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전공 안한 국어선생님 어떨까요
작성일 : 2018-07-25 17:14:00
2604948
공부잘하지도 않는 일반고인데 모의고사국어 등급보다
내신등급이 낮은 남학생 국어학원에 보내려는데요
원장님이 국어를 하시는데 전공이 한국사래요
수학은 수학전공 아닌분이 더 많은것같긴 한데
국어는 보통 어떤가요
궁금합니다ㅠ
IP : 218.51.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18.7.25 5:18 PM
(115.136.xxx.71)
재고의 여지가 없어요. 국어교육과 졸업생이 얼마나 많은데 굳이........
2. 힘들꺼에요
'18.7.25 5:26 PM
(218.39.xxx.163)
국어 고등 문법 가르치려면 전공자도 어려워해요
어려운 부분이 한두개가 아닌데 깊이 들어가지도 못해요
3. dlfjs
'18.7.25 5:29 PM
(125.177.xxx.43)
아니요 다른데 찾아보세요
4. 원글이
'18.7.25 5:30 PM
(218.51.xxx.111)
수업 한번 해봤는데 잘한다고는 하는데
문학수업이었대요
그건 수업 준비해서 하면 잘할수도 있는거겠지
생각이 들어요
고등국어가 수능대비해주려면 그 사고의 깊이가
장난아닐텐데ㅠ
5. 장난아니죠
'18.7.25 5:53 PM
(218.39.xxx.163)
문학이야 사실 비전공자도 교사용 해설서에 나와있는거 가지고 적당히 가오만 잡음
뭐 그럴싸하게 해석하고 설명할수 있죠
그런데 문제는 문법이나 비문학 수업 해보면 드러나요
비문학은 초짜는 첨 설명도 제대로 못하고 버벅거려요
문법은 용언 어미 이 파트 건드리면 설명못해요ㅋㅋ
그외에도 다양한 어려운 기출문제들 보면 뭐가 뭔지 용어도 모를수있어요
6. 아놔
'18.7.25 5:53 PM
(121.169.xxx.205)
한국사요?
문학은 살아온 경륜이 있어서 그냥 읊는거에요...
문학이나 문법이나 출제포인트를 못잡을 확률이 높음
또 문법은 골로 갈 확률 너무 높음
7. 근데
'18.7.25 5:55 PM
(218.39.xxx.163)
문학도 좀 어려운 고난도 문제 있거든요
그런건 풀다보면 선생도 틀려요
어떻게 해석하느냐 방향을 잠깐만 꼬아버림 바로 틀림
이런 문제는 설명을 굉장히 복합적으로 넓게 해줘야해요
이걸 과연 비전공자가 해줄수 있단 말인가..회의적이네요
8. 전공자에게 받아야죠
'18.7.25 6:30 PM
(175.112.xxx.24)
안과의사한테 치과치료 받으세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국어가르치는 선생들도 문법이나 비문쪽에서는 본인들도 힘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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