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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결혼 못하는 팔자가 있나봐요

su 조회수 : 13,388
작성일 : 2018-07-29 19:53:40
20살때 아는 어른이 손금 봐준다고 제 손을 보곤
20대에 일찍 결혼하면 이혼하고 30대에 결혼 또 한다고
결혼수가 두개가 나온댔어요
그게 너무 충격적이라 잊혀지지가 않았는데
20대 중반에 유행하던 타로카페에서 타로점을 봤는데
그 아줌마는 제가 결혼운이 없다고 했나 그래서 또 좌절
30대초반에 답답해서 처음으로
사주 용하다는데 찾아가서 봤더니
남자복도 없고 자식복도 없대요
30대 후반지나야 결혼운이 있다고
근데 결혼을 하더라도 좋지가 않대요
또 좌절하고
얼마전 30대 중반 손금봤는데 또 남자복 결혼운이 없다네요
사주 손금 타로 어쩜 다 이렇게 나올수가 있는지
솔직히 어릴때부터 좋다는 남자 많았고
대시는 셀수없을만큼 받았는데
성격이 내성적이고 눈도 높았던거같고
대시 다 거절하고 연애 세번 했는데 다 단기간이었네요
결혼하잔 남자 있었지만 결혼하고싶을만큼 제가 좋지가 않았고
결국 이 나이까지 결혼 못한거보면
진짜 나는 결혼 못할 팔잔가 싶네요ㅜㅜ
대시 많이 받은건 남자복이랑 상관없는거죠?
결국 이루어진건 없는거니..
IP : 27.179.xxx.1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9 7:57 PM (119.69.xxx.115)

    아니 82쿡 회원 아니세요?? 여기 40대 결혼성공담 못 보셨어요??? 아직 30대 중반이면 한창 인생 멋지고 이쁠때에요..
    인생 멋지게 사는 여자가 매력있지. 신세타령하는 우울한 여자는 매력없어요. 씩씩하고 멋지게 사세요. 파이팅!!

  • 2. 그중에하지
    '18.7.29 7:58 PM (211.36.xxx.72)

    남들도 다그럴때한건데..
    눈높으면 못하죠..

  • 3. 어느곳에서
    '18.7.29 8:00 PM (1.234.xxx.114)

    공통적으로 말하는건 맞더라고요

  • 4. su
    '18.7.29 8:03 PM (27.179.xxx.151)

    근데 아버지의 무능, 가난때문에 부모님 맨날 싸우는거 어릴때부터 보면서 남자,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마음이 자리잡았나봐요.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는데 또 삼심 중반이 되니까 나이들어 혼자 사는거에 대한 외로움, 두려움도 들고.. 마음이 좀 복잡해요.

  • 5. ,,
    '18.7.29 8:05 PM (211.172.xxx.154)

    남자 필요없는 사주.

  • 6. 000
    '18.7.29 8:06 PM (122.35.xxx.170)

    아직 30대 후반 안 되셨으니 걱정할 것 없죠.
    점술에 의하면 오히려 30대 후반 이전에 결혼했으면 걱정해야 하는 거잖아요.

  • 7. su
    '18.7.29 8:08 PM (27.179.xxx.151)

    남자필요없는 사주는 뭐에요? 진짜 사주볼때 그 얘기도 하더라구요 여잔데 사주에 관이 있다고 남자사주에 있으면 좋은건데 여자사주라 안좋은거라고. 남자복 없고 계속 일할 팔자라구요ㅜㅜ

  • 8. 저랑 비슷
    '18.7.29 8:15 PM (211.44.xxx.42)

    대시 많이 받이보신 거 빼고 저랑 비슷하시네요.
    가정 환경도요... 그래서 저도 결혼 자신은 없음...
    혼자 일에 집중하며 살아야 하나.... 싶은데 작년에 짧게 흔들리고 나니 참 혼자도 두려운 맘이 들긴 하네요.

    근데 사주에 정관/편관 쓰면 남편이 있는걸텐데, 어떤 모양이길래 없다고 했을까요?

