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생활 하시는분ㅡ특히 미국이나 유럽쪽ㅡ질문있어요
저는 단독주택에선 살아본적이 없어서
영화볼때마다 궁금했던게
1.창문에 방충망이 전혀 없던데 그럼 여름에 벌레랑 어떡하나요 그냥 들어오게 냅두나요
2.특히 미국은 단독주택보면 1층 현관문?쪽이 너무 허접해서 망치만 있어도 부수고 들어오겠던데 보안상 문제는 없나요?그리고 창문도 이중창도 아니고 그냥 얇아보이는 창문이던데..보안상 괜찮나요?
3.밖에서 신은 신발 신고 집안에서 왔다갔다 하고 침대 소파 다 올라가던데 이런건 괜찮나요?특히 외국인과 결혼해서 사시는분은 이걸 고치기는 힘들거고 적응해서 살아야 할듯 싶은데요..
4.화장실은 어떻게 가나요 거기도 그냥 신발신고 들어가나요?건식 화진ㅇ실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욕실도 있고 물기가 없기 힘들것 같은데..지저분하진 않나요
5.같은 질문이지만 이중창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위로 올리는 창문 하나 이런거 있던데 겨울에 춥지는 않나요
영화볼때마다 항상 이런거 궁금했거든요ㅎㅎ
1. 답변
'18.7.26 5:37 AM (172.116.xxx.54) - 삭제된댓글1. 방충망 있어요. 벌레 많거나 없는 지역들 다 달라요.
2. 허접하지 않아요. 하지만, 망치로 부수려고 맘 먹는다면 부실 수도 있겠지요.
3. 맨 발로 다니면서 발바닥 땀 카펫에 묻는 것 더 싫어해요. 신발 흙은 베큠으로 쓱쓱
일단, 바닥 생활이 아니라 별 문제 없어요.
4 욕실에 물기 없어요.
5. 지역과 집마다 다름.2. bernina
'18.7.26 5:39 AM (107.208.xxx.167)1. 방충망있고... 옛날집을 보신모양인데...리모델링해서 왠만하면 다 있어요.
2.보안은 시큐리티회사에 매달 돈내고...창문밑에나 구석구석 감지장치있고 요즘 카메라도 다 설치해서 셀폰으로 밖에서도 볼수있죠. 외부인침입이나 창문깨지거나 하면 바로 시큐리티연락되고 경찰오고. 도둑들은 문열오놓은집, 지하, 뒷문으로 들어오지 앞문으로 잘 않들어온다는...
3.요즘 외국인들도 왠만하면 신발벗고 슬리퍼신고...
4.알아서 다 청결하게...그닥 바더되는일 아니라 아무도 그런겅에 신경 않쓰는듯...
5.한국식만큼은 아니여도 이중창이구요...다시말하지만 옛날집이나 그대로.,,새로이사오면 창문 리모델링.
답변이 됐나모르겠네요. 외국생활 17년아짐.3. 미국
'18.7.26 5:44 AM (73.189.xxx.240)미국 산지 1년 됐구요 지금 싱글 하우스 살고 있는데요 창에 방충만은 다 설치 돼 있어요
이중창은 아니지만 외풍불고 그러진 않더라구요, 다만 집 뼈대가 나무라서 그리고 오래된 집이 많아서 겨울에 아주 추워요 집에서 플리스 집업 입고 사는게 일상화 됐어요. 얘네들 집에 벽난로가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싱글하우스 경우는 외부 출입문이 현관문, 거라지 옆으로 백야드 들어가는 나무로 된 쪽문 이렇게 있는데
현관문 자물쇠도 그냥 열쇠 하나, 우리나라 같은 번호키 이런건 없고, 백야두 출입문은 제 키높이라 맘만 먹으면 쉽게 넘어갈수 있어요... 실제로 제 아이는 그쪽으로 넘어서 뒷마당으로 들어가는 장난도 친답니다 ㅜㅜ
첨엔 잘때 무섭고 겁도 났는데... 이젠 뭐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보통 거실, 주방은 마루깔려 있고 방만 카펫 깔려 있어서.. 아시안들은 집에서 신발벗고 슬러퍼 신고 있어요...4. ....
