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이는 행복한 아이일까요?
측은지심이 자꾸 드는데 과한 생각인가요?
아빠는 재혼을....꼭 하셔야 하겠죠?
어렵네요
떡볶이집에서 수빈이 엄마 안부 묻는데
수빈이도 아빠도
부질없다는걸 마음으론 아는걸까요
(아빠 소개팅했다는)얘길 내가 엄마한테 뭐하러 전하냐고..
수빈이가 말하잖아요
(엄마)번호줄까?하는 얘기에
....됐.다. 고 힘없이 대답하는 아빠도
이제와서 뭐 어쩌겠어요.
고맙다는 인사도 껄끄럽고
부모님들 피눈물 세월이 있는데
어쩌겠어요..
수빈이가 참 안됐더라구요
조부모님덕에 지금껏 잘 커왔지만
아빠가 재혼하는건 또 다른 문제인거죠
아빠에게 소중한 딸이라곤 하지만
평생의 반려자는 아니잖아요
수빈이가 앞으로 많이 외로울거 같아요
그래도 재혼은 해야겠죠?
에후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살림남
..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18-07-27 00:52:54
IP : 119.196.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ㅡ
'18.7.27 1:08 AM (118.36.xxx.134) - 삭제된댓글수빈이가 내년이면
보살필 나이는 이제 지났으니
앞으로 연애도 하고
좋은 남자 만나
자기 인생 사는거고
아빠도 자기 인생
사는 거지요
그게 제일 이상적 입니다2. ..
'18.7.27 1:37 AM (211.204.xxx.23)그러게요.내년이면 대학생인데 뭐그리 외로울까요
자기 인생 찾을 나이예요
점점 부모도 안찾을 나이죠3. ᆢ
'18.7.27 4:25 AM (121.167.xxx.209)수빈이 엄마도 혼자 사는것 같은 느낌이든데요
시어며니도 만나 식사라도 하고 싶어 하고요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다시 만나 잘되면 괜찮겠다는 생각도 잠깐 했어요4. ᆢ
'18.7.27 6:41 AM (218.232.xxx.140)재혼이라고하기엔 결혼안했었죠
아이만 낳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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