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님이 투신하셨단 충격적인 소식을 월요일 오전에 접하면서..
정말이지 심장이 두근대고 오래도록 떨렸습니다..
투신이란게..투신이란게..그렇잖아요..
아파트 17층 18층..그 높이라는게 정말..그 높은 곳에서
그 창틀위로 일단은 올라가셨을텐데..창틀을 밟은뒤 뛰어내리셨겠죠..ㅜㅜ
그 창문위에서 몸을 날린다는게..이게 보통 사람의 결심으로 할수 있을까 싶습니다
노회찬님의 타살을 의심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 생각해보기에 자기 몸을 그렇게 던진다는게..이게 얼마만큼의 큰 결심일지 싶단겁니다
우울증이 있거나 지병으로 투신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평생 사회적약자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이 조국을 끊임없이 사랑하셨던
너무나 멀쩡하신 총기가 반짝이시던 분이 그렇게 큰 결심을 하셨다는게
정말 보통분은 아니신거 같습니다.. 심지가 엄청나게 굳지 않으면..절대로 못하실 일이거든요
자기를 죽인다는것이..노회찬님의 거룩한 운명에 참으로 깊이 고개를 숙입니다
그분은 대한민국에게.. 힘없고 약한 수많은 시민들에게.. 참으로 많은 사랑을 주셨어요
그 사랑을 갚아드려야했었는데..눈물만 나네요..바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