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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진우 참고인소환전 인터뷰 전문

작성일 : 2018-07-26 00:40:03

질문1 - 김부선씨 SNS 사과문 대신 써주거나 코치를 했다 그런 의혹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진우 - 대신 써주거나 코치했다 이건 좀 상황이 다릅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들어가서 자세히 이야기 하겠다.


질문2 - 공지영 작가가 SNS에 올린 글 보셨죠?
주진우 - 아니 안봤어요. 저 한글자도 안봤습니다.    

질문3 - 스캔들을 무마하려 했다라는 늬앙스로 글을 올리셨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진술을 하실 생각이세요?

주진우 - 아니요. 제가 아는 내용은 다 할텐데 어 사적관계 내밀한 관계에 대해서 저는 제3자에요. 여러분도 마찬가지구요 취재를 하는 입장인데... 어 그런데 그 문제에 대해서 제가 뭘 둘간의 관계를 어떻게 했다 뭘 위협했다 협박했다 이건 말이 안됩니다. 제가 누구를 협박할 위치에 있지 않구요.김부선씨를 제가 어떻게 협박해요. 그런 일은 사실이 아닙니다.     

질문4(기자A) - 김부선씨와 통화를 보면 뭘 중재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주진우 - (말을 끊으며) 저기 김부선씨가 저한테 다급하게 요청을 했고 부탁을 했어요.제가 김부선씨 입장에서 김부선씨를 도우려고 나선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김부선씨가 그 이후에 계속해서 감사하다 고맙다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했구요 그래서 잘 끝난 얘긴데 그 이후에 문제가 이렇게 복잡해졌습니다.


질문5(기자A) - (다른 기자 질문 끼어들음) 통화를 보면 그쪽이라고 얘길 하시는데 이재명 본인입니까 아니면-    
주진우 - (또 말을 끊음) 그런 부분은 들어가서 이야기 할텐데 얘기 들어가서 얘기 할께요. 그 사적인 부분이고 사적인 관계의 내밀한 얘기는 제가 하는게 적절치 않아요.

사실 주변 사람들 남녀관계에 대해서 어느 정도다 얼마나 됐다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누가 감히 할 수 있습니까? 그게 진실이라고 말할수도 없잖아요.    

질문6 - 국민의 상당수가 궁금해 하는게 지선선거 이전부터 쭉 의혹이 불거졌는데 내용에 대해 알았는데 왜 입장을 밝히지 않았냐?

주진우 - 제가 조선일보가 입장을 밝혀야한다고 입장을 밝혀야하나요? 제가 분당경찰서에서 조사받는게 두 번째 입니다.
참고인 조사였는데 2007년이었나요 장자연씨 사건이었는데 장자연씨 사건인데 조선일보 일가는 수사를 안해요. 그리고 취재 열심히한 저를 참고인으로 조사하더라구요.

세상에 이런게 어딨냐 이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조선일보가 얘기하라고 한다고 해서 제가 얘기해야합니까?
조선일보가 언제 진실을 따졌어요? 언제 정의를 따졌어요? 아니 친일 반민족 반헌법 친독재 이런게 무슨 진실입니까? 중앙일보가 저에게 진실을 얘기하는데 중앙일보 솔직히 말해서 제가 홍석현 회장 비자금 계좌 깠다고 지금 그런거잖아요?
아 그... 그리고 선거에 이용할려고 사람들이 이렇게 저렇게 이름부르는거 언론이 거기 나서서 하는거 다 알잖습니까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그런 내용에 대해서 제가 얘기해야합니까? 네 입장은 그렇습니다.


질문7 - 아무래도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이지사가 고발을 당했는데-    
주진우 - (말을 끊으며) 저는 잘 몰라요. 사실 이재명 김부선... (방송 끝)

    https://twitter.com/minzyy99/status/1022017764540723200

어떤분이 주진우 참고인조사전 인터뷰 전문을 정리하셨네요. 읽어보세요.


IP : 90.192.xxx.1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6 12:47 AM (110.70.xxx.246)

    속이 시원하네요!
    주기자 고생했어요!
    기래기는 그렇게 혼내주는거예요^^

  • 2. 역시
    '18.7.26 12:54 AM (218.236.xxx.162)

    주진우 기자 잘했어요 !

