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하나있는데 7살이에요
애가 애교도 없고 말도 별로없고 뭐 다쳐도 물으면 묻지말라고 하고 친구들이랑 있었던일도 막 꼬치꼬치물어야 겨우 얘기해주고 그래요
근데 친정집에 가면 저희 아빠가 그게 불만이신가봐요
애가 애교도 없고 할아버지랑 얘기도 안하고 자기책만 보다가 가거나 심심하면 저한테 징징대기만 하고요
근데 생겨먹은게 어쩌겠어요 저도 성격이 그랬고 애가 곰살맞지못한게 성격인데 그걸 애한테 잘해라 뭐해라 강요할수있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계속 궁시렁대세요 얘는 왜 이모양이냐 등등
그러니 애도 저희집에 가기 싫어하고요
그런데 저희 시댁은 그런말씀 전혀안하세요 애가 그렇다고 생각자체를 안하시는듯해요
그냥 계속 놀아주시고 좋은얘기해주시고 그러니까 애도 할아버지 할머니 잘 따르고요
절대 저한테나 애한테나 안좋은얘기 안하세요
저는 저희 부모님 존경하고 사랑하는데 그래서 맛있는거있으면 가져다 드리고싶고 같이 놀러도 가고싶고 한데
계속 불평불만이시니 저도 점점 짜증이 나서 친정에 가기싫어집니다.ㅠ.ㅠ
휴 어쩌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