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췌장 ct찍은 후 의사가 만나자고 하네요;;

ㅠ ㅠ 조회수 : 15,042
작성일 : 2018-07-27 23:02:43
엄마가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ct를 찍으셨는데
췌장쪽 이상하다고 저보고 와서 면담하고 가라네요
(제껄로 같이 했어요)
우편으로 결과지 받기로 했는데 전화와서 직접 와서 의사쌤
만나고 가라네요.
제가 물혹같은 거냐고 물으니 물혹이라면 물혹이라고 나온다고
자기도 모르겠다네요 간호사가
일단 오라고...엄마랑 같이가기로 해놨는데요
너무너무 걱정되서 미칠것 같아요 ㅠ
큰 증상이나 그런건 없으시다는데 한 2년 전에도 초음파했을때
물혹같다고 해서 그냥 넘어갔거든요
그 때 분명 서울에 있는 큰 병원가자고 했는데
저한테 거짓말 하고 괜찮다고 다른 병원가니 아니라고
휴 ㅠ ㅠ 속상해 미치겠습니다.
지방이라 서울가서 다시 검사할까 싶어요
의사가 만나자고 하니 왜 이리 불안할까요??
IP : 112.140.xxx.2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7 11:05 PM (121.134.xxx.85)

    잘은 모르지만 저렇게 말하면 큰 병 아닌거 아닌가요?

  • 2. 따님
    '18.7.27 11:05 PM (182.215.xxx.169)

    조심스럽게..
    따님에게 연락이 와서 보고 가라고 했단걸 좋은 결과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아버지가 CT 찍고 간 병원에서 저에게 연락이 왔더라구요...
    따로 다녀가라고..
    결과는 암이었고, 큰병원 가라고 해서 다음날 서울대 병원 다녀왔었습니다.
    아.. 아무튼 저와같은 케이스는 아니길 바래요.

  • 3. ..
    '18.7.27 11:08 PM (220.85.xxx.236)

    암이나 기타안좋은쪽.. 심증인가봐요
    암은 조직검사로 확진되니 정확히말할수없고
    큰병원가라고 소견서 써줄듯

  • 4. nn
    '18.7.27 11:15 PM (86.245.xxx.135)

    별일없으시길 바랄께요 ㅜㅜ

  • 5. ..
    '18.7.27 11:20 P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큰 일 아니기를 빕니다. 결과 보고 걱저해도 늦지않다 담대하게 맘 먹으세요.

  • 6.
    '18.7.27 11:24 PM (220.119.xxx.70)

    작년에 이런글 올렸었어요
    엄마가 내시경후 자식 꼭 데려오라고 했다구요
    정말 기도많이했고 여기 댓글로도 위로 받구요
    결과는 암이었어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받았고 수술하고 그 충격은
    지난 상태예요
    만에 하나 마음의 준비는 하고 가세요
    ㅠ 하 ~ 지나면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힘내세요

  • 7.
    '18.7.27 11:58 PM (117.53.xxx.84)

    아는분도 췌장암이었는데 일단 만나보세요.

  • 8. ...
    '18.7.28 1:37 AM (112.151.xxx.154)

    올 5월에 돌아가신 울 아빠도 검사 받은 후 자녀들 오라고 하더니 폐암이었어요.
    환자와 같이 오라고 하면 좀 복잡하고 힘들지만 치료 가능한 병이고,
    자녀들만 따로 오라고 하면 어려운 병이더라구요.
    울 엄마도 신장이 안좋아서 검사했는데 아들과 같이 오라고 하더니 투석 의논하려고
    했던거 같아요. 근데 더 나빠지지 않았다고 우선은 두고 보자해서 한숨 놓았죠.

  • 9. CT만 보고는
    '18.7.28 8:38 PM (121.165.xxx.36)

    확실히 진단하긴 힘든가봐요.
    제 남편도 MRI와 내시경 조직검사까지 한 후에야
    암은 아닌 걸로 판명됐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큰 병원 가서 전문의에게 진료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210 스팸 많으신분들. 13 조치미조약돌.. 2018/07/28 4,540
837209 이말 어떻게 들리세요? 9 Lup 2018/07/28 1,631
837208 나혼자산다 멤버교체 시급 60 ㅂㄴ 2018/07/28 26,343
837207 서정주 석남꽃 5 .. 2018/07/28 1,561
837206 남자들도 유방암이 잘 생기나요.. 5 ㅜㅜ 2018/07/28 1,559
837205 땅에서는 눈물로 떠나보내고, 천국에서는 뭇 천사가 꽃다발로 그를.. 꺾은붓 2018/07/28 738
837204 모임에서 뭔가 소외된거 같아요 ... 47 모임 2018/07/28 15,130
837203 빌라 재건축 잘아시느분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요 8 5555 2018/07/28 1,765
837202 서울여행 꼭 가봐야할곳 추천해주세요 10 .. 2018/07/28 2,516
837201 LA 여행와서 우버택시에 핸드폰놓고 내렸어요 ㅜㅜ 18 사랑스러움 2018/07/28 4,523
837200 오늘 공항에 몇시까지 가야할까요? 10 우리 2018/07/28 1,398
837199 치아 크라운 질문 드려요~ 5 ~~ 2018/07/28 1,289
837198 아니 김기춘이 왜나온다는거에요?? 6 ㅇㅇ 2018/07/28 1,764
837197 김지은 최후진술 전문 35 ... 2018/07/28 7,181
837196 마흔 넘어서 오히려 안 찌는 분들 계신가요? 8 .. 2018/07/28 3,306
837195 너만 알고 있어라는 다단계 2018/07/28 939
837194 커피좀추천해주세요 2 희망 2018/07/28 1,459
837193 아휴..어떡하나요 ㅜ 벽지 뜯다가 두손 두발 다 들었어요. 9 포기 2018/07/28 4,623
837192 참외, 사과 냉국수 1 원두막 2018/07/28 1,210
837191 피곤한 만남은 피하는게 답인가요? 6 덥다 2018/07/28 3,478
837190 제아들은 연애의 고수 꿈나무 예요. 8 2018/07/28 2,772
837189 친구 없는 분은 어떻게 인생을 보내시나요? 134 나이들어 2018/07/28 47,458
837188 고속도로에서 대형트럭과 충돌해서 죽을뻔했어요. 12 .... 2018/07/28 4,836
837187 만약 보수정권에서 최저임금 15% 올렸다면 4 .... 2018/07/28 2,005
837186 40인데 친구가 만나기 싫어요 14 .. 2018/07/28 8,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