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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단 고민인데요.

고민 조회수 : 7,827
작성일 : 2018-07-26 15:58:56

원글은 지웠구요.

내용은 합의하에 예단 안하기로 했는데 고민돼서
올린 글입니다.

관심갖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16.42.xxx.4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6 4:02 PM (1.227.xxx.251)

    사돈 며느리 본 기분까지 걱정해주십니까..
    이불, 그릇, 수저 다 집에 넘치도록 있는걸요
    그 돈 아꼈다 애들 주세요.

  • 2. Zz
    '18.7.26 4:02 PM (223.62.xxx.159)

    기본조차도 못하게해서
    아무것도 안했어요
    사위의 뜻이 워낙강경하니
    사돈댁에서도 받아들였고요
    딸통장에 넣어준것도 결혼하고
    사위가 돌려주더군요
    걔들 뜻이라 다 받아들였어요

  • 3. 예단
    '18.7.26 4:03 PM (223.39.xxx.131)

    안 하기로 하셨으면 하지 마세요
    눈 돌아 가게 할 거 아니면
    해도 맘에 안 차요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아요
    뭐 하러 돈 들이고 이왕 하는 거 이러면서
    욕심 생겨요

  • 4. 123
    '18.7.26 4:03 PM (146.185.xxx.243) - 삭제된댓글

    안하기로 했는데 하면 ..며느리 가방도 하나 사줘야되고 그럼 그전에 했던 말들이 무색해지죠..
    그냥 가만 계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5.
    '18.7.26 4:03 PM (211.192.xxx.248)

    안 하기로 했으면 안 하는 게 맞아요.
    사돈이 그거 받으면 기분이 좋기보다는 부담스럽고 안 하기로 하고 왜 이러시지? 란 생각이 들 것같네요.

  • 6. ...
    '18.7.26 4:06 PM (106.102.xxx.28)

    요새는 둘이 안하자고 했으면 안하는가보네요.
    윗님 말씀대로 안하기로 했으면 안해야해요.
    자칫 사돈댁이 기분 안좋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다 안하기로 하고 뭐지???그럴수도.

  • 7. ......
    '18.7.26 4:07 PM (183.109.xxx.87)

    그돈 챙겼다가 나중에 아들 며느리 생일이나 기념일이나 무슨 일 있을때 주세요
    원래 그때 쓰려다가 안하기로 해서 지금 필요할거 같다고 지금 준다고 하시면서
    같은 돈이지만 기분이 다르고 배려가 느껴지더라구요

  • 8. 보통
    '18.7.26 4:07 PM (110.140.xxx.213)

    결혼준비하다 파토가 나는 경우는 처음과 말이 달라지는 경우예요.

    안하기로 해놓고 갑자기 마음 바뀌어서 이것저것 한다고 하면 상대방은 우리한테도 뭘 바라는건가? 하며 곡해하기 마련이고, 아마 원글님도 그래도 내가 마음 써서 이것저것 해줬는데 사돈댁에서 아무것도 없으면 마음이 상하실거에요. 그러나 섭섭하다고 티내면 상대방은 안하기로 해놓고 왜 이러나? 하며 또 불편해지고.

    서로 조심해야 할 사이입니다. 내 기분만 챙기지 마세요.

  • 9. ...
    '18.7.26 4:07 PM (223.39.xxx.121)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 모친 인데요.
    제가 이바지,예단 등등 다 하지말자고 했었습니다.
    하지말자 했으니까 안하기를 권해요.
    요즘 살림이 풍족하고 각자의 취향들이 있으므로~~ 더 안하는게 좋습니다. 제 경우는

  • 10. ...
    '18.7.26 4:14 PM (119.69.xxx.115)

    그냥 한번 정하면 그렇게 하세요.. 자꾸 지난 거 이랬다저랬다 그 맘다르게 하지마시고. 그게 더 사달나요. 나중에 집들이오라거나 생일때 챙겨주시구요.

  • 11. 예단말고
    '18.7.26 4:14 PM (110.14.xxx.175)

    지금 신혼집을 남자쪽 원룸에서 시작한거네요
    나중에 집구할때 좀보태주세요
    딸이나 사에도 사돈도 그게 고마울거에요

  • 12. 안해도
    '18.7.26 4:17 PM (125.141.xxx.97) - 삭제된댓글

    요즘 하는 사람보다 안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씽크대를 열어보세요.
    지금 있는 그릇들만 해도 죽을때가지 다 못 씁니다.
    옷장 열어보세요...이불도 그래요.
    그리고..취향이라는 것도 있고요.