'18.7.26 5:47 AM (131.243.xxx.211)방충망 있어요. 하지만 방충망이 없는 집은 그 동네에 날벌레가 없는 가능성이 높아요. 제가 사는 동네도 모기가 거의 없어요.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미국 도둑은 집에 사람이 있다고 판단되면 집에 안 들어갑니다. 이웃이 가까이 있는 동네라면 창문이 부서지거나, 누가 망치로 현관을 부수는 소리가 난다면 바로 경찰에 연락이 가기 때문에 뭔가를 부수고 들어가는 일은 일어날 가능성이 낮아요. 가까운 곳에 이웃이 없다면, 방범장치가 달려 있을 가능성이 있고, 모르는 차가 지나가면 다들 예의주시하기 때문에 자동 방어가 됩니다. 방범창은 미관상 너무 보기가 안좋기 때문에 웬만한 우범지대에 살지 않는한 그런건 고려하지 않습니다.
3. 트렉킹을 가거나, 조깅을 가거나 어디 일부러 운동이나 걸으러 가지 않는한 일반 신발은 신고 밖에 걸을 일이 없어요. 그런 신발은 당연 벗어서 현관 쪽에 보관을 하고, 일생 생활에서는 집에서 나와 차를 타고, 다시 실내로 보통 들어가기 때문에 신발이 아주 깨끗해요. 그래도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사람도 꽤나 있고, 침실에서는 보통 신발을 신지 않습니다.
4. 화장실에 물기 없습니다. 신발 신고 들어갈 때도 있고 맨발로 갈 때도 있지만 일반 바닥과 차이가 없어요.
5. 일단 제가 사는 동네는 한국만큼 겨울에 춥지 않아요. 미국 집은 오래된 경우가 많은데 새로 짓는 집을 이중창이 많지만 오래된 집은 옛날 창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죠. 창 교체하는 미용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그냥 히터 더 때고 사는게 낫습니다.5. 영화에 나온 집이 어딘지 궁금 ^^
'18.7.26 5:50 AM (68.129.xxx.197)1. 살았던 모든 집에 방충망 있었어요.
2. 현관문 허술하지 않아요. 그리고 보안회사에 매달 얼마씩 주고 알람시스템 하는거 흔하고요.
3. 신발 안 신는거 미국도 유행이라서 요즘은 아예 신발 벗고 들어와 달라고 하는 집 많아졌어요.
그런데 원래 미국생활이 신발이 더러워질 틈이 없어요. 집에서 바로 차고로 가서 차에 올라타서 목적지까지 차로 가고 주차장에서 건물까지 다 포장된 도로거나, 보도블락이거든요. 그리고 학교나 회사 모든 건물들의 바닥이 엄청 깨끗해요. 매일 청소하는 사람들이 왁싱하는 수준으로 닦아요.
4. 화장실은 건조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그냥 보통 실내 바닥이랑 같은 수준이예요. 신발을 신든 안 신든지 차이가 없어요.
5. 아주 오래된 집이나 single pane 창문 위로 올리는거 하나고요. 대개의 집들은 이중창(더블페인)이고 여름엔 자외선 차단, 겨울엔 찬바람 안 들어오게 만들어진 창문들을 사용합니다.
근데 지은지가 100년 넘은 집들도 많아서 그건 집마다 다르다가 답인거 같애요.6. gg
'18.7.26 5:53 AM (95.91.xxx.223)1.유럽사는데 이 도시에는 대부분 방충망없이 살아요. 모기가 있기는 있는데, 도시내에선 잘 없어요.
2.무조건적인 건 아니지만, 잘 사는 집은 세콤같은 것 해놔요. 부자동네는 좀도둑이 좀 있어요. 보석, 은수저세트이런거 들고감. ㅎㅎ
3.맨발로 사는 사람도 많아요.
4. 욕실은 건식임.
5. 옛날집은 옛날 이중창문.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짓는 집은 이중창 안함. 창호시스템이 좋아져서? 유리자체가 이중 삼중(중간에 공기층이 있는)이기 때문에 창문을 이 중으로 할 필요가 없어요.7. 네
'18.7.26 5:56 AM (38.75.xxx.87)미국에서 강도가 주거 침입하면 총 맞아 죽을 수 있습니다. 현관문 튼튼한게 뭐 큰 의미가 있을까요. 강도가 맘만 먹으면 따고 들어오겠죠.
한국은 시멘트건물이라 더 오래가고 난방 좋지만 바닥이 너무 딱딱해 지내기 힘들었어요. 미국집도 다 다르겠지만 보통 1층 마루 2층 카펫에 목조건물이라 느낌이 달라요.
