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 하려니 긍정의 압박이 힘들어요.....

맴맴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8-07-26 20:32:12
요즘 개인적인 일로 심리적으로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삐딱한 생각도 많이 들고... 거의 오기?로 살고 있는데,
사회 생활은 해야되니까 밝은척하거든요.
근데 부정적인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데 "부정적인 생각 하면 안돼"라고 생각하니까,
죄책감도 들고, 정말 지치고, 힘들고, 외롭네요.....
긍정적인 생각이 잘 안 떠오르는데, 그래서 더 힘든일이 생기나... 하는 것도 힘들고....
힘든데 굳이 긍정적이어야 하나.... 지치고....
이런 불일치 상태에서의 노력마저 하지 않으면,
살기도 어려울 거 같아서요....

다 내마음같지 않다는 거 알고, 좋은 일은 기대도 못하고 있거든요... (여기서 더 실망하면 정말 마음이 뜰 것 같아서)
조심한다고 방어적이 되는데
그러니 자신감을 찾는다거나 긍정적인게 어려워지네요.... ㅜㅜ




IP : 211.44.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땐
    '18.7.26 8:43 PM (175.198.xxx.197)

    기도밖에 없어요.
    무조건 '하나님' 또는 '하느님'이라고 부른후
    하루중 시간을 정해서 간절히 기도하면
    간절할수록 이루어집니다
    월드컵축구 독일전에서 한국 선수들의 간절함이 1%의
    기적을 일으킨 것을 기억하세요.

  • 2. 하하하
    '18.7.26 8:46 PM (110.140.xxx.213)

    깨알같은 전도에 빵 터지네요.

  • 3.
    '18.7.26 8:54 PM (175.202.xxx.1) - 삭제된댓글

    불일치의 순간이 어른이 되는 순간같아요
    처음엔 이해가 안됬어요
    가면을 쓰는것같고 겉과속이 다른것같고 결국 극복못하고 퇴사하고 현재 재취업준비중인데
    정말 누구나 그런것같아요 가면쓰고 살고있는거요

  • 4.
    '18.7.26 9:11 PM (116.36.xxx.197)

    나도 틀릴 때가 있고 지금 이 순간은 지나가고 있으니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려고 합니다.
    사실 아무 생각이 없고
    주어진 순간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려 해요.
    나름 생각은 많은데 지나보면 그 생각이 별거 아니더라고요.
    차라리 뭔가 깨닫는게 더 중요하고
    그걸 실천하는게 더 중요하더라고요.
    게으르고 잠 많은데
    나름 먹고살려고 많이 빨라지고 잠도 규칙적으로 잘자요.
    그러다보니 건강해지고 지각도 안하고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158 남편과의 인연이 너무 끈질기네요. 16 힘들당. 2018/07/28 6,697
838157 할배 1 꽃보다 2018/07/28 628
838156 재냉동 해도 될까요? 냉동실 문 열어놓고 잤나봐요..ㅜ.ㅜ 2 ... 2018/07/28 3,401
838155 시간 날 때 보세요 - 의원 노회찬과 노동운동가 김지선 2 이완배 기자.. 2018/07/28 751
838154 ‘성범죄 편파 수사’ 주장하는 녹색당, 내부 사건은 관대 2018/07/28 282
838153 1가구1주택 매도 양도세문의 3 .. 2018/07/28 782
838152 잠실 제2롯데몰에 티셔츠파는 곳있죠? 2 여자옷 2018/07/28 642
838151 딸 결혼하는데 혼수는 오천이면 어떤가요 61 부산댁 2018/07/28 20,380
838150 여기 올린 글 퍼가는건 문제없는 거예요? 8 ㄴㄴ 2018/07/28 447
838149 조현오가 댓글지시했다는 기사ㅎㅎ 3 ㅇㅅ 2018/07/28 961
838148 시댁에서 여름휴가) 간단한 아침식사 추천해주세요 3 테나르 2018/07/28 1,676
838147 구미 동료 살해 피의자 사진.jpg 22 ... 2018/07/28 14,085
838146 박나래 유엔빌리지로 이사갔다네요~ 36 .. 2018/07/28 37,017
838145 에어컨 안트시고 있는 분들 6 라나 2018/07/28 2,118
838144 호프집 미팅 각본 9 ........ 2018/07/28 1,094
838143 노의원님 분향소...세상의 선한 의지가 이렇게 꺾이나요 12 2018/07/28 1,932
838142 동물을 정말 사랑하는데 비둘기가 너무너무 무서워요 ㅠㅠ 13 ..... 2018/07/28 1,745
838141 이렇게 더워도 휴가 가시나요 8 여름 2018/07/28 2,564
838140 미션임파서블 재미없어요. ㅜ 31 2018/07/28 4,839
838139 에어컨1등급과 5등급은 얼마나 차이날까요 14 .. 2018/07/28 3,652
838138 카톡 1 아듸 2018/07/28 461
838137 구미 빌라서 여성 4명이 함께 살던 여성 살해뒤 자수 3 ㅇ ㅇ 2018/07/28 4,997
838136 교사 방학폐지 얘기가 왜 나오나 했더니... 77 세상 2018/07/28 7,951
838135 요즘 에어컨 몇시간 켜세요? 14 ㅡㅡ 2018/07/28 3,920
838134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7 ㅇㅇ 2018/07/28 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