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말하는거보면 정떨어져요

ㄴㄴ 조회수 : 3,197
작성일 : 2018-07-29 21:13:31

진짜 잘해주고 싶다가도 매사 부정적이고 퉁명스러운 말투 들으면
짜증이 밀려와요
남편 말하는거 들으면 뭐하나 좋은게 없어요
이집 치킨 맛있지? 하면
별론데.
이 청소기 성능 좋지? 하면
새건데 당연히 좋아야 정상이지.
(애기 이름) 이제 코하러 가자~ 하면
잘도 자겠다.
이런 타입이요. 저한테 불만 많은 거 같은데 막상 물어보면
불만 하나도 없다하고 대화 자체를 꺼려요.
개선의 여지가 없으니 저도 더 노력할 필요 없겠죠?

IP : 39.122.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배냇병
    '18.7.29 9:21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

    아이 크고 여유로워지면

  • 2.
    '18.7.29 9:22 PM (39.119.xxx.74) - 삭제된댓글

    우리집 남자도그래요.
    그냥 매사에.바람 빼고,코빠트리고,
    근데, 저도 자기일에 그런다는데요?
    저보고 초치기 대장이라고,
    제가 뭔가를 못하게하코,빈대한걸 다 기억하고
    늘 보복하는듯,
    한마디로
    치사하고, 쪼잔한거죠.
    비겁한 뒷북치기 하는겁니다
    싸울자신은 없고, . . .

  • 3. 그거배냇병
    '18.7.29 9:25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

    아이 크고 여유로워지면
    아이구 그렇게밖에 말 못하냐 싶어지는 남편도 있대요
    근디 뭐 아이 크고 세월이 흘렀다고
    말 착하게 하게 됐다는 남편은 단 한명도 못봄

    저희 남편은 원글댁보다 훨씬 심하나 굳이 적지 않습니다만
    시아버님이랑 똑같아요... 30년후 미래가 그 모습이라니
    곧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엔
    제가 일 등 이런저런 핑계로 다른 집에 살게 될 것 같음
    큰 잘못은 없음에도 단지 남편의 말 때문에요.
    근디 말은 같이 있으면 내내 들어야 하는 거잖아요

  • 4. 그건
    '18.7.29 9:44 PM (211.59.xxx.105) - 삭제된댓글

    자랄 때 대화법 자체를 잘 못 학습한 채 성인이 되었기 때문이예요.
    인지가 있어야 변화가 가능한데, 별 불만도 없고 하시다니...
    한 20년 째 끊임없이 여보 그럴 때는 이렇게 말하는 거야하고 예문을 들어 알려주고 호호호 이러는 분이 주변에 있어요.
    남편분이 자식도 있고하니 의식하고 있을 때는 주의하는데, 자신이 불쾌하다던가 기분이 안 좋다던가 짜증이 있는 순간까지 작동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원가족 내에서의 애정결핍, 소극적 공격성이 있고, 물욕은 많으나 현실적인 노력에는 백만가지 이유를 대서 신포도로 치부하는 측면이 있으니 잘 보고 잘 가르치면 델꼬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638 대출금리 올려 '이자장사'..10조 실적잔치 3 샬랄라 2018/07/29 1,157
838637 4대강 자전거길 외국서 더 유명 국가브랜드로 키워야 할 대표.. 7 ........ 2018/07/29 1,942
838636 근데 1900년대 의병은 저런 모습인가요 3 .... 2018/07/29 2,317
838635 저널리즘토크쇼 제이 노회찬의원님 특집이네요 2 ... 2018/07/29 855
838634 11시 5분 MBC 스트레이트 ㅡ 기무사 계엄 배후 추적.. 4 기무사 2018/07/29 1,175
838633 인터넷에서 호주산수입육을 샀느데 너무 질겨요.. 5 ... 2018/07/29 1,183
838632 남자 아이 키우는 어머님들 꼭 좀 봐주세요ㅠㅠ 13 걱정 2018/07/29 5,955
838631 부산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어떨까요? 3 휴가중 2018/07/29 1,194
838630 왜 조금은다른성향이 끌릴까요 반대 2018/07/29 486
838629 물걸레 청소기 어떤 걸 사야 할까요? 10 ,,, 2018/07/29 3,853
838628 기혼인데 이제 결혼하는 친구들 부러워요 3 .. 2018/07/29 4,123
838627 문대통령님 덕분에 외국에서 한국에 투자를 하네요 11 태풍도피하는.. 2018/07/29 2,596
838626 태리 마지막 눈빛 진짜 쩌네요 51 ㄷㄹ 2018/07/29 17,780
838625 가까운 주변에서 살인사건 일어난 적 있으신가요 14 .. 2018/07/29 5,295
838624 개봉안한 밀가루 빵가루... 보관 2018/07/29 583
838623 회사 이상한 남직원을 알리는게 나을까요? 3 고민 2018/07/29 2,143
838622 맛있는데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식당에 갔어요 4 오늘 2018/07/29 3,450
838621 뭉뜬 왜 유시민 작가를 데리고 하필 대마도를 갔는지 7 ... 2018/07/29 4,658
838620 하루도 쉬지못해서 휴가 간대요 3 낙지사 2018/07/29 2,109
838619 성에 없는 냉동고 있나요? 14 냉동고 2018/07/29 3,849
838618 진짜 이해 안 되는 사람들 많네요 14 첨밈밀 2018/07/29 5,802
838617 미스터션샤인 일본드라마 인가요? 26 ... 2018/07/29 7,023
838616 시부모님 이사가시는 데 선물은 어느 정도 선으로 해드려야 하나요.. 7 헤헤 2018/07/29 1,631
838615 서울 시장 옥탑방 집앞에 죽치고 있는,이사람들은 뭐죠??근데 말.. 7 4월에눈 2018/07/29 2,674
838614 성당 다니시는 분들.. 창피하지만 9 ;; 2018/07/29 3,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