대신 루프 교체, 외관 페인팅 등 비용 발생. 뭐. 한국도 주택은 비슷..보일러 히터 교체 등등 ..부모님 전원주택샀다가 고생만 하시고 파심.
아파트가 제일 살기 좋음.8. 미국도
'18.7.26 5:59 AM (223.39.xxx.2) - 삭제된댓글부자들은 한국식 많이해요.
9. ...
'18.7.26 6:01 AM (174.110.xxx.208) - 삭제된댓글방충만 있고요, 미국은 한국처럼 땅바닥에 앉은 좌식 문화가 아니예요.
미국애들 한국사람들처럼 땅바닥에 앉으라고 하면은 불편해서 못 앉아요. 요가할때나 그렇게 않죠. ㅋ
그리고 한인들은 학군 좋은 곳에 살아서 한국처럼 좀도둑 많이 없고요,
대부분 개를 키우고, 총이 있기 때문에 남의 집에 함부로 안 들어가요.
잘못하다가는 총맞아 죽어요.
그리고 실내에서는 온돌이 아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마루바닥이 너무 차서 꼭 신발 신고 다녀요.
실내용, 실외용 따로 있지만은, 어떨때는 귀찮아서 실내용을 바깥에 신고 라이드하다가 들어올 때도 있고요,
매일 바닥은 쓸고 닦고 합니다 .10. 호호
'18.7.26 6:12 AM (39.117.xxx.14)저도 미국에서 잠시 살았던 경험으로. . ^^
누구네 집에 도둑 맞았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일단 남의 집 들어가는게
큰일이라서 문은 허접하지만 의외로 도둑이 많지는 않은듯 ^^
모든 집에 총이 있다는 전제가 있으니 ㅜㅜ
제가 게다가 총 많은 텍사스 살아서 ㅠㅠ
전 놀라웠던 거 하나.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어요. .동네에서 개랑 산책할 때나
이리저리. . 말짱한 사람들이 맨발로 다니는 걸 봤어요. .
저 살던 곳은 모기 많아서 방충망은 필수고 집 앞마당, 뒷마당에도 잠시도 안 나가 있었어요. .
세차 한 번 하고 나면 열군데 이상 모기 물려서. . 개미도 많고 문 열어두면 도마뱀도 들어오고 ㅎ ㅎ
한국 와보니 역시 아파트가 좋아요. .11. 미국
'18.7.26 6:17 AM (96.32.xxx.193)미국에 꽤 오래 살고 있어요.
1. 방충망 : 저희 집은 물론이고, 제가 가본 집들은 방충망 없는 경우는 못 봤어요.
2. 현관 보안 : 저도 처음 미국 왔을 때는...허술하다 생각했어요.
그런대 미국 문화 자체가 정상적인 사람이 남의 집 현관 가까이 가지 않아요.
누군가 private area에 들어오면 주인은 정당방위로 총을 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보통의 경우 남의 집 가까이 가거나 기웃거리는 일은 없어요.
만약 동네에서도 낯선 사람이 남의 집을 기웃거리면 경찰에 신고할거예요.
3. 신발 : 한국인들은 다 신발 벗고, 심지어 저희 동네는 서비스 기사들도 신발 위에 비닐커버 신고 들어와요. 친구 중에 남편이 백인인 국제결혼 커플이 있는대 그 친구는 신발 문제로 많이 스트레스 받더군요.
4. 화장실 : 저희는 모두 한국인 식구들이라 한국에서랑 똑같이 집 안에서 신발 벗고...화장실은 슬리퍼 신고가요. 건식 화장실은 오히려 이젠 더 편해요.
5. 난방 : 전기 요금도 한국보다 저렴하고... 집 전체에 냉난방이 잘 되어 괜찮아요.
다만 겨울에 난방을 하면 집 전체에 히터가 돌아가서 너무 건조해져요.
그래서 저희는 겨울에는 낮에는 히터를 조금 돌리고
잘때는 각 방에 소형 이동식 라디에에터를 켜요.
그래도 전기요금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해서 괜찮구요.12. 다른건 집마다 다르고 신반
'18.7.26 6:31 AM (84.24.xxx.16)신발- 저는 신발 신고 다니는게 훨씬 편해요. 습관도 그렇게 들었고 차타고 들어와서 현관까지만 걸어오는 거라서 흙이나 더러운거 밟을 일이 거의 없어요.
13. 호주
'18.7.26 6:33 AM (1.129.xxx.78)호주는 아직도 저런 집 많아요.
