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에서 싫은사람

...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8-07-26 10:03:53
첨엔 나이또래가 비슷해 친해지려 많이 노력했는데, 정말 나랑은 완전 다른사람 이라는걸 안후로는 사람이 너무 싫어져서 제 마음이 힘드네요. 제업무 대직자인데 결원이었을때 휴가써서 제가 하루종일 앉아서 점심도 못먹고 화장실도 못가고 일하고...자기할일 안하는거 뒷감당은 제몫인데 늘 저에게 업무상 말할때는 똥씹은 표정에 찬바람 쌩쌩붑니다. 자리가 제 앞자리라 매일 같은공간에 있는게 숨막히고 힘드네요. 전 두 아이 엄마라 돈을 벌어야 하고 그녀는 미스인데 미운생각이 들어서 힘들어요..사람 가려서 저 외에 다른사람들에게는 얼마나 사근사근하게 잘 하는지 모릅니다..ㅜㅜ 이 미운감정을 어떻게 해야할까요..오늘도 미운감정이 또 올라와서 괴롭네요...







































IP : 223.62.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6 10:10 AM (182.228.xxx.137)

    저도 여우같은 비슷한 연령의 아줌마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 겉으로는 어리숙한척 착한척 사람들 맘을 후리는데 선수...뒤에서는 슬쩍슬쩍 자기 맘에 안드는 사람 까면서
    막상 뒷담하는 자리가 있으면 자기는 쓱 발빼고
    일도 앞에서만 잘하는척 뒤로는 농땡이치고
    그걸 보고 속터지는 저만 손해더라구요.
    내 맘만 잘 다스리면 된다고 친구가 조언해주길래
    그 여우 눈에 안보이거니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 2. ㅇㅇ
    '18.7.26 10:23 AM (116.47.xxx.220)

    저는 제동생이 저한테 그래요.
    다른가족, 친척들한테는 사근사근한데
    저만 투명인간 취급해요.
    저도 똑같이 되갚아주고
    말한마디 행동거지 세게합니다.
    분이 나면 분풀이해요.
    마음껏.
    스스로 대접받는거죠.
    행동거지 그따위로 하는데
    뭐 인간대접 안받겠다는거죠.

  • 3. 공감
    '18.7.26 10:39 AM (211.246.xxx.32)

    사람 싫은것 만큼 힘든게 없는거 같아요.
    저는제 옆에 직원때문에 매일 속으로 울면서 출근합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 돈때문에 출근합니다.
    올해 버티면 될거 같은데 하루 하루가 힘드네요.
    업무상 협조받아야 할 일이 많은데
    그 똥씹은 얼굴보기 싫어서
    그냥 제가 다 합니다. 더뎌도 그게 낳겠다 싶어 하는데.
    아주 가끔 이건 그 담당 아니면 안되는거 있어서
    물어보면 고마운줄도 모르고
    똥씹는 잘 난 표정으로 꼬나봐요.
    사실 다른 데 물어보면 그업무 직원이 하거든요.
    진짜 괴롭습니다!

  • 4. ... ...
    '18.7.26 10:40 AM (125.132.xxx.105)

    그냥 심호흡하시고 명상하세요.
    그 사람은 평생 그렇게 살아 왔고 아는게 그거 밖에 없다보니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몰라요.
    알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겠죠. 알고도 그런다면 그거 또한 대책없는 거고요.
    무식하고 4가지 없는데 뭘 기대해요.
    그래도 님은 귀가하시면 예쁜 아이 쳐다보고 가족이랑 같이 식사하면서
    기분 전환하고 에너지 충전할 수 있잖아요.

