕 나와보지도 않고
용돈줄때나 뭐 필요한거 요구할때나 얼굴 내밀고 자매끼리도 돈독하지않고 경쟁하고 견제하고 서로 욕심부리고
너무 힘이 드네요. 그냥 엄마자격이 없나봐요.
정말 열심히 살았고 살고 있는데 아이들은 그냥 자기들 필요할때망 필요를 채우는 수단으로 그외엔 아무것도 안했으면 한가봐요.
체력도 딸리는데 자꾸 잔소리 좀 그만하게 해라하는데
기본 몇가지외엔 안해요. 정말 너희들 너무한다란 말까지 나오더라구요. 무슨잘못을 그리했길래 날 이리 괴롭히냐고~
날도 덥고 기운도 딸리는데 힘드네요.
무너지지 않을려고 정말 애쓰고 있는데
어떻게 해줘야하는건지 뭘원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냅두면 되는건지... 그냥 모른척하는게 능사일까요?!
나가서 모임에서도 버릇없게 행동해도 냅둬야할까요?!
모든 모임을 피해서 아일놓고 나가야할까요?!
내자식이라 힘드네요. 객관적으로 서롤 봐지질 않으니
힘드네요.
그만둘 수 있다면 엄마라는 자리 그만두고 싶어지네여.
어릴적 그아이들이 아닌 전혀 다른 아이들이 있네요.ㅠㅜ
1. ...
'18.7.30 11:50 AM (122.38.xxx.224)밥 안먹으면 치우고 나가시고..
더운데 화 내지 마시고..
조용히 몇번 말해도 소용없으면 걍 두세요. 님 건강만 상해요.2. 음
'18.7.30 11:59 AM (58.233.xxx.102)우리집은 주방까지 시원하려면 꽤 세게 에어콘을 켜야 하는데요.
아끼자고 더운데서 식사 준비 하다보면 어느 순간 그릇이 틱틱 부딪히고 떨어지지 안을것도 툭툭 떨어뜨려요.
그만큼 날씨가 기운에 한 몫을 해요.
애들도 애들이지만 원글님 체력 떨어지지 않게 잘 챙기시구요.
딸들은 사춘기 시작이라 길게 호흡하시고 대처할 그 때가 온거 같네요.3. 너무
'18.7.30 11:59 AM (58.234.xxx.195)잘할려고하셔서 그래요. 직장일도 바쁜데 그래도 내가 일하면서도 애들 건사도 잘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그동안 애 쓰셨으니 좀 쉬세요.
제가 수년전에 성대에 문제가 생겨서 의사말로는 이대로 가면 수술해야하고 목소리도 변한다고 해서 완전 놀란적있어요. 그때 의사 처방이 최대한 말을 하지 말라고 하는 거였지요.
그날부터 애들한테 한마디 하려할때 마다 이게 내 목소리랑 바꿀정도로 꼭 해야할 말인가 생각하며 했어요. 1주일을 그리보내며 느낀건
저나 아이들이 너무 너무 편해졌다는거지요.
잔소리로는 사람을 바꾸지 못해요. 정말 중요한 것들에 대한 지침을 정해서 적어주고 체크하라 하고 나머지는 네 맘대로하라고 패쓰해주세요. 그랬더니 저는 점점 화가 안나고 애들도 편해하는게 느껴졌어요.
중1 . 4학년 정도면 씻는걸로 습관을 드리기엔 늦기도 했고 또 이르기도 해요..이미 어릴 때 습관이 들었어야 하고 그게 안됐다면 조금만 기디리시면 알아서 씻을 날이 와요. 중1까지 머리 떡지고 다니던 아이도 매일 머리감고 아침을 굶어도 양치 꼭 하고 외모에 신경써요.
그렇게 되기까지 아이들이 움직이지 않는데 님은 종종거리며 화를 계속 낸다면 사이만 나빠지고 님만 무기력감에 살게 되요.
그런 정말 사소한건 사소하게 넘어가주세요. 그렇지 않르면 정말 중요한 일에서 아이에게 할말을 해도 먹히지가 않아요. 삶에서 필요한 몇가지 원칙에만 방점을 찍으시고 나머지는 두세요.4. ....
'18.7.30 11:59 AM (119.69.xxx.115)그냥 아침에 밥창 차려넣고 나가거나 밥사먹으라고 돈 올려놓고 나가세요.. 안봐야 열 안받죠..
5. 그리고
'18.7.30 12:01 PM (58.234.xxx.195)중1이면 충분히 동생이랑 밥 챙겨먹고 설거지도 할나이예요.
그냥 해넣고 알아서 먹어라 하세요6. 멋진걸2
'18.7.30 12:04 PM (49.164.xxx.133)너무님 댓글이 좋네요
잔소리가 애들 바꾸지 못한다
반성하고 갑니다7. ㅠㅜ
'18.7.30 12:23 PM (210.204.xxx.154)원글이에요.
댓글로 위안받고 조언받아요.
감사합니다.ㅠㅜ8. 나야나
'18.7.30 12:24 PM (59.7.xxx.89)어머 어머..저도 이런글 쓰고 싶었어요..초4 남자 아이 키우는데..돌겠어요..회사다녀오면 뭘 먹었는지 다 알 수있어요..TT 이불위에 과자 부스러기 봉지 ..그대로..놓고..씻지도 않고..공부는 전혀~ 학원숙제도 닥쳐서 10분전에 끝내고..학원을 끊으라고 해도 죽어도 다닌다고 하고.. 아빠가 한달에 두번와요..혼자 살림하고 회사댕기고 아이케어까지 할려하니..벅차고..암환자라 체력도 딸리는데 .. 제가 생각할때 11살이면 엄마 힘든거 좀 알고..집도 미리 치우고 그럴 줄 알았거든요..전 그랬어요..초등때부터 엄마가 밭에 나가면 혼자 밥도 해놓고 우리엄마 너무 불쌍해서 돈벌면 엄마 다 줘야지...물론..커 보니 나 먹고 살기 바쁘지만요..그런데 우리 아들은..전혀..네버.. 내가 잘 못 키웠나..싶다가도..남자애가 다 그렇지 그러다가도..가끔씩..폭발해요...흐엉....................
9. ㅜㅜ
'18.7.30 3:20 PM (220.123.xxx.111)저도 아침마다 애들한테 소리지르고 승징내고 전쟁인데,
무슨일로 며칠 직장을 쉬었어요.
세상에 아침이 그렇게 평화로울수가 없더라구요.
나 출근준비때매 시계보며 종종거리지 않으니..
말한마디도 곱게 나가고.
요샌 애들두고 출근하니까 그래도 아침이 덜 전쟁이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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