1. 방충망 있는 집들이 많지만 없는 집들도 많은데 벌레 많이 들어오지만 벌레에 대한 생각들이 달라요. 같이 사는 공동체라고 생각하고 해충이 아니면 죽이지 않음
2. 도둑 많은데 문이 허술해서라기 보다 열린 문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음
3. 신발 벗고 사는 집들이 많은데 신고 사는 집도 많고 그냥 더러운 발로 돌아다님. 심지어 밖에서도 맨발로 돌아다니는 사람들 있음.
4. 화장실은 잘 모르겠는데 샤워실 아니면 물기가 없어서 마찬가지임.
5. 그래서 겨울에 영하로 안 내려가도 집안은 엄청 추움. 집이 밖보다 더 추울 때도 많아서 햇볕나면 밖에 나가서 앉아있는 사람들 많음14. .....
'18.7.26 6:39 AM (12.191.xxx.254)저는 싱글하우스 아니고 렌트용 아파트에 살아서..
방충망은 있었지만
창문은 홑겹이고
현관문 진짜 허술했어요.
미드에 보면 경찰이 발로 문 뻥 차서 열고 들어가는거 종종 나오는데 미국집은 정말 그게 가능...
우리나라 현관문은 불가능.15. 유럽 단독주택
'18.7.26 7:11 AM (125.125.xxx.148) - 삭제된댓글백년 넘은 건물인데
1. 방충망 없어요.
이중창문이나 두꺼운 유리 단열창문인데
벌레 많지않고, 들어와도 상관없어요.
모기 거의 없어요.
2. 윗분들 미국쪽 비슷하게 정문으로는 도둑이 들어오기 어렵고, 방법장치, 보안회사 연결되서 집 비워도 도둑오면 바로 출동해요.
3. 비깥신발 집에서 신는 집도 있고 벗는집도 많아요.
길이 워낙 깨끗하고, 단 가끔 개똥이 있어 더러워요.
4. 화장실은 건식이에요. 화장실바닥에 물 빠질 배수구가 없어요.
5. 겨울에 실내가 그리 따뜻하지 않아요.
히터 있지만, 단독주택은 완전 따뜻해지기 어렵고
발 시려워서 털실내화 신고 실내에서 스웨터 입고있어요.16. 읽다추가궁금
'18.7.26 7:59 AM (218.155.xxx.89)그럼 한 끼 줍쇼같이 남의집 현관문 두드리고 밥달라는 그런 프로는 어렵겠네요
17. 영화는 영화다
'18.7.26 8:03 AM (61.109.xxx.226)미국 서부 중부 살다 동부에 정착한지 25년, 지금은 잠깐 한국에 나와있는데
1. 방충망 있어요. 그런데 벌레에 대해 호의적인 분위기입니다. 파리, 모기, 바퀴벌레는 거의 보지 못하고 살고 반딧불, 풀벌레들을 주로 보고 살아요. 요즘 해질녘 동네 산책길에 보는 반딧불이 아주 예쁩니다.
물론 근처에 습지나 호수, 농장등이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2. 시큐리티도 많이 하지만 안하는 집도 많아요.
한국 사람들은 대개 학군 좋은 곳에 사는데 그런 곳들은 안전도도 높아요. 집값 비싼 이유가 다 그런거죠.
그래서 아무나 문따고 오는 분위기가 아니예요. 울타리가 없어도 남의 집 잔디에 들어가는 것조차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라.
대부분 현관은 이중문이고 보기엔 문 하나지만 발로 뻥차서 열릴 정도는 아니예요. 나무문도 아닐 뿐더러 손잡이를 뜯어내야 열리는데 쉽지 않죠.
저는 한번 열쇠를 깜빡하고 산책 나갔다가 문이 잠겨서 locksmith 불러서 여는데 한참 걸렸어요. 문 안뜯으려고요.
그리고, 현관으로 오가는 사람들은 집주인, 우체부가 주가 되고 그 외 친구들이나 집 고치러 오는 경우는 집주인과 약속 하에 오는 것이라서 집주인이 나오거나 해서 금방 알 수 있죠.
모르는 사람이 남의 집 땅을 밟거나 현관 주변, 드라이브웨이 주변에 서성이는 것만으로도 이웃에게 신고 당하거나 해꼬지 당해도 할 말 없는 분위기입니다. 그만큼 남의 땅은 밟지 않는 것을 불문율로 삼고 지내요.
