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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성격

이해안됨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8-07-26 14:09:18
대3 아들이 너무 순하고 착해요.키도 외모도 평균이상은 됩니다.
성실해서 대학은 학종으로 명문대 들어갔는데 원래 큰 욕심도 없고 부당한 일도 따지지 못하는 스타일이에요.
엄마 속 터지게 하는 스타일..우연히 들었는데 제 아이가 학교에서 이기적이고 성격이 안좋은 여자아이를 잘 챙긴다고 하네요.. 성품이 너무 안좋아 아이들이 싫어하는데 제 아이만 걔를 챙긴대요..사귀는건 아니고..그 여자애는 몸도 크고 얼굴도 못생겼대요...그 얘길 듣고 어제 물어보니 걔가 얼굴이 예쁘지 않고 성격도 안좋은건 맞는데 애들이 대놓고 싫어하니 불쌍해서 자기가 챙기는거래요..
남의 자식이라면 대견하다겠지만 아들 성격을 아는 저로서는 답답해요..자기것도 못찾아먹으면서 저런애는 자기가 책임지고 챙기거든요..고등학교때도 그랬고 성격불문 친구가 다가오면 거절하는 법이없어요..자기도 그런애챙기면서 속도 상하고 할텐데 왜 저럴까요?
진짜 엄마입장에서는 이해도 안가고 좀 이기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자기여자친구도 못사귀면서 왜 저런애는 대놓고 챙길까요? 설마 이성의 감정이 있을까요?
IP : 223.62.xxx.1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6 2:12 PM (220.121.xxx.67) - 삭제된댓글

    아들 장가보내시려면 이런연애 저런연애 하게 내버려둬야
    여자보는눈 생겨서 장가 잘가요..

  • 2. 그럴까요?
    '18.7.26 2:18 PM (223.62.xxx.110)

    학생회장 할 정도로 친구들한테 인기가 좋은 아이거든요..그런데 왜 저런 애를 저렇게 챙길까요? 애가 성격이 표독스럽고 못됐답니다.

  • 3. 음...
    '18.7.26 2:22 PM (1.227.xxx.5) - 삭제된댓글

    아직은 대학생이니까요. 군대는 다녀왔나요?
    집안에 비슷한 분 하나 있어서... 약간 전설처럼 내려오는 일이 있거든요.

    저한테는 5촌 당숙뻘 되는 분인데 그분도 워낙 성격이... 집안에서도 두드러지게 집안이 좋고(아버지가 장차관을 지내고 엄마는 대학교수) 명문대 다녔는데 학벌도 집안도 너무 별로인, 심지어 성격까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 여자분이 달라붙어서 사귀고 있었대요. (근 25 년전 이야기임을 감안해 주세요)
    그분의 엄마가 현명하신분이라 모르는 척 하면서 모 명문대 교수로 있는 친구에게 이야기를 해서 친구의 제자를 소개시켰대요. 아들에게. 잠시 시간 지나고 아들은 사귀던 여자 정리하고 엄마가 소개해준 명문대생과 사귀다 결혼했죠. 지금까지도 잘 살아요.

    이런 이야기 기겁하실 분도 많겠지만, 결혼 20년 가까이 되어가니 저는, 선으로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단 생각이 들어요. 쓸데없는 과시욕이나 욕심을 부리지만 않는다면 적당히 맞는 사람 성격좋은 사람 부모가 선별해서 슬쩍 붙여줘 보는 것도...

    집안에 남녀를 불문, 사람하나 잘못들어와서 평지풍파 일어나는 경우 많잖아요. (시부모를 잘 모시고 운운의 차원이 아닌 거 아시죠? 저희 집안 그분도 시집살이 아예 안시켜요) 딱히 위를 보는 게 아니라... 그냥 나와 비슷한 집안에서, 그 아이가 어떤 성장과정을 거쳐 어떤 아이인지 아는 아이가 내 자식의 배우자가 되면 좋겠다, 맘이 편하잖아. 싶은 생각 종종해요. 요새 하도 희한한 인종이 많아서....