    안하기로 했으면 하지 마세요.
    자존감 없는 생각을 하시네요.

  • 13. ....
    '18.7.26 4:19 PM (39.121.xxx.103)

    저라면 큰 돈 드는것도 아닌데
    그 정도는 할것같아요.
    마음이잖아요...

  • 14.
    '18.7.26 4:20 PM (121.171.xxx.88)

    필요한 순간에 자식들 도와주시는게 더 맞는거 같아요.
    수저, 이불 요즘 있어도 안써요. 더구나 예단용.
    저 아시는 분은 잘가지고 계시다 20년만에 며느리들에게 은수저랑 다시 돌려주시더라구요.

    저희도 예단, 예물 다 생략하고 결혼했는데요..
    시댁이 시골이라 음식준비하며 조금 더 했다고 떡이랑 고기, 과일을 결혼식장에서 친정에 주셔서 저희 친정도 급하게 이바지 음식 준비해서 챙겨주셨어요.

  • 15. ...
    '18.7.26 4:21 PM (119.69.xxx.115)

    안하기로 한 것도 약속이에요.. 약속안지키는 사돈은 오해가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사돈간이 불편하고 어려운 거구요

  • 16. 마음에
    '18.7.26 4:24 P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

    좀 걸리셔서 그러시는데요
    하지말기로 했으면 안하는게 맞고요
    다른때 할것도 많아요
    출산때 장모가 봉투 주더라 이사시 처가에서 봉투주더라
    내 생일에 뭐 사주셨다 등등 그소리가 사돈댁에 다 들어가거든요
    반상기세트가 문제가 아니에요

    하지마시고 앞으로 다가올 온갖 각종기념일을
    잘 챙겨주시는게 사돈댁에게도 흡족하실거에요

    솔까 요즘 현물예단 잘 쓰지도 않아요

    앞으로도 많~~~~~~~이 남았습니다
    예식했다고 끝이 아니어요

  • 17. ........
    '18.7.26 4:24 PM (112.104.xxx.204) - 삭제된댓글

    일년 함께 살다가 결혼식을 하는건데
    며느리 들이는 기분 느껴보시라고 예단 보내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그동안 며느리 본 기분은 충분히 느꼈을텐데요.
    서로 하지 말자고 했으면 그렇게 하세요.
    마음이 정 불편하면 그돈 딸 주시고 필요한거 사라고 하세요.

  • 18. 그냥
    '18.7.26 4:35 PM (211.246.xxx.62)

    돈이좋은데

  • 19. 아아
    '18.7.26 4:37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이불, 그릇, 수저를 딸이 아니라 사돈에게 사주고 싶다는 말인 거죠?
    아서요.
    주고 욕 먹습니다.
    돈 줄 거 아니면 그냥 넣어두세요.

  • 20. 서로
    '18.7.26 4:39 PM (1.242.xxx.220) - 삭제된댓글

    안하기로 했음 하지 마세요 나중에 사돈댁 알면 그또한 난감하지 않을까요? 따님이 나중에 82한다면 친정은 안하기로 했어도 예의상 할만큼했는데 시댁은 수저하나 못받았다 글 올라옵니다. 차라리 따님맘에 드는걸로 사게 현금으로 주세요.

  • 21. ..
    '18.7.26 4:39 PM (121.137.xxx.215)

    "외며느리 들인 기분" 이 도대체 뭘까요? 그게 꼭 "이불, 그릇, 수저" 를 사돈에게 받아야 기분이 드는 건가요? 에휴...

  • 22. ...
    '18.7.26 4:56 PM (108.60.xxx.132) - 삭제된댓글

    그쯤에 아들 하나 인가보네요. 그럼 저라도 그동안 키워주신거 고맙다 인사하는 의미로 반상기세트 하나 보낼 거 같네요.

    예단이 꼭 큰 돈 보내야 하는 게 아니고 혼례치루며 집안이 서로 인사하는 건데 난 요즘 사람은 암만 아무것도 안한다 해도 며느리에겐 가락지값에 보탤 돈 주고 사위에겐 양복 하나 해 주는 게 헛돈 쓰는 건 아닌 거 같아요.