3. 아직도 미국 사람들은 신발신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긴 한데 한국처럼 길이 더럽지도 않고 흙 밟을 일이 없어서 집 앞 깔개에 털고 들어가는 것으로 지낼만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미국 오셨을 때 흰 양말, 흰 바지가 며칠 입어도 깨끗하다며 놀라셨어요.
먼지도 별로 없고 길바닥도 깨끗하고 집 차고에서 자기 차 타고 흙 없는 주차장에 내려 건물로 바로 들어가니 신발도 깨끗합니다.
오히려 실내에선 신발 신고 밖에서는 맨발로 노는 경우가 많아요 ㅎㅎ
아무 곳에서나 드러눕고 앉고 하는 경우도....
물론, 한국사람들이야 신발 벗고 실내화를 주로 신고 집 수리하거나 할 땐 신발 커버 사용해달라고 부탁합니다.
4. 화장실은 건식이라 창문있는 또하나의 방에 변기와 욕조, 세면대가 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욕조도 쓰고 바로 물기제거하고 환기를 해서 물기가 있을 일이 없고 화장실 바닥은 방바닥 부엌바닥 청소하듯이 해요. 한국와서 욕실 바닥에 물기 있어서 욕실슬리퍼 신고 주의해서 다니는 것이 이젠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예요.
5. 글쎄요. 웬만한 집들은 자세히 보면 이중창이 많아요. 옛날집이나 싼 아파트면 몰라도.
이중창이라는게 두 겹 창문이 아니라 유리 자체가 이중이라서 온도조절이 좀 됩니다.
물론 그래봤자 한국의 아파트나 온돌에 비하면 뜨거운 공기를 불어넣는 시스템이라 많이 춥죠.
그래서 벽난로나 전기담요, 털슬리퍼, 무릎담요 등이 필수. 저같이 추위 잘타는 사람은 몇겹씩 껴입고 사는데 그래도 하얀 눈 예쁘게 쌓여서 각종 동물들 발자국 찍힌 거 볼 수 있고 폐가 시릴 정도로 깨끗한 공기 들이마시면 상쾌한 그런 겨울이 좋아요.18. 오직하나뿐
'18.7.26 8:30 AM (39.118.xxx.195)방충망이 왜 없어요? 다 있어요.
나무가 얼마나 우거지고 많은데, 벌레나 모기땜에 어떻게 방충망 없이 살 수 있나요?
아주 작은 아파트도 기본으로 방충망은 다 있어요.
어디서 방충망 없는 집을 보셨길래????
전 10년간 미국 살면서 타주로 이사를 많이 다녔어도 방충망 없는 집은 못봤네요19. ...
'18.7.26 8:59 AM (218.155.xxx.92)전 인테리어 잡지에 폴딩도어 열어놓으면
야외 카페처럼 실내외 뻥 뚫리는 사진이 많아 궁금했어요.
실생활은 안그러나 보네요.
https://pin.it/y2ur23p73qg3lg20. Tennis
'18.7.26 9:41 AM (27.122.xxx.77)남부 프랑스의 경우.. 1960년대 지은 아파트인데
1. 방충망 없어요. 이동네 대부분 없어요. 모기없고 파리가 가끔 들어옵니다. 파리 크기 엄청 큼 --;;
2. 아파트 현관문 엄청 튼튼합니다. 나무문처럼 보이는데 그안에 쇠가 다 들어있어서.. 완전히 잠그고 나갔는데 열쇄 잃어버리면 대참사 -_-;;
3. 신발은 외국 애들도 한국집에 오면 벗구요 그외에는 슬리퍼 제공하는집 도 있고 다양해요.
4. 건식화장실이고 청소는 따로 키친타올 비슷한거있어요. 욕실용 청소용품도 많아요.
잘 닦아서 쓰면 오히려 편합니다. 한국에서도 화장실 하나는 건식으로 쓰고있어요
5. 창문은 폴딩도어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밖에 샷시가 있어서 이것도 폴딩구조인데 위로도 올릴수 구조에요. 우리나라처럼 내창/외창이 따로 있지는 않았지만 유리자체가 2중 유리라 괜찮습니다.21. 미국입니다.
'18.7.26 9:57 AM (73.13.xxx.192) - 삭제된댓글별건 아니구요
저는 단독주택에선 살아본적이 없어서
영화볼때마다 궁금했던게
1. 방충망 있ㅅ,ㅂ니다.