  • 9. ...
    '18.7.29 8:19 PM (125.177.xxx.43)

    남자 없다는 선배 , 해도 본인보다 못한 남자 만난다고 하더니 ..진짜
    결혼했는데 금방 이혼했어요

  • 10. 휴식같은너
    '18.7.29 8:20 PM (125.176.xxx.103)

    뭐하러 점같은걸 보세요
    그런건 쳐다도 보지마시고 항상 긍정적으로 복을 불러오는 말을 하세요
    내가 하는 말로 내 운명이 바뀝니다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내생각에 그것이 들어와서 부정적인 생각에 맞게 내가 그렇게 행동해가서 부정적으로 예언의 기능까지 가져버립니다
    단호히 거부하고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감사함으로 살면 그것또한 내생각속으로 들어와 내행동을 지배하여 긍정적인 예언의 기능을 가집니다
    그러니 결국 내생각대로 인생은 흘러갑니다
    속지 마시고 짧은인생 긍정적으로 밝고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아가세요

  • 11. ...
    '18.7.29 8:23 PM (218.55.xxx.93)

    저도 결혼 일찍하면 두번 할 팔자라고 사주 볼 때마다 늦게 결혼하라고 그랬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현실적으로 제가 하고싶은거 다 이루고 결혼하려니 30대 중반은 되어야 결혼하게 되더라구요.
    대학교 졸업하고, 일이 너무 재밌어서 어느정도 수준까지 이루고 결혼하고 싶어서 최대한 미뤘다 결혼했거든요.
    사회생활을 많이 해야 하는 사주라서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옛날 기준으로 여자한테 결혼=직장이잖아요.
    요즘 세상에는 취집하려는거 아닌 이상 괜찮은 직장 가진 여자들은 사회생활 어느정도 하고 결혼하는 경향이 짙으니까요.

  • 12. 그렇게
    '18.7.29 8:29 PM (121.180.xxx.7)

    제가 사주에 관이 있어 남편덕 못 보고 쭉~ 활동해야한다는 사주입니다.
    결혼 늦게 해야지 안 그러면 세 번 결혼할 팔자라고 했어요.
    결혼 했어요. 친구들 보다 훨~씬 늦게.
    다들 늦게 결혼하면 재취로 가네..중늙은이랑 하네 어쩌네들 했지만 저 그 말 다 무시했어요.
    결론은, 3살 연하 총각이랑 했고요. 결혼할 당시엔 조건으론 남편덕을 못 볼 게 아주 뻔한 조건 별로인 사람이였지만 사람이 착하고 거짓말을 안 하길래 결혼해서 제가 박사까지 공부시켜 지금 교수님 소리 듣고 있어요.
    그래, 내가 관이 있으니 남자를 키울 팔자인가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공부시켰고 지금 제 남편은 저한테 고맙다는 말을 달고 살고 좀 오글거리지만 자기 인생목표는 저의 행복이라고 하면서 다정하게 잘해줘요
    원글님이 평생 백수팔자라는 것도 아니고 평생 일을 할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다는 건 능력있다는 거 아닌가요? 결혼은 늦게 하시면 되는거고요.
    그냥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13. 결혼이 늦으면
    '18.7.29 8:31 PM (211.44.xxx.42)

    아무래도 좋은 사람 만나기가 어려운데, 저랑 잘 맞는 사람 만나서 윗님처럼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네요.

  • 14. mkstyle
    '18.7.29 8:53 PM (66.249.xxx.179)

    어머 위의 휴식같은 너 님의 글이 넘나 좋아요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뭐하러 점같은걸 보세요
    그런건 쳐다도 보지마시고 항상 긍정적으로 복을 불러오는 말을 하세요
    내가 하는 말로 내 운명이 바뀝니다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내생각에 그것이 들어와서 부정적인 생각에 맞게 내가 그렇게 행동해가서 부정적으로 예언의 기능까지 가져버립니다
    단호히 거부하고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감사함으로 살면 그것또한 내생각속으로 들어와 내행동을 지배하여 긍정적인 예언의 기능을 가집니다
    그러니 결국 내생각대로 인생은 흘러갑니다
    속지 마시고 짧은인생 긍정적으로 밝고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아가세요

  • 15. ...
    '18.7.29 9:03 PM (125.176.xxx.76)

    점 볼 돈으로 고기 사 드세요. 긍정적인 생각이 최고

  • 16. 말이 씨가 돼요
    '18.7.30 1:47 AM (178.197.xxx.160)

    그러니까 지금부터라도 그런 말 입 밖에 내지 마세요. 진짜 결혼하고 싶으면.
    저희 엄마가 결혼 전에 하나님한테 큰 딸을 바치겠다고 기도랬대요. 그 이야기를 언니한테도 자주 하면서 넌 결혼하면 안된다고... 그래서라고 생각은 안 하지만 어디 하나 안 빠지는 우리 언니 혼자 미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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