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애가 애교도 없고 곰살맞은게 전혀없는데

........ 조회수 : 3,114
작성일 : 2018-07-27 14:09:01

아들 하나있는데 7살이에요


애가 애교도 없고 말도 별로없고 뭐 다쳐도 물으면 묻지말라고 하고 친구들이랑 있었던일도 막 꼬치꼬치물어야 겨우 얘기해주고 그래요


근데 친정집에 가면 저희 아빠가 그게 불만이신가봐요


애가 애교도 없고 할아버지랑 얘기도 안하고 자기책만 보다가 가거나 심심하면 저한테 징징대기만 하고요


근데 생겨먹은게 어쩌겠어요 저도 성격이 그랬고 애가 곰살맞지못한게 성격인데 그걸 애한테 잘해라 뭐해라 강요할수있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계속 궁시렁대세요 얘는 왜 이모양이냐 등등


그러니 애도 저희집에 가기 싫어하고요


그런데 저희 시댁은 그런말씀 전혀안하세요 애가 그렇다고 생각자체를 안하시는듯해요

그냥 계속 놀아주시고 좋은얘기해주시고 그러니까 애도 할아버지 할머니 잘 따르고요

절대 저한테나 애한테나 안좋은얘기 안하세요


저는 저희 부모님 존경하고 사랑하는데 그래서 맛있는거있으면 가져다 드리고싶고 같이 놀러도 가고싶고 한데

계속 불평불만이시니 저도 점점 짜증이 나서 친정에 가기싫어집니다.ㅠ.ㅠ


휴 어쩌나요ㅠ.ㅠ

IP : 112.221.xxx.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7 2:11 PM (39.121.xxx.103)

    원글님만 가시고 애들 데려가지마세요.
    어려도 다 알아요..
    누가 자기 이뻐하고 아닌지..

  • 2. ...
    '18.7.27 2:13 PM (117.111.xxx.17)

    할아버지가 재미가 없으니 그러지요.

  • 3. ..
    '18.7.27 2:14 PM (211.204.xxx.23)

    이 글 그대로 친정 부모님께 전하세요
    뭔가 달라지시겠죠

  • 4. 그런
    '18.7.27 2:15 PM (59.10.xxx.20)

    할아버지는 아이한테 곰살맞게 해주시도 재밌게 놀아주시고 그러시나요??? 성격이 그런 걸 어쩌라고 그러시는지??

  • 5. ...
    '18.7.27 2:17 PM (119.69.xxx.115)

    뭘 어쩌나요?? 친정방문 횟수를 줄여야죠.

  • 6. ......
    '18.7.27 2:18 PM (112.221.xxx.67)

    저희엄마가 옆에서 콩심은데 콩나지 팥나냐? 막 그러세요

  • 7. 어른과 아이의 관계는
    '18.7.27 2:18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어른의 잘못입니다.

  • 8. 폴리
    '18.7.27 2:37 PM (121.138.xxx.89)

    이건 애 문제가 아니라 어른 문제인듯...애한테 뭘 바래요? 어른이 해줘야죠. 저희 친정 아버지는 아이랑 달리기 공던지기 축구 술래잡기 별거 다 해줘요.. 그러니 애들이 엄마아빠랑 있는거 보다 할아버지랑 노는게 더 재밌다고 자꾸 할머니집에 가자고 조르고, 할아버지랑 놀다보면 집에 안간다고 울어요. 아이한테 그렇게 불만이 많고 아이도 싫어하면 안가는게 나을듯하네요.

  • 9. ...
    '18.7.27 2:37 PM (119.196.xxx.43)

    친정부모님 두분 모두 성격은 그닥인것같네요.
    궁시렁대는 아버지나 콩심은데 콩나지 팥나냐하시는
    엄마나 어른들이 너그럽진 않아보여요.

  • 10. 그건
    '18.7.27 2:44 PM (175.209.xxx.57)

    어른이 어른답지 못한 생각을 하시네요.
    저도 애교라곤 1도 없는 성격이지만 잘만 살고 있어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애교 있고 부침성 있어야 하나요.