  • 23. ....
    '18.7.26 4:58 PM (108.60.xxx.132) - 삭제된댓글

    아들 하나 인가보네요. 그럼 저라도 그동안 키워주신거 고맙다 인사하는 의미로 반상기세트 하나 보낼 거 같네요.

    예단이 꼭 큰 돈 보내야 하는 게 아니고 혼례치루며 집안이 서로 인사하는 건데 난 요즘 사람은 암만 아무것도 안한다 해도 며느리에겐 가락지값에 보탤 돈 주고 사위에겐 양복 하나 해 주는 게 헛돈 쓰는 건 아닌 거 같아요.

  • 24. 저라면
    '18.7.26 5:00 PM (210.205.xxx.68)

    나중에 말 나오는거 많이 봤어요
    그냥 보내세요 형편 어려운거 아니고 저정도 보낼 수 있어요

  • 25. 고지대
    '18.7.26 5:25 PM (164.125.xxx.203)

    조금전 이런 문제로 친구와 얘기 나눴어요.
    친구도 상견례때는 그냥 간소하게 하자라는 뜻으로 얘길 했었는데...
    개혼인데 막상 아무것도 없으면 너무 서운할 것 같다고 하네요.
    제 생각은 그냥 보내시는거로~~~~~

  • 26. .......
    '18.7.26 5:33 PM (114.200.xxx.117)

    시아버지가 홀시아버라 예단이런거 안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안하기로 정했는데 저희친정엄마는 약소하게라도
    하고싶다고 하셔서 다 챙겨갔어요.
    작게라도 하시면 어떨지....

  • 27. 안하기로
    '18.7.26 5:37 PM (175.198.xxx.197) - 삭제된댓글

    했으면 하지말고 나중에 며느리 출산후 두둑히
    넣어주거나 집 옮길때 보테주는게 좋아요.

  • 28. .
    '18.7.26 6:25 PM (110.70.xxx.45) - 삭제된댓글

    그래도 해야 한다면서 계속하면 악습은 언제 없어지나요.
    선구자는 되지 못할지언정

  • 29. 물건은 좀
    '18.7.26 6:54 PM (112.169.xxx.123)

    취향이 다른데 하고도 욕벅기 쉽상이예요
    결혼후 첫 생신때 돈이라도좀 보내시던가
    앞으로도 돈쓸일 많아요
    결혼후 행사때 처가댁에서 뭐 해줬다 하면 기분 좋아하세요

  • 30. 친구가
    '18.7.26 7:14 PM (61.74.xxx.73)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며느리 봤는데 예단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해왔다고 자기말 무시하는것 같아서 기분 나쁘다고 했어요.

  • 31.
    '18.7.26 7:23 PM (121.167.xxx.209)

    외아들 있는 시어머니인데 예단 폐백 이바지 다 안하기로 했는데 사돈댁에서 폐백 하고 싶다고 해서 했어요.
    폐백받고 식당에 가니 손님들 다 가서 인사도 못드렸어요
    예단은 안 받았는데 이바지를 거하게 해 왔어요
    부담스러워 하니 아들이 하지 답바지 하지 말라고
    사돈댁에서 돈을 줘서 아들 며느리가 백화점 가서 사왔다고 하더군요 받기만 했어요
    기분은 안 좋았어요
    약속대로 하세요
    하지 마세요

  • 32. 원글님이
    '18.7.26 7:32 PM (125.177.xxx.106)

    해주고 싶으시면 선물처럼 해드릴 수도 있죠.
    대신 바라는 거 없으신 마음으로요.
    선물은 그냥 본인 성의 표시잖아요. 기분 나빠하겠어요?
    외아들인 거보면 나중에 원룸 건물 물려받을테고
    며느리가 방 한칸에서 고생하며 1년 산 모습보고
    그리고 열심히 살려는 모습보고 예뻐하실 듯.

  • 33. 매실
    '18.7.26 9:44 PM (116.41.xxx.110)

    이불.그릇.수저 .품목도 촌스러워요. 요즘 그런게 그리운게 아니지 않나요? 해줘도 욕 먹겠다. 하지 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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