2. 도시나 험한 동네가 아닌 주택가는 좀도둑이 거의 없어요.
깜빡하고 밤새 차고문 열어두고 자도 괜찮아요.
3. 이건 저에겐 해당이 안되네요.
4.화장실이 건식이라 맨발로 다녀요.
청소할때 거실과 똑같이 진공청소기 돌리고 걸레질도 해요.
5. 낡거나 날림으로 지은 집들은 외창이긴하지만 요즘 웬만큼 잘지은 집들은 한국처럼 이중유리, 이중창이라 방온은 잘되나 층고가 높고 집이 커서 여름엔 시원하나 겨울엔 난방비가 좀 많이 나와요.
온돌판넬 깐 집들도 있어요.22. ㅎㅎ
'18.7.26 12:14 PM (45.72.xxx.88)외국은 무슨 길에 비닐 깔아놨는지?? 한국하고 다르게 깨끗하단말 웃기네요. 한국도 도로 깨끗해요. 누가 들음 소달구지 다니는줄...
차로만 이동해서 걸을 일이 별로 없는건 사실이지만 주차장 안걸어다니나요. 회사다니면 시내 인도 걸어다니고 다 돌아다니는데요. 애들은요? 학교운동장서 뛰어놀고 죄다 흙투성이로 돌아오는데??
그냥 얘네들은 더러움에 대한 역치가 다릅니다. 물론 실내애서 슬리퍼 갈아신는 집도 있지만 그게 아닌경우 그냥 집바닥도 더러워요. 물청소 이런거 없고 가끔 베큠만 쓱 돌리고 먼지 개털 이런거 그냥 개의치않고 살아요. 오죽하면 그 진드기 투성이 카펫 깔고 일년에 한번 카펫물청소 할까말까인데요. 밖에서도 흙바닥 땅바닥에 털석 잘 앉고 한국처럼 깔끔 안떨어요.23. 오오
'18.7.26 2:11 PM (188.155.xxx.65)미국은 다 방충망이 있군요
유럽거주 20년 넘었는데 방충망 있는 집은 아직 한 집도 못 봤어요. 솔직히 좀 불편해요.
지금 사는 집은 뒤가 바로 산인데 여름엔 파리가 많이 들어와요24. ㅂㅅㅈㅇ
'18.7.26 3:05 PM (114.204.xxx.21)방충망 있군요
미국영화보면 다들 방충망없이 창문을 열어서 없는줄 알았어요
벌레에 대한 생각도 우리와 좀 다른것 같기도 해요
ㅎㅎ님 말이 맞는것 같아요 우리와 더러움의 역치가 다른듯
아무리 보기에 깨끗한 도로에 다니다 들어오긴해도 그 신발로 화장실도 가고 했을텐데 으윽ㅋㅋ가끔 영화보면 비오는날 신발에 흙이 묻으니까 신발털개?같은데다가 대충 털고 들어가는거 보고 경악을 했거든요ㅋㅋ
그래도 영화만으로 모든걸 다 파악하는건 아닌것 같네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궁금증이 많이 풀렸어요ㅎㅎ25. ㅂㅅㅈㅇ
'18.7.26 3:08 PM (114.204.xxx.21)아 그리고 담벼락도 없이 개방된 곳에 쇠창살도 없이 얇은창문 하나 있는게 영 불안해보였는데 또 그런 사정이 있군요ㅋ재밌네요ㅎ
26. 그리고
'18.7.27 1:43 AM (45.72.xxx.88)현관문 창문 다 허술한데 의외로 도둑들 많이는 안들어요. 워낙 집에 총있는집도 많고 지들도 들어와 총맞긴 싫으니 간혹 빈집은 털려도 사람있는집에 강도짓은 드문듯해요. 아주아주 으리으리한 부잣집이면 모를까 집에 현금 얼마나 있을거라고 문깨고 들어와 총맞을각오하는건 쉽지않죠. 간혹 약먹고 정신없는애들이 문깨고 들어오긴함.
요즘은 대도시는 하우스도 보안시스템 많이 하구요. 집들이 하우스라해도 다닥다닥붙어있으니 남의집 문깨고 들어가려면 눈에 안띌수 없어요. 워낙에 이웃들 다 알고하니까 엄한사람 어슬렁대면 대번에 알거든요.
오히려 집보다 차량강도는 엄청 많아요. 집앞에 세워논차 수시로 털리고 깜빡하고 문안잠그면 그냥 거의 백퍼 털린다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