  • 5. 공감
    '18.7.26 10:46 AM (211.246.xxx.32)

    어쩜 저랑 같은지 더 댓글달게 되네요.
    그직원도 다른직원한텐 사근사근한데 그게 더 열받네요.
    이관계의 원인이 그직원이 아닌 나한테 있는듯한 느낌을 받게 되니 더 힘든거 같아요.
    제경운 그 직원이 무지하게 기가 센데, 그기에 제가 눌리는 느낌이예요. 그래서 더 우울합니다.
    그직원이 저밟고 승진했고 윗사람들이 좋아하는거 같구요. 그 잘난 느낌이 좋은가봐요.
    모든게 다 내탓인거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때문에 참 괴롭습니다. 우울해요ㅜㅜ

  • 6. 뭔가
    '18.7.26 10:51 AM (119.65.xxx.195)

    트러블이 있었나봐요 아무일도 없는데 저렇태도는 보기힘든데 ㄷㄷㄷ
    걍 싹 무시하고 씩씩하게 다니세요 니가 무시하면 나도 무시한다 라는 마음으로
    마음먹기 나름이예요..저러다 먼저 그만두는 사람이 지는거예요 ㅎㅎ

  • 7.
    '18.7.26 11:19 AM (211.36.xxx.67)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다른사람 한테 말할때랑 저한테 말할때랑 말투가 달라요
    뒷말한것도 알게됐고
    저도 미운감정이 쌓이고 쌓이니 말이 곱게 안나갑니다
    그래서 또 더 힘들구요.. 어렵네요

  • 8. wii
    '18.7.26 12:15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한테 사근사근 그걸 왜 신경쓰세요. 그건그 사람 마음이에요.
    그냥 컴퓨터나 캐비넷이라고 생각하고 대하세요. 조금의 배려도 하지 마시고 기계를 대하듯 그렇게 대하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300 은태 저 놈은 의사가 맨날 일은 안하고 6 재미 2018/07/28 2,748
838299 밥 세 끼 꼭 먹어야 하나요? 5 ... 2018/07/28 2,055
838298 홍조 극복한 방법 7 ㅎㅎ 2018/07/28 4,062
838297 옛날얘기 하니까.. gag라고 통굽운동화 기억나세요? 3 동참 2018/07/28 1,200
838296 TV방영된 공포이야기중에 기억에 남는것들 있나요? 2 공포 2018/07/28 1,030
838295 영어해석 도움 청해요ㅠㅠ 8 나무 2018/07/28 1,010
838294 어린아기 몇개월이면 수박을 먹나요 7 자유 2018/07/28 3,776
838293 임차인등기명령 신청 질문있어요. 1 부동산질문 2018/07/28 967
838292 문프 파파미 6 문재인 2018/07/28 1,275
838291 바람이 지나는 길. 1 다시 2018/07/28 1,025
838290 여자도 근육 키우면 남자가 무시 안 할까요? 5 근육인 2018/07/28 2,088
838289 암웨이하면서 내 정신을 망가뜨린 친구가 저주스러워요 11 이 갈린다 2018/07/28 6,664
838288 미스터 션샤인, 제목이 왜 이런가요? 3 드라마 2018/07/28 4,984
838287 역시 이재명 8 8년전기사 2018/07/28 2,278
838286 웹스터 대학교 아시는 분 1 소피아87 2018/07/28 433
838285 서울에서 가장 핫하고 비싼 13 궁금해요 2018/07/28 5,148
838284 아들 둘인 분들, 보통 둘째가 딸 역할 하나요? 7 .. 2018/07/28 1,750
838283 그럼..유행했던것중에 제일 황당했던게 뭘까요? 76 .... 2018/07/28 21,048
838282 치열하고 노력하며 성취 2 안주 2018/07/28 1,066
838281 가족이 돌아가신분들 언제 제대로 처음 실감하셨어요..?.. 13 ,,,, 2018/07/28 4,232
838280 아까 여직원의 카톡 글 1 궁금해 2018/07/28 1,965
838279 미션임파서블같은 영화 볼때마다.. 1 2018/07/28 1,631
838278 팩같은거 닦아내는 손바닥만한 초극세사 손수건 찾고 있는데요 1 세안수건 2018/07/28 757
838277 수제맥주 어제 마시고 이제 살아났어요 10 .. 2018/07/28 3,507
838276 불후의명곡 방미 3 나마야 2018/07/28 2,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