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간 친구들 끼리 빈소 들어갈 때에 양말 신어야 하나 하면서
다들 준비해 간 양말 신었는데 다행히 빈소에 신발 신고 들어가게 해 놨더라구요.
상주랑 그리고 유시민, 그밖에 두 분 정도 더 계셨습니다.
여러 명이 한 번에 영정 향해 묵념하고 유가족 쪽 향해 절하고 그리고 나왔습니다.
제가 유시민님을 처음으로 실물 뵌게 서울역 노통 분향소에서 였는데
두 번째로 뵌 게 노회찬 의원 분향소이네요 ㅠㅠㅠ
유가족 향해 절 하고 나서 유시민님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노회찬 대표님 마지막 가시는 길 외롭지 않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는데 말 보다도 그 분의 슬픔이 가슴으로부터 느껴져서 눈물이 났습니다.
노회찬 의원님 이제는 평안히 쉬시고
유시민님은 신으로부터의 치유가 함께 하시기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