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언니들
1. 흠
'18.7.27 10:12 PM (221.162.xxx.206)연 끊으세요. 해탈해서 부처님 되실건가요?
안 보고 안 듣고 안 생각하고 그럼 번뇌도 줄어들겠죠.2. ......
'18.7.27 10:14 PM (112.104.xxx.234) - 삭제된댓글조카들 나이가 얼마나 되나요?
자식들 결혼 시킬 때 되니까
연락하는듯.
사돈이 이모는 왜 안보이냐고 하면서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9년만애 연락했다니 이생각부터 드네요.
만약 말기암 같은 병이었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요.3. ........
'18.7.27 10:15 PM (112.104.xxx.234) - 삭제된댓글그리고 저라면 연락안해요.
4. 돌아선 마음
'18.7.27 10:16 PM (220.119.xxx.70)되돌리는거 힘들어요
그때 심한말 들었다고 하셨는데 그이전에
여유있는 언니들인데 친동생 부탁 안들어줬다니
진짜 섭섭할듯 합니다
한번정도는 도와줄수 있는거죠
그게 형제인데ᆢᆢ
그거부터 너무 섭섭할듯 하고
심한말로 상처준거는 절대 잊혀지지않을텐데요
저라면 내맘가는대로 문 안열것 같아요5. ...
'18.7.27 10:16 PM (116.36.xxx.197)연락은 받아도 걸 필요는 없지요.
공수가 교대되었네요.6. 위로
'18.7.27 10:19 PM (222.106.xxx.22)부모한테도 거절당한 사람을 생각해 보세요.
전업주부일 경우 부모형제한테 돈을 안 빌려주는 사람들 많아요.
한 번이라도 빌려주면 액수가 아무리 적어도 친정에 퍼주는 걸로 남편에게 오해를 받기 때문에 그래요.
억지로 언니들과 가까이 지낼 필요는 없고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정도로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그래도 됩니다.7. 그냥
'18.7.27 10:25 PM (121.182.xxx.147)마음가는대로....인생 힘들게 살지 마요...
내 마음이 풀릴때까지 연락하기 싫다 하세요..8. 감사
'18.7.27 10:31 PM (60.241.xxx.16)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조카들이 결혼할 나이가 되었네요.
제가 마음이 너무 불편해 이 일로 남편이랑도 많이 싸웠어요.
그때 당시가 생각나서...
제 마음대로 해도 되는군요.
이 상황이 마음에 걸려 다른 사람들 의견을 듣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9. ....
'18.7.27 10:39 PM (223.38.xxx.158)뻔뻔하네요. 연끊으세요.
10. 소유10
'18.7.27 10:41 PM (97.99.xxx.3)도움은 안 주거나 못 줄 수 있어요, 그러나
'분발시키려고....' 따위의 이유로 상처 위에 소금을 뿌리는 일.
'네가 ... 때문에~' 처럼, 쌍지팽이질은 말아야지요.
있는 형제도 나이 들수록 멀어집디다.
계속 끊으세요!11. 사업하는
'18.7.27 10:44 PM (110.70.xxx.176)집 돈 빌려주기는 같이 죽자는 거지요
보험 들어달라는 것처럼 짜증스런 일이네요
형제라고 돈 말 했다 안들어주고 싫은소리좀 했다고
연끊고 원망하는거 보기 안 좋네요
원인은 그쪽이네요 원망 마세요
결혼할때가 되니 연락했단다 참 나12. 돈도 안주면서
'18.7.27 10:51 PM (221.162.xxx.206)싫은 소리는 왜 하나요?
동냥은 못해줄망정 쪽박은 깨지 말랬다고..13. ...
'18.7.27 11:02 PM (222.232.xxx.224)9년 동안이나 가만 있다가 이제서야
미안하다구요? 조금 미안한 맘이야 있나보죠.
거기까지네요. 원글님 맘 가는대로 하세요.
악연은 푸는 게 아니고 끊는 거예요. 내가요.14. ,,
'18.7.27 11:05 PM (211.243.xxx.103)어떻게 상처되는 말을 했는지 안쓰셔서 그런데
자꾸 요구하니 그런것은 아니구요?