  • 4. busybee
    '18.7.26 2:22 PM (222.106.xxx.11)

    엄마가 아들연애사에 참견하자는 건 아니고 아들을 이해하고자 하고 걱정되는 엄마맘이네요;;

    사실 아이가 성실하고 착한거는 달리 말하면 자기 주관이나 자기주장이 약한 거니까... 좀 빡세게 이런 저런 사회활동을 일부러라도 해야죠 상처도 받아보고....

  • 5. .....
    '18.7.26 2:29 PM (211.215.xxx.18)

    나중에는 아마 엄마 말 들을 거예요.
    잘 구슬려 보세요.

  • 6. busybee
    '18.7.26 2:35 PM (222.106.xxx.11)

    학벌도 집안도 너무 별로인, 심지어 성격까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 여자분이 달라붙어서????

    요새 하도 희한한 인종이 많기는 많다

  • 7. ..
    '18.7.26 2:40 PM (175.223.xxx.141)

    대학생이라면 누군가에게 챙김 받고 보살펴주는 그런 나이는 아니죠. 특히 이성관계라면 이성(rational)적으로 생각하면 성격에 하자가 많고 마음에 안드는 것 뿐인데 이상하게도 신경이 쓰이는 그런 관계가 있을 수 있어요. 내 아들이 너무 착해서 왕따를 못 지나치고 동정으로 챙겨준다는건 엄마의 시각이고, 성인 남자의 속성으로 보자면 어떤 식으로든 관심의 표현이죠. 모범생일수록 자기와 반대되는 성향에 끌릴 수도 있으니까요.

  • 8. 음~~~
    '18.7.26 2:40 PM (61.105.xxx.62)

    여자애도 명문대 겠네요 같은 학교라는거 보니까~~~
    기분나쁠랑가 모르지만 그여학생한테 호감있는듯~~~

  • 9. 혹시
    '18.7.26 3:25 PM (39.7.xxx.78) - 삭제된댓글

    엄마 성격이 강하신가요?
    그동안 엄마의 지시나 행동에 움직였던 아이라면
    그럴수도 있어요
    내가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여서 도와줄수 있으니까요

  • 10. 엄친아네요
    '18.7.26 3:45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도 착한 아들이었으니 공부도 잘했을테고
    잘 받아주고 책임감도 강해서 다 아울러야 한다고 생각할거예요.
    이런 경우는 대개 엄마보다 그릇이 큰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지나보면 아이가 맞았구나 하는 일 많지 않으세요?
    대학교 3학년이라면 이제 곧 사회생활도 할거고 독립적으로 살텐데
    아드님같은 성격이 어디서나 환영받고 사회생활 잘할테니 넘 걱정마세요.
    저런면들로 인해 사람들에게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될거구요.
    괜히 얽혀서 사귀게 될까봐 그러신거 같은데 요즘애들 똑똑해서
    한번 사귄다고 쉽게 결혼같은거 생각하지도 않아요.
    니가 존중받길 원하고 정말 아닌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까지만 하면 좋을거 같아요.
    이런 애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애들은 공부는 그런대로 잘했는데 고집이 있어서 키울땐 힘들었는데
    지나보니 순종적이지 않았던게 다행이다 싶은면이 있어요.
    원글님처럼 이런저런 사소한 일로 마음쓰지 않아요.
    자기가 알아서 다 잘 할거라는 믿음이 있거든요.
    평소 애들이랑 드라마나 영화보면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하고
    참기만 하면 안되고 싫은건 굳이 할 필요 없다고 82에서 나온 얘기들도 나누고 그랬어요.