  • 11. 원글님이 좀 불편하긴 해도 시댁에 자주 가야죠
    '18.7.27 2:52 PM (121.167.xxx.243) - 삭제된댓글

    어른이 먼저 예뻐해주면 아들아이도 애교가 자연스레 나올 텐데...아쉽네요

  • 12. ....
    '18.7.27 2:53 PM (112.220.xxx.102)

    7살애한테 애교를 찾고 있다니...
    미친할베..(원글씨죄송 -_-)

  • 13. 아랫사람, 젊은사람이 애교있기를 원하는거
    '18.7.27 2:55 PM (121.167.xxx.243)

    상당히 권위적이고 이기적일 수 있는 요구예요.
    무례하지만 않으면 되는 건데...저런 거 원하시는 어른들이 대체로 더 이기적이고 배려심이 없었어요.
    심지어 상대는 아직 어린 외손자인데...너무한 거 아니에요?
    원글님께는 불편하더라도 시댁에 더 자주 가야지 어쩌겠어요.

  • 14. 참나
    '18.7.27 3:10 PM (211.179.xxx.129)

    애교는 본인을 이뻐 하는 사람앞에서
    자연스럽게 나오지않나요.

    잘 놀아주고 웃어주고 온몸으로 사랑 표현하는
    할아버지 셨다면 아이가 척척 안길탠데....

    어디 애교 한번 부려봐라 하는 식이면
    아이가 더 거부 할듯요.

  • 15. ..
    '18.7.27 3:25 PM (183.96.xxx.129)

    친정아버지도 참 본인딸 성격이 그래서 애가 유전받은건데 왜그러나요

  • 16. guest
    '18.7.27 3:26 PM (110.70.xxx.154)

    할아버지도 참... 애 성향인걸 어쩌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583 주말에 휴가가는데 비오나요? 2018/08/14 459
843582 공무원은 퇴직금이 없나요? 5 때고 2018/08/14 5,114
843581 사회 복귀하는 '성매매 여성'에 1인당 생활비 '2,260만원'.. 11 ........ 2018/08/14 3,633
843580 mbc 고냥이 어떻게 보셨는지요. 8 함께 2018/08/14 2,126
843579 방송 ‘고냥이’보다가 좋은 글귀하나... 3 글귀 2018/08/13 1,445
843578 시어머니의 덕담-역지사지 할 줄 알아야한다 33 역지사지 2018/08/13 8,318
843577 한고은 9 2018/08/13 7,514
843576 이재명 SBS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 고밣 SNS 반응 19 ... 2018/08/13 4,222
843575 남북관계 기도해주세요 17 .. 2018/08/13 1,167
843574 신과함께2 조용필 노래 너무 좋아요 6 커피 2018/08/13 3,301
843573 건강검진 받는 꿈 꿨어요 1 건강검진 2018/08/13 4,568
843572 암환자 용종제거 수면내시경 13만→7000원, 20 000 2018/08/13 3,920
843571 극장에서 옆 아줌마 체취에 두통이 오네요 12 ..... 2018/08/13 9,029
843570 2007년 정통들 기사 - feat 이재명 9 너무 이상해.. 2018/08/13 697
843569 김진표 의원이 비난을 받아도 변명하지 않은 이유 (먹방라이브) 34 먹방라이브 2018/08/13 996
843568 닥터마틴 신발 괜챦은가요? 9 .. 2018/08/13 2,323
843567 만성 기침 집에서 네블라이저 치료 필요할까요? 2 ㅇㅇ 2018/08/13 1,995
843566 재활용 분리수거함 멋진 거 6 찾아요 2018/08/13 2,207
843565 헐 방금 맘충같은 글 15 ㅇㅇ 2018/08/13 6,044
843564 MBC스페셜 길고양이 보세요. 2 Ddx 2018/08/13 1,724
843563 전기요금 나름 선방했어요. 5 후훗 2018/08/13 3,362
843562 아이기르다가 다시 일시작하신 분 계세요? 6 고민 2018/08/13 1,088
843561 김진표가 문재인 정부를 "점검"한다는게 공약이.. 36 ㅇㅇ 2018/08/13 1,156
843560 여자의 적은 여자(여적여)라는 말 왜 쓰는 거죠? 28 녹차향기 2018/08/13 7,458
843559 가정의학과 내과서 정신과약도 주나요? 4 신경불안증약.. 2018/08/13 5,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