  • 3. ..
    '18.7.26 1:10 AM (110.14.xxx.171)

    주진우 기자 짱!!

  • 4. 조선중앙
    '18.7.26 1:13 AM (211.108.xxx.228)

    기레기놈들 좀 챙피했으려나 뻔뻔해서 그런거 모를까?

  • 5. .....
    '18.7.26 1:23 AM (118.176.xxx.128)

    목숨 걸고 삼성 취재하는 용감한 주진우 기자!
    똥파리들아 이게 애국이고 영웅의 모습이다.

  • 6. 응원하는 1인
    '18.7.26 1:28 AM (213.245.xxx.242)

    쓰레기같은 언론들이 이때다 싶게 물어뜯는거 보는것도 힘들었는데, 믿고 신뢰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 7. ㅋㅋ
    '18.7.26 1:32 AM (203.170.xxx.68) - 삭제된댓글

    저게 티비 조선에 생중계 되었다는

  • 8.
    '18.7.26 2:27 AM (218.155.xxx.89)

    여기서도 둘 관계 안밝혔다고 난리난리 났었죠.
    그걸 주진우. 김어준탓을 하고. 불륜한 두 인간은 두고 어쨌든 불륜한 김부선을 잔다르크쯤으로 으싸으싸하고.
    주진우 싸라있네 ~ !!!!
    더운밤 간만에 시원 ~ 하네.!!

  • 9. 000
    '18.7.26 4:23 AM (82.43.xxx.96)

    민경찬 사건.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사건으로 문재인 민정수석이 잘못한 것도 없는데 사임해야 했고, 그 사건 이후로 참여정부의 레임덕이 더욱 가속화되며 노무현 대통령을 더 힘들게 만들었죠.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sisa&no=1087412&page=3
    전 이 사건에 대해 알고나서 주진우 기자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그의 말이라고 무조건 신뢰하고 지지하지 않고, 그것이 사실인지 무슨 의도와 목적으로 기사를 썼는지 중립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주진우가 에리카김의 녹취를 풀때는 제삼자 운운 못했지요.
    주진우의 선택적 정의에 놀랍고 슬프고 그렇습니다.
    이런식으로 회피하리라곤 생각 못했어요.

  • 10. ㅠㅠ
    '18.7.26 5:15 AM (78.111.xxx.238)

    무조건 지지는 우리 문프만 할래요.
    김어준 주진우 잘한건 완전 칭찬. 그치만 이재명껀에 대해서는 왕실망....
    이재명하고 엮어진게 많나봐요...

  • 11. 진우
    '18.7.26 5:32 AM (175.223.xxx.55)

    주진우 화이팅~
    정의와 선의가 있는 파이터
    항상 응원합니다.

  • 12. 역시
    '18.7.26 6:51 AM (210.94.xxx.103)

    주진우~~~~~~♡

  • 13. 역시
    '18.7.26 7:42 AM (210.104.xxx.188)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 '이재명 본질'에 관한 문제를 '좁선'으로 잘도 피해나가네요.

    그들도 별반 다르지 않은 때가 덜묻은 무리였던걸까요?

    국민들의 욕구인 '정의'를 팔아 본인들이 원하는 '정의'를 이룬 '양의 탈을 쓴 여우'였을까요?

    혹시 우리가 양의 탈만 보고 있었던건 아니었을까요?
    그들의 '정의'가 점점 의심스러워지네요.

  • 14. 역시나
    '18.7.26 8:29 AM (119.64.xxx.207)

    결이 같네.
    뭐라고 하면 민주를 위해 싸워왔고 온 세상이 자신만
    감시하고 탄압한다던 낙지사랑 똑같네.

    질문이 뭔지 뻔히 알면서 답이 궁하니께 좃선을 끌어들이는
    저 꼼수를 봐라.

    적폐놈들이랑 낙지사랑 주진우랑 다를게 뭐더냐.

  • 15. ..
    '18.7.26 9:00 AM (119.193.xxx.53)

    오늘 알바들 얼마나 주진우기자 얼마나 씹을까 ㅎㅎ

    뉴스공장 듣다가 넘 시원해서 하하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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