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있습니다
아이가 만 두살이 되었을때부터 아빠를 거의 못 봤습니다.
6살이라고하지만 생일이 느려 아직 만 5세가 안됐는데
아빠랑 화상 통화를 안하려 합니다.
그 전에도 3~4개월에 한번씩 아빠를 보긴 했지만 만나면 잘 놀기도 했는데
지금은 왜 통화를 안 하려 할까요..?
특이점이 있다면 얼마전부터 사람들한테 인사도 잘 안하는것 같고
전에 없던 쑥쓰러움을 타는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전화를 피하는건 너무 의아해서 여쭤 봅니다
화상통화를 시켜줬더니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려 버립니다.
아예 모르던 사람도 아니고
6개월 전에도 만난적 있고 그 전에도 뜨문 뜨문 만난적이 있는데
갑작스런 아이의 태도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6개월만에 아빠를 본다는게 아이 입장에선 어색할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