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이 불륜으로 재혼해서 ᆢ그 글 삭제됐나요?
1. 불륜녀가
'18.7.25 5:11 PM (58.230.xxx.242)가족으로 들어왔다는 표현부터가 웃겼던...
신난 것 같던데요 뭐.2. 네
'18.7.25 5:13 PM (117.111.xxx.192)방금 확인하니 삭제되었다네요
3. 경험담
'18.7.25 5:34 PM (222.106.xxx.22)20년 전 1년간 아르바이트했던 회사 사장이 50세였는데 40세에 불륜녀와 재혼했다고 했어요.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둘째 아이랑 재혼녀 사이에서 낳은 첫 아이가 나이가 같았어요.
사장은 대학원 졸업인데 배우도 울고갈 정도로 예쁜 중졸의 여자와 결혼했다 대화가 안통해
첨엔 친구들에게 술 사주며 늦게 들어오다가 직장 다니고 있던 대졸의 재혼녀를 만나 총각이라고 속이고
사귀었대요. 사장 나이가 30대 중반였고 가난한 집 장남이라 노총각이란 말을 믿었다고 해요.
사장 누나들과 남동생들이 대학 나오고 직장있는 여자는 혼자서도 얼마든지 살 수 있지만
중졸에 집안에서 살림만 하던 여자는 굶어죽기 십상이라고 이혼을 말렸는데
전부인이 통장과 부부 결혼 패물을 갖고 집을 나가 이혼하고 재혼했는데 시집 식구들은 재혼녀를 뒤에서만 욕했어요.
형제들이 사장 덕분에 먹고사는 형편이라 앞에서는 시누이 시동생 노릇을 못했는데
한 시동생은 사장이 사업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라 그런지 형수를 투명인간 취급했어요.
한 성질하는 재혼녀도 이 시동생을 무척 어려워해 인상이라도 쓰면 얼른 자리를 피할 정도였대요.
남들 눈엔 대접받는 것 같아도 내부에서 보면 남 눈에 피눈물 나게 한 사람은 대접을 못 받아요.
사장은 전처 자식 두 명까지 키워준다고 재혼녀에게 잘했는데 가족과 친구들에겐 무엇보다 대화가 통해 살겠다고 했대요.4. 핑계는
'18.7.25 5:39 PM (182.226.xxx.159)대화가 뭘 얼마나 안통한다고~ㅡㅡ;
5. ㅡㅡ
'18.7.25 5:41 PM (211.215.xxx.107)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둘째 아이랑 재혼녀 사이에서 낳은 첫 아이가 나이가 같았어요.
ㅡㅡㅡㅡㅡ
사장이란 인간이 인성이 바닥인 불륜남이네요.
이혼 하기도 전에 애부터 낳은 불륜녀도 보통 아니고요
대졸이면 뭐하나요? 기본 윤리도 모르는 천박 남녀가
무슨 대화를 하겠다고 저 짓꺼리인지.
살다가 이혼할 수 있다고 봐요.
그래도 저건 좀 아니지 않나요?6. 222님
'18.7.25 7:17 PM (211.245.xxx.178)그래도 본부인이 시댁 식구들에게 영 못하지는 않았나봐요.
시댁식구들이 그래도 편들어줄정도면.
사람은 괜찮았나본데, 그럼 차라리 계속 공부하라하고 대학을 보내주든지요.
대화통했어도 바람 폈을거 같지만요.
본부인은 그후에 어찌 살았나 궁금하네요.7. ㄹㄹ
'18.7.25 7:19 PM (218.145.xxx.178) - 삭제된댓글근데
좀 놀란게 불륜이란걸 시어머님께 알려주라던데
부부간 불륜을 그렇게나 여기저기 알릴수있을까요?
저는 아주 오래전 동네아는엄마의 남편이 바람피는 현장을 제주도 여행길에서 마주쳤는데 왠 천박한 젊은여자랑 하하호호........
절대로 말못해주겠던데
결국 저 아니어도 그부부는 몇년뒤 이혼했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8023 | 역시즌세일 옷 얘기 나온김에 코오롱 패딩 질렀어요 2 | ... | 2018/07/27 | 3,343 |
838022 | 비싼 집에 사는 사람도 전기요금에 연연하나요? 20 | 고 | 2018/07/27 | 4,676 |
838021 | 급)영화 제목좀 찾아주세요 3 | 영화 | 2018/07/27 | 821 |
838020 | 초등 저학년 여아의 롱원피스 8 | 아슬 | 2018/07/27 | 1,854 |
838019 | 이런 언니들 17 | 당신 선택 | 2018/07/27 | 7,474 |
838018 | 급질~투인원 에어컨인데 안방에어컨 바람이 약해요 4 | 살인더위 | 2018/07/27 | 2,751 |
838017 | 보시고 누가 이상한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27 | 팩트 | 2018/07/27 | 11,009 |
838016 | 법원이 발악을하네요 6 | ㅈㄴ | 2018/07/27 | 1,894 |
838015 | 몸무게 82.9 충격 30 | ... | 2018/07/27 | 14,445 |
838014 | 정의당 현수막 59 | 영업질 | 2018/07/27 | 6,889 |
838013 | 오늘 노회찬 의원님 장지에 5 | 노의원님 | 2018/07/27 | 3,416 |
838012 | 장조림 만드는 중인데요ㅠ 8 | ... | 2018/07/27 | 1,749 |
838011 | 새 월세입자가 슬슬 연체를 하더니 이번달은 아예 한달가까이 안내.. 17 | 월세 | 2018/07/27 | 6,765 |
838010 | 보통날 이라는 표현 왜색 기계번역투인데 6 | 답답이 | 2018/07/27 | 1,004 |
838009 | 밥 안먹고 빵을 주식삼으면 건강에 안좋을까요? 24 | 음 | 2018/07/27 | 7,615 |
838008 | 요 며칠 제가 왜 이럴까요 5 | 아프다 | 2018/07/27 | 1,887 |
838007 | 오늘따라 제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9 | .. | 2018/07/27 | 5,284 |
838006 | 자주 모이는 모임 있는데 거의 깨질 분위기..아쉽고 속상하고. 7 | 나는 좋은데.. | 2018/07/27 | 4,119 |
838005 | 초간단 아구찜 레시피.. 6 | ... | 2018/07/27 | 3,275 |
838004 | 노의원님의 결단을 이해하려 합니다. 3 | 하늘빛 | 2018/07/27 | 1,033 |
838003 | ytn 노종면은 어떻게 됐나요? 7 | ... | 2018/07/27 | 1,814 |
838002 | 올해 전기세 좀 깎아줘야하지 않나요?ㅠㅠ 19 | 누진세 | 2018/07/27 | 3,803 |
838001 | 메모리폼 삼단매트 써보신분 계세요? 3 | ... | 2018/07/27 | 991 |
838000 | 벽지를 뜯어내는 중인데요. 팁 아시는분 계실까요 ㅜ 4 | 한숨만 | 2018/07/27 | 983 |
837999 | 남편이 난리치고 나가더니 이혼서류 가져왔네요 36 | 폭염 | 2018/07/27 | 25,100 |