저도 동생 사업때문에 빌려달람 못빌려줄것같아요
또 없는데 빌려달라면 주는 과정에서 좋은말 안나와요15. 110님
'18.7.27 11:09 PM (61.80.xxx.242)싫은 소리 좀 했다고? 그 정도가 아니라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로 원글님께 상처줬다잖아요.
당사자들이 생각해도 9년이나 지나서도 미안하다 할 정도라구요.
원글님은 마음 편하신 대로 하시면 됩니다. 만나서 당장 님 마음이 불편한데 뭔 악연이 풀리겠어요? 있는지도 모르는 다음 생을 위해 지금을 고통스럽게 살지 마세요. 윗님들 말씀대로 자기들이 아쉬워지니까 슬슬 간보는 것 같습니다.16. 어떤 심한 말인지 써있지를 않아서..
'18.7.27 11:16 PM (112.152.xxx.40)죄송하지만 혹시라도 너무 좋아하고 기댔던 언니들이기에 그 말이 더 서운하셨던건 아닐까요?
진짜로
그게 정말 심한 말이었다면 다시 만나지 마시구요
다시 만나면서 가증스럽고 괴로우실거예요..
한편으론 반갑기도 하면서..
결국 원글님만 괴롭습니다17. wii
'18.7.27 11:31 PM (175.194.xxx.124) - 삭제된댓글죄송한데 사업하다 너무나 어려워서라는 말은 빌려달라는 말이 아니라 달라는 말 아닌가요?
남에게 부담주는 말 자체가 최악이지. 그걸 거절한 것이 나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빌려주고 말고는 그 분들 마음이에요. 내키지 않는데 어떻게 빌려주나요? 일단 부담 준다는 자체가 이미 연 끊ㄴ 과정의 일부인 거에요.
그 단계에서 힘들겠다고 이야기했을 때 알았다고 접지 못했다면, 그래서 다른 말까지 나왔다면 그 말이 서운한게 아니라 돈을 안 빌려줘서 서운 한 거에요.
돈18. 또 감사
'18.7.27 11:35 PM (60.241.xxx.16)61님 넘 감사합니다 제 마음 알아주셔서..
인터넷 상이라고 하나 이상한 말의 자세한 내용을 쓰면 혹시라도 알아볼까 꺼려져서 내용은 못 쓰니 이해해 주세요.
그 이상한 말들 저희 사촌언니도 제 말 듣고 기가 막혀했습니다.
제가 많이 속상한건 친구들 사촌들 시댁식구들까지 걱정하고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었는데 가장 가까운 언니들은 나 몰라라 한 점 거기다 실성한 사람이나 할 수 있는 말들을 나한테 한점 ...
따뜻한 말한마디가 없었어요.
그게 제일 속상했어요.
저희 형님 저희 신랑한테 전화하셔서 도련님 힘들지요? 힘내세요 . 저 이 말 옆에서 듣고 한참 울었어요.
그리고 그게 힘이 되었고요.
저희 형님 저희한테 큰 돈 보내주셨고 따로 저한테 전화하셔서 아이들 사먹이라고 따로 돈 보내주셨어요.
제가 괞찮다고 안 보내셔도 된다고 하는데도 ..다행히 지금은 저희가 잘 되어 다 갚긴했지만요.
지나간 어려운 시기에 나 몰라라 하고 지금에서야 연락들을 하니 참 힘드네요19. dlfjs
'18.7.27 11:50 PM (125.177.xxx.43)내가 편한게 최우선이에요
20. ,,
'18.7.28 12:10 AM (211.243.xxx.103)그러셨군요
저도 살아보니 언니들이 오히려 상처가 되기도 하데요 돈있을땐 그렇지않다 돈없음 예전과 다른 관계가 되기도 하구요
저또한 상처받고,상처 주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한것같아요
그런데 많이 세월이 흐르니 다 이해해주고픈 맘이 드네요
언니도 그렇게 생각해줬음 싶구요
원글님도 맘 가시는데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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