  • 11. 엄친아네요.
    '18.7.26 3:49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도 착한 아들이었으니 공부도 잘했을테고
    잘 받아주고 책임감도 강해서 다 아울러야 한다고 생각할거예요.
    이런 경우는 대개 엄마보다 그릇이 큰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지나보면 아이가 맞았구나 하는 일 많지 않으세요?
    대학교 3학년이라면 이제 곧 사회생활도 할거고 독립적으로 살텐데
    아드님같은 성격이 어디서나 환영받고 사회생활 잘할테니 넘 걱정마세요.
    저런면들로 인해 사람들에게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될거구요.
    괜히 얽혀서 사귀게 될까봐 그러신거 같은데 요즘애들 똑똑해서
    한번 사귄다고 쉽게 결혼같은거 생각하지도 않아요.
    니가 존중받길 원하고 정말 아닌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까지만 하면 좋을거 같아요.
    이런 애들이 있더라구요. 심하면 착한아들 컴플렉스가 되는거죠.
    그럼 본인이 행복하기 힘들어요. 남 맞춰주는데 너무 열심히 해야하거든요.
    저희 애들은 공부는 그런대로 잘했는데 고집이 있어서 키울땐 힘들었는데
    지나보니 순종적이지 않았던게 다행이다 싶은면이 있어요.
    자기가 알아서 잘 할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원글님처럼 이런저런 사소한 일로 마음쓰지 않아요.
    평소 애들이랑 드라마나 영화보면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하고
    모든 사람에게 다 인정받을순 없으니 참기만 하면 안되고
    싫은건 굳이 할 필요 없다고 82에서 나온 얘기도 나누고 그랬어요.

  • 12. 엄친아네요
    '18.7.26 3:52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도 착한 아들이었으니 공부도 잘했을테고
    잘 받아주고 책임감도 강해서 다 아울러야 한다고 생각할거예요.
    이런 경우는 대개 엄마보다 그릇이 큰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지나보면 아이가 맞았구나 하는 일 많지 않으세요?
    대학교 3학년이라면 이제 곧 사회생활도 할거고 독립적으로 살텐데
    아드님같은 성격이 어디서나 환영받고 사회생활 잘할테니 넘 걱정마세요.
    저런면들로 인해 사람들에게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될거구요.
    괜히 얽혀서 사귀게 될까봐 그러신거 같은데 요즘애들 똑똑해서
    한번 사귄다고 쉽게 결혼같은거 생각하지도 않아요.
    니가 존중받길 원하고 정말 아닌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까지만 하면 좋을거 같아요.
    이런 애들이 있더라구요. 심하면 착한아들 컴플렉스가 되는거죠.
    그럼 사람들에겐 환영받지만 본인이 행복하기 힘들어요. 남 맞춰주는데 너무 열심히 해야하거든요.
    저는 제가 그렇게 키워진 면이 있어서 애들은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았어요.
    공부는 그런대로 잘했는데 고집이 있어서 키울땐 힘들었지만
    지나보니 순종적이지 않아서 다행이다해요. 까칠할땐 까칠하고 싫은건 싫다고 해요.
    자기가 알아서 잘 할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원글님처럼 이런저런 사소한 일로 마음쓰지 않아요.
    평소 애들이랑 드라마나 영화보면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하고
    모든 사람에게 다 인정받을순 없으니 참기만 하면 안되고
    싫은건 굳이 할 필요 없다고 82에서 나온 얘기도 나누고 그랬어요.

  • 13. 그리고
    '18.7.26 3:59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사람은 자기가 못가진 면에 끌리기 마련이라서
    님의 착한 아들은 까칠하고 돌직구인 여자를 매력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결국 그것도 환상인거지만요.
    대학교 3학년이면 부모가 해줄수있는게 별로 없어요.
    생각해보면 대학생도 애들인데 그땐 자기들이 다 컸다고 생각하니까요.
    얘기해봤자 잔소리가 되고 부모들의 걱정은 그냥 걱정으로 남게되는거죠.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앞으로도 자기인생 책임감있게 잘 헤쳐나갈거란 믿음으로
    바라봐주는것밖에 없는거 같아요.

  • 14. 홍홍홍
    '18.7.26 5:08 PM (168.126.xxx.100)

    아들은 엄마랑 외모적으로나 성격적으로 닮은 사람한테 끌린다고 하네요ᆢ홍홍홍

  • 15.
    '18.7.26 5:51 PM (116.124.xxx.148)

    제 아들이 그렇다해도 속상할것 같아요.
    이론과 실제는 다른거니까요.

  • 16. 애가
    '18.7.26 8:16 PM (125.177.xxx.106)

    순하다보니 그런 여자애한테 휘둘리는 거 아닌가요?
    한 애만 챙기면 